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손님이 오시는데 요리뭘해야될지요

모모 조회수 : 3,139
작성일 : 2020-07-26 19:17:46
경남거창에 사시는 시동생뻘되는
50대 남자분이 내일오셔서
며칠 묵을 예정입니다
지긍 냉장고에는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부추김치 있습니다
전복장조림 황태무침
요정도 있습니다
국은 뭘로해야할지
메인요리가 있어야할것 같은데
뭘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요
도와주세요
IP : 180.68.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역국이나
    '20.7.26 7:21 PM (122.38.xxx.224)

    된장국이나..아님 국 필요없게 찌개나 탕류..돼지나 소고기 불고기 좀 하고 나물 좀 하면 가득할걸요.

  • 2. ㅇㅇ
    '20.7.26 7:21 PM (125.185.xxx.252)

    불고기와 된장찌개
    고등어구이와 미역국
    그래도 고기반찬이 있어야할것 같아요

  • 3.
    '20.7.26 7:21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아침, 저녁, 점심 끼니를 말해보셔요.
    불고기는 누구나 다 좋아하니까 한 접시 더해보세요.
    반찬가게 가보고 맘에 맞는 국 두세가지 사오세요.

  • 4. ..
    '20.7.26 7:23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경남 거창이 고향인 50살 제친구는
    제육볶음 좋아해요.

  • 5. 주뉴
    '20.7.26 7:26 PM (121.168.xxx.65)

    기본김치들과 밑반찬 있으니까
    계란말이, 팽이버섯전, 감자전 같은 기름기있고 담백한 전종류나..

    명란젓 참기름 통깨 요런것도 입맛 돋굴 수 있고요.

    파프리카 오이 무순 등으로 무쌈말이 많이 만들어두시면
    상차림도 예쁘고 먹기에도 개운해요.

    무쌈말이로 접시 빙 두르시고 오리고기 가운데 두기도 하구요.

    연어샐러드.두부김치, 순두부찌개. 골뱅이무침..
    이런거 남자분들 좋아할
    것 같은데요.

    아니면 담백하게 생선구이요.

    날 덥고 귀찮으시면 추어탕이나
    낙지볶음같은것도 포장해오시거나..그렇게 때우셔도 될 것 같구요.

  • 6. ..
    '20.7.26 7:30 PM (121.168.xxx.65)

    콩나물국이나 오이미역냉국 이런거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 넣어두시면 식사 준비할때도 편하고.
    아침식사 땐 누룽지나 계란찜..등 간편하게.

  • 7. ㅇㅇ
    '20.7.26 7:48 PM (106.102.xxx.166)

    으잉?
    집들이도 아니고 무쌈말이요?
    남자들은 집들이나 생신상에 올라온 무쌈말이 같은건 손 안 대요
    상에 고기가 올라와 있어야 제대로 대접 받았다고 생각하죠
    지금 있는 밥반찬에 제육볶음, 불고기 그리고 쌈채소만 추가 하세요
    남자들은 꼭 얼큰한 탕으로 마무리 하는거 좋아하긴 한데요
    날씨가 더워서 원글님 힘드실테니 적당히 하세요

  • 8. .....
    '20.7.26 7:56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돼지고기 수육에 부추김치 곁들이면 되겠네요

  • 9. ...
    '20.7.26 8:15 PM (221.151.xxx.109)

    손님대접할 때 고기가 꼭 올라가야 합니다 (채식주의자 빼고)
    그래야 대접받았다고 생각하더라고요 ㅡㅡ
    제육볶음이나 불고기요

  • 10. ..
    '20.7.26 8:27 PM (14.138.xxx.171)

    생선이나 수육, 제육볶음, 불고기

    국- 콩나물김칫국, 콩나물국, 우거지(얼갈이)된장국

    또는 국 빼고 생선조림, 닭볶음탕

  • 11.
    '20.7.26 8:29 PM (39.121.xxx.46) - 삭제된댓글

    마누라도 아닌데
    뭘그리 신경쓰세요
    평소 드시던대로 국 밥 반찬 김치빼고 두가지
    가끔 생선이나 오리고기 구워주고
    진짜 그냥 집밥해주세요
    오늘은 라면 먹어요 우리 하고요
    호텔숙박하러오신것도아닐거고...
    잘해주며 인상굳은것보다
    난원래이러요 호호가 낫더라구요
    생명의 은인 대접 정도 사이아니면
    진짜 편히 그냥 주세요

  • 12.
    '20.7.26 8:32 PM (39.121.xxx.46)

    밖에서 너무 잘얻어먹어도 집에와서
    그집 뭐먹더라 하면 마누라 힘들어요
    첫날 한끼만 좀 신경쓰시고
    나머지는 추어탕 밥
    콩나물국 밥 김치 멸치볶음
    김치볶음밥 심플히 드리세요

  • 13. 국은
    '20.7.26 9:07 PM (61.102.xxx.167)

    뭐 소고기무국 정도면 최고 아닌가요??
    시동생뻘이면 그리 어려운 사이도 아닌거 같은데
    소고기무국에 나물 한두가지에 생선이나 굽고 또는 고기굽고 해서 주시면 되고

    그냥 편하게 해주세요. 그래야 서로 부담 없지 않아요?
    아주 어려운 손님 아니라면 뭐

  • 14. ....
    '20.7.26 9:38 PM (49.165.xxx.68)

    어느지역에 사시는지 모르겠으나 그곳에서만 유명한 음식정도/ 더우시겠지만 돼지등뼈찜-의외로 쉬어요(등갈비찜양념으로 하니 맛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488 홈플에서 9990원짜리 서리태 두봉지 사서 ... 17:47:48 211
1742487 배달 오토바이 엄청 다니네요 4 ... 17:41:52 412
1742486 쿠팡 은박지 어디 사용하세요? 1 이쁜딸 17:41:39 116
1742485 에어컨 잘사는법 공유해요. 여름 17:38:58 157
1742484 정용진 인별에 멸공 삭제했네요 8 ㅋㅋ 17:38:25 719
1742483 여자들이 결혼을 하고 싶으면 눈을 낮추어라 동의하시나요? 6 ........ 17:37:28 344
1742482 소비쿠폰 대리신청 서류가 필요해서 요양원에 1 엄마대리 17:35:15 171
1742481 태평역 부근 방구하려구요 홀로서기 17:34:53 152
1742480 정청래가 울어요 18 당대표 17:31:30 1,905
1742479 평생 날씬 건강하게 사는 음식 습관 6 생각해보니 17:29:38 989
1742478 냉장고 왔어요. 이사못하겠어요. 4 ... 17:29:20 779
1742477 주말인데 심심하네요 1 ㅡㅡ 17:28:22 194
1742476 이별의 부산정거장 노래를 웃으며 부르네 1 지금 티조 .. 17:28:22 267
1742475 혹시 요즘 배추에 풋내? 나나요? 1 내가예민? 17:26:19 76
1742474 민주당 당대포가 당대표되었어요 9 추카추카 17:25:09 1,281
1742473 대학 때 선교단체에 1 fdsa 17:22:32 165
1742472 “뒷다리 묶어 강제 교배” 강화 번식장서 300마리 구조 [개s.. 5 사지맙시다 17:22:29 1,151
1742471 청소 방법을 알려주세요 4 바닥청소 17:19:14 457
1742470 헬스장 다니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2 운동 17:18:46 304
1742469 치솟는 수도권 전셋값에 눈물나는 세입자들 12 서울사람 17:16:35 1,042
1742468 개성공단에서 만든 아동한복 참좋았는데 7 ㅇㅇ 17:16:09 419
1742467 소고기 척아이롤도 잘 손질하면 맛날까요? 1 소고기 17:11:32 255
1742466 민주당 당대표 선거 발표합니다. 16 ... 17:11:17 1,308
1742465 수서역에서 SRT 타러 가는 길에 샌드위치 파나요 1 점심 17:09:51 298
1742464 짜증내는 의사 20 Oo 17:08:32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