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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시어머님이 어지럼증으로 쓰러지셨는데 조언구해요

ㅇㅇ 조회수 : 6,308
작성일 : 2020-07-22 22:55:21
저희어머님
60년대생이시고 연세는 곧 60대 바라보시는데
젊으실때부터 사회생활 계속하셨어요.

근데 어제 직장에서 갑자기 심한구토와 함께 쓰러지셔서
119에 실려 병원가셨고
피검사 뇌검사 다했는데 다행히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평소 어지럼증이 늘 있으셨대요.
이석증인듯하고요
대충 찾아보니 이석증은 완치할수없고 컨디션?에따라
나타나기도하고 증상이 발현되면 그때 병원가서 약먹고 회복하고
이런게 반복이더라고요.

뭐라도 개선되는 방법을 찾아 해드리고싶은데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줄이기..카페인줄이기. 이런게 다인것 같아요..
혹시 또 다른 좋은방법잇을까요
스트레스나 면역력이 중요하다니
비터민디나 홍삼 아연같은 영양제나 아님 한약같은 보약을 좀
드시는게 나을지... 82회원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43.xxx.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7.22 10:57 PM (210.94.xxx.156)

    50초중반인 제 친구,
    이석증으로 몇년째 고생중입니다.
    푹 쉬는게 젤 중요하다고 하네요.

  • 2. ....
    '20.7.22 10:58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누워서 쉬어야 함. 한 번이라더 덜 움직이게 돕는 게 첩경. 가령, 주말 내내 밥 해주고 살림해주고 다음 주 먹거리 준비해 놓는다.

  • 3. ㅡㅡ
    '20.7.22 10:59 PM (121.143.xxx.215)

    시어머님이요?

  • 4. ...
    '20.7.22 10:59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돈으로 메꿀려면, 출퇴근 택시불러 드린다

  • 5. ㅡㅡ
    '20.7.22 10:59 PM (121.143.xxx.215)

    아 시어머니

  • 6. ㅡㅡ
    '20.7.22 11:02 PM (121.143.xxx.215)

    나이가 들면 큰병 아니라도
    이런저런 증상들로 깜짝 깜짝 놀랍니다.
    별 일 아닐 거예요.
    맛있는 거 사다 드리거나
    용돈 드리거나
    공진단이라도 갖다 드리거나
    나이 들면 공진단 좋아해요.
    돈 밖에 없네..ㅠ

  • 7. 이석증
    '20.7.22 11:03 PM (219.250.xxx.84)

    증상있을때 병원서 진단 받으시고 돌의 위치를 바로 잡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재발걱정이 많이 없어져요. 약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제가 몇년동안 소소하게 증상이 있다 4년전에 양쪽 귀가 다 그래서 몇주를 고생했는데 치환술 받고 여태 재발없이 삽니다. 단 조금이라도 어지러울 수 있는 건 저얼~대 안해요.

  • 8. 착한
    '20.7.22 11:09 PM (211.214.xxx.203)

    며느리네요. 시모가 아직 젊은 나인데 알아서 자기 몸 잘 챙길거에요. 걱정마세요.

  • 9. ..
    '20.7.22 11:0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누우면 증상 심해지거나 아주 더디게 나아요
    쉴때 앉아서 쉬고
    머리 획획 돌리지 않는 선에서 움직여서 림프 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빨리 나아요
    제일 좋은 방법은 이석증 없애는 운동치료 하는 겁니다.
    누워서 고개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서 치료하는 건데
    유튜브 찾아보세요
    팁은 한동작 할때 1분 이상 오래해아 효과 있어요
    정확한 운동 한두번으로 증상 싹 없어집니다

  • 10. ....
    '20.7.22 11:10 PM (72.38.xxx.104)

    제가 9개월전에 같은 증상으로 응급실에 갔는데
    의사가 오늘 소변 본 적 있냐고 물어 생각해보니
    그날 화장실을 한번도 안 갔더라구요
    의사가 수분 부족인 거 같으니까
    일단 물을 마셔보라고... 물을 마시고도 토하고 하면
    닝겔을 맞자고 했는데 물을 두컵 정도 마셔도
    다시 토하지 않아 퇴원했어요
    그후로 물 꼭 챙겨 마시니까 다시 그런 증상이 없네요
    혹시 모르니 물을 꼭 챙겨 드셔보시라 해보세요

  • 11. 종합병원에
    '20.7.22 11:11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어지럼증 클리닉이 있어요. 이석증의 원인이 여러가지라 치환술로 되는 형, 약을 한 달 기준으로 이것저것 바꿔보면 맞는 약을 찾는 형 등 여려가지가 있어요.
    어떤 형이든 과로가 주 원인 중 하나라 누워쉬는 게 필요합니다. 가사, 일 부담에서 벗어나야 하구요. 면역력 강화도 필요한데 약보다는 휴식, 탈스트레스와 걱정, 운동 등으로 해야죠.

  • 12. ryumin
    '20.7.22 11:15 PM (222.232.xxx.249)

    70년대생이긴 한데 친구가 이석증으로 약속도 못오고 누워있을 정도였는데 필라테스 1년하고 증상 없어졌어요. 코로나로 몇달 못나가니 다시 도져서 재등록했어요

  • 13.
    '20.7.22 11:15 PM (97.70.xxx.21)

    이석증은 딱히 고칠수없어요..그냥 컨디션조절 잘해야죠
    홍삼이라도 사드리세요

  • 14. 약없음
    '20.7.22 11:19 PM (121.131.xxx.154) - 삭제된댓글

    이석증 운동법이 있는데 유튜브로 보여주셔서 몸에 익을때까지 연습하시라고 하세요.

  • 15. 이석증은
    '20.7.23 12:14 AM (14.33.xxx.45)

    재발이 잦아요.
    병원에 가도 치환술 말고는 딱히 해주는 것이 없고요. 약은 그냥 어지러움을 못 느끼게 해주는 거고요.
    평소 푹 쉬고 푹 자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중요합니다.
    이석증을 한번 앓으면 평소에 이석증이 아니라도
    잔잔한 어지럼증이 계속 있어요.
    이렇게 날씨가 안 좋거나 더울 때 또 목 근육이 뭉칠 때 심해지지요.
    희안한 게 여성들의 경우 5-60대 갱년기가 지나면 빈도 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호르몬과 관련있지 않은가 한다고 책자에 나와있어요
    어쨋든 잘 먹고 잘 쉬고요.
    수분 섭취, 비타민 디, 칼슘 그리고 혈액 순환제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어요.

    사실 평소에는 아무 티도 안나고 이석증이 오고도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니까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어지럼증이 올 것 같은 징조에 늘 불안하고 완치가 없고..
    그래서 불치병이다 공주병이다 하죠.. ㅠㅠ

  • 16. 혹시
    '20.7.23 12:21 AM (175.223.xxx.111)

    부정맥 아닌가요?

  • 17. 이석 20년차
    '20.7.23 3:35 AM (121.182.xxx.73)

    평소에도 우아해야되요.
    누가 뒤에서 불러도 고개 획 돌리지않고
    천천히 온몸을 뒤로 도는 겁니다.
    침대에서 일어날때도 허리 환자처럼
    단계를 정해서 천천히 움직이고요.

    솔직히 입맛없지만
    이석증 예방을 위해서 먹습니다.
    잘먹고 잘자고 스트레스 없으면
    훨씬 나아요.
    관리하는 병입니다


    처음 겪으면 놀랄 수 있어요.
    저는 30대에 정말 눈감고 눈알도 못 움직이도록 어지럽게 왔었던지라...
    관리하며 살면됩니다.

  • 18. ㅁㅁ
    '20.7.23 5:43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이거 우연인지 궁금인데

    지난해 10월부터 다이어트시작하며
    견과(아몬드 호두 마카다미아?)9ㅡ12개정도
    매일 먹었어요

    출근길 고꾸라져 응급실도실려가고
    강남 귀전문병원가 모든검사 처치받고
    환절기 주기적으로 시달리던 이석증이 거의 사라졌어요
    견과섭취는 이젠 습관이구요

    체중 10킬로이상 감량
    꾸준한 스트레칭
    매일 달걀 견과 섭취
    뭐가 영향을 준건지는 몰라요

  • 19. 60년대생
    '20.7.23 10:03 AM (112.164.xxx.134)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 아줌마^^
    흑 시어머니라니.

    3년전 고등학교 졿업식에 만난 아들친구엄마,
    그후에 쓰러져서 병원 입원하고 있어요, 1년넘게
    엊그제 산악회원 울 형님,
    쓰,러져서 수술받았다고 합니다.
    나보다 다들 건강한 사람들이었는데,
    매일 아침 이 두사람 기도할려고 노력해요,
    부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시라고
    애들이 아직 대학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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