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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돌 간식 먹기 전에 기도하는 것 보고 확 현타왔네요.

.. 조회수 : 5,592
작성일 : 2020-07-26 20:11:35
제가 아이돌 좋아하는 방식은
돈을 쓰는 건 음반 사거나 노래 다운 받기 정도구요.
영상이나 기사에 선풀 많이 달아주고,
팬페이지를 만들어 홍보할 때도 아주 가끔 있구요.

제가 한동안 앉을 수도, 누을 수도 없이만큼 많이 아팠는데요. 멋진 모습 보고 설례면서 위로를 받았어요.

거의 조카뻘이기 때문에 남자로 느끼는 이런 것 보다는 ..
로맨스 소설 주인공? 만화 주인공 좋아하는 마음 같아요.

최근에 푹 빠져서 여기저기 홍보도 하고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아이돌맴버가 있는데요.
예전 영상을 보다가 간식 먹기 전에 기도하는 것을 봤네요.
갑자기 현타 오면서 환상이 깨지는 기분이 들어요.

퇴폐미가 있는 얼굴이라서 진짜 만찢남 같았는데...
퇴폐미와 식전기도는 영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

ㅇㅇ야
그동안 고마웠고, 앞으로도 잘 해나가길 바랄께.
이모는 그만 현생으로 돌아갈게~





IP : 116.93.xxx.21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혐오조장인가요
    '20.7.26 8:15 PM (221.140.xxx.230)

    개인의 종교는 개인 맘이고
    본인이 팬질을 덕질을 하든 그것도 개취인데
    합장기도를 했는지 묵주기도를 했는지 성호를 그었는지 개신교 기도를 했는지
    알바 아니나
    공개게시판에 이러는 건 어떤 종교이든 혐오조장이에요
    종교에 의해 차별받지 말게 하라는 게 차별금지법이쟎아요.

  • 2. ..
    '20.7.26 8:18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저는 무교지만
    그 아이돌이 연예활동도 열심히 하고 자기 종교에도 충실하다니
    누군지 몰라도 더 좋아보이는데요?

  • 3. 그러게
    '20.7.26 8:18 PM (1.225.xxx.38)

    이렇게ㅜ수준낮은 글은 본인일기장에나..

  • 4. ...
    '20.7.26 8:19 PM (116.93.xxx.210)

    네????
    이게 어딜봐서 혐오조장이죠? 차별금지법이라뇨?ㅋㅋㅋㅋ
    너무 가셨다.
    만화 주인공처럼 퇴폐미가 좋았던 부분인데, 뇌내 망상으로 혼자 좋아했던 이미지랑 달라서 덕질 접는다구요.ㅋㅋㅋ
    덕후의 탈덕기를 이렇게 진지하게 받으실 줄 상상도 못했네요.

  • 5. ....
    '20.7.26 8:2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기도야 자기 종교고 퇴폐미는 직업으로가진 캐릭터인데 그 두개가 무슨 상관이죠?
    도둑놈 역할하는 배우는 다 나쁜 사람인가요?
    저같음 상관없어요.

  • 6. ㅇㅇ
    '20.7.26 8:23 PM (211.193.xxx.69)

    종교인 특히 기독교인이 이 글을 싫어할것 같아요
    간식먹기 전에 기도하는 걸 보고 확 깬다 그랬으니 ㅋㅋㅋ
    그렇긴 하죠. 퇴폐미와 기도하는 모습은 영 매치가 안되니..

  • 7. ..
    '20.7.26 8:24 PM (116.93.xxx.210)

    직업인 줄 누가 몰라요? ㅋㅋㅋ
    다들 세상 진지하게만 덕질하시나봐요.
    알겠습니다.

  • 8. ...
    '20.7.26 8:25 PM (118.221.xxx.195)

    아무리 자게라지만 아주머니 일기는 일기장에 쓰세요.

  • 9. ..
    '20.7.26 8:27 PM (116.93.xxx.210)

    남 공개적으로 욕하것도 아닌데 왜 이래라 저래라?
    세상 진지한 글만 올리는 데 아니거든요.
    신세한탄, 하소연, 일상다반사 올리든 말든 왜 그래요?

  • 10. 원글님
    '20.7.26 8:43 PM (223.62.xxx.195)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얘기고 저는 재밌게 읽었는데
    오늘 게시판 상태가 이상해요
    특히위에 221.140.xxx.230은
    차별금지법 돌려까기가 목적인 것 같고ㅡ

    암튼 원글님 글 아무 문제 없으니 맘상하지 마셔요.
    그나저나 게시판 분탕질 뭔가 조치가 필요할 듯하네요



    혐오조장인가요
    '20.7.26 8:15 PM (221.140.xxx.230)
    개인의 종교는 개인 맘이고
    본인이 팬질을 덕질을 하든 그것도 개취인데
    합장기도를 했는지 묵주기도를 했는지 성호를 그었는지 개신교 기도를 했는지
    알바 아니나
    공개게시판에 이러는 건 어떤 종교이든 혐오조장이에요
    종교에 의해 차별받지 말게 하라는 게 차별금지법이쟎아요.

  • 11. ^^
    '20.7.26 8:56 PM (218.146.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잼있게 읽었어요~
    우린 약간 연예인에 대한 기대치가 높잖아요?
    만찢남ㆍ퇴폐미 이해되요~
    현타왔다는데서 미소지으며 읽었는데 다들 조금 민감하게 댓글들 다셔서 무서버요
    저도 요즘 미스터트롯 7인중 한명에게 뒤늦게 팬됐는데 마음으로많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분 진심 잘됐으면 좋겠어요~~

  • 12. ..
    '20.7.26 8:59 PM (116.93.xxx.210)

    195님 재미지셨다니 다행이네요.
    혼자 되돌아보니 좀 웃겨서 가볍게 써 봤거든요.

    뇌내 망상으로 혼자서 설레발 덕질하다가
    또 혼자 망상이 깨지더라는 건데..
    이게 뭐 이렇게 진지할 일인지 모르겠네요.

    사생질로 아이돌을 괴롭혔다는 것도 아니구요.
    탈덕한다고 소문내고 나온 것도 아니구요.

    오늘 유난히 초!진지하신 분들이 많이 오셨나봐요.

  • 13. 비타민
    '20.7.26 9:09 PM (121.88.xxx.22)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아여 ㅎㅎㅎㅎ 다른 섹시남울 탖아 보아여 ㅋㅋㅋ

  • 14. 근데
    '20.7.26 9:10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그 아이돌도 아줌마 덕후 한명이 떠난다고 별로 아쉽진..

  • 15. ..
    '20.7.26 9:17 PM (116.93.xxx.210)

    나 한명 입덕을 하든, 탈덕을 하든 당연히 모르죠.
    그 아이돌 입장에서야 별로 안 아쉬운게 아니라,
    1도 안 아쉽죠. 제가 뭐라구요. ㅋㅋㅋㅋㅋㅋ

  • 16. ..
    '20.7.26 9:19 PM (116.93.xxx.210)

    168님....다른 섹시남이라? ㅋㅋㅋㅋㅋ
    퇴폐미 섹시남 한동안 자제하겠습니다.
    방구석 덕질도 의리가 있으니,
    환승덕질은 자제해야죠. ㅎㅎ

  • 17. 퇴폐미
    '20.7.26 9:24 PM (124.78.xxx.20)

    저 진짜 너무 궁금해요... 퇴폐미를 가진 신실한 청년이 누군가요^^;;

  • 18. ^^
    '20.7.26 9:32 PM (218.146.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 19. ...
    '20.7.26 9:33 PM (116.93.xxx.210)

    20님...
    아!!! 몇 시간 전만해도 팬페이지, 홍보 영상, 추천 영상 쫙 읊어 드리며 알려드렸을텐데... 이 지경이라 좀 곤란하네요.

    저는 이만 제가 싸질러 놓은 덕질의 흔적을 지우러 가보겠습니다.
    언젠가 또 먼 먼 훗날....
    새로운 만찢남을 맞이하려면 지난 흔적은 깨끗이 지워야해서요. ㅎㅎㅎㅎ

  • 20. 아우껴요
    '20.7.26 10:12 PM (125.187.xxx.25)

    원래 덕질할때 나의 그 사람 캐릭터해석이 있는데 그걸 본인이 깨면 흥이 깨지더라고요
    옛날 조선 시대때 사문난적이 나온 이유가 있음.. 퇴폐미쩌는 새 아이돌을 찾길 바라요

  • 21. 재미있었어요
    '20.7.26 10:55 PM (58.123.xxx.4)

    무슨 느낌인지 알거 같아요
    이슬만 먹고 사실거 같던 여중때 선생님이
    화장실갔다는 사실을 현실로 받아들여야하는 기분

    종교혐오조장 그런거는 진짜 아니고요
    원글님의 허무를 공감합니다

  • 22. ...
    '20.7.26 11:36 PM (180.230.xxx.161)

    입덕 탈덕이 정말 순간이더라구요..
    한순간에 빠져들고 한순간에 정이 확 떨어짐
    저도 경험잡니다ㅋㅋㅋ

  • 23. ㅇㅇ
    '20.7.27 1:37 AM (223.62.xxx.231)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맞아요 그런 거시기 한 것이 분명히 있어요
    공감해요~~ 그나저나 댓글들 정말 이상하게 뾰족하고
    깐족거리고 진짜 예전이랑 달라서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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