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낮에 아이친구들을 봤는데요

중딩맘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20-07-26 01:13:24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아들이랑 열공중인데요
전과목 두세번씩봤고
며칠더 정리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집에서 공부하다가
층간소음 너무 심해서
동네 스터디카페 책싸들고 갔어요
공부하다가 3시쯤 잠깐 나와서 분식집서 점심을 사먹었는데요
아들과 같은 학년 아이들 셋이 들어오더라구요
남1 여2 였어요
남자애만 아는 사이라 간단히만 인사하고 나와서는
쟤들도 공부하러 나왔나봐 제가 그랬더니
아이가 그냥 셋이 놀러나온듯 하다고.
그땐 그냥 넘겼는데
저녁도 사먹었어요
다른 같은 학교 5명 친구들을 식당에서 또봤네요
돈가스집였거든요
시험 직전인데 애들이 참 잘도 놀러다닌다 그런생각을 하다가도
종일 공부만 시키는 게 좀 미안해 지더군요
다행이 아인 크게 신경안쓰는듯 했지만
제가 맘이 좀 그랬어요
독하게 맘먹어야 공부시키는걸까요?
IP : 210.100.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험
    '20.7.26 1:15 AM (210.100.xxx.239)

    끝나면 절친이랑
    영화보고 밥먹고 공차간다고
    약속 벌써 잡아놨는데
    그래도 좀 짠하네요

  • 2. ...
    '20.7.26 1:17 AM (116.127.xxx.74)

    스터디카페도 함께 가신다니 대단하시네요.
    아이가 열심히 한만큼 시험 잘보길 바랍니다.

  • 3. 윗님
    '20.7.26 1:21 AM (210.100.xxx.239)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같이 공부하는 편이예요.
    편히 주무세요.

  • 4. 대단쓰
    '20.7.26 1:26 AM (221.140.xxx.230)

    중당인데 엄마랑 밀착되어 공부하는게
    엄마의 대단한 열정으로 느껴지면서도
    엄마가 같이 학교를 다니는구나 싶어
    아이 주도성에는 어떨까 싶기도 해요
    숨막히게 느껴지고도 하고요
    물론 우리나라 현실을 익히 알기때문에
    각자 목표가 있으려니 합니다만

  • 5. ...
    '20.7.26 1:50 AM (121.137.xxx.9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주도성을 가지고 공부를 적극적으로 한다면 물론 좋겠죠.
    그러나 어떤 아이는 부모의 세심함으로 성적이 더 낫기도 합니다.
    부모만큼 아이의 취약한 부분을 아는 사람도 적거든요.
    제가 아는 한 분은 아이가 대학 갈 때까지 세심하게 케어하셨어요.
    원글님처럼요.
    서울대 갔습니다.
    아이가 혼자 주도성을 가지고 나아간다는 것 중요하기도 하지만,
    방법적인 면에서 내 아이에게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도 좋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같은 분은 아이에게 분명 쉬는 시간도 충분히 제공하실 겁니다.
    자신의 아이인데 공부 틀에만 가둬서 키우시겠어요.
    원글님도 생각이 있으실 거예요.

  • 6. 아 ㅠㅠ
    '20.7.26 1:53 AM (39.7.xxx.95)

    당장은 원글님 아이 성적이 그 아이들보다 높을 거예요.

    하지만 긴 인생을 살면서
    10대 시험 기간을 엄마와 함께 공부하고 엄마와 함께 카페에 가서 공부하는 아이가 얻을 건 무엇일까하는..

  • 7. ....
    '20.7.26 2:10 AM (118.223.xxx.43)

    아...
    말만 들어도 숨막혀
    아이도 엄마가 종일 같이 공부하는걸 원하나요?

  • 8.
    '20.7.26 9:59 A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학원 안다니고 엄마표 해온 아이라서
    선행도 다 저랑 했어요
    내신도 같이 하게되네요
    아직 사이가 좋은편이예요

  • 9.
    '20.7.26 10:00 AM (210.100.xxx.239)

    학원 안다니고 엄마표 해온 아이라서
    선행도 다 저랑 했어요
    내신도 같이 하게되네요
    아직 사이가 좋은편이예요
    학원에서 직보하는거랑 같은 의미 아닐까요?
    저는 옆에서 책읽고 아이혼자 공부하기도하지만 채점은 제가 해줘요

  • 10. 아이보다
    '20.7.26 11:10 AM (175.208.xxx.230)

    엄마가 더 대단하시네요.
    몇번해보다 포기하는게 대부분일텐데
    학원없이 선행도 해주신다니 완전 위너.
    엄마가 전직 학원강사가 아닌한 중학교과정 봐주기도 어렵던데요.

    암튼 좋은결과있길 뵙니다.

  • 11. 저는
    '20.7.26 11:29 AM (210.100.xxx.239)

    고등 수학 강사였어요
    다른 과목은 잘 못하는데
    그냥 같이 공부하는거예요

  • 12. 지나고보니
    '20.7.26 11:36 AM (121.174.xxx.172)

    아이가 착하네요
    스터디카페까지 엄마랑 같이 갈 정도면요
    그런데 그렇게 돌아다니는 아이들도 집에 가면
    더 배로 열심히 하는 아이도 있어요
    저희딸 중학교때 시험기간때 전교1등 하던 여자애가 화장 진하게 하고 놀러가는거 봤거든요
    그렇게 돌아다녀도 늘 전교에서 1~2등 하는거
    보고 신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843 꿈에 법륜스님나오셨어요 ㅎㅎ 20:41:12 16
1797842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19 ㅇㅇ 20:27:16 717
1797841 위고비나 마운자로 중에 맥주는 금지인가요? 5 20:26:23 229
1797840 에브리봇 신형 구형 가격차이가 없는데요 4 .. 20:17:09 309
1797839 만약 중딩 아들 이렇게 대하면... 안되는거죠? 7 ... 20:15:14 435
1797838 잘라서 파는 김치는 다 맛이 없나요. 8 .. 20:13:50 424
1797837 bts예매 눌렀는데 순서가 18000이에요 11 어떻게 20:07:33 984
1797836 친한동생이 자녀입시 치르고 아직 연락이 없어요 4 ㅇㅇ 20:05:33 1,111
1797835 연금저축 3 주식초보 20:04:43 502
1797834 이재명대통령과 룰라대통령 상춘재에서 치맥회동한대요 4 MBC뉴스 20:04:01 460
1797833 보험처리 힐까요 말까요 1 고민 20:01:41 320
1797832 작년 소아과 89곳 폐업 17 대체 19:56:12 1,571
1797831 민망한 일 32 ..... 19:53:55 2,219
1797830 로봇청소기 어떤거살까요? 5 .. 19:52:50 436
1797829 참외 6개 12,000원 10 맛있어요 19:48:42 946
1797828 대학 입학식에 학생 본인 참석하나요? 10 ........ 19:46:10 499
1797827 뉴이승만들이 너무 어이없는게.. 2 .. 19:46:09 247
1797826 자식들 성인되서 독립시키고 나가면 마음이 많이 허한가요 9 독립 19:41:27 1,138
1797825 대습상속에 대해 알려주세요. 6 상속 19:39:00 624
1797824 컴공 가도 됩니다. 12 ... 19:37:54 1,266
1797823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중인데요 2 ..... 19:37:54 614
1797822 왜케 과일이 먹힐까요? 10 목마름 19:36:54 827
1797821 차 살 때 할부 끼고 사셨나요? 8 0011 19:25:49 1,062
1797820 산소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도움 말씀 나눠주세요 9 궁금 19:23:39 690
1797819 위스키 잘 아시는분? 4 ㅁㅁㅁ 19:22:42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