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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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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애가 스스로 공부해요??

언젠간 조회수 : 3,372
작성일 : 2020-07-28 14:45:03

저는 머리는 없는데 성실하기는 이를데가 없어서

초1때부터 엄마가 시키지않아도 매일매일 그림일기쓰고 눈높이도 시켜달라고해서 매일매일 풀고

피아노학원도 보내달라고 해서 6년내내 다녔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공부머리가 타고나질 않아서인지 매일매일 밤새면서 공부하는데도 거의 바닥권이었고요

누가보면 진짜 전교권이지? 할 정도로 공부했어요

피아노도 그렇게 오래배웠건만 진도도 많이 나가지 못했고요

다행히 부모님은 저에 대한 기대도 뭣도 없어서인지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데 바닥권인 저에게

지구력하나는 좋다며....칭찬만 해주셨어요. 어떠한 대책하나 없이 그냥 주야장천 노력만 퍼부움...ㅠ.ㅠ

수학은 완전 바닥...그나마 사회나 역사같은건 재밌더라고요 쉽기도 하고...


제 아들이 초2가 됐는데...제 눈에만 그리보이는거겠지만 완전 저랑 다르게 머리가 반짝반짝이에요

지금 초4학년 수학문제를 푸는데 개념서하나 안보고 바로 심화넘어갔는데도 문제를 척척 풀어내요

제가 초4부터 수학을 아예 놔버려서...애가 저보다 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에요

애가 저한테 설명해줘요..이렇게이렇게 풀으라며....


근데 애가 성실과 노력이 아예 없어요

이것도 제가 풀어보자고 이거풀면 백원씩 매일매일 준다니까 갖고싶은 드론생각하면서 푸는거에요

막상 풀면 엄청 잘하는데..하기까지가 너무너무 힘이 드네요

말안하면 아예 공부안해요

하루종일 티비보고 친구랑 놀고...한번은 냅둿더니 한달내내 안해요

크면 알아서 할거라는데...진짜 그러나요??

저는 초1때부터 알아서 척척해와서...지금 아이가 안하는게 너무 이상해요

계속 저럴것만 같아요...ㅠ.ㅠ 






IP : 112.221.xxx.6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그래요 ㅜㅜ
    '20.7.28 2:47 PM (223.38.xxx.247)

    스스로 하는 애들은 극소수고
    대부분 계속 그래요.

  • 2. ..........
    '20.7.28 2:48 PM (112.221.xxx.67)

    대부분 계속 그런다고요?? 절망이네요
    초고학년쯤되면 알아서 한다는 댓글을 기대했건만..흑흑

  • 3. 계속
    '20.7.28 2:49 PM (223.38.xxx.247)

    엄마가 옆에서 말하는 수밖에 없어요. ㅜㅜ

  • 4. ...
    '20.7.28 2:50 PM (211.36.xxx.228) - 삭제된댓글

    스스로 안하는 애들은 대학교 과제나 시험도 준비 못해 징징거리고 난리입니다.
    성실함도 타고나는 거죠. 누가 억지로 시켜서 하는건 한계가 있고 그 사이에서 엄청난 갈등과 상처가 서로 생겨요.
    그럼에도 그렇게라도 억지로 잡고 앉아 시키지 않으면 더 개판이 될까봐 다들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시키는 거죠.
    기본은 하게 만들어야겠다 싶으면 몇 년은 같이 고생해야 해요. 그러고요 나중에 스스로 달라지려나 할때 다시 원점되는 야들이 태반이지만.... 그래도 방치할 순 없잖아요제 얘기입니다 ㅠ

  • 5. ..........
    '20.7.28 2:51 PM (112.221.xxx.67)

    네네 학교가는날 본인 가방도 못싸서 징징거리고 난리도 아니에요
    정말 화가 부글부글

  • 6. ......
    '20.7.28 2:54 PM (58.79.xxx.167)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전교에서 제일 아이큐 높던 제 동생이 그랬어요. 공부를 너무 안해 오죽하면 내신 마지막 등급이었는게요. 그래도 수능전에 한 반년 공부하더니 국동홍급은 가던데... 대학 가서도 그래서 결국 졸업은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지금 잘 살긴 합니다만... 공부하게 하시려면 동기부여를 잘 해주셔야 해요.

  • 7.
    '20.7.28 2:54 PM (210.99.xxx.244)

    성실이 하던애들도 중고가면 안하는 애들도 있어요 크면서 스스로 자각하는 애들이 정신차리는데 보통은 그냥가죠

  • 8. ....
    '20.7.28 2:59 PM (61.254.xxx.33) - 삭제된댓글

    요즘은 국동홍이 되었나요?

    국민대 부각시키고 싶은 분이 쓴 글이죠?

  • 9. 죄송하지만
    '20.7.28 3:04 PM (182.229.xxx.41)

    케바케라고 밖엔 말씀 못 드리겠어요.
    아이들이 일률적으로 언제부터 공부한다는게 있는 것도 아니고 늦머리 트이는 아이들은 고등 가서도
    공부하지만 대부분 저런 성향은 저대로 평생 가는거죠 뭐.

  • 10. ㅇㅇ
    '20.7.28 3:10 PM (211.210.xxx.137)

    초2이면 아직 놀아도 되지않나요.냅두면 다른애들도 초4부턴 조금씩 하는분위기고 그랬던거같아요. 친구들이ㅜ공부 하는분위기 애들과 놀게하고 하면 할듯. .할 아인 알아서 하는것도 맞아요 방향설정만 해줬어요. 전 운이좋은 케이스였을거 같긴한데

  • 11. ㅎㅎㅎ
    '20.7.28 3:12 PM (111.65.xxx.124)

    스스로 하는 애들을 ‘난 놈’ 이라고 하고 타고난 머리 까지 있으면 ‘타고 난 놈’ 이죠.
    난 놈은 전체 10프로 정도? 거기에 타고 난 놈은 3프로 이내 지요.

  • 12. .........
    '20.7.28 3:19 PM (112.221.xxx.67)

    스스로 하는애들 난놈 타고난머리까지 있으면 타고난놈...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그정도로 스스로 하는애들이 없군요...
    저는 난년이었는데....타고나질못해서 고생만 드럽게했네요...

  • 13. ..
    '20.7.28 3:20 PM (61.253.xxx.240)

    초2면 그냥 수학 문제집 한권 한학기에 풀면 됩니다.

    대신 하루 30분이라도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만 잡아주세요.

    애마다 다른데 큰애는 알아서 시험기간에 문제집 풀고 대비하고
    둘째는 그냥 시험 전날 벼락치기 정도 해요.

    머리는 둘째가 좋은데 공부가 싫대요.
    그래도 숙제랑 잘하고 시험 공부도 좀 하니 내버려둡니다.

  • 14. ㅡㅡㅡ
    '20.7.28 3:22 PM (59.13.xxx.177)

    ㅋㅋㅋㅋㅋ
    누군 이랬다 카더라 다 빼고 1퍼센트 확률 빼고
    그냥 쭉 그러다가 수준에
    맞는 대학가는거죠 뭐
    알아서 하는 애들? 없다고 보면 되요
    고3때까지 잔소리 쭉~~학원비 쭉~~~내다가 그냥 끝!!
    혹시
    내 아이가 알아? 갑자기 정신차리고 훅 치고 올라올지모른다는 희망을 안고

  • 15. ...
    '20.7.28 3:23 PM (220.123.xxx.111)

    초2면 아직 놀때죠 22222

  • 16.
    '20.7.28 3:25 PM (59.23.xxx.244)

    학원을 보내세요. 남자애들은 경쟁심에도 공부합니다. 공부하는 애들이랑 어울리게 해보세요. 스스로 앉아서 하는 아이는 거의 없네요

  • 17. .........
    '20.7.28 3:30 PM (112.221.xxx.67)

    고3까지 잔소리 쭉...학원비 쭉....

    아..진짜 절망이네요

  • 18. 고3까지
    '20.7.28 3:36 PM (1.224.xxx.155)

    잔소리쭉~ 학원비쭉~ 도
    아이가 허락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중간에 튕겨져 나가는 아이
    반항하는 아이
    여러가지...
    내 아이의 성향을 보면서 하면 되는데
    반짝반짝하는 아이라면 여러가지로 시도해보시고
    조금씩 융통성있게 운용해보세요
    아직은 어리니까 책 읽기랑 운동 여러가지 많이 보고 느낄수 있게 해주세요
    명석한 남자아이들은 간혹 고등때라도 불 붙으면 무섭게 치고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단 똑똑할수록 엄마 많이 치받아요 ㅠㅡㅠ
    컨트롤 하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 19.
    '20.7.28 3:44 PM (220.117.xxx.26)

    남자애들 발동 걸리는게 늦으면 고2라던대요
    다년간 여고 남고 다닌 선생님의 경험으론요

  • 20. 우리아들이
    '20.7.28 4:45 PM (1.241.xxx.109)

    그래요.노력없이 머리로만 보는 시험은 다붙어요.
    교육청영재원,대학부설영재원,지금 중1인데 영재학급 수업중이예요.
    학원은 겨우 레벨업할정도로만 게으르게 공부해요.
    컨디션좋으면 1등도 하고,아님 겨우 승급만하고ㅠ
    기다리고 있어요.스스로 할때를

  • 21. ......
    '20.7.28 4:57 PM (222.110.xxx.57)

    태어날때부터 달랐어요

  • 22. ..
    '20.7.28 5:11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도 ..초6인데 머리로만붙는 영재원은 다붙어서 지금 3년연속 교육청. 대학 영재원 번갈아가며다녀요
    근데학교수학단평은 백점맞은건손에꼽아요 거의 한두개꼭틀려와요 노력하면 더잘할것같은데 맨날놀기바빠요
    덕분에수학선행도 속도가매우느림ㅜ
    보는엄마만속터집니다아주

  • 23. 안하죠
    '20.7.29 3:16 AM (82.8.xxx.60)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스타일이라 잘 알아요. 웃긴 건 공부 싫어하면서 박사까지 했다는..공부고 뭐건 하기 싫은 건 안 했는데 의외로 대학원 가니 제가 하고 싶은 주제 골라 할 수 있어서 좀 낫더라구요. 애는 아직 어리지만 절 닮은 것 같은데 ㅠㅠ 아빠는 성실하게 공부해 온 사람이라 님처럼 이해를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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