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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들 너무 똑똑하지않나요?

ㅇㅇ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20-07-22 11:22:44
울집 냥이
애기때부터 화장실 모래에만 배변하고
화장실 옮겨놔서 안보이면 안절부절 냐옹냐옹 울어요
잽싸게 갖다주면 들어가서 일보고
사람 말 다 알아듣는것 같아요.
본인이 말을 안할뿐
대화중 자기이름 나오면 귀 쫑긋쫑긋 돌아가요.
글고 안보여서 부르면 옵니당
아님 대답하거나...ㅋㅋ
애기땐 너무 깨물고 힘들었는데
이제 중성화 할 때 되니 평화롭고
곁에 있음 좋아서 골골거리고
진짜 냥이는 평화의 상징? ㅋㅋ
짖거나 하지도 않고 필요할때만 울고
참 장난감 갖고 놀다가 없어지면 울어요.
그럼 냉장고 밑 같은데서 찾아주면 또 좋아하고...
평화롭고 똑똑한 동물같아요.
사냥본능은 있는데 낚시대로 열심히 놀아주면 되구요 ㅎ
IP : 125.179.xxx.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산댁
    '20.7.22 11:25 AM (61.254.xxx.151)

    글만 읽어도 사랑스러움이 느껴져요

  • 2. ㅇㅇ
    '20.7.22 11:26 AM (125.179.xxx.20)

    자기몸은 또 얼마나 야무지게 닦는지요.
    돌돌이테이프로 밀어주면 시원한지 발라당 누워서
    암튼 애교도 엄청 나요.

  • 3. 모래는 뭘
    '20.7.22 11:29 AM (203.142.xxx.241)

    쓰시나요?
    지금 펠렛화장실, 두부모래화장실 2개 쓰는데 벤토가 더 좋다니 고민이네요.

  • 4. 근ㄷ
    '20.7.22 11:29 AM (222.110.xxx.248)

    털이 그렇게 빠진다면서요?
    그게 무서워서 들이질 못하고 있는데 맞나요?
    남의 집 고양이사진은 보면 털이 안 보여서 잘 모르겠던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 5. ㅇㅇ
    '20.7.22 11:31 AM (125.179.xxx.20)

    모래는 벤토나이트 처음부터 썼어요.
    털은 코숏이라 좀 묻어나고 돌돌이로 밀어주며 관리하는데 소문대로 밥에 둥둥 떠있고 그러진 않아요.
    그래도 걱정되시면 안 들이시는게 좋아요.
    특히 아기땐 진짜 미치괭이라서 힘들었거든요.

  • 6. ...
    '20.7.22 11:32 AM (116.33.xxx.90)

    윗님...
    고양이의 털뿜뿜은...
    고양이의 사랑스러움과는 별개로
    엄청나서 절망입니다. ㅠㅠ
    고양이 털뿜뿜은
    내 손에 하루종일 청소기와 돌돌이가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아니면 한쪽 눈은 감고 살던가요.

  • 7. ㅇㅇ
    '20.7.22 11:33 AM (125.179.xxx.20)

    가족중 저를 제일 좋아해서 옆에 기대자는거 좋아하고
    팔이라도 저한테 걸쳐놓고 자요 ㅎ

  • 8. 호수풍경
    '20.7.22 11:35 AM (183.109.xxx.109)

    근데 단모종은 생각보다 그렇게.....
    단모종 키우면서 무슨 털이 뿜뿜일까...
    그러다 장모종 키우면서 실감했죠...
    스쳐도 털이....

    우리집은 모래 쓰다가 사막화 돼서 펠렛으로 바꿨다가...
    사막화 방지 화장실 사고 다시 벤토나이트로 가려구요...
    오늘 모래 와서 받았어요...
    퇴근하고 가서 넣어줘봐야지~~~
    기대에 차 있어요...

  • 9. ㅇㅇ
    '20.7.22 11:39 AM (125.179.xxx.20)

    저도 단묘라서 ㅎㅎ
    털 뿜뿜 이런건 모르겠어요.
    모래매트 깔아줬는데 흠 그냥 청소기는 수시로 밀어요 모래때문에
    글고 자잘한거 주워먹고 토할때 있어서
    비닐조각 종이조각 이런거 없게 다 청소해놓구요.

  • 10. 모래는
    '20.7.22 11:45 AM (220.79.xxx.102)

    무조건 벤토가 좋아요.

    저희 냥이는 발달라하면 발도 주고 탕 하면 쓰러지기까지합니다. 그 무거운 베란다샷시문도 1센치정도만 열려있어도 주둥이ㅋ를 옆으로 구겨서 밀어넣고 틈을 벌려 열고나와요.

    혼자 거실에 있는데 어디선가 문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요 ㅋㅋ 가끔 무섭죠.

  • 11. 오오
    '20.7.22 11:52 AM (125.179.xxx.20)

    탕하면 쓰러진다니 넘 귀여운데요!!

  • 12. 울애기
    '20.7.22 11:56 AM (182.227.xxx.67)

    걱정거리있어 골똘해져있음
    살며시다가와 기대따뜻한체온 나눠주고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듯
    그예쁜눈으로 지그시 바라봅니다
    안방에서 부르면 야~~~옹
    대답하고 달려와요
    퇴근후 현관문열면 현관앞에서 ~아웅 너무이쁜생물체랍니다

  • 13. ..
    '20.7.22 12:06 PM (211.36.xxx.95)

    뭉뭉이 어딨어? 하면
    어디선가 강아지 인형 물고와
    툭 떨어트립니다.
    자랑스런 표정으로...

  • 14. 모래는
    '20.7.22 12:10 PM (58.122.xxx.135)

    무조건 벤토가 좋아요.2
    제가 모래 바꿔주려고 새 모래봉지 가져오면
    저희 냥이는 어떻게 아는지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너무너무 행복해합니다.^^

  • 15. 모서리
    '20.7.22 12:54 PM (211.36.xxx.108)

    우리 털둥이들은...아주 조금
    모질라나봐요..
    제가 너무 아파서 죽을거 같이 쓰러져도
    멀뜽멀뚱보더니 밥먹으러감...
    이제 8살이라 그냥 같이 늙어가려니 하고 있어요^^

  • 16. ...
    '20.7.22 1:47 PM (112.161.xxx.234)

    냥이 어릴 땐 털 잘 안 빠져요. 한 2살 넘어봐야 털뿜뿜이 뭔지 압니다ㅜ

  • 17. ...
    '20.7.22 2:01 PM (119.64.xxx.182)

    6개월 지나면서부터 털 빠지기 시작했어요.
    하루 일과중 가장 중요한게 털 브러싱-두종류로-하고 간식 먹기에요.
    가끔 브러싱이 싫어서 간식을 포기할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요.

  • 18. 두부모래
    '20.7.22 2:49 PM (116.41.xxx.141)

    는 냥이들이 엄청 싫어한다네요
    우리도 벤토로 다시 바꾸니 사용시작

  • 19. ㅇㅇ
    '20.7.22 6:10 PM (125.179.xxx.20)

    거실에서 안보이는 냥이한테
    냥이야~간식먹자~하니
    냥~~하면서 방에서 뛰어나와요 ㅋㅋ
    제말 알아듣는거 맞죠
    냥이들과 행복하세요 ㅎ
    참 다이소 돌돌이 문질문질해주면 엄청 좋아해요
    전 이걸로 털관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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