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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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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학교에 공부 잘하는 날라리는 없지 않았나요?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20-07-28 07:32:05
옛날에는 범생이와 날라리의 구분이 명확했는데

요즘은 날라리라는 단어조차 없어진거 같아요.

요즘 젊은층들 사이에도 날라리라는 표현을 쓰나요?
IP : 223.62.xxx.1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2
    '20.7.28 7:34 AM (223.38.xxx.150)

    왜 없어요^^
    92학번인데
    고등학교때 나이트다니던 우리학교 전교1등
    사법고시까지 패스하던걸요.

  • 2. ㅇㅇ
    '20.7.28 7:46 AM (49.142.xxx.116)

    87학번인데 공부 잘하는 날라리는 없었음 ㅎㅎ
    날라리라 함은 술마시고 담배피고 남녀성관계 포함한 교제하고, 수업시간 빼먹고, 야자 째고, 영화고 나이트고
    안가리고 다니고, 힘없는 애들 뒤에서 비웃고, 까고, 그래도 공부 잘하는 애들은 못까고 ㅎㅎ
    머리에 염색하고 핀컬파마 하고, 복장불량(울때는 교복자율화였는데 너무 심한 복장) 화장하고, 껌씹고, 침 아무데나 뱉고, 뭐 이런 공부는 안하고 수업시간에도 어쩌다 있으면 뒤에서 잠자고..
    한반에 두세명씩은 있었어요. 서울인데 연합고사 보고 뺑뺑이 돌려서 간 학교인지라...

  • 3. 있었어요
    '20.7.28 7:51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여고때 키짝고 공부는 잘하는데 향수 뿌리고 치마 올려입고 깔꼼떨든애...

  • 4. 플럼스카페
    '20.7.28 7:52 AM (220.79.xxx.41)

    동기 중에 좀 노는 애....맨날 쉬는 시간 마다 힙합추던, 그리고 클럽 다니던....가 서울대 치대갔어요. 공부도 잘했는데 수능도 대박이 났어요.

  • 5. 있었어요
    '20.7.28 7:52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여고때 공부는 잘하고 향수 뿌리고 키작은데 치마 올려입고 깔꼼떨든애...

  • 6. ..
    '20.7.28 7:55 AM (223.62.xxx.171)

    우리학교 전교 1등으로 들어온 애도 날탕.
    제 동창 중 한 애도 날탕이라 중간에 학교 때려치고
    검정고시 봐서 의대 갔어요.

  • 7. ...
    '20.7.28 7:59 AM (203.226.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땐 공부 잘하는 애들은 멋을 안부리는데
    입학시험 보고 학교가돈 시절이었고 초등때도 중학교갈때 시험 봤어요. 여고때 같은반이었던 얘는 멋을 너무 부리고 좀 노는애 같고 맨뒤에 앉은 키크고 까불고 공부 못하는 애들이랑 놀길래 못하는 앤줄 알았는데 1학기 시험에서 반등수에 들어서 놀랐어요. 교복입다 고2때 자율화된 85졸업반

  • 8. jyp
    '20.7.28 8:04 AM (223.62.xxx.88)

    옆 학교에 춤추는 전교회장 있다고 축제때 구경 갔던 애들 있었어요.
    저희 학교 1년 선배 전교회장도 모해외연예인 한국팬클럽 회장이어서 그 연예인 내한 했을때 바쁘더니 그래도 서울대 가더군요.

  • 9. 나이 오십에
    '20.7.28 8:09 AM (211.245.xxx.178)

    지금까지 핑클파마라고 알고있었는데 핀컬파마라니....
    둘중하나만 해도 능력자인데 날라리에 공부까지 잘하다니 이런 억울할데가 있나요.ㅠㅠ
    전 둘다 못했는데..ㅠ

  • 10. ㅇㅇㅇ
    '20.7.28 8:14 AM (106.102.xxx.246)

    친구가 신화 팬클럽 전국 부회장 이었어요
    그 imf 시절에 비행기 타고 해외공연 쫓아 다녔다지요
    서강대 영문과 갔어요
    박진영도 고등학교 때 나이트클럽 다녔어도 연대 갔잖아요

  • 11. 부자
    '20.7.28 8:16 AM (1.241.xxx.7)

    학교 바로옆 큰 저택에 살던 친구가 바로, 공부 잘하던 날라리 였어요ㆍ 제가 93학번인데, 그 친구랑 학기초 친해서 집에 몇 번 놀러간 적 있는데 집에 서울대 다니는 과외쌤 언니가 살고 있었어요ㆍ운동장에서 보란듯이 남자애랑 키스도하고, 야자시간에 남친집에 가서 뭐하고 왔는지 ㅜㅜ 쉬는 시간에 애들 모아 얘기해주고 ㅋㅋ
    엉뚱한데 확실히 날라리ㆍ공부는 엄마가 엄청 무섭게 시켰고, 애도 성격 자체가 욕심있는 애라 악착같이 하더라고요ㆍ
    대학은 고대다니다 유학갔고, 결혼도 부자집 남자랑 일찌감치 했더라고요ㆍ

  • 12. 그러고 보니
    '20.7.28 8:17 AM (223.39.xxx.103) - 삭제된댓글

    한학년이 6백명 60명씩 10반..같은반은 3년내내 한번도
    됀적이 없지만 부잣집 딸에 키크고 몸매 예쁘고 얼굴까지 예뻐서 근방 학교에서 유명했던 애였는데 여왕벌 처럼 항상 친구들이 시녀처럼 호위하며 등하교 하더라고요. 걔가 지나감 교문앞에 기다리는 남학생들이 뒤에 몇명씩 쫓아다니고
    같은 여자가 봐도 이뻐서 넑놓고 몰래 쳐다봤어요.
    무용반이어서 리본체조 했는데 교생실습 나온 예비샘들에게 대시 받았다는 썰이..
    반에 반장이었고 늘 반1등을 했어요.
    3년후 단국대학교 천안 분교를 가더라고요.
    그래서 그후로 단대는 쎄구나 예쁘고 집도 잘사는 애들이 가는 대학이구나 했었다는요. 86년 졸업이에요.

  • 13. ,,,,
    '20.7.28 8:33 AM (211.212.xxx.148)

    가수 박진영은 고딩때 그렇게 클럽에가서
    춤추고 놀았다죠,,
    연대갔죠

  • 14. 아줌마
    '20.7.28 8:38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박진영도 전교권 날라리 오토바이타고 나이트가고 춤추고 다녔음

  • 15.
    '20.7.28 8:40 AM (27.164.xxx.41)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가 공부잘하는 날라리였어요.
    당시 퇴학 당할 비행 (그래봤자 술 담배 등이지만)을 해도 공부 잘해서 봐줬다고..

    제가 개근상에 집착하고 교복을 규칙대로 입는 범생이었는데 참 애석해하심.

  • 16.
    '20.7.28 8:42 AM (27.164.xxx.41)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가 공부잘하는 날라리였어요.
    당시 퇴학 당할 비행 (술 담배 땡땡이 등이지만 한번은 패싸움에 휘말린적도 있다고...)을 해도 공부 잘해서 봐줬다고..

    제가 개근상에 집착하고 교복을 규칙대로 입는 범생이었는데 참 애석해하심.

  • 17.
    '20.7.28 8:48 AM (112.154.xxx.39)

    우리반에도 있었어요 눈썹 밀고 나이트 죽순이란 별명있던애 한반 70명씩 되던때 무리 한10명과 어울려 다니면서 담배피다 걸려 정학당했고 승마바지에 머리도 요상하게 입고 다녔는데 같은반되고 늘 성적표가 1등부터 70등까지 쭉 게시판 뒤에 붙었는데 반2.3등 이대갔다고 들었는데 이후 아주아주 조신하게 직장생활하다 좋은곳 시집갔대요

  • 18. ㅁㅁㅁㅁ
    '20.7.28 8:59 AM (119.70.xxx.213)

    있었어요
    수업시간엔 잠만자는데 성적은 잘나오고
    소개팅하고 놀러다니던 친구요

  • 19. ..
    '20.7.28 9:05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

    있었지요..
    롤라장 가고 나이트가고. 들켜도 공부잘하는 애들은 선생님들이 봐줬어요

  • 20. ..
    '20.7.28 9:08 AM (218.39.xxx.153)

    없었어요
    공부잘하고 노는애들은

  • 21. 박진영은
    '20.7.28 9:59 AM (119.71.xxx.177)

    특례였을걸요
    의외로 특례 많아요
    공부잘한줄 알지 ㅎ

  • 22.
    '20.7.28 10:04 AM (118.235.xxx.176)

    이런글보니 속상

  • 23. ... ..
    '20.7.28 10:42 AM (125.132.xxx.105)

    예전에도 잘 노는 애가 공부도 잘한다는 얘기 있었어요.

  • 24. YJS
    '20.7.28 11:05 AM (211.201.xxx.10)

    있었어요.
    딱 한명.
    이름도 안잊혀진다. 임지선.
    얼굴도 겁나 이뻤음.

  • 25. 예전에도
    '20.8.3 2:33 AM (180.224.xxx.6)

    잘 없었지만. 잘 없었으니 다들 특이해서 기억하시는거예요.

    지금은 택도 없어요. 요즘 아이들도 날라리 있죠.
    아주 요지경이죠. 허구헌날 노는 생각하고 화장하고
    미성친구 만나고 무리지어 놀러 다니고 염색하고
    Sns로 욕하고 이상한 야등보고 술마시고 노래방가고. 담배피고
    놀거리가 많으니 날라리도 많죠.
    그런데!!!
    요즘은 날라리가. 공부 잘하기는 힘든 시스템 입니다.
    공부하는척 허세 피울진 몰라도 요즘 애들 공부안해요,
    요즘은 공부 잘하는 최최상위층만 치열합니다.
    학교 전교 회장도 우리때처럼 성적순이 아니라 노는 순이예요.
    공부하는 애들은 전교 임원 안하려고하죠.

    저 학교에 있어서 요즘 애들 늘상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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