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반쯤 다시 나갔더니 해가 떠오르면서 구름이 두둥실 몰려가면서 새벽 햇살이 정말 장관이더군요. 반대쪽엔 어렴풋 무지개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내친김에 공원에서 한강변쪽으로 갔더니 한강 날씨는 더 좋아요. 남산은 당연하고, 인왕산 북악산 더뒤로는 북한산까지 보여요.
일년에 몇번 없을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 같은 날씨에요. 시정이 한 50키로 될까나.. ㅎㅎ
서울 날씨는 너무 깨끗하고 좋네요. 마치 초가을같이 게다가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은 푸르고 스모그도 없어서 멀리 멀리 다 보여요..
오늘 같은 날은 진짜 산책나가야 하는 날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