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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서 조퇴하는 고1때문에 모임 못가는것 이해 못하는 친구

햇살이 조회수 : 5,939
작성일 : 2020-07-22 09:44:06
맞벌이하다 프리로 일합니다
아이가 고1인데도 가끔 배가 아파요
어제부터 못 먹고 있거든요
담임샘 문자받고 조퇴하는 애 죽 끓여서 먹일려고 모임에 사정 얘기했더니
두명이 그런일로 안 오냐고 과잉보호 한다네요
혼자 집에가면 아무것도 안먹고 있을게 뻔한데 애미맘이 모임보다 애 보살피는게 과잉보호 맞는지 의견 여쭙니다
IP : 175.223.xxx.148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
    '20.7.22 9:45 AM (119.198.xxx.247)

    지인이 미혼이던지 애가없던지 하면 그러던데

  • 2. ㅇㅇ
    '20.7.22 9:45 AM (49.142.xxx.116)

    미리 정한 약속이면 어쨌든 약속을 깨는건데, 그것에 대한 얘긴 없고, 합리화 시키시느라 바쁘시네요.
    애가 다섯살도 아니고....

  • 3. jam
    '20.7.22 9:47 AM (110.70.xxx.163) - 삭제된댓글

    즉흥적으로 만나자는게 아니라
    정기적이고 미리 약속잡혀있던 만남이라면
    저라면 집에 죽을 잘 미리 준비해두고 아이더러 집에와서 먹으라고 하고 모임에 나갈 듯.

    자꾸 모임에 이런저런 일로 빠지면
    아무래도 기분나빠하고(하나마나한 모임이라고 취급한다고 생각들함)
    다음부턴 나빼고 모이려고 하더라구요.

  • 4. ...
    '20.7.22 9:47 AM (220.75.xxx.108)

    애가 몇살이건 아프면 세상에서 제일 최우선이죠.

  • 5. ㄱㄱ
    '20.7.22 9:49 AM (1.225.xxx.151)

    지난번에 비슷한 글 있었는데...이건 사람마다 다른듯해요.
    정답 없고 맘가는대로 하는거죠. 저라면 그때그때 다를듯해요. 어떨땐 나가고, 어떨땐 안 나가고..

  • 6. 펄러비즈
    '20.7.22 9:50 AM (49.168.xxx.110)

    저도 당연히 못나갑니다
    애가 아파서 조퇴까지하고 집에 오는데
    무슨 나라 구하는일이라고 밖에서 그러고
    있나요

  • 7. ?.
    '20.7.22 9:51 AM (180.70.xxx.42)

    저라면 사정얘기하고 죽끓여주고 늦게라도 얼굴보일듯요

  • 8. Aa
    '20.7.22 9:51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이면 죽 만들어 놓고 약속 나가죠
    다커서 약속있어 죽만들어 놓은거 먹고 쉬고 있으라면 다 알아 듣죠
    약속인데 집에 무슨일만 있으면 무조건 깨면 뭐하러 약속해요
    다른사람들도 이런저런 사정이 생기지만 약속은 지키려고 하잖아요
    지금 조퇴하고 오면 애 돌보다 점심약속 충분히 가죠

  • 9. ..
    '20.7.22 9:52 AM (203.251.xxx.221)

    미리 준비 해 놓고 나갈듯

  • 10. 햇살이
    '20.7.22 9:55 AM (221.148.xxx.151)

    모두 현명하십니다
    제가 가족이 우선이란 생각이 깊어서 두 지인의 생각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써주신 답글 읽으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 11. 하긴
    '20.7.22 9:55 AM (97.70.xxx.21)

    초등이면 몰라도 고등이면 죽끓여두던가 하고 나갈듯요.
    배아플땐 안먹는게 나아서 그냥 약챙겨두고 나가도되고..
    열나거나 심각한건 아니니

  • 12. 생각 차이
    '20.7.22 9:56 AM (1.238.xxx.39)

    아이가 아픈데 엄마가 나가서 모임이라니?? 하는 사람도 있고 아프지만 큰 병은 아니니 끓여둔 죽 먹고 쉬고 있어라!!
    하는 사람도 있고.
    전 둘다 이해하는데 아이가 급작스럽게 다치거나 아파서 급히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 돌발사고 아닌 자주 배가 아파 조퇴하는 상황이면 죽 끓여놓거나 급히 사다주거나 하고 선약을 지키겠어요.

  • 13. ㅡㅡ
    '20.7.22 9:57 AM (116.37.xxx.94)

    죽 사놓고 나갑니다
    나때매 모임취소되면 그것또한 맘이 불편

  • 14. 모임
    '20.7.22 9:57 AM (221.149.xxx.183)

    모임 성격에 따라. 그냥 웃고 수다 떠는 모임이면 빠지고, 내가 꼭 역할이 있음 짧게라도 가던가 할듯. 근데 대놓고 과잉보호 운운하는 거는 무례해요. 속으로 욕할지언정.

  • 15. 아픈정도에 따라
    '20.7.22 9:58 AM (180.67.xxx.207)

    심하게 아파서 병원을 데려가야할 정도면 집에
    그정돈 아니고 본인이 쉬어야하는정도면
    죽끓여놓고 모임하고 일찍 돌아오기

  • 16. 햇살이
    '20.7.22 9:58 AM (110.70.xxx.106)

    약속 장소가 집과 두시간 거리라 되돌아 갔다 가면 끝날 시간이거든요

  • 17.
    '20.7.22 10:00 AM (110.70.xxx.101) - 삭제된댓글

    그 모임이 싫으신듯?

  • 18. ......
    '20.7.22 10:01 AM (61.254.xxx.33) - 삭제된댓글

    그 동안 맞벌이하느라
    보호가 덜 돼서
    위장 상태가 나쁜 것 같은데 과잉보호는 무슨.

    지인과의 모임이 뭐가 대수라고
    조퇴까지 해서 오는 아이에게 죽 한 냄비 끓여놓고 가나요?
    아이가 잘 안 먹고 잘 수도 있고, 끓여놓은 죽이 마음에 안 들어서 먹기 싫을 수도 있는데...

    아이 상황 봐서
    죽 농도, 죽 재료, 먹는 시간,

    섬세하게 체크해서 챙겨주세요.

  • 19.
    '20.7.22 10:01 AM (1.237.xxx.47)

    갔다가 빨리오시라
    하겠구만 두시간 거리면
    좀 가기 그렇겠네요

  • 20. 흠.
    '20.7.22 10:01 AM (210.94.xxx.89)

    요즘 같은 시국에, 애가 아파서 조퇴하고 집에 오는데, 소소한 모임 정도면 당연 모임 안 나가고 애 돌봅니다.

    배만 아플수도 있고 열이 날 수도 있는 거고, 아니 근데..그 친구분들은..
    집에 어떤 상황이든 아픈 사람이 있는 사람과 만나는게 요즘 더 찝찝한 상황 아닌가요?

  • 21. .....
    '20.7.22 10:02 AM (1.227.xxx.251)

    가고 싶은 모임이면, 죽 먹을수 있게 해놓고 나갈테구요
    가야하는 모임이면, 아이와 모임 중에 우선순위 따져볼테구요
    아픈 아이라는 명분이 필요하셨단거고, 친구들은 알아차린거고.

  • 22.
    '20.7.22 10:03 AM (222.234.xxx.222)

    약속 장소가 왕복 4시간 거리면 아이가 안 아파도 가기 싫을 듯..
    애초에 장소를 그렇게 잡지 마셔야..

  • 23. ....
    '20.7.22 10:04 AM (222.99.xxx.169)

    그냥 자주 만나 수다떠는 만남이면 취소하겠지만 그건 아니었던것같고.. 그정도면 죽 끓여놓고 약속에 나갔겠어요. 고등학생이면 당장 병원가야하는 정도로 아픈게 아니라면 혼자 죽먹고 좀 쉬면 될 상황처럼 보여서요

  • 24.
    '20.7.22 10:05 AM (222.101.xxx.249)

    미혼입니다만, 친구 아이가 아파서 조퇴했다는데 애 두고 모임나온다고 하면
    친구 욕할거같아요. 당연히 애가 먼저죠.

  • 25. ...
    '20.7.22 10:05 AM (59.14.xxx.67)

    가고 싶은 모임이면, 죽 먹을수 있게 해놓고 나갈테구요
    가야하는 모임이면, 아이와 모임 중에 우선순위 따져볼테구요
    아픈 아이라는 명분이 필요하셨단거고, 친구들은 알아차린거고.2222222222222222222

  • 26. 그런데
    '20.7.22 10:05 AM (222.234.xxx.222)

    요즘 모임은 다들 하시나봐요? 저만 약속 안 잡는 듯;;;;

  • 27. .....
    '20.7.22 10:05 AM (61.254.xxx.33) - 삭제된댓글

    아픈 아이,
    코로나,
    장마,
    왕복 네 시간.

    대체 무슨 모임인데
    어떤 사람들이기에
    고민을 하나요?

    나라 구하는 모임이라도 되나요?

    이런 상황에서
    아픈 아이가 명분이라는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앞으로 만남 고려해 봐야할 듯요.

  • 28. 지금
    '20.7.22 10:06 AM (118.235.xxx.151)

    이시기에 더군다나 그깟 모임땜에 아픈 아이 놔두고 다녀오라는 사람들 이상하네요

  • 29. ㅇㅇ
    '20.7.22 10:07 AM (49.142.xxx.116)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모임에 나가면 500만원쯤 받는 모임이라면 그래도 애 아파서 안나가실까 다시 한번 댓글 답니다.
    현명한 처신 하세요. 아이가 아파서 안나가는게 정당화 되는게 아니고, 코로나 시국이라서 아픈 아이 돌보는게 당연한게 아니고,
    내 자식이 먼저라서 당연한게 아니고, 원글님이 입장 바꿔 생각해봐도 괜찮으신가요?
    셋이 만나기로 미리부터 약속 정했고 다른 둘도 일정을 미루고 또는 조정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만나자고 했던 사람이 애가 아파서 조퇴한다고 못나가겠다고 한다면 나머지 두 사람은 어쩔까요.
    물론 이 상황이 원글님 상황이라는게 아니고(자세히 안써서 모르죠 저야)
    저렇다고 해도 괜찮아요? 정말 내 자식 아픈게 먼저라서 괜찮고 코로나시국이라서 찝찝하니 괜찮고,
    다 이렇게 합리화가 되나요?
    모임에 참석하면 큰 이익이 있는데도 고1 아이가 조퇴한다고 죽끓여주신다고 안나가실까 ... 잘 생각해보시길...
    애가 먼저라고 원글님 잘했다고 댓글 쓰신 님들도 입장 바꿔서 좀 다각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양심적으로..

  • 30. ㅇㅇ
    '20.7.22 10:08 AM (110.12.xxx.167)

    애아프면 못가는게 맞고요
    모임 약속 깬다고 싫으티 내는 지인도 맞아요
    이럴땐 양비론이 맞다고 봐요

    엄마는 아이가 우선이죠 아픈데 죽끓여주고 돌봐야죠
    속좁은 지인이 뭐라하는건 그럴수 있어요
    남이잖아요
    남이 내일처럼 이해해주길 기대하지 말고
    내가 안나가서 섭섭하구나 하세요

  • 31. ....
    '20.7.22 10:09 AM (61.254.xxx.33) - 삭제된댓글

    친구 모임인데
    그 멀리까지 가야 하는 이유는
    혹시
    친구 중에 입김 센 친구가 있어서 다들 끌려가거나,
    고향에서 만나거나.. 이런 건가요?

    님 거리나 상황에 대한 배려는 없는?

    뭔가
    님은 그 모임에서 주체적이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 32. ㅇㅁ
    '20.7.22 10:12 AM (1.237.xxx.47)

    약속장소가 두시간 거리면
    넘 멀긴 머네요
    다른지방 이신가봐요

  • 33. 아픈정도에
    '20.7.22 10:13 AM (121.163.xxx.115) - 삭제된댓글

    따라 결정 하겠어요
    죽 끓여 놓으면 알아서 챙겨먹을 정도면 모임 나가겠어요.
    옆에서 지켜보며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할 정도면 취소 하겠고요.

  • 34. ----
    '20.7.22 10:17 AM (121.133.xxx.99)

    어떻게 약속장소가 집에서 2시간거리에.....멀리 사는 지인들 중간위치에서 만나는 약속인가봐요..
    그럼 힘들게 오랫만에 잡은 약속일수도 있겠네요.
    저두 배아픈 고딩있는데요..
    전 죽끓어놓고 나갑니다..사실 배아픈거 정도면 엄마가 옆에 붙어 있어도 딱히 해줄게 없거든요
    고딩이면 혼자서 알아서 하구요..급하면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거나..하지요..
    한가지 걸리는건 2시간이나 걸리는 장소라..만약을 위해서이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정말 만나고 싶은 오랫만에보는 약속이라면 나가구요..
    아니면 안가는거죠..둘셋 만나는게 아니라 여럿 만나는거면,,사정이 있는데,,안나갈수도 있죠
    하지만 아이가 아파서 못나가겠다는데,,과잉보호다..나와라..라며 훈수 두는 친구들인거 보니.
    별로 안마나고 싶을듯요.ㅎㅎ

  • 35. 못들어서
    '20.7.22 10:19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맞벌이까지 했는데 애가 배아파서 집에와서
    그냥 쉰다고 약속을 깬다...
    비슷한 고등학생둔 엄마로서
    아이가 응급실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단지 배가 좀 아프다는데
    그것 때문에 약속 깨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신경성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고등학생 신경성 복통에 엄마가 상시대기는
    못 들어봤어요.
    그럼 시험이라서 방학이라서
    피곤해서 날씨가 나빠서...약속에 못 나가요.
    아예 모임에 나가지를 않으시는 게 좋아요.
    고등학생이 사놓은 죽도 못먹을 정도면 글쎄요.
    곧 대학가고 군대갈 나이인데 좀...
    원글님한테 신뢰가 안 갈 것 같아요.

  • 36. 그런데
    '20.7.22 10:20 AM (218.50.xxx.154) - 삭제된댓글

    무슨 약속 장소가 2시간이죠?????? 일 없어도 가기 싫을듯.

  • 37.
    '20.7.22 10:2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죽 데워먹을수 있게 세팅해놓고 가면 되죠.
    무슨 고딩을 그리 과보호해요.

  • 38.
    '20.7.22 10:21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죽 데워먹을수 있게 세팅해놓고 가면 되죠.
    무슨 고딩을 그리 과보호해요
    중요한 모임 아니라고 생각하니 그냥 핑계 생기면 가기 싫은거죠
    뭐라고 하는 지인이 딱히 틀린 것도 아니네요

  • 39. 안나감.
    '20.7.22 10:21 AM (116.39.xxx.132)

    저도 안나가고 아이옆에있어주겠어요. 진짜 급한일도 아니고 밥먹고수다떠느라 집에 아픈애두면 제 맘이 불편하고 내할일을 안하는것 같아서요.

    엄마니까 아이가 고마워하는것 상관없이 제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합니다.

  • 40. 근데
    '20.7.22 10:23 AM (218.50.xxx.154)

    무슨 약속 장소가 2시간이예요? 그럼 진짜 날잡고 매우 힘들게 만나는 모임같은데 지인들 허탈하겠네요
    애가 자주 배가 아픈 아이라면서요. 그럼 만성인데 이번에는 죽해놓고 있으라고 하세요. 어쩔수 없다고.
    동네 엄마들 만나는 자리면 안나가도 되지만 저렇게 날잡고 만나는데 님처럼 너무 가정위주로만 사는 사람은 별로예요. 그렇게 하다보면 점점 멀어지게 되더만요. 뭔가 관계유지를 하려면 가끔은 손해보는 일도 있어야죠

  • 41. 직장생활도아니고
    '20.7.22 10:25 AM (125.184.xxx.90)

    맞벌이인데 저라면 애 먼저 챙겨요. 저는 회사 일 때문에 아픈애를 어쩔수 없이 냅둔게 사는 내내 마음에 걸려서요..
    그 모임이 정말 내 자식보다 중요하다면 모를까.......
    저라면 그 모임이 저랑은 안 맞네요.
    제 주변에는 아이중심 엄마 모임이 많아서(사교육지향모임은 아니고. 교육관이 비슷한 엄마들). 다 이해하던데요..
    다른 모임 찾으세요

    나랑 가치관이 다르면 오래가기 힘들어요..

  • 42. 이럴땐
    '20.7.22 10:26 A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상대얘기도 들어봐야죠.
    무턱대고 과잉보호라고 몰아부쳤다면
    친구들이 문제있다고 보지만
    그동안 자기 편의대로 행동하는거 보다보면
    한마디 하게되던데요.
    귀찮으면 애핑계시집핑계대고 안나오는
    친구들 종종 있는데
    한두번이면 그러려니하는데 계속 보다보면
    약속 안지키고 자기위주로 행동하게되서
    만나기 싫더군요.

  • 43.
    '20.7.22 10:26 A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가도 안가도 그만인..만나서 밥먹고 술한잔 하고 수다떨다 오는 모임인다 봅니다.

    딱히 할일이 없으면 가겠으나 아니라면 왕복 4시간에 준비시간 1시간에 머무는 시간까지.. 보통 하루 근무시간을 통째로 투자해야하는 모임이네요.

    1년에 몇번 안모이는 모임이고요.

    안나가면 나머지 두 사람이 만나서 님을 엄청 흉볼게 뻔하고..단둘이라 별로 재미도 없을거고요.

  • 44. ...
    '20.7.22 10:28 AM (61.253.xxx.240)

    저도 안나가요.

    집집마다 좀 다르지만 일단 아프잖아요.

    과보호니 돈을 주면 안갈거냐니 조건들 붙이시는데
    그렇게 돈을 버는 일이면 저 말고 남편이라도 두고 가지
    아픈애 혼자 안둬요.

    그리고 대놓고 과잉보호니 그런말 하는 지인이 못된거죠.

    가족이 1순위라는거 이해도 못하는 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여긴 애 아픈데 남편이 모임 나가면 죽일놈이 되면서 엄마는 그래도 되는게 더 이상하네요.

  • 45. 그렇게
    '20.7.22 10:28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먼거리면 자주 보는 모임도 아닐텐데 그렇게 가볍게 빠져버리면 신뢰도 제로 될것 같아요. 모임에 완전 초치는거죠.
    초등이거나 병원에 데려가야하는 상황도 아니고 죽만 미리 끓여 놓으면 될텐데요.

  • 46. ...
    '20.7.22 10:30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인걸요.
    아예 못 움직일 정도로 아픈게 아니면, 사실 과잉보호가 맞죠.

    죽 해놨으니, 이따 챙겨 먹어라~ 하면 될 일인데요.

  • 47. 저는
    '20.7.22 10:31 AM (112.185.xxx.191)

    안나가요. 아이가 우선이지 절대 제 입장에서 지인 우선은 없어요

  • 48. 이럴땐
    '20.7.22 10:32 AM (211.214.xxx.62)

    상대얘기도 들어봐야죠.
    무턱대고 과잉보호라고 몰아부쳤다면
    친구들이 문제있다고 보지만
    그동안 자기 편의대로 행동하는거 보다보면
    한마디 하게되던데요.
    귀찮으면 애핑계시집핑계대고 안나오는
    친구들 종종 있는데
    한두번이면 그러려니하는데 계속
    약속 안지키고 자기위주로 행동하는거보면
    만나기 싫더군요.
    밥먹고 술마시고 수다떠는 할일없는 모임도 약속했음 지켜야죠.
    일이 생겨 못나가게되면 미안해야하지
    이해못한다고 이렇게 그사람들 뒷담화 할 일은 아니라 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일이 없어 시간쪼개 나가나요.

  • 49. .....
    '20.7.22 10:32 AM (220.123.xxx.111)

    나떄문에 모임이 취소되거나 하면
    정말 미안한 일 아닌가요??

    애가 무슨 큰 병이 걸린것도 아니고.
    유치원 초딩도 아니고

    저라면 죽끓여놓고 갑니다.

  • 50. ...
    '20.7.22 10:36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참 소소한 일로 약속을 잘 깨요.
    갑자기 생리를 해서, 비가 많이 와서, 집에 언니가 온다고 해서(?) 등등.....

    본인 입장에선 대단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상대방 입장에선 기껏 스케줄 조정해서 날 잡고 만나는 건데 김이 빠지고 기분도 상해요.

    솔직히 값어치 없는 만남이라고 생각하니 저런 이유를 핑계로 쉽게 약속을 깨는거 아니겠어요?

  • 51. ㆍㆍㆍ
    '20.7.22 10:36 AM (210.178.xxx.192)

    그 모임이 되게 중요하면 (생계와 연관있는?) 모를까 저 같으면 아픈아이 두고 굳이 먼거리까지 안나갑니다. 병원서 약처방받고 전복죽이라도 끓여 먹일랍니다. 고딩이면 아직 어린거 맞구요 내새끼 내가 챙겨야지요. 남의 일이니까 다 큰애 어쩌구 과보호 운운하는 겁니다.

  • 52. ....
    '20.7.22 10:37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참 소소한 일로 약속을 잘 깨요.
    갑자기 생리를 해서, 비가 많이 와서, 너무 추워서, 너무 더워서, 집에 언니가 온다고 해서(?) 등등.....

    본인 입장에선 대단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상대방 입장에선 기껏 스케줄 조정해서 날 잡고 만나는 건데 김이 빠지고 기분도 상해요.

    솔직히 값어치 없는 만남이라고 생각하니 저런 이유를 핑계로 쉽게 약속을 깨는거 아니겠어요?

  • 53. 저도이말을
    '20.7.22 10:37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그동안 자기 편의대로 행동하는거 보다보면
    한마디 하게되던데요.
    귀찮으면 애핑계시집핑계대고 안나오는
    친구들 종종 있는데
    한두번이면 그러려니하는데 계속
    약속 안지키고 자기위주로 행동하는거보면
    만나기 싫더군요.222222

    아이 다쳐 학교서 오라했다...그 정도면 나오라고 해도 말려요.
    주변에 보면 약속해놓고 같지도 않은 핑계로 파토내는
    이런 사람있는데 되게 감정적이고 이기적이에요. 인색하기도 하고요.
    나이드니 옆에 사람이 없더라는...

  • 54. 저도이말을
    '20.7.22 10:40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그동안 자기 편의대로 행동하는거 보다보면
    한마디 하게되던데요.
    귀찮으면 애핑계시집핑계대고 안나오는
    친구들 종종 있는데
    한두번이면 그러려니하는데 계속
    약속 안지키고 자기위주로 행동하는거보면
    만나기 싫더군요.222222

    아이 다쳐 학교서 오라했다...그 정도면 나오라고 해도 말려요.
    아이가 초등이면 또 이해를 해요. 위에 남편이 아이 아픈데 나가노는 거 이야기하시는데 그건 교통사고라던지 아이가 많이 어리다던지 그런 경우 잖아요. 근데 고등학생이란 말이죠. 생리통 있어도 병원에 급하게 가야할 정도 아님 약먹고 학교 다녀요. 안 그럼 한달 중 일주일 늘 대기하시겠어요?
    주변에 보면 약속해놓고 같지도 않은 핑계로 파토내는
    이런 사람있는데 되게 감정적이고 이기적이에요. 인색하기도 하고요.
    나이드니 옆에 사람이 없더라는...

  • 55.
    '20.7.22 10:40 AM (58.123.xxx.4)

    안나가요
    고딩정도면 좀아프다고 오는게 아니거든요
    그럴게 집에 왔는데 더 심해지면 혼자 병원가라하나요
    응급실이라도 갈 싱황이면 어쩌나요
    아픈데 버틸까 집에 올까를 수십번 고민하다
    선생님께 말하고
    혼자 가방싸 집에 오고
    한 아이의 감정과 과정을 생각하보면
    당연히 집에 있어야지요
    혹시 꾀병이나 오버라도
    아이는 집 자기침대 엄마를 원해 온거아닐까요
    귀칞아 죽은 사다먹여도 저는 집에 있을래요

  • 56. ...
    '20.7.22 10:43 AM (117.111.xxx.125) - 삭제된댓글

    결혼한분들 당일에 약속깨는거 되게 쉽게 생각하죠 이유불문 집안일생겼다고 하면 끝.장거리.코로나.이런거 다 감안하고 서로 시간조율해서 잡은 약속일텐데 애가 배아프다는 이유하나로 바로 깨고서는 싫은 소리 들었다고 여기에 글올려서 과잉보호 운운한 친구?지인들 뒷담화마냥 안좋은 소리 듣게 글쓰시는건 뭔지 본인이 약속깨놓고 우습네요

  • 57. 아궁
    '20.7.22 10:44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고딩 정도도 아파서 오는 애들 있어요.
    데리고 병원간단 말 없잖아요. 약은 지었겠죠.
    며칠전부터 아팠으니...
    죽을만큼 아프지 않아도 집에 가는 애들 있어요.
    혼자 가방 싸집에 오는 감정 이라니...
    남의 집 애들은 아르바이토도 합니다.

  • 58. 음..
    '20.7.22 10:44 AM (175.213.xxx.82)

    약속보다는 애가 중요하긴 하죠. 하지만 고등이 배아프다하면 죽 끓여놓거나 사다놓고 약속 나갑니다. 그거 때문에 약속 깬다는 지인 있으면 이해는 합니다만 저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거 같네요. 개인마다 약속을 지키는 건 차이가 있더라구요. 전 왠만하면 지키는 타입이고 늘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잘 안지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 사람은 원래 그러려니 해요

  • 59. 아픈 경중에
    '20.7.22 10:45 AM (121.163.xxx.115) - 삭제된댓글

    따라 다른거지 아이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약속은..그냥 약속따위가 되버리는 건가요?유치원,초등생도 아니고
    그럼 준비하고 나오고 하는 사람들은 뭔가요?원글에는 없지만 모임 나오는 다른 사람들도 두시간걸려 중간에서 만나는거면요?
    아님 모임 구성원들이 마음에 안들거나 안봐도 그만인 사람이거나
    댓글들이 놀랍네요.

  • 60. 당근에
    '20.7.22 10:46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당근에 명품가방 파는 분이 남편 허락은 꼭 미리 받고 찜을 하래요.
    찜은 해놓고 갑자기 남편이 반대해서...그 소리를 엄청했나봐요.

  • 61. 당근에
    '20.7.22 10:48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당근에 명품가방 파는 분이 남편 허락은 꼭 미리 받고 찜을 하래요.
    찜은 해놓고 갑자기 남편이 반대해서...그 소리를 엄청했나봐요.
    결정장애를 무슨 남편 핑계요. 유부녀들은 가족핑계 엄청 심한 경우 많아요. 그거 다 핑겨고요. 저도 유부녀지만 많이 보여요. 신뢰성 없는 여자들...
    저는 약속은 지키되 양해구하고 조금 일찍 일어나겠어요.

  • 62. 무조건
    '20.7.22 10:48 AM (121.163.xxx.115) - 삭제된댓글

    가족이 우선이라는 분들은 그럼 그외 인간관계는 심심풀이로 생각하시는지?

  • 63. 가족우선이라고
    '20.7.22 10:53 AM (223.39.xxx.74)

    지인이 심심풀이는 아니죠. 지인은 지인일뿐 우선순위가 다른거죠ㅐ

  • 64. ....
    '20.7.22 10:55 AM (203.251.xxx.221)

    할 일 없어서 모임 나오는 사람은 없어요.
    다 들 시간을 만드는거죠.
    알고 있던 병이고 고딩이고 배 아픈 것이고,,

  • 65. ...
    '20.7.22 10:55 AM (221.157.xxx.127)

    애엄마가 애가 우선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 66. 맞는데요?
    '20.7.22 10:55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아니죠. 가족 배 조금 꾸물거려서 약속 펑크내면 심심풀이 맞죠.
    남편이 친구랑 약속하고 아내 생리통으로 못 간다하면 그 친구가 뭐라할까요? 출산진통이면 이해하겠지만요.

  • 67. 맞는데요.
    '20.7.22 10:57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아니죠. 가족 배 조금 꾸물거려서 약속 펑크내면 심심풀이 맞죠.
    남편이 친구랑 약속하고 아내 생리통으로 못 간다하면 그 친구가 뭐라할까요? 출산진통이면 이해하겠지만요.
    애 엄마가 애 우선이면 심심풀이 모임은 모두 안 가는 게 맞아요.
    학교서 무슨 일 생길 줄 알고요.

  • 68. 맞는데요
    '20.7.22 11:01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아니죠. 가족 배 조금 꾸물거려서 약속 펑크내면 심심풀이 맞죠.
    남편이 친구랑 약속하고 아내 생리통으로 못 간다하면 그 친구가 뭐라할까요? 출산진통이면 이해하겠지만요.
    애 엄마가 무조건 애 우선이면 심심풀이 모임은 모두 안 가는 게 맞아요. 학교서 무슨 일 생길 줄 알고요. 애가 친구랑 다투고 방에서 울고 있어도 안 나가야하잖아요.본인 성격 그러면 그런 만남은 하지 마세요.
    요지는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또 양해라는 것도 정도가 있다는 겁니다. 아이 일이라고 다 이해하지 않아요.

  • 69. 저라면
    '20.7.22 11:02 AM (118.176.xxx.108)

    저는 모임성격에 따라 다르게해요 상황에 따라 틀리고요 아픈애 두고 나가는게 불편하면 안나가요

  • 70. 저도 가끔
    '20.7.22 11:08 AM (211.251.xxx.113)

    고등아이 학교,학원 픽업이나 학원스케쥴로 밖에서 밥을 혼자 먹어야하는 아이때문에
    모임가서 1차만하고 좀 일찍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이해못하는 사람이 꼭 한두명은 있어요.

    너무 유난하다던가, 아이가 고등인데 혼자 택시타고 다니라고 한다던가 뭐 그런식으로 말하지요.
    그냥 생각이 다르나보다 무시하고 제 마음대로 해요.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나 보다 하면 될것을
    꼭 그걸 짚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71.
    '20.7.22 11:09 A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자주 있는 모임이면 모를까
    모임을 어렵게 잡은거면 당연히 나가고

    애가 유치원 초딩이어도 봐줄사람 있으면 맡기고 갈거 같아요.

  • 72. ..
    '20.7.22 11:11 AM (180.230.xxx.90)

    고딩 아이 그 정도로 약속 취소하는건
    원글님이 그 약속을 가볍게 여기니까 쉽게 취소한거예요.
    누군 가족 우선 아니라 약속을 지킵니까?
    병원 갈 정도도 아니고, 초딩도 아니고...
    배 아파서 한 두끼 굶는건 괜찮아요.
    과잉보호 소리 들을만 합니다.

  • 73. 햇살이
    '20.7.22 11:11 AM (39.7.xxx.211)

    아이공~~ 모임은 10명 넘구요 저 없어도 즐거운 모임이에요
    그래서 양해 구했던 거구요
    제가 이 나이 먹도록 역지사지가 안 되었네요
    참고로 모임은 강남에서 늘 해서 딴 지역 사람들 그려려니 하고 갑니다

  • 74. ..
    '20.7.22 11:15 AM (223.62.xxx.192)

    과보호라기보단 원글님은 그 모임에 가기싫었던거예요

  • 75. ***
    '20.7.22 11:16 AM (223.62.xxx.3)

    댓글 볼수록 원글 같은 사람이랑 약속 안 잡고 싶네요.
    당일 약속 취소 하기엔 이유가 좀 그래요.
    과잉보호 들을 만 해요.
    어떤 모임이든 이렇게 가볍게 여기는 사람 싫어요.

  • 76. ...
    '20.7.22 11:19 AM (58.234.xxx.21)

    배아픔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고딩이 조퇴한 정도면 사실 초등학생 배아파서 집에 온거랑은 다를 수 있을거 같아요.
    더군다나 어제부터 못먹고 있으면 신경쓰이죠.

  • 77. ㅎㅎ
    '20.7.22 11:19 AM (125.177.xxx.100)

    평소에 원글님이 좀 가족적이셨나봅니다

    그러니 두 사람이나 그런 말을 하고
    암말 안하고 있는 사람들도 은근 동조하는 느낌이었겠지요
    그냥 그런 모임이면 그만 두시는 것도

  • 78.
    '20.7.22 11:21 AM (39.7.xxx.228) - 삭제된댓글

    10명이나 모이는 거면 당일에 양해 구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코로나 시국에 그렇게 많은 숫자가 모이는 것부터가 구성원들의 성격을 짐작하게 합니다.
    저 같으면 별로 함께 하고 싶지 않을 모임이네요.

  • 79. ㅇㅇ
    '20.7.22 11:25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당장 기말고사가 다가오는데 아이 컨디션 회복하게 하는 게 중요할 듯 해요.
    제 친구들이라면 당연히 집에 있으라고 했을 거 같네요.
    그치만 평소 원글님이 이런저런 핑계로 모임에 자주 빠졌다면 그건 또 다른 문제죠.

  • 80. ...
    '20.7.22 11:45 AM (175.117.xxx.134)

    뭐 사람따라 틀리겠지만, 아이가 아파서 조퇴하고 왔음 모임은 안가는게 낫죠. 엄마 잖아요. 고등이건 초등이건 아픈건 똑 같죠. 모임 같이 하는 분들이 이해해 주셔야죠. 내가 빠지면 뭐 큰일나는 모임 아니면 아이 아픈게 우선일 듯 싶어요

  • 81. 음..
    '20.7.22 11:54 AM (112.152.xxx.26)

    지금 응급실간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일단 아파서 집에 온다고 하니까..


    준비를 철저히 해놓고
    나가시는게 맞을듯 해요

    전복죽 준비= 떠먹을 그릇과 국자.. 휴지
    까지 옆어놔두고..

    채온계 놔두고..

    배를 따뜻하게할
    물데워서 보온고무주머니 에 눠놓고..

    만약대비할 비상용현금 눠놓고..

    침대정리 해주고..


    시간마다 전화하라고 하고요,,,

  • 82. ㅋㅋ
    '20.7.22 11:56 AM (223.38.xxx.67) - 삭제된댓글

    고등아이 배아파 조퇴하고 왔는데
    약속있어 나갈고 없을줄 알았는데
    맛없는 죽 해놓고 약속 취소하고 너를 돌보련다하면
    고등학생 애가 엄청 좋아하겟어요ㅔ

  • 83. 모임
    '20.7.22 12:16 PM (221.149.xxx.183)

    코로나 시국에 10명 모임 자체가 에러예요.

  • 84. 엄살쟁이도
    '20.7.22 12:18 PM (27.165.xxx.220)

    아니고 고딩애가 아파서 조퇴할 정도면
    보호자 하나는 곁에 있어야 돌발대비하죠
    나 아파 반차내고 누워 있는데
    남편이 모임이라고 나가 버리면 좋을까요
    분만실도 혼자 수속하고 가족에게 연락하는 냉혈녀지만
    저는 집에 있을 겁니다
    병원에서 확인하고 가라앉은 뒤 휴식할때면 몰라둥ㅅ

  • 85. ......
    '20.7.22 12:27 P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건 남편이건 아프면 옆에 있어요
    아플땐 아이도 남편도 계속 관심 가져주고
    머리도 만져주고 물이라도 챙겨주길 원하거든요
    저희도 멀리 살아서 만나려면 왕복 두시간씩
    걸리는 모임 있어요
    10년 넘게 서로 너무나 좋아하는 모임인데
    몇달에 한번 만나기 힘들지만
    아이가 아프다면 걱정해주지
    안나온다고 싫은 소리 하지는 않아요

  • 86. 33
    '20.7.22 1:15 PM (116.39.xxx.34)

    무조건
    '20.7.22 10:48 AM (121.163.xxx.115)
    가족이 우선이라는 분들은 그럼 그외 인간관계는 심심풀이로 생각하시는지?222222

  • 87.
    '20.7.22 1:54 PM (39.7.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많이 아팠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평소에 자기 아이 돌보느라 모임에는 잘 못 나오던 친구들이 훨씬 많이 챙겨 주었고
    가족보다 모임이 우선인 거 같아 보였던 친구들과는 관계가 깨져 가더군요.
    가족이든 누구든 남을 돌보는 걸 우선시하는 사람이 결국 관계도 끝까지 지켜요.
    웃고 즐기는 게 좋아서 모임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일반화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픈 과정을 통해서 인간 관계에 대해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됐어요.

  • 88. 에고
    '20.7.22 2:23 PM (114.206.xxx.3)

    저는 이해할 수 있어요
    근데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건 절대 아니에요
    그저 삶의 가치관이 다른 거고
    그들에게도 내 우선순위가 밀려나는 건 감수해야죠...

    (저도 원글님처럼 모임 못나가는 스타일입니다 애 챙기느라)

  • 89. 00
    '20.7.22 2:51 PM (175.223.xxx.98)

    자기 일이 제일 중요해서 남의 시간,약속 잘 깨는 사람은 약속 왠만하면 하지 마시길. 그런 사람들의 상대방이 될까 걱정입니다.

  • 90. 2명이든 10명이든
    '20.7.22 3:54 PM (223.62.xxx.241)

    자기 일이 제일 중요해서 남의 시간,약속 잘 깨는 사람은
    약속 왠만하면 하지 마시길.22222222222222
    그냥 가족하고 커피마시고, 놀러다니고 그러세요..
    뭐하러 약속은 잡아가지고 의도치않게 남에게 피해줘요.

  • 91. 특이가족
    '20.7.22 4:55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고등애가 병원 가는 심각사안도 아닌데 엄마가 약속취소하고 집에 있음 싫어하지 않나요?아이도 특이하고 엄마도 특이해요.

  • 92. 7월마
    '20.7.22 5:00 PM (110.70.xxx.140) - 삭제된댓글

    7월말 기말기간이라 약속도 아예 안 잡는데 가겠다고 한 것부터 에러네요.

  • 93. ???
    '20.7.22 5:03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고등이 조퇴하고 올 정도면 많이 아픈 건데 엄마가 옆에 있는 걸 원하지 않나요?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는데요.
    그걸 특이하다고 하니 황당하네요.
    대체 가족 관계가 얼마나 썰렁하길래...
    물론 약속 있어 꼭 나가야 된다면 이해야 하겠지만 엄마가 취소하고 집에 있는 걸 왜 싫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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