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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초반만 성폭행 당하면 그 남자랑 결혼해야 하는

분위기였어요 조회수 : 13,650
작성일 : 2020-07-25 09:45:45
성폭행 당하면 여자행실 탓 하던 시절이었어요. 그리고 그 남자랑 왠만하면 당연히 결혼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분위기였지요. 성폭행 신고라는것 자체가 없던 시절이에요.

또 남자들이 가정내 폭력이 비일비재했어요. 80년대 중반 대히트를.쳤던 김수현씨 사랑과 야망에서도 최고 엘리트 태준이 아내 차화연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나오고,

잘났어 증말 이라는 명대사를 남긴 드라마에서도 아내 고두심 뺨을 젠틀 컨셉 남편인 노주현이 때리는 장면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와요.

전원일기는 말할것도 없어요.

일반 가정에서도 아내폭력이 당연시 되던 시절이었어요..

재떨이 던지는 경우도 많고 밥상 엎는 경우도 많았구요.

대문에 서정희 글 읽다가 써봐요.

40년전 울나라 여자들 위치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낮았어요..지금의 관점으로 보면 이해가 안되는데 자꾸 지금의 관점으로 평가를 하네요.




IP : 175.117.xxx.115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5 9:47 AM (70.187.xxx.9)

    옛날에 서정희씨 남편 바람 피면 애를 데려와 키우겠다고 하던데요. 근데, 상간녀가 재혼을 원하니 이혼 당한 셈.

  • 2. 그리고
    '20.7.25 9:50 AM (175.117.xxx.115)

    남자들이 혼외자 데려와서 키우라고 하면 묵묵히 키우는 분위기였어요. 진짜 여자들 인권은 바닥이었던 시절. 여자 팔자 뒤웅박이었던 시절이었어요.

  • 3. ㅇㅇ
    '20.7.25 9:51 AM (122.34.xxx.5)

    끔찍하게 자신을 강간한 성폭행범하고 결혼까지 하고 그 놈의 아이까지 출산한다고요?? 가능한 이야기에요 그게??

  • 4. ..
    '20.7.25 9:52 AM (119.69.xxx.115)

    웃긴건 성폭행 재판하면 판사가 결혼하라고 권했다잖아요. 기절할 노릇

  • 5.
    '20.7.25 9:53 AM (222.232.xxx.107)

    요즘 잣대로 그시절을 살아온 사람들을 평가하지말아주세요. 가능하던 이야기입니다. 전원일기만 봐도 여자들한테 은ㄱ박지르고 폭력쓰는거 예사죠. 여자들이 다 기죽어 있어요.

  • 6. 지금도
    '20.7.25 9:55 AM (211.245.xxx.178)

    이혼하면 색안경끼고 보는데 당시야 말해뭐해요. . .ㅠㅠㅠ
    동주 외할머니의 처사가 ? 스럽다가도 당시 시대를 생각해보면 또 ㅠㅠ 이런 느낌입니다. .
    에휴. .

  • 7. 윗님
    '20.7.25 9:56 AM (175.117.xxx.115)

    몇살이세요? 80년대 초반만 해도 남자능력 왠만큼만 되면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으로 결혼추진하는 분위기였어요.

    김혜수 노주현 드라마에서도 똑똑한 여대생 김혜수가 이혼남 노주현한테 강간당한후 임신임을 알자 스스로 노주현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고 부모들도 좋은 결정이라고 해줘요.
    성폭행을 신고해야 하는 사건으로 보지도 않은 시절이에요.
    30~40년만에 여자 인권이 정말 많이 올라간 겁니다

  • 8. 주변에
    '20.7.25 9:58 AM (180.68.xxx.158)

    그렇게 결혼 당한 미인들 많아요.
    이휘향씨도 비슷한 경로....
    제지인중에도 60 언저리인데
    167에 완전 미인있는데
    그분도 여름방학때 바닷가 놀러가서
    군인한테 성폭행 당하고 임신해서
    친정 어버지,오빠가 그놈 찾아내서
    결혼시킴. ㅡㅡ

  • 9. ㅇㅇ
    '20.7.25 10:00 AM (175.114.xxx.96)

    세상이 바뀌지 않는것 같아도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어요. 적응 못하면 꼰대 소리 듣고 뒷 방 늙은이 되는거죠. 사는거 만만치 않아요

  • 10. ..
    '20.7.25 10:01 AM (39.7.xxx.215)

    그런 집들이 설령 지금보다 많았어도
    그게 당연한 거라고 받아들여진 건 아니었죠.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맞는 건 상상도 못하는 집이
    대다수 일반적이고
    간통죄가 살아있고 불륜은 의문의 여지없이 죄다라는 의식이
    누구에게나 있던 시절 아니었나요?
    남편들의 성매매는 옛날보다 지금이 훨씬 대중화된 상태이니
    자궁경부암 걸려 죽어가는 여자는 지금이 더 많을 걸요.
    이젠 12세부터 맞으라고 안내하죠?

    옛날은 지옥이니 지금과 같은 잣대를 댈 수 없다는 말에
    숨은 ㅡ지금ㅡ 미화 .. 한숨이 나옵니다

  • 11. 진짜
    '20.7.25 10:04 AM (175.117.xxx.115)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지만 성폭행 당하면 무조건 여자행실탓, 남편이 아내 때리는게 남편의 당연한 권리처럼 여겨지던 시절이에요. 남편귀책이 아무리 커도 여자는 이혼할때 빈몸으로 쫓겨 나다싶이 하니 남편이 바람을 피워 애를 낳아 와도 때려도 그 남편한테 붙어 살아야 했어요.

  • 12. ....
    '20.7.25 10:08 AM (175.113.xxx.252)

    그냥 80년대 드라마들만 봐두요 ..ㅠㅠㅠ 그래요 ..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드라마들중에 노주현 김혜수 나오는 꽃피고 새울면만 봐도. 이런 스토리 나오거든요 .. 그드라마가 90년도 드라마이니까.. 그이전은 더 했겠죠 ..

  • 13. ..
    '20.7.25 10:08 AM (39.7.xxx.215)

    80년대 초반 기사에
    여관으로 끌려가서 강간당한 여자가
    남자가 좋아진 척해서 명함 받아내고
    남동생 4명에게 연락해 강간남을 마구 패게 했다는 게 있었어요.
    처남? 4명에게 집단 린치를 당했는데
    과연 둘이 결혼을 했을까요?
    그 당시에 결혼 안 할 자유가 없었을까요?

  • 14. ..
    '20.7.25 10:08 AM (222.104.xxx.175)

    국악하는 김영임도 이상해한테 성폭행 당하고
    결혼했잖아요
    이상해도 꼰대마인드로 많이 힘들게 한거 같던데
    서세원이나 비슷한 부류인듯 해요

  • 15. 그렇더라도
    '20.7.25 10:09 AM (116.43.xxx.160)

    가정내 폭력을 좋게 생각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연한 건 아니었어요.
    폭행 당해서 결혼하는 것도 몸을 버렸으니 어쩔 수 없다 정도의 감성?
    순결이 중요하고 여성이 직업을 갖고 혼자 사는 게 쉽지 않던 시대라 그랬던 거죠.

  • 16. ..
    '20.7.25 10:10 AM (39.7.xxx.215)

    메밀꽃 필 무렵을 보고
    당시의 정조관념을 논하는 수준 아닌지요
    작가들은 항상 시대를 빗겨갔어요

  • 17. ㅇㅇ
    '20.7.25 10:15 AM (211.193.xxx.69)

    여자와 북어는 사흘에 한번씩 패야한다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그만큼 가정폭력이 난무하고 흔히 일어나는 일로 인식되어 있어서죠
    결혼한 부부도 남자가 연하여도 남편은 반말하고 아내는 존대말했죠
    그 당시에는 서정희 친정엄마의 행동이 그럴수 밖에 없었을거예요
    요즘같이 니 놈이 감히 내 딸을 때려...
    이럴수 없었던게 남편이 아내를 때리는게 용인되는 분위기였으니까요

  • 18. ㅇㅇ
    '20.7.25 10:16 AM (73.83.xxx.104)

    여성 인권이 낮았어도 폭력 당해도 되는 게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었죠.
    성추행 성폭력에 대해 당시에 법으로 제재하지 못했다고 해서 모든 남자가 성추행 성폭력을 행사했던 것도 아니었고요.

  • 19. 80년대 초반에
    '20.7.25 10:17 AM (175.117.xxx.115)

    내가 초딩 저학년이었는데, 당시 정윤희씨가 주연이었던 미워도 다시 한번 이라는 영화가 엄청 인기였는데요. 유치원 선생이던 정윤희가 총각행세하던 남자와의 사이에서 임신을 하고 고향 친정집에 갔는데 오빠가 집안의 수치라면서 내쫓고 엉

  • 20. 엄마는
    '20.7.25 10:18 AM (175.117.xxx.115)

    옆에서 울어요 임신시킨 그 유부남 욕을 안 해요. 80년대 당시에는 그걸 당연히 보는 분위기였는데 세월이 흘러 얼마전 이 영화를 다시 보는데 얼마나 황당하던지요.

  • 21. 제 친구
    '20.7.25 10:20 AM (180.70.xxx.152)

    남편 친구들과 놀러갔는데
    둘이 텐트안에 넣어두고
    다들 가 버렸고 일이 벌어지니 어쩔수 없이 결혼했는데
    부부 싸움할때 지금 같은면 성폭행범에 강간범이라고 남편에게 욕 한다고
    남편은 그때 그 친구가 괜찮아 보여 그랬는데 살아보니 아니더라고 자기도 속았다고
    정말 미친시대였어요
    맘에 들면 납치해서라도 강간하면 여자는 어쩔수 없이 같이 살수 밖에 없어요
    순결주의 유교전통에 부모들도 수치심을 느끼고 여자들도낙인이 찍히면 달리 방법이 없었죠 이혼도 쉬쉬하던 시절이니
    지금은 혼전동거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대죠
    저도 그 시절에 살지 않았다면 지금 남편이랑 결혼하지 않았을거 같아요
    연예만 해도 이미 낙인 찍히던시절이었으니까요

  • 22. 40년
    '20.7.25 10:21 AM (175.117.xxx.115)

    30년맍에 정말 많이 바뀐겁다. 지금 관점에서 30~40년전은 정말 여자인권은 미개했어요. 좋은 남자 만나면 안 맞고 살고. 그래서 여자팔자 뒤웅박이라는 속담이 있었죠

  • 23. ㅇㅇ
    '20.7.25 10:21 AM (175.114.xxx.96)

    90년대 드라마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여자 행실 깨진 그릇, 옷차림때문이네, 꼬리를 쳤네, 어디 여자가, 열 번 찍어 운운, 쓰러뜨려라 아무렇지않게내뱉던 말들입니다. 격세지감. 하지민 아직 갈 길 멀죠.

  • 24. 제 친구
    '20.7.25 10:23 AM (180.70.xxx.152)

    반대로 여자들도 자기 모든것을 걸고 괜찮은 남자 골라서
    요즘말로 임신공격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직장 다닐때 한 부서에서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났어요
    본인에게 얘기 들어서 알고 있어요

  • 25. 60대인데요
    '20.7.25 10:24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80년도엔 그렇지도 안했어요
    여기글들의 시대는 70년대이야기고
    80년대부터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제가 79년에 결혼했는데
    제주변에 매맞고사는여자들없었구요
    (제가 아파트살았는데 그당시는 아파트라도 문열어놓고 살던시대라 매맞으면 금방 소문나요)
    남편바람났단소리도 못들었어요
    여자들이 슬슬 할말하는시대로 바뀌는중이었어요
    드라마는 지금이나 예전이나
    강하게만들어야 시청률이 오르니
    막장으로 만들었겠죠

  • 26. 잇십년전만해도
    '20.7.25 10:27 AM (118.39.xxx.92)

    거의 이슬람 수준이네요~

  • 27. ㅌㅌ
    '20.7.25 10:31 AM (42.82.xxx.142)

    저는 경상도 사는데요
    여기는 80년대에도 맞는 여자 많이 봤어요
    제가 고등학교때면 89년도 쯤인데
    길거리에서 여자패는 남자 본적도 있어요

  • 28. 60대인데요
    '20.7.25 10:31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여기글쓴분들 30대40대분들일텐데
    부모님들 70.80년도에 결혼하셨을거잖아요
    부모님들 아버지가 어머니 때리며사셨나요?
    아버지 바람펴서 배다른동생 데리고오셨나요?
    본인들 친정보면 아실거잖아요

  • 29. ㅇㅇ
    '20.7.25 10:33 AM (211.246.xxx.151)

    어쩐지.. 주변 50대 60대분들 보면 여자 하대하고 함부로 하고 연애하는 여자 의사는 묻지도 않고 당연히 남자 뜻 따라야하는 걸로 생각하고 함부로 터치하고 그러는 사람들이 다른 연령대보다 많더라니

    40대 중에도 여자가 나이들어까지 사회생활하는 거 고깝게 보는 경우도 있고요

  • 30. ㅡㅡㅡㅡㅡ
    '20.7.25 10:36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웟님이야말로 꼰대같은 소리 좀 마세요.
    댁이 아는 세상이 다가 아닙니다.
    저 40대인덕 원글 맞습니다.
    내가 겪지 않았어도 저렇게 사는 사람들 있었어요.
    진짜 지금 세상 많이 변한겁니다.

  • 31. 저희집
    '20.7.25 10:37 AM (175.117.xxx.115)

    방두개짜리 세살던 집, 남자는 평생을 돈도 안 벌고 떠돌아 다니고 아주머니가 행상하며 근근히 먹고 살았거든요. 그 집에 막둥이아들을 참 이뻐했는데 그 집 이사가고 나중에 들었는데 그 막둥이아들을 남편이 밖에서 낳와 가지고 데려와서는 일방적으로 키우라고 했었다네요.

  • 32. ....
    '20.7.25 10:39 AM (182.209.xxx.180)

    부모님 80 다 되셨는데 아빠가 엄마를 직접
    때린건 본적 없어요.
    때리는게 당연한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윽박지르거나 물건을 내동댕이치거나
    이 정도는 아주 사이 안좋은 시절에 몇 번 있었고

  • 33. ...
    '20.7.25 10:40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여기글쓴분들 30대40대분들일텐데
    부모님들 70.80년도에 결혼하셨을거잖아요
    부모님들 아버지가 어머니 때리며사셨나요?
    아버지 바람펴서 배다른동생 데리고오셨나요?
    본인들 친정보면 아실거잖아요
    대중에 또라이같은놈들 한두명 하는짓이
    그시대에 흔한일로 오해하진마세요
    지금시대도 그런놈들은 있잖아요
    그리고 서정희
    서세원잘나갈때
    티비나오면 행복해죽겠다고 그렇게 자랑하더니
    매맞고살았네 강간당해서 결혼했네..
    그러는건 아니라고봐요

  • 34. ㅡㅡㅡㅡㅡ
    '20.7.25 10:42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저위 60대라는분이야말로 꼰대같은 소리 좀 마세요.
    나이 60이 되어서도 어떻게 세상보는 식견이 저리 좁은지.
    댁이 아는 세상이 다가 아닙니다.
    저 40대인데 원글 맞습니다.
    내가 겪지 않았어도 저렇게 사는 사람들 있었어요.
    진짜 지금 세상 많이 변한겁니다.
    시중은행 다니는 커플이 있었는데
    와이프가 10살정도 어렸어요.
    알고봤더니 여자가 신입으로 입행하자마자
    상사였던 남자가 성폭행해서 결혼한 케이스였어요.
    너무 충격이었는데,
    결혼해서 아이들 낳고
    같은 은행 다니며 살더라구요.

  • 35. 윗님
    '20.7.25 10:43 AM (175.117.xxx.115)

    또라이같은놈들 한두명 하는짓이
    그시대에 흔한일은 당연히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런 짓에 댓한 대응책이나 반응이 지금은 상상도 못할만큼 미개했다는거죠

  • 36. ..
    '20.7.25 11:04 AM (14.40.xxx.125)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둘이 결혼했을 때부터 좀 이상했다던데..

  • 37. ...
    '20.7.25 11:04 AM (118.235.xxx.182)

    70년대에는 성폭행당해서 고소했는데 판사가 결혼하라고 판결내려서 결혼한 건 있었구요.
    80년대 중반에도 성폭행당하면 결혼하거나
    아예 숨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여자만 비난당하고 흠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여자의 순결을 아주 중요시 여기던 시절이었어요.
    강간범 혀를 깨물었는데 강간범이 고소해서 혀를 깨문 피해자가 감옥살이했던 나라에요. 얼마전 그 분이 국가 대상 소송내셨잖아요.

  • 38. ..
    '20.7.25 11:05 AM (14.40.xxx.125)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둘이 결혼했을 때부터 좀 이상했다던데.. 결혼한 이유가요.

  • 39. ..
    '20.7.25 11:09 AM (39.7.xxx.53)

    저희 엄마는 둘이 결혼했을 때부터 좀 이상했다던데.. 결혼한 이유가요. 그리고 언론에서 싫은티 내면 가만 있겠어요?

  • 40. 기억나요
    '20.7.25 11:13 AM (175.223.xxx.198)

    노주현 김혜수 나오는.드라마

    강간당하는 장면까지.
    너무 충격적이어서 아직도 기억나요.

    계속 남편을 증오하고 살다가
    결국 사랑하게 되건가? 그렇죠..

    아주 어린나이였는데
    너무 충격적이었어요.ㅜㅡ

  • 41. ...
    '20.7.25 11:13 A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여기 너무 일반화 하는데 우리 부모님 세대분들 그런 사람이 대다수는 아니었죠.
    물론 매맞는 아내나 강간당해 그런 경우는 카더라로 듣긴해도.. 어렸을때 상식있는
    부모라면 여자 불쌍하다고 하지 여자탓하지 않았죠. 물론 또 다른 일부 여자가 꼬리쳐서
    그랬을거야라던가.. 기타등등 여자탓을 하는 보수적인 말들 많고 수근거림도 많았겠지만
    다른 한편 불쌍하다라고 여긴다는것도.. 아내 때리고 그런거.. 그냥 여기 80년대면..
    부모님연배들 정말 묻겠는데 아빠가 엄마 그렇게 많이 때리나요?
    전 한번도 못봤는데.. 싸우신 기억은 항상 많았지만.. 자식이 한두차례 맞은적 예전
    훈육차원상.. 그당시 사람들 사고방식으로.. 그것도 딱 두번이었고.. 부부간 전 때린걸
    본적이 없어요. 다른분들은요? 다른분들도 안그런 가정이 흔할텐데요. 오히려
    그게 일반적아닌가요? 확실히 여성인권이 매우 매우 매우 안좋았지만.. 위에 나온것들을
    보통의 일반화해서 받아들이기엔..

  • 42. ...
    '20.7.25 11:42 AM (222.236.xxx.135)

    80년대에는 뉴스에서 한번씩 성폭행 당하고 투신한 기사가 나왔어요. 순결하지 못하다는 수치심에 자살을 생각할 정도였어요.
    그때는 순결하지 못하면 결혼은 못하겠구나하던 시절이었죠.
    남자들 사이에선 맘에 들면 일단 자빠뜨리고보라는 속어가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럼 칼자루는 남자가 쥐게 되니까요.
    그 미개한 의식이 아직도 미통당엔 남아있는 것 같아요.
    홍준표같은 사람이 그 시절 잔재로 보입니다.
    진보는 그 시절 저주하며 결백증도 보이고.
    경제만큼이나 우리는 의식도 바쁘게 발전했네요.

  • 43. ㅇㅇ
    '20.7.25 11:46 AM (110.70.xxx.9)

    비약이 심하시네요들
    70년대인가 성폭행범하고 결혼 하란 판결은 희귀하니까 신문에 난 거고요 그때도 여자들은 욕하는 분위기 일부 남자들 동조하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드라마 예도 자극적인 드라마니까 그런거고요 무슨 맞고 사는 게 일상적인 분위기인냥 몰지 마세요. 성폭행 당하면 쉬쉬하는 분위기는 맞고 남자에게 관대하고 여자인권이 지금보다 낮았던 건 맞지요

  • 44. 동백꽃필무렵을
    '20.7.25 11:49 AM (175.117.xxx.115)

    보면 고두심이 젊어서 어린 아들 둘과 뱃속에 아들 용식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남편이 죽어요 청산과부가 된거죠. 그걸 무당이 굿을 하면서 남편한테 빙의된것처럼 말하면서 용식이엄마가 팔자가 드세서 일찍 세상을 간 것처럼 말을 하죠...어린 아들 둘과 뱃속아들 만삭상태에서 굶어죽지 않으려고 시장국밥집 여니까 독한여자라고 시장여자들이 흉을 봐요...
    당시가 그랬어요. 남편이 일찍 죽으면 남편 잡아먹은년이라고 여자탓을 해요..그 여자가 어린애들 데리고 살아야 하는데 이건 뭐 엄청난 형벌을 주는거죠...그런 미개한 사회였어요..
    그런데 30~40년 사이에 이런 말도 없어졌죠...

  • 45. 원글
    '20.7.25 11:52 AM (175.117.xxx.115)

    무슨 맞고 사는 게 일상적인 분위기인냥 몰지 마세요--> 몇번을 말씀드리나요...일상적인 분위기가 아닌것 맞아요. 그런데 소소하게 일어나는 강간과 가정내 폭행에 대한 반응과 대응이 지금과 너무 달랐다니까요...

    당시에도 강간범을 욕하는것도 맞고 아내 때리는 남편 욕하기도 했지만 그냥 그걸로 끝이에요...어떤 형별의 개념이 아니었다구요...아내는 맞아도 그 남편과 붙어 살아야 하고 어디가서 남편 응징해 달라는 호소도 못했어요. 여자는 강간을 당해서 경찰에 신고해도 남자가 형벌을 받았다는 기사 한줄 못 봤어요...가정폭력 성폭력은 범죄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던 시절이었다니까요..

  • 46. 야만의 시대
    '20.7.25 11:57 AM (118.37.xxx.64)

    저 73년생인데요,
    언제쯤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신문을 읽을 무렵 기사에 “성폭행범의 강간을 피하려 창문에서 뛰어내린 여성,,,,정조를 지키려는,,,” 이런 기사 꽤 많이 나왔던 기억 나요.
    저런 기사를 일간지에서 읽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는 정조를 지키지 못한 여자는 버러지 취급하던 시대인거죠.

    많이 변한거 맞아요.
    하지만 더 많이 변하고 전진해야 합니다.

  • 47. 윗님
    '20.7.25 12:06 PM (175.117.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기억나는게요...저랑 띠동갑 언니가 있었어요..제가 초등고학년때 언니는 이미 회사원..그런데 당시 친구들끼로 재미삼아 은장도를 조그많게 만들어 하나씩 나눠 가졌더라구요. 그때 분위기가 언니도 재미삼아 가지고 있었고 저도 재밌게 구경했지만 아무리 소소한 재미삼아 하는 행도이라도 그때만 해도 그런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80년대 중후반부터 논노 이런 고가 의류브랜드가 나오면서 회사 다니던 언니가 입이 쩍 벌어지는 옷 사입기도 했어요. 여자들이 회사 다니면서 번 돈으로 고가의 사치가 막 시작되던 시기이기도 했고 여자들이 자본주의 시장에 큰 손으로 부상하던 시기같아요..이때부터 여자들의 목소리가 좀 커진 것도 같구요..그러다 제가 대학을 간 90년대 초반부터 서태지가 나오기 시작하고 박진영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기존틀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표현하는 그런 사회분위기로 바뀐 것 같아요

  • 48. 저 40대
    '20.7.25 12:06 PM (222.109.xxx.104) - 삭제된댓글

    아버지.엄마 대졸 .교육자 집안인데도 아버지가 엄마 종종 때림.나도 많이 맞고 자람.반면 남동생은 안맞음. 아버지형 즉 큰아버진 큰엄마를 얼굴형태가 없어질 형태로 팸.얼굴을 구두신고 밣는다는 얘기도 들음.반면 큰아버지.아빠 사회적 성공 이룸. 저 얼릴땐 같은 아파트 사는 남자형제는 물고문?도 당한다고. 저도 수학경시대회 수상 못했다고 몽둥이찜질 당함.한번은 초등 쉬는시간에 맞은 얘길 하는데 친군 엄마한테 망치로도 맞고 또다른 애는 마당 수도 연결호수로도 맞았다고 호수에 물찬걸로 맞음 더 아프다고..
    폭력이 난무한 세상이였던걸로 기억함
    점점 더 좋아질겁니다

  • 49. 윗님
    '20.7.25 12:08 PM (175.117.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기억나는게요...저랑 띠동갑 언니가 있었어요..제가 초등고학년때 언니는 이미 회사원..그런데 당시 친구들끼리 재미삼아 은장도를 조그많게 만들어 하나씩 나눠 가졌더라구요. 이전 은장도의 의미로 가지고 다닌건 아니지만 언니도 재미삼아 가지고 있었고 저도 재밌게 구경했고요..그런데 아무리 재미삼아 하는 행동이라도 그때만 해도 은장도를 재미삼아라도 소중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어요....지금은 은장도가 뭔지도 모르잖아요...
    그런데 80년대 중후반부터 논노 앙드레김 이런 고가 의류브랜드가 나오면서 회사 다니던 언니가 입이 쩍 벌어지는 옷을 자주 사입었어요. 여자들이 회사 다니면서 번 돈으로 고가의 사치가 막 시작되던 시기이기도 했고 여자들이 자본주의 시장에 큰 손으로 부상하던 시기같아요..이때부터 여자들의 목소리가 좀 커진 것도 같구요..그러다 제가 대학을 간 90년대 초반부터 서태지가 나오기 시작하고 박진영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기존틀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표현하는 그런 사회분위기로 바뀐 것 같아요 .

  • 50.
    '20.7.25 12:10 PM (175.117.xxx.115)

    제가 기억나는게요...저랑 띠동갑 언니가 있었어요..제가 초등고학년때 언니는 이미 회사원..그런데 당시 친구들끼리 재미삼아 은장도를 조그많게 만들어 하나씩 나눠 가졌더라구요. 이전 은장도의 의미로 가지고 다닌건 아니지만 언니도 재미삼아 가지고 있었고 저도 재밌게 구경했고요..그런데 아무리 재미삼아 하는 행동이라도 그때만 해도 은장도를 재미삼아라도 소장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어요....지금은 은장도가 뭔지도 모르잖아요...
    그런데 80년대 중후반부터 논노 앙드레김 이런 고가 의류브랜드가 나오면서 회사 다니던 언니가 입이 쩍 벌어지는 옷을 자주 사입었어요. 여자들이 회사 다니면서 번 돈으로 고가의 사치가 막 시작되던 시기이기도 했고 여자들이 자본주의 시장에 큰 손으로 부상하던 시기같아요..이때부터 여자들의 목소리가 좀 커진 것도 같구요..그러다 제가 대학을 간 90년대 초반부터 서태지가 나오기 시작하고 박진영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기존틀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표현하는 그런 사회분위기로 바뀐 것 같아요 .

  • 51. 지금은
    '20.7.25 12:11 PM (175.117.xxx.115)

    학교에서 아이가 가정폭력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교사는 신고할 의무가 있잖아요...정말 30년 40년만에 세상이 확 바뀐게 맞아요. 더 발전해야 하지만요..

  • 52. ....
    '20.7.25 12:51 PM (221.157.xxx.127)

    그당시 성폭행으로 자살한 여자가 꽤 돼요 고소한경우 남자가 결혼하겠다고하면 무죄 ㅜ

  • 53. 운동권도
    '20.7.25 2:40 PM (220.122.xxx.104)

    90년대 초반도 인식은 그런사람 많았어요.

    골수 운동권 남자들도 여자에 대한 인식은 엉망이었어요.

    이혼한 여동생에게 집안 망신시킨다고 차라리 한강에 뛰어

    들어라고 했다는 사람의 말 듣고 헐 했어요.

  • 54. ㅇㅇㅇㅇㅇ
    '20.7.25 3:10 PM (175.125.xxx.97)

    페미니스트 메갈 20대 애들은 윗대 여자들이 한 게 뭐가 있냐고 하던데요?
    그 시절처럼 살게 해야 언니들이 뭘 했는지 알 텐데

  • 55. ㅂㅅㅈㅇ
    '20.7.25 5:20 PM (211.244.xxx.113)

    2000년도 시트콤 보는데 빰때리는거 마니나오고 극중에서이홍렬이 배종옥 좋아한다고 억지로 껴안는 장면나오는데 역겨워 죽는줄...

  • 56. ㅂㅅㅈㅇ
    '20.7.25 5:24 PM (211.244.xxx.113)

    그리고 서정희씨 강간당해서 결혼한거 충분히 있을수 있는일임..서세원 정도면 하고도 남음

  • 57. ...
    '20.7.25 10:38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시트콤얘기가나와서 말인데 남자셋여자셋에서
    신동엽씨가 우희진씨 (신동엽씨 여친 분) 뒷통수 때리고 그랬어요.
    그게 심지어 90년대.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일이죠.

    이렇게 변한게 다 여자들이 열심히 경제활동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시민혁명도 평민들이 상업으로 돈을 벌어서 생긴거고
    흑인노예해방도 공장에서 흑인들이 일해서(혹은 일하라고)생긴거고
    세계대전때 여자들이 공장에서 일해서 여성참정권도 생긴거죠.

    그래서 고용차별이 경절단절에 굴하지말고 끝까지 경제활동을 해야 세상이 변해요
    82쿡에서는 페미며 메갈이며 인식이 안좋아도
    저는 그들이 최전선에서 여성 운동을 한다고 생각해요.

    돈이 행복이고 돈이 힘이고 돈이 인권이에요~

  • 58. ...
    '20.7.25 11:34 PM (119.64.xxx.182)

    80년대 후반에 인신매매 얘기 많이 나올때요.
    남편인척하며 길가던 여자 폭해하고 질질 끌고 가면 사람들이 여자가 잘못해서 맞나보다~하면서 지켜보기만 했대요.
    근데 몇년 안됀 오웬춘 살인사건에서 피해자가 신고전화 했을때도 경찰들이 가정폭력인가보다 하면서 대수롭지않게 생각해서 골든타임을 놓친거 아니었나요? 가정폭력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많아요.
    글고보니 어릴때 신도 못 신고 도망치던 이웃의 아줌마들도 몇번 목격했었어요. 그럼 남편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여자가 좀 그렇다며 수군수군 하는 여자들 많았어요.

  • 59. 여기서도
    '20.7.26 6:58 AM (220.122.xxx.104)

    82에도 맞을만 하니까 맞는다는 댓글들 많아요.

    학폭 피해학생은 어리버리 해서,

    학생은 교사 말 안 들어서 훈육 차원에서,

    서정희성격때문에 맞았다는 댓글들

    그게 같은 논리예요.

    강자의 시각이죠. 강자의 시선으로 사회적으로 여러 경로로 세뇌 된거죠.

    그런 댓글들 쓰신분들

    길가다가 빨리 못 피해서 어리버리해서 깡패한테 맞아도 되는건가요?

    노인 되어서 신체가 빨리 반응 못 하면 간호사나 간병인이 때려도 돼요?

    부자, 권력자의 차 앞에 감히 끼어들기 해서 맞아도 되나요?

  • 60. 지인
    '20.7.26 7:17 AM (1.250.xxx.124)

    언니, 친구 결혼식 피로연에서 신랑친구들이
    쑥덕대는거 보고(이쁘다 내가 찜한다)
    지금 남편이 델꼬 여관가서
    하룻밤 보내고 며칠을 감금? 했다가 결혼한
    케이스.. 실화임. 80년대임.

  • 61. 123
    '20.7.26 9:59 AM (211.198.xxx.169)

    슬프지만 사실이에요.
    은장도 얘기하니 생각나네요. 저 93학번인데 그런 얘기 햇었어요. 실제 사진 않았지만 아직도 그런게 남아있었던거죠.
    문화가 바뀌는게 한순간에 단절이 아니잖아요.
    과거와 미래가 섞이고 공존하고.
    저희 이모도 그렇게 결혼했어요. ㅠ
    강간까진 모르지만 그랬겠죠. 이모가 이뻤는데 이모부가 여관에 며칠 가두고 결혼했어요. 그 과정이 이러든 저러든 결국엔 결혼할수밖에 없게 되죠. 더럽혀진 여자를 누가 데려가겠느냐.... 그런 논리죠.
    저만해도 90년대 대학생활 보냈는데 순결문화에서 자유롭지 못했구요.
    80년대 저런게 흔하다는 아니지만 쉬쉬거리며 종종 벌어지는 일이에요.

  • 62. 슬프네요
    '20.7.31 1:10 AM (175.223.xxx.229)

    에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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