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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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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고민 좀 들어주세여

심장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20-07-23 08:51:13

6개월정도 취업준비하다가

지난달에 아주 작은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유럽계회사의 한국지사이고

일하는 사람이 저포함 3명입니다.


급여도 일반 중소기업급인데 다행히 경력인정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급여는 불만이 없는데

업무라던가 상사분이 안맞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수입업무가 처음이라서 뭐든지 다 배워가야하는 입장인데

전임자분 얼굴도 뵌적이 없고, 

재고수불부 만드는 법만 겨우 배웠습니다. 

일할때마다 난관이 생기거나 어떻게 처리할지 모를때 옆에상사분께

질문드리면,  나도 모르는데, 어떻게해?

어떻게할지 알려줘봐

이런 답변만 돌아옵니다.;;;;; 처음엔 난감하기도했는데 이제는 화가나고 심장이

두근두근 떨립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다른분 두분이 저한테 erp구축을 맡기셨습니다.

저혼자서 공부해서 erp 구축해놓으라고 하시더라고요.

erp 프로그램은 이미 도입이되어있는데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교육도 따로 들어야하고..

너무 막막하고 하루하루가 아주 무섭습니다.

심장떨림이 집에서도 너무 심해져서 잠도 새벽4시에 일어나버리고..

언제까지 버틸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웃긴건 제가 이렇게 힘들어보니까  바로 작년까지 다녔던 전직장이 너무 그리워요ㅠㅠ

다시 전직장으로 재입사하고 싶은데... 가족들은 자존심도 없냐면서 말리네요

인생고민좀 들어주세요 ㅠ

역시 전직원 세명있는곳은 걸러야할곳 맞긴한것 같은데 제 상황이라던지

한국경제상황 상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IP : 124.48.xxx.8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23 8:55 AM (49.142.xxx.116)

    전직장은 특별한 경우 외엔 못들어가죠.
    다른 직장을 알아보심이...

  • 2. 원글
    '20.7.23 8:57 AM (124.48.xxx.86)

    전직장때의 상사분과 아직도 연락은 하고있긴한데..ㅠ 역시 다시 들어가는게 어렵군요 ㅠㅠ

  • 3. ㅡㅡㅡㅡ
    '20.7.23 8:59 AM (39.7.xxx.67) - 삭제된댓글

    완전 맨땅에 헤딩이네요.
    회사 건정성이나 뭐 다른 건 괜찮다면
    만약 거기서 업무를 확실하게 습득을 해버리면
    그때는 님 가치가 많이 올라가겠죠.
    그 과정을 감당할 것인지 말것인가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길.

  • 4. ...
    '20.7.23 9:00 AM (14.50.xxx.75)

    쓰니님 성격이 예민하신가 봅니다.

    저도 경력이 20년인데, 그 동안 세 번 자리 옮겼어요.

    어느 곳을 가나 다 그래요.

    시스템 완벽하게 확충되어 있고, 사람들 좋으면 그 자리가 났겠어요? 그 기회는 님 차지가 아녔을겁니다.

    내 발로 나온 회사를 왜 다시 돌아가나요.

    그 회사에서 날 스카웃해서 들어가는거 아니면 몰라도,,,

    어딜 가나 일 보단 사람 때문에 힘든거구요.

    내가 견딜 수 있다... 생각하고 버텨보고 시스템 만들어 놓고 그러다가 시간 흘러갑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못 버티겠다.. 그때 가서 그만 두면 되는거구요.

    그렇게 된다해도, 나에겐 경력과 경험이 쌓여 있어요.

    지금 힘드시겠지만 마음 다시 고쳐 먹고 버텨 보세요.

    그래도 인간 말종은 없네요 그쪽은..

    인수인계 그런거 근로계약서에나 존재하는 말이예요.

    인수인계 해 줘도, 떠날 사람은 대충, 받는 사람은 전체적인 흐름을 모르니 그 사람이 인수인계 대충해 줘도

    그게 대충인지 어떤건지 모르는거구요.

  • 5. dnd
    '20.7.23 9:03 AM (39.7.xxx.91) - 삭제된댓글

    상사분에게 진지하게 말씀하셔서
    전임자분 하루정도 회사에 와서 인수인계받게 해달라고 건의하세요.
    물론 부르기 전에 기본적인 업무 궁금증을 리스트로 잘 만들어서 빠지는 것 없이 한방에 끝내야함.

    그리고 이알피는 그 쪽 담당자도 있을텐데요.
    구축은 이미 되어있으시다면서요.
    그럼 회사각각의 사정에 맞게 조금 변형하고 편하게 고칠것 있으면 고치고
    고친 게 제대로 돌아가나 서로 피드백하고 이런 정도인데
    일단 시도해보세요.
    이알피 업체에서 교육 잘받으심 딴 회사가서도 기본은 같으니 써먹기 좋구요.
    그 쪽 담당자도 대체로 같은 업종맡으니 도움받을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일단 전직장 상사랑 만나서 돌아가고 싶다고 말은 한 번해보세요.
    급여부분은 적어질수도 있다고 각오하시구요.

  • 6. 원글
    '20.7.23 9:06 AM (124.48.xxx.86)

    여기회사는 인원이 세명인데 그것도 사장님 제외하면 저랑 다른분 딱 두분이시고 그분은 이알피 전혀 관여안하려고 하세요. 다 저한테 맡겨놓고..
    이알피 교육은 받아야겠네요.
    전임자분은 이제 여기 동네에 안살고있어서 못온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전직장상사분께 용기내서 말씀드려볼까요.. 사실 정말 자존심은 상해요

  • 7. ...
    '20.7.23 9:08 AM (14.50.xxx.75)

    이직 여부는 잠시 넣어 두시고

    이알피 교육 받고 시스템 구축하신 후에 이직 결정해 보심이 ㅎㅎㅎ

    님의 필살기가 될거 같은데 ㅎㅎㅎ

    뭐... 일 욕심이 있으시다면..

  • 8. dnd
    '20.7.23 9:09 AM (39.7.xxx.91) - 삭제된댓글

    그럼 전임자와 전화 통화라도 가능한지 시도해보세요. (물론 현직 상사 통해서, 다짜고짜말구요)

    원글님이 업무를 전혀 안한것이 아니라
    끙끙거리면서 붙잡고 있는 상태라
    전임자가 간단히 한마디만 해줘도 아하!하고 잘풀어나갈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이알피는 잘 배워놓으세요. 회사 돈으로 교육까지 받는건데.

  • 9. ㅎㅎㅎ
    '20.7.23 9:12 AM (14.39.xxx.149)

    소심하고 의존적인 성향이시네요
    친구가 이런 상황이었는데 자기가 시스템 다 만들었어요 40대 아짐이에요 지금 회사에서 안놔주려 합니다 여직원 하나가 영향력이 커져버렸죠 연봉협상도 잘 하구요
    본인이 개척할 생각도 해보세요 하나하나 입에 떠넣어 주기만 바라지 마시구요 어디가도 님같은 태도면 일로 인정받기 힘들어요

  • 10. ..
    '20.7.23 9:15 AM (211.222.xxx.74)

    수입업무도 알고보면 쉬워요. 배워보세요. 경력에 다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erp 구축도 한번 해보시고 그후에 판단하셔도 좋을듯싶어요.
    맨땅에 헤딩해서 배운 일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 11. ........
    '20.7.23 9:19 AM (203.251.xxx.221)

    거기서 일 다 배우면 몸값 엄청 오르시겠네요.
    그 회사에서 입지도 굳건해질거구요.
    원래 인원수 작은 회사에서는 모든 일을 다 해야해요.

  • 12. 나는나
    '20.7.23 9:20 AM (39.118.xxx.220)

    쉽지는 않겠지만 님 경력에 도움될 만하니 도전하세요.

  • 13. 원글
    '20.7.23 9:26 AM (124.48.xxx.86)

    일단 일 배워보고 결정하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시네요.
    네 지금 이순간도 눈물이 나오고 심장이 먹먹해지고...

    상사분이 나몰라 시전할때마다 어떻게 반응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더 알려달라고 졸라야하는지.. ㅠㅠ 화도나고 섭섭하기도하네요

  • 14. ERP
    '20.7.23 9:35 AM (121.129.xxx.166)

    어떤거 쓰시나요?
    별루 어렵지 않을텐데. 몇 주 고생하면 대부분 마스터 합니다. 더군다나 수입 판매만 있을 경우에는 정말 더 쉬워요. 스스로 학습을 한번 해보시죠.

  • 15. ..
    '20.7.23 9:37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

    사람이 힘들지 일이 힘든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검색하고 물어보고. 정 안되면 제품 업체나 프로그램 업체에라도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누군가 나에게 가르쳐줘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요즘같은 정보의 홍수에 살면서 가르쳐주는 사람 없어 그만둔다는 생각은 배부른거죠.
    다니던 회사는 아무리 좋아도 다시 가는거 아닙니다.
    같은 이유로 그만두거나 회사가 아쉬울게 없어지면 안좋게 끝나는 경우 많아요

  • 16. 생각하기 나름
    '20.7.23 9:55 AM (182.209.xxx.196)

    완벽하게 갖춰진 곳에서
    능숙자, 경략자로 들어갔는데
    의외로 잘 풀리지 않는 경우보다

    이 경우
    다른 두 분이 일절 터치 안 한다니
    야효.~! 하면서 이 참에 epr 제대로
    익혀보자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덤비면...ㅡ새상이 달라집니다.

    진짜 세상은 마음 먹기 나름...

    생각을 바꾸면 내 태도가 달라지고
    그러면 삶 자체가 통체로 바뀝니다

    제일 중요한 페이 문제가 마음에 드신다면
    그럼
    이대로 신나게 고고씽..^^

  • 17. ...
    '20.7.23 9:56 AM (14.50.xxx.75)

    회사가 학교는 아니잖아요.

    학교야 가르침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지만

    회사는 일을 하는 곳이죠.

    상사들은 가르쳐주지 않는 것에 대해 섭섭히 여기지 마세요. 그 분들 입장에선 그게 당연한겁니다.

    그 포지션은 엄연히 님의 영역이지 그 분들 담당은 아니잖아요.

    학교같이 날 가르쳐주는 그런 곳을 찾으신다면 평생 다니셔도 그런 직장 못 찾으세요.

  • 18. 그죠
    '20.7.23 10:15 AM (211.178.xxx.140)

    상사는 상사일뿐, 교사가 아니고
    가르치거나 자세히 알려주는거 대체로 다들 싫어하고 피곤해하고, 또 본인들도 모르기도 해요.
    섭섭해하지 마시고, 맨땅에서 처음부터 혼자 잘해보자! 밑져야 본전이다!! 아자아자! 하시거나
    그게 힘든 성격이시라면, 그 자리와 님 역량이 맞지 않는 부분이니 퇴사하시고 다른 직장 알아보시는게 맞아요.
    전 직장은 다시 가는건 사실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회사라면 쉽지않은 부분이지만
    그 전 직장분위기에 대해 제가 잘 모르니 스킵할게요

  • 19.
    '20.7.23 10:30 AM (112.223.xxx.58)

    어딜가나 경력인정받고 가면 다 그래요
    그리고 나이가 있으면 일처리 능력보다 일해결 능력이 있어야 해요
    회사에서 일을 가르쳐주고 회사에서 배운대로 시키는대로 하는건 신입들이나 그렇다는 말이죠
    수입업무가 처음이라 배워가면서 해야한다는건 원글님 생각이시고
    회사입장에서는 돈주고 일시키는거지 학원처럼 가르쳐주는곳이 아니니까 알아서 배워와서 하라는거죠
    일단 수입업무에 관한 온라인 강의나 책같은거 찾아보면서 해보세요
    주어지는 업무가 도저히 님이 소화할수 없는 업무라거나 뜬금없는 업무들을 많이 해야한다면 이직도 고려해보시구요. 그런데 또다시 인원 몇명 없는 작은회사로 이직하신다면 이런문제는 거기서 거기일거에요

  • 20. 순이엄마
    '20.7.23 10:44 AM (222.102.xxx.110)

    진짜 사수있고 일 가르쳐 주는건 먼먼 옛날 이야기더라구요

  • 21. ......
    '20.7.23 11:00 AM (182.229.xxx.26)

    경력직이면 본인 업무 알아서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게 맞아요. 한국지사이고.. 3명뿐이면 각자 맡은 업무가 다를거고 누가 누가의 사수가 될 상황은 아닐 것 같네요. 물어보면 모른다고 하는 게 섭섭할 일이 아니라.. 윗분들 조언처럼 본인 역량을 쌓는 기회로 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입사 전에 업무환경과 본인한테 맡겨질 역할이 어떤 일일지 파악을 하셔을텐데요. 이번 고비를 넘기면 커리어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거에요.

  • 22. 상사가
    '20.7.23 4:24 PM (91.48.xxx.113)

    진짜 몰라서 그런거죠.
    전임이 왜 나가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해줬을까요?
    이거 한 번 보세요.

    https://theqoo.net/index.php?mid=hot&filter_mode=normal&page=8&document_srl=15...

  • 23. 저는
    '20.7.23 6:40 PM (110.70.xxx.82)

    원글님 일이랑 다르지만
    매번 자리옮길때마다 전임자가 없는상태였어요.
    인수인계 하나도 없이요.
    그만둘까말까로 첫달은 다른구인보면서 다녔어요
    그러니 일은 눈에 안들어오고 다른 새로운곳에서 저 마음에 들어해서 갈려는참에,그쪽에 다니던 사람이 다시 다닌다고 했다고 아쉬워 하더라구요.
    어쩔수없이 계속 다니는데
    마음 다구지게먹고 하는데까지 해보고 관두자 싶어서
    일거리 매일 집에 갖고가고 휴일에도 집에서 일하면서 1년지나니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그후 지금9년째 다니고있어요.
    위기를 기회로 만드세요.
    그래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그만두시고요
    내가 버틸수있을만큼만 버텨보세요.사람마다 견딜수있는 크기가 다르니까요.
    저는 좀 안좋은일은 빨리 잊어버리고 그러려니 하는 성격이 있어서 가능했을수도 있어요ㅜ
    남이 뭐라해도 제 스타일대로 생각하고 버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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