https://news.v.daum.net/v/20200728144419448
경향 = 미통당(미래한국당 포함) 소속 의원 10명 중 4명이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주택보유 의원 4명 중 1명은 부동산 정책을 좌우하는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미통당 소속 의원 103명의 부동산 신고총액은 2139억에 달했다. 1인당 평균 신고액은 20.8억이었다. 국민 부동산재산(평균 3억원)의 7배 수준이다.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들도 부동산 부자로 분석됐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20대 국회의원 시절 공개한 재산은 신고가액 기준 85억원이었는데, 이를 주택 시세를 반영해 다시 살피면 현재 98억원에 이를 것으로 경실련은 예상했다. 본인, 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도 41명으로 전체 미래통합당 의원의 39.8%에 달했다.
다주택 보유 의원 중 10명은 부동산 정책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국토교통위, 기획재정위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명이 보유한 부동산재산은 평균 인당 43.3억원으로 같은 정당 의원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약 289억원치 부동산을 보유해 이 정당서 최고 부동산 부자로 꼽힌 박덕흠 의원도 국토위에 속했다.
경실련은 “수십억대 자산가들이 주요인사로 포진된 미통당에서 과연 친서민정책이 제대로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다주택을 보유한 부동산부자 의원들이 국토위, 기재위 등 유관 상임위에서 활동해서는 안된다.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서도 상임위를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