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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동학대로 신고당했네요

고2 조회수 : 30,542
작성일 : 2020-07-21 23:15:26

고2 아들로 3번째 글을쓰는데

오늘은 정말 힘들고 죽고싶네요

아들이 너무도 원해서 2번째 전학을 했어요

이학교로 옮기면 학교는 잘다니겠다는 약속과 함께요

2주전 온라인 수업때 전학을 했는데

저번주 월요일이 학교가는 날이었는데요

토-수까지놀러를 갔어요

하락을 받는게 아니고 일방적인 통보구요

그리고는 목요일은 꼭 간다고 약속을했어요

그런데 목요일에는 꼭 학교를 가겠다던놈이 수요일밤에 학교를 안다니겠다네요

그리고는 목금토일도 안들어 왔어요

왜냐하면....

이놈이 어울리는 아이들이 학교를 안다니고, 소년원을 다녀온 아이들이에요

이아이들 특징이 밤낮이 바뀌었어요

밤11시에 나가서 새벽 5-6시에 들어와요

그리고도 바로안자고 핸드폰질 몇시간하고 자니

오늘도 5시에 일어나서 나가네요

아침 6시에 들어오는데 어떻게 학교를 가겠어요

학교를 가려면 정상적인 생활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요

벌써 이런생활이 몇달째에요

저희도 처음엔 너무 놀라서 밤새 찾으러 다니고...

울어도 보고...

빌어도 보고...

무릎도 꿇어보고...

설득도 해보고....

정신과도 가보고...

상담도 받고...

이사도 하고...

할수있는건 다해봤지만 안되네요

오히려 더심해지네요

절망감에 일어나지를 못하겠어요

저도 푹못자요

자다깨다 몇시인지 확인하고 애들어오면 그때 잠깐자구요

집에서 밥도 안먹어요

전학해서 가는 첫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를 안갔으니

담임이 난리가 났죠

가서 죄송하다 싹싹빌고요..

이번주는 온라인 주간인데 담임선생님이 경험은 별로 없으신거 같은데 좋은분인것 같아요

아이랑 얘기하자고 월요일에 학교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일요일밤에 또 나가서 월요일에 몸도 안좋고 다음에 가겠다고하니

담임선생님이 밤에 전화를 했나봐요

그밤에 밖이니 이런상황은 모르시고...

가출한지 아시고ㅠㅜ

가출했냐-대답안함

밥은먹었냐-하루종일 굶었다

엄마 전화왔냐-안왔다

부모가 떄리냐-아빠가 때린적있다

아이아빠도 충격받공

담임이 새벽 1시에 전화를 했는데 깜박 졸았는지 전화를 못받았어요

다음날 담임, 상담샘, 부장샘 3분이 가정방문을 하시러 오셨어요

상담샘은 아이랑 1시간

담임은 저랑 한시간

상담샘이 아이가 아빠한테 많이 맞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거냐 묻더군요..

저번글에도 썻지만 멀쩡하던 아이가 저리 엇나가니...

어느 보모가 보고만 있겠나요...

학교도 안가려하고

나쁜애들이랑 어울리고

밤에 나가 아침에 들어오고

설득하는과정에서 고성도 오가고

서로 몸싸움하다가 아빠도 많이맞았구요..

근데 그것만 쏙 뺴고 자기 유리하게 불쌍하게 얘기를 했나봐요

부모를 아주 천하의 쓰레기로 만들어 놨네요

그러더니 오늘 경찰서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왔다네요

학교선생님이 신고했데요

경찰서도 나오라네요

오늘은 정말 온몸의 기가 빠지는 느낌이에요

아이아빠도 충격받고요

아이아빠가 아들에게 전화하니

떄린거 맞지않냐!

나도 떄린거 벌받을테니 아빠인 너도 벌받으라고 했다고하면서 우네요

정말 다놔버리고 싶어요

친정엄마인 할머니는 통곡을 하면서 우시는데...

경찰관이랑 통화를 하는데

아이가 어떤아이랑 어울리냐고 하길래

그친구 이름을 댔더니 자기가 소년원 보낸아이라고

이애들이랑 어울리면 결국 학교를 못다닌다고 하네요

떨어뜨려놓지 않으면 제아들도 백퍼 전과자 된다고 빨리 움직이라고 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 해외는 못가고

아빠는 직장떄문에 안되고 제주도라도 갈까요?

IP : 180.67.xxx.132
1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도라도
    '20.7.21 11:20 PM (203.226.xxx.134)

    이사가세요. 엄마랑 아이 만이라도요. 친정엄마도 함께 사세요? 사춘기에 할머니도 충격 크시겠어요

  • 2. ....
    '20.7.21 11:20 PM (221.157.xxx.127)

    사촌의 아들이 그런경우라 멀리 이사가서 전학시켰는데 그지역서도 그런애들 골라 어울리더랍니다 결국 고등학교 졸업못했어요ㅠ 근데 그나마 나중에는 정신차려 기술배워 취업했다고는 합니다만 ㅜ

  • 3. T
    '20.7.21 11:2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옆에 계시면 한번 안아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4. ㅇㅇ
    '20.7.21 11:22 PM (59.20.xxx.176)

    도움 못되는데 너무 안타까워서 힘내시라 댓글 달아요 ㅠㅠ.
    저도 자식때문에 하루하루가 체한 듯 지내고 있지만..
    원글님 가족 모두에게 좋은 날이 어서 오기를 빕니다.

  • 5. ...
    '20.7.21 11:23 PM (182.213.xxx.146)

    제주도나 거제도 이사가세요.

  • 6. ..
    '20.7.21 11:23 PM (1.225.xxx.223) - 삭제된댓글

    일단 불쌍한 엄마가 되세요.
    아들 데려다놓고 엄마 한번만 살려달라고 울고불고 하세요.
    엄마가 다 잘못했다
    건건이 다 사과하고 잘못했다고 비세요.
    너 없으면 엄마 죽는다
    애가 봐서 엄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시고
    그 경찰아저씨 만나서 그아이들과 만나면 전과자되니까 끊도록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하시고
    제주도로 데리고 가세요

  • 7. 경찰과
    '20.7.21 11:23 PM (120.142.xxx.209)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이런 경우 어찌하는게 현명할지
    제주도라도 가는게 맞지요
    왜 어떻게 그런 애들을 만나게 된걸까요
    에휴

  • 8. mmm
    '20.7.21 11:24 PM (70.106.xxx.240)

    진짜 그정도면 정신병원 폐쇄병동 입원도 고려하세요
    큰 종합병원이요
    단순히 반항기라기 보다 조울증 장애나 정신과쪽 문제도 살펴보고
    맞는약도 찾아보구요

  • 9. ..
    '20.7.21 11:24 PM (1.225.xxx.223)

    아니면 미국 캐나다로 가시면 어떨까요?
    확실히 끊어지게

  • 10. ...
    '20.7.21 11:26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정신병동도 소용없어요. 이사만이 우선 가능성이 생겨요. 이사가서 고칠수도 못고칠수도 있는데
    정신병동이던 어디던 이사 안가면 확정적으로 경찰관 말대로 그렇게 되요.
    가까이서 비슷한 경우 봤는데 심각했습니다.이사를 안갔어요. 이분은

  • 11. ..
    '20.7.21 11:27 PM (221.150.xxx.106)

    제가 어릴때 문제아(?) 축에 속했어요. 술, 담배, 나이트, 폭력사건 휘말리고 등등 주로 어울리는 친구들이 가정에 문제있고, 부모님들이 싫어하는 부류아이들. 엄마가 그때 친구들 까지 다 품어줬어요. 엄마랑 아빠가 걔랑 놀지마라 하는대신 불러서 술도 사주고 같이 놀러 가자하고. 나중에 들으니 혼내거나 놀지 말라하면 더 엇나갈까봐 눈물을 머금고 안으로 품으셨대요. 그 덕분에 정신차린 친구도 몇명있고, 저도 정신차려 좋은 대학도 가고 지금 잘 살아요. 엄마가 아빠가 내 편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더 엇나가진 못하겠더라고요.

  • 12. ㅇㅇㅇ
    '20.7.21 11:2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외국에 나가는게최선인데
    이시국에 가능할지..
    일단 집에귀중품잘보관 하시고요

  • 13. 제 조카는
    '20.7.21 11:28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미국에 있는 친정언니네로 일년 보냈어요. 고맙게도 언니가 받아줬고 속 깨나 썩였더라고요. 그래도 거기 학교는 재밌다고 일 년 다니면서 철이 들었어요. 정말 그 언니가 고맙죠. 형부도 그렇고요.
    일년 후 복귀했더니 어울리던 애들이 나오라고, 안 나가고 버티다가 결국 나가서 한 번 죽어라 맞고 왔어요. 그리고 그 무리에서 끝냈죠. 지금은 대학원에 다닙니다. 애가 아주 야물었어요.
    원글님, 가능한 외국으로 데리고 가시거나 정말 제주도라도 데리고 가시면 어떨까요. 대학가서 올라오면 끊길 것 같은데.. 힘내시고 ㅠㅠ 위로드려요

  • 14. 플럼스카페
    '20.7.21 11:28 PM (220.79.xxx.41) - 삭제된댓글

    ㅠㅠ
    또래 아이 키우는데 도움되는 말씀도 아는게 없어 못드리네요.

  • 15. ㅡㅡㅡ
    '20.7.21 11:29 PM (70.106.xxx.240)

    아니에요
    외국나가도 또 노는애들이랑 어울립니다
    귀신같이 그들끼리 찾아내요
    미국이면 마약도 쉽게해요. 총기류 마약류등등 한국이랑 그 스케일이 달라요

  • 16. 유자씨
    '20.7.21 11:30 PM (175.223.xxx.50)

    국내는 소용 없어요.
    아예 가출하고 다시 만나요
    정신병원 소용 없어요. 더 심해지기만 할뿐
    그냥 놓고 기다리던가 해외로 가세요.
    경험자입니다.

  • 17. 어째요
    '20.7.21 11:30 PM (125.180.xxx.243)

    세상에 어째 이리도 부모맘을 몰라줄까요
    얼른 힘든 시간 지나가길 빌어요.
    그녀석 옆에 있음 제발 엄마아빠 속 그만 썩이라고 대신 사정하고 싶네요

    예전에 공부 안하던 녀석이 엄마가 유방암 걸리니 정신이 번쩍 나서 공부했다고 하던데..ㅠ
    엄마 속 안썩여야 안 아플거라고 생각했대요. 고등때
    뭔가 충격요법 없을까요?ㅠ
    자식 키우는 입장이라 정말 같은 마음으로 위로 드려요
    시간 지나 그녀석 엄마아빠한테 속죄하는 날이 올 거예요.
    부디 잘 견디셔요

  • 18. ㅡㅡ
    '20.7.21 11:30 PM (110.13.xxx.90) - 삭제된댓글

    해외는 준비기간이 걸리고
    빨리 움직여야하니
    일단 제주도가 빠르네요
    근데 제주도가도 거기서 젤 나쁜애랑 놀겁니다
    그게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소년원 애보단 나을꺼같아요
    맘대로 멀리가는것도 제약이 있구요
    어휴 뭐라 위로를 해야할지 ㅠ

  • 19. 그냥
    '20.7.21 11:32 PM (218.234.xxx.117)

    외국 나가세요.
    비행편 있고 입국 가능한 나라들 있어요.
    제주도 가도 말 통하고 비슷한 아이들 있는거 마찬가지 일 것 같아요.
    경찰이 그렇게 이야기 한 정도면
    당장 움직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이민? 유학? 그런거 생각하지말고
    지금 출국 가능한 나라 중에 항공권 젤 저렴한 표 구해서
    해외 나가서 아이 붙잡고 이야기 해보시고
    들어와서 격리하면서 아이한테 혼자 생각할 시간도 주고
    그렇게 시간도 벌고 아이한테 환경 변화도 줘야 할 것 같아요.

  • 20. 원글님
    '20.7.21 11:32 PM (210.100.xxx.239)

    이리와요
    내가 안아드릴께요
    얼마나 힘드셨어요ㅜ
    같이 웁니다ㅜ
    아이데리고 외국에라도 나가세요ㅜ

  • 21. ...
    '20.7.21 11:32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마약 소년원 성문란 소년원출신 아이들 어울리기 집 장기 가출 범죄연류초기 ..
    정신병동 안되더라고요. 이사 안가고 버팅기다.. 더 심각해져서 엉망이 되더라고요. 아는분 보니
    그냥 떠나세요. 섬으로 능력되면 부모랑 같이 해외로.. 경찰이 그렇게 말할정도면..
    범죄자 되기 쉽상이어요. 농담이 아닙니다.

  • 22. 경험자입니다
    '20.7.21 11:32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이사가거나 전학가는가 아무 소용없습니다.
    새로운곳에 가도 또 비슷한 친구를 사귑니다. 왜냐면 그런친구들과 지내는게 편하고 재미있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해외를 나가도 똑같습니다. 오히려 문제 생길때 문화와 언어 등의 문제로 작은일로 끝내지.못할수도ㅜ있어요.

    결국 이모든문제의 해결자는 아드님 당사자입니다.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물어보시고 그게 뭐든
    남에게 피해주는거 아니면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세상사람들 모두 공부만 하라고
    조물주가 만들진 않으셧겠죠ㅡ
    뭔가.좋아하는거 잘하는거 하고픈거 있으면
    도와주시고 경제적로 모자라면 알바하자ㅜ하시고
    알바하고 돌아오면 간식챙겨주세요.

    부모자식간에 사이만.좋으면
    제자리.찾아가더라구요

  • 23. 학교는
    '20.7.21 11:33 PM (58.121.xxx.69)

    학교는 자퇴하고 검정고시보게 하세요
    그리고 좀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조금 늦게 간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제주도든 어디든 멀리가세요 멀리

    곧 좋은 날 와요

  • 24. ㅇㅇ
    '20.7.21 11:33 PM (175.223.xxx.97)

    그 보다 더 한 애도 있었는데 고등학교 중퇴하고 사고만 치니까 그 엄마가 원양어선 취사담당
    막내로 태워 보냈어요 중졸로 끝나나 싶었는데 몇년 배 타고 오더니 정신 차려 검정고시 치고 지금 사업해서 엄청 성공했어요
    아이 포기하지 마시고 잘 이겨내세요

  • 25. ㅡㅡ
    '20.7.21 11:33 PM (49.196.xxx.35)

    힘내요 ㅠ.ㅜ

  • 26. 은이맘
    '20.7.21 11:33 PM (1.228.xxx.127)

    에고...우째요 같은 입장에서 넘 마음이 아프네요...요즘 친부모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사례가 많아요 아이가 자기 부모를요...어이없지만
    사실이구요 주로 문제아 ?? 들이 부모가 속상해 한 대 때리묜 바로 신고하더근요...경찰도 다 알거에요 그론ㅡ

  • 27. 그래도
    '20.7.21 11:34 PM (125.184.xxx.67)

    때리지 마세요. 폭력은 정신에 상흔을 남깁니다.
    사랑의 매 같은 건 없어요. 연구결과에도
    체벌은 교정이나 교육에 아무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 28. ㅡㅡㅡ
    '20.7.21 11:34 PM (70.106.xxx.240)

    만약 미국으로 가실거면 절대 한인타운으론 가지마세요
    한국에서 거칠게 놀던애들.. 여기서도 버릇 못버리고 놀아요
    어설프게 갱 놀이하다 신세망치고 마약중독되고 쓰레기 많아요
    여긴 동양 남자애들 잡히면 그냥 감방에서 밥인거 아시죠

  • 29. ...
    '20.7.21 11:34 PM (118.235.xxx.124)

    아이 한명이 자라는데 마을이 필요하다더니
    아이 한명에게 갖는 주변의 관심이 어마어마하네요
    절대 잘못된길로 안 갈거같아요
    상심이 크시겠네요
    몸 싸움으로 안 가셨다면 좋았겠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저희애도 착실한편인데 어릴때 엄하게했던게 한 맺혔는지
    아빠가 다시한번 손대면 같이 때리고 경찰서 가겠답니다

    지금 마치 아이 인생이 끝난거 같지만 1년반만 참으면 되는데요

    그때까지만 어떻게 집에 붙잡아두세요
    학교도 픽업
    전화기 차단하시고
    아드님도 같이 어울리는 그 애들이 무서워 끌려다니는것일수도 있어요

    괜히 저까지 심란해지네요
    힘내세요
    애는 아직 어리고 님은 부모잖아요
    아이몸에 손대지도 말고 끌려다니지도말고
    중심 잡으셔야합니다

  • 30. ..
    '20.7.21 11:34 PM (61.77.xxx.136)

    아이고야..그정도면 님이 제주도든 해외든 간다고 해봤자 따라나설것같지않은데요..?
    우선 아이와의 갈등의 골을 푸는게 순서인듯..언제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한번 찬찬히 점검해보시면 어떨까요..ㅠㅠ
    부모를 증오하는감정이 있는듯한데 뿌리깊은 원인을 찾아야할것같아요.

  • 31. 차라리
    '20.7.21 11:35 PM (122.32.xxx.116)

    일년 일정으로 여행이라도 다니세요.
    집안에 어울릴만한 대학생 형이나 누나 없나요?
    미혼의 이모나 삼촌 고모나요.
    애 하나 살리는 셈 치고 같이 세계 여행이라도 가세요.

  • 32. 은이맘
    '20.7.21 11:35 PM (1.228.xxx.127)

    이어서..외국이 답은 아닙니다...외국애들 더 나쁜,길 빠지기 쉬워요

  • 33. ...
    '20.7.21 11:36 PM (175.213.xxx.199)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도움을 주러 상담원과 치료사가
    파견될 수 있어요.
    신고 당한 것 만으로 범법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경찰도 기관도 조사하니까요.
    많이 힘드실 텐데 기관에서 제공하는
    심리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무료에요.

  • 34. 경험자입니다
    '20.7.21 11:38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윗님
    노노 전화기 차단 집에.붙잡아두기
    다.소용없습니다. 오히려 그런일로 싸움만 나고
    서로 미움만 키우게됩니다.
    냅두시고
    너무 늦게ㅜ들어오거나 안들어오면
    걱정되서 잠안오니 연락좀 다오 톡한번 보내세여.
    제자리에 언제 돌아올거니 엄마아빠 죽으면 너 제자리에.돌아오는거 못보는데 가끔 아주 가끔 이런 멘트 해주세요.
    아이에게.자유는 보장,
    제자레로 시로 돌아오기 기다린다 해주세요.

  • 35. 경험자입니다
    '20.7.21 11:39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제자리로 스스로 (오타죄송)

  • 36. ...
    '20.7.21 11:39 PM (175.213.xxx.199)

    대상아동의 나이가 미성년자까지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에요.
    학대행위자로 신고당한 사람도 심리치료받을 수 있어요.

    좋은 치료잘 만날 수 있다면
    이런 경우 신고당한게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어요.

    당장 아이가 변하지는 않겠지만
    부모라도 살고 봐야지요.

  • 37. ..
    '20.7.21 11:41 PM (39.7.xxx.30)

    지나고 보면 다 후회될 시간일 텐데. 생면부지인 저도 안타까운데 원글님은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가슴으로 안아드립니다.

  • 38. 혹시
    '20.7.21 11:43 PM (182.224.xxx.120)

    담임이 경험이 적은 어린교사아닌가싶네요
    저도 교사였지만 이해가 안되요
    그렇게 아이말만듣고 쉽게 아동학대신고를 하다니요
    한번 경찰이 개입되면 얼마나 진행과 처리가 힘든데
    참 ..
    어딜가도 비슷한애들 사귄다는 윗분들말이 맞아요
    자기가 정신차리기전엔 땅끝까지 가도 똑같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이 계속 관심과 사랑이 있는집은
    시간이 좀 걸려도 꼭 제자리로 돌아오긴합니다

  • 39.
    '20.7.21 11:47 PM (211.206.xxx.180)

    내려 놓으세요. 발동동 굴려봤자예요.
    할 수 없이 남들보다 더 늦게 돌아간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두세요.
    지금 잡아봤자 갈등 골만 깊어져요.

  • 40. ...
    '20.7.21 11:50 PM (1.241.xxx.220)

    정말 안타깝네요... 전 상상도 안가는....
    그저 힘내시란 말밖에 해드릴게 없네요.

  • 41. ..
    '20.7.21 11:55 PM (180.230.xxx.90)

    어쩌면 좋아요..
    짧은 글로만도 절절한 부모 심정이 전해지는데...
    이 녀석 나중에 얼마나 후회를 하려고..
    부디, 하루 빨리 아이 마음이 안정이 되고
    가족들이 잘 견뎌냈다며 옛일을 회상하며 따뜻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ㅠㅠ

  • 42. 아....
    '20.7.22 12:01 AM (121.100.xxx.27)

    님 글 전부 다 봤고 댓글도 달았었어요. 학업은 이제 그만 놓으시고 자퇴 고려해보시는 게 어떠실지요. 제주도를 가든 산간 오지로 가든 발 달린 아이 잡아둘 수 없을거고요. 둘째 생각도 하셔야지요. 전학도 시킨 마당에 또 옮길 생각 마시고 이제 그만 학업은 내려놓으세요. 아이가 뭐가 그렇게 힘이 들었을까요.. 공부였을까요? 집안분위기였을까요? 아니면 친구관계였을까요? 밖으로 떠도는 걸 보면 집안 내 애정을 둘 상대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 ㅠㅠ 원인을 먼저 파악해보세요. 님 가정의 안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게요.

  • 43. 아....
    '20.7.22 12:05 AM (121.100.xxx.27)

    저도 해외여행 강추합니다. 코로나로 상황이 여의치는 않습니다만 부모 각각 단 둘이서만의 여행도 해보시길요...낯선 곳으로의 둘만의 시간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 44. ...
    '20.7.22 12:05 AM (175.119.xxx.68)

    과거에 문제아 였다는 분은 아버지가 괜찮으신 분 같은데
    왜 문제아가 된 거에요
    집안환경 불운? 부모님이 많이 싸우셨나요? 가난?

  • 45. 아이고
    '20.7.22 12:08 AM (223.38.xxx.180)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주도로 간다해도 혼자 국내선 비행기타고 올라와서
    그 아이들에게 가는거 일도 아닙니다
    제주도 평일 비행기값이 얼마나 싼대요
    돈 여유가 되시면 해외로 나가세요
    나가서 공부시키실 생각은 일단 버리시고 아이랑 그낭 같이만 있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원인이 무엇이든 아빠한테 맞았던게 한이 많이 남았나봐요
    아빠가 때렸던건 진정으로 사과하고 잘 풀수있는 계기를 만들수있음 좋을것같아요

  • 46. 일부러 로그인
    '20.7.22 12:11 AM (125.186.xxx.173)

    어휴..저도 자식땜에 편치않은데 새발우 피네요.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지 제가슴이 다 먹먹해져서 눈물나네요.

  • 47. 에구
    '20.7.22 12:11 AM (124.54.xxx.37)

    원글님힘내시라는 말밖에 ..ㅠ
    저도 이제 아이 학업은 내려놓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가 진짜 원하는게 뭘까요
    그냥 이러고 살고싶다하는건가요
    아빠가 처벌받으면 좋겠다는건지 물어보세요 화내지마시고 ㅠ
    새로 전학간 학교 선생님들도 조금은 섭섭하긴하네요 ㅠ
    자퇴원하면 자퇴시키세요 아빠가 정말 너무 충격일듯요 ㅠ

  • 48. 대안학교
    '20.7.22 12:26 AM (175.211.xxx.99)

    알아보세요
    아이의 환경을 비꿔줘야 합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저도 딸아이 힘들게 키워봐서 알아요

  • 49. ..
    '20.7.22 12:35 AM (175.223.xxx.52)

    저기 윗분, 교사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라서 알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처벌받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교사가 넘기다보면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사건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담임비난은 좀..안하시는게

  • 50. 원글님
    '20.7.22 12:50 AM (211.210.xxx.99)

    일단 안아드릴께요 토닥토닥 ㅠㅠ
    저는 제가 과외하던 학생 중 한명이 속을 많이 썩이던 아이였어요 ㅠ 늘 피씨방과 노래방, 외박을 밥먹듯 했던 아이였는데 저와는 말이 통한다 싶어서 그랬는지 제 수업은 빠지지 않았던 아니였는데 (물론 성적 향상이 목표가 아니라 그 시간에 집에서 뭐라도 하게 하는게 목적이었어요ㅠ) 전학도 가고 병원에도 데려가고 심지어는 방에 못질해서 감금도 시켜보고 다 했는데,, 지금은 외국 가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영어 스트레스는 좀 있었겠지만 운동 하나 잘 하면 친구 사귀기 쉽고 뭐라도 인정 받는 분위기가 잘 맞았는지 축구를 좋아했던 그 아이는 지금 모든 에너지를 스포츠에 쏟으면서;;; 다행히 예전만큼 그렇게 속썩이지는 않아요. 아, 물론 마약, 총기소지 안되는 나라입니다. 저는 외국 나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정말 국내에서는 어떻게든 예전 친구들 다시 만나고 혹은 비슷한 친구들하고 다시 어울리더라구요, 아예 환경이 바뀌고 아이의 성향(?)과 잘 맞는 곳을 찾아서 거기서 나름 고생하도록 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 51. 윗님
    '20.7.22 12:54 AM (180.67.xxx.132)

    마약, 총기소지가 안 되는 나라가 어디일까요?

  • 52. 제 주변에
    '20.7.22 12:58 AM (124.5.xxx.153) - 삭제된댓글

    인터넷 잘 안터지는 국가 유학 간 조카 친구도 있어요.
    게임 중독이었거든요.

  • 53. ㅇㅇ
    '20.7.22 1:36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이사가도 같을거예요.
    폰이 없어야해요. 폰번호 바꿔도 sns계정으로 바로 연결되서 연락하더라구요.
    저희애도 바람피우고 집에서 소리지르고 막말하는 아빠때문에 애가 힘들어했어요. 나쁜친구들 사귀기도 했고 학교샘한테 연락도오고. 공부는 포기했구요.
    제가 끝까지 안아서 토닥거려놓긴 했는데 또 어찌될지 아슬아슬 합니다.
    할수있으면 아이 폰관리 해주세요. Sns다 탈퇴시키고 밴드도 다 탈퇴시키시구요. 에고 남일같지 않아서 저도 맘이 쓰이네요.
    부모가 관심갖고 지켜봐주니 아이도 다시 돌아올거예요. 힘내세요~

  • 54. ㅇㅇ
    '20.7.22 1:38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참 게임으로도 다 연락취해요. ㅜㅜ
    집은 못하게 할수있지만 피씨방가면 또 연락되거든요

  • 55.
    '20.7.22 1:39 AM (115.23.xxx.156)

    자식키우는게 젤 힘들죠 그친구들과 떨어트려놔야될것같네요 다른곳 이사생각해보시구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 56. 에고..
    '20.7.22 2:04 AM (121.142.xxx.14)

    원글님, 제가 감히 조언은 못 드리지만 힘내시라고 격려해드리고 싶어요.
    지금이 바닥이니 더 내려가서 마음고생할 일은 없으실 거라고 믿어요. 힘내세요.

  • 57. 마약, 총기 불법인
    '20.7.22 2:25 AM (211.210.xxx.99)

    나라 중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중에서 영국을 택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 영연방국가이인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캐나다를 추천했고 부모님은 뉴질랜드를 원하셨는데, 학교 선택 전에 아이와 여행 겸 학교 견학도 같이 하고 마지막에 호주와 영국 학교를 두고 고민하다가 영국으로 갔어요. 이 아이가 간 학교 자체가 예체능에 비중을 많이 두는 학교라 전교생이 스포츠 하나, 악기 하나씩은 꼭 해야하는 학교인데 활동적인 성향과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또 개인적인 성향 일찌감치 독립심과 책임감을 가르치는 분위기 등등도 영향을 준 것 같구요,물론 가자마자 쉽게 적응하고 정착한 것은 아니었지만,,그 고생은 한국에서 난리친 것에 비하면 견딜만 했다 하시네요 ;; 옆에서 다독여 가며 같이 고생하면서 유대감이나 동지애(?)같은게 생겼는지 부모 대하는 태도도 좀 달라지긴 했어요. 참, 중요한 것은 유학 가기 전, 가족이 전부 가족상담을 받았고 이 아이는 유학 후에도 그 나라에서 청소년 심리상담을 받았습니다. 워낙 유학생들이 많은 나라여서 외국인들이 상담할 수 있는 루트는 많아서 찾아보는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상담을 받게끔 설득하고 어르고 달래고 감시하고 보살펴 주는 일이 더 힘들었어요 ㅠㅠ 혹시나 더 궁금하신 점 있거나 하면 얼마든지 질문 남기시거나 연락 주셔도 됩니다

  • 58. 혹시
    '20.7.22 3:11 AM (91.48.xxx.113)

    애가 지능이 낮은가요?
    정신병원가서 상담받고 병동에 입원시키세요.
    소년원보내는거 보다 나아요.

  • 59. 이란
    '20.7.22 4:31 AM (2.51.xxx.230)

    이란이라는 나라 아시죠? 술 마약이 없고 인터넷은 느려도 술집 깡패들이 없고 잘 못사는 나라에요.우리나라 70년대정도..
    전 주재원으로 살다 왔는데 세상에 이런 나라 없어요.물가 싸구요.우리나라 100마넌이면 생활비 끽이구요.
    무엇보다 청소년애들 너무 순수해요..물론 안좋은 아이들도 있겠지만 ..
    코로나가 창궐한게 흠이지만 한번 그런 나라로 가보는건 어떨까요?
    사람들 다 친절하고 영어 소통 원활하니까 이란어나 영어 배우기도 괜찮습니다.

  • 60. ...
    '20.7.22 6:07 AM (223.33.xxx.133)

    제주는 아니에요...

  • 61. 호주
    '20.7.22 6:30 AM (101.188.xxx.22)

    호주도 한인 많고 마약은 오히려 한국에서는 불법인데 호주에서는 합법인 종류가 꾀 많아요. 전에 ebs에서 보니 갈등있는 부모랑 자식이랑 티벳 같은데 산을 몇일동안 오르면서 쌓인 이야기도 하고 원망에 절규도 하고 그렇게 다 풀어내던데 원글님 가족도 국내도 태백산종주 이런건 어떠실까요

  • 62. 뚝뚝
    '20.7.22 6:37 AM (1.224.xxx.37)

    저도 우리 고3 아들, 그 동안 곪았던것 다 터져서 가족 상담 받고, 정신과 가고, 지금은 서울대병원 검사 대기 중이예요. 원글님 얼싸 안고 울고 싶네요.
    상담샘 말씀이 고생한 우리 부모 세대, 그걸 보고 큰 우리 세대까지는 괜찮은데, 3세대 겪인 요즘 아이들에게서 많은 문제가 나타난다고 해요. 아이들 잘못도 아니고,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거겠지요. 그저 모두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말이지요.
    방법은 저도 모르겠고, 그래도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 63. ...
    '20.7.22 6:49 AM (61.72.xxx.45)

    아주 가까운 사람의 남동생이 거의 똑같이 했어요

    결국 학교 자퇴했고 검정고시로 겨우 고졸되었구요
    대학은 안가겠다고 사회생활하더군요
    별짓 다 해도 소용없었어요
    그게 무슨 귀신들린 거 같이 그래요
    그리고 뭐든 가족탓을 해요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엄마탓 아빠탓
    본인탓은 없고요

    성인되기 전에 여자 만나서 ...
    그게 또 골치 썩일 일 만들고요

    30넘으니 좀 정신차려 일도하고 여자만나
    결혼해 살어요
    이기적이라 그런지 잘 살더라고요

    같이 놀던 친구들이 학창시절 친구라 평생가나봐요
    그 친구들 중 3혼도 있고 사채업자 된 애도 있고
    인생이 그렇더라고요

  • 64. 50대 학생부장
    '20.7.22 7:05 AM (221.139.xxx.103)

    교사는 아동학대신고의무자라 인식하면 바로 신고해야 합니다. 법이에요.
    경찰쪽으로 큰 문제는 없고요. 아동보호샌터랑 학교전감경찰에서 연락 오실거에요.
    학교측도 무척 머리가 아픈 경우 일테고. 아이한테 신경많이 쓰실거애요. 온라인수업에서 아이가 연락이 안되면 요즘은 실종신고도 합니다.
    담임샘은 경력이 적지만 학생애개 관심이 많은 샘이시네요. 아마 교감샘이나 학년부장 등 모여서 회의 하시고 내린 결정일 거에요.
    부모님들도 이번 일을 계기로 확 바꿔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상담도 하시고 아이 이야가 많이 들어 보시고.
    ... 소년원 다녀온 아이들과 어울리다 범죄현장에라도 같이 있으면 요즘은 바로 재판에 보호관찰...고등학생은 좀 더 심각하게 다뤄지고요 학교징계도 굉장히 세게 나옵니다.
    아직은 큰 사고를 치는 것 같지 않으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보세요.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좀 세게 좀 늦게 사춘기가 왔다고 생각하세요..
    부모님 노력 하시는 모습 다 알고 있습니다.
    남학생들은 갑자기 맘 먹고 달라지는 경우도 많아요.
    아마 본인도 이번 일로 놀랐을 거에요.

  • 65. ㅇㅇ
    '20.7.22 7:07 AM (49.142.xxx.116)

    듣다보니 정말 별의별 이상한 경우가 다 있네요. 어쨌든 낳아놓고 키워놨으니 고통이 심하실듯
    육신의 병도 정말 별의별 희한한 병도 다 있어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66. 아구
    '20.7.22 7:14 AM (175.223.xxx.198)

    내가 두들겨 패버리고 싶네요.
    나이가 들만큼 들어서 이리 철이 없을수가...

  • 67. ㅅㄷ
    '20.7.22 7:17 AM (222.119.xxx.229) - 삭제된댓글

    외국 나가는 건 위험할텐데요
    마약 구하기도 쉽고 이민자들 중에 폐인 되는 사람도 많아요

  • 68. ...
    '20.7.22 8:50 AM (60.122.xxx.181)

    아 진짜 가슴이 메이네요
    얼마나 힘드실지
    정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아이야 엄마아빠 지옥이다..제발 돌아와

  • 69. 꼬꾸
    '20.7.22 8:55 AM (110.9.xxx.249) - 삭제된댓글

    제가 호주 살았고 자금 유럽 4개국째 거주하는데 호주가 무슨 마약이 합법화가 아니래요??? 맨날 잘사는 동네도 약에 취해 눈풀린 애들이 다는데가 호주인데...

    그리고 그런 아이 해외 보내서 문제가 해결된건 아닌듯해요.

    사춘기가 그냥 미친놈이 하나 생기는거 같아요.
    이해도 설득도 안되는...
    그냥 님이 잘 견디시길 바래요.
    아이 마음을 님이 바꾸실 수 없잖아요.

  • 70. ㅠㅠ
    '20.7.22 8:58 AM (175.223.xxx.64)

    다들 자식 키우는 엄마들이라 그런지 ...
    저도 눈물나네요
    아무쪼록 너무 힘드시지 않길
    남편분과 서로 의지하며 위로하시길
    다 좋아지길 기도드릴게요

  • 71. 외국은
    '20.7.22 9:26 AM (1.229.xxx.169)

    애 혼자 보내면 백퍼 마약합니다...
    일단 학교는 휴학하고 이사는 하는 게 맞다싶어요.

  • 72. 마른여자
    '20.7.22 9:28 AM (124.58.xxx.171)

    아고 그나이때아들있는 엄마로써
    눈물이나네요
    얼마나힘드실까ㅜ
    어찌저리속을썩이는지
    에효

  • 73. ...
    '20.7.22 9:47 AM (221.167.xxx.135)

    하아....어쩜 애입장에서는 하나보이질않네요
    지금 엄마보다 더 미칠것 같은건 당사자인 아이에요
    왜 애가 집을 나가고 싶을지 왜 학교를 안가고 걔네들과 어울리는지를 이해하셔야지 무슨 제주도고 외국이에요?
    아빠랑 몸싸움해도 이기는 애를...무슨수로 제어하려구요
    당사자인 아이와 해결해야 하는데...
    단순히 철이 안들어서 그러는거 아니에요 뭔가 학교에서든 친구관계에서 마상을 입은거죠 그애를 받아주는애들이 그런애들이니까 어울리는건데...자기도 알거에요 이렇게.나가면 안된다는걸
    그러면서도 힘들고 ..학교를 가려고 했다는거는 의지가 있는건데 아마 친구들이 말리겠죠 자꾸 나오라하고 놀자하고 .밖으로 나가는거보니 활달한 외향적인 아이일듯한데 .정상적인 또래와의 관계형성이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엄마가 엇나가지말고 애한테 선택하라 하세요 학교에서 엎어져있는애들많아요 잠만자요 졸업만이라도 하라고
    그런데 외향적인 사람은 관계가 중요하니 학교에서 그러고있기 힘들겠죠 전학해서 적응하는것도 쉽지않고 뭔가 자기딴에 맞지않는거에요 어떤문제가 있었던건지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편안하곳으로 아이가 선택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 74.
    '20.7.22 9:56 AM (222.232.xxx.107)

    선생님들이 괜히 신고하지는 않았을것같네요. 속사정이 있어보여요

  • 75.
    '20.7.22 10:01 AM (61.84.xxx.134)

    원인이 무엇인지는 생각해보셨나요?
    제가 알기론 분명 엇나가는 아이는 어린 시절의 무언가가 있더군요.
    냉정하게 들리시겠지만, 돌아보세요.
    문제아뒤에는 문제부모가 있다고 하죠.
    양육의 문제는 없었는지....
    잘못이 있었다면 그것부터 사과하세요.
    그리고 아이를 따뜻하게 품어주세요.
    저라면,
    간절히 기도를 할거같아요.
    자식이 저지경이 됐는데 못할게 뭐가 있나요?
    그냥 하나님앞에 엎어져서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겠어요.
    분명 그 기도를 주님은 들으시거든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눈물로 드리는 기도를 듣지않으시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어요.
    다만 끝까지 자기 체면과 이해득실이 중요했던 부모는 결국 아이를 잃어버린 경우는 봤네요. 그런 과오를 범하지는 마시길요....

  • 76. 아동학대 ?
    '20.7.22 10:01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중2도 아니고 그 아이들 탓으로 돌리지마세요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의 도피처로 택한게 그 아이들이지
    도피처는 그아이들말고도 어디든지 있으니까요.

    몇번 잔소리 하다 안되면 그냥 지켜보든지
    부모만한 등치의 자식에게 폭력을 쓰다니 생각이 짧았던거 같애요.

    차라리 맘껏 방황이라도 하게 하는게
    나중에 라도 참회할수있는 기회를 주는거지

    이런 안좋은 일로 평생 부모와 척지고 살까 걱정이네요.

  • 77. 하고싶은게
    '20.7.22 10:12 AM (219.251.xxx.213)

    없나 좀 살펴보세요. 요즘 애들과 부모가 같이 받는 교육도 많이 받으시던데. 회복교육 이런류요...

  • 78. 지금
    '20.7.22 10:19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해외에 살고있는 아들과 . 사연이 좀 많았어요.

    유학갔다 못견디고 돌아와서
    다시 여기 대학입학했다가 맘에 안든다고 맘대로 그만두고 다시 유학..

    비교적 순한성격이라 말을 잘 안해서 잘 몰랐는데
    중2때 노는애들과 한패였다고..놀라서 왜 그런나쁜애들하고 ? 물으니까

    엄마는 왜 아들이 나쁘다는 생각은 못하냐고?
    .

  • 79. ,,
    '20.7.22 10:29 AM (203.237.xxx.73)

    아이 둘을 키워보고, 주변 친구들 아이들 지켜보니. 저 위 50대 학생부장님 말씀이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습니다. 이사, 이민,,너무 가혹할것 같아요.
    원인모를 방황을 위험하게 자꾸 하는 .아들 이지만, 아직 나쁜결과를
    낸것도 아니고,,,기회는 한번더 주는게 어떨까 생각되요..

    지금 원글님에게 그 어떤 위로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한것 같아요.
    지금이 넘어야 할 산이라면, 이번기회에 한번 우뚝 넘어보시길 바래요.
    가족만의 문제였던걸,
    아들이 본의 아니게 학교,경찰,등 외부 기관의 힘까지 빌려왔으니,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가 올것 같아요.
    저는 정말 자신없이 드리는 말이지만, 혹시 아이가 속마음을 제대로 다 털어놓고
    사는게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사실 충격적인 어린시절 사건을
    지금도 아무에게 말 못하고 사는게 있거든요. 그당시 너무 충격이었고,
    너무 상처입었어서, 꽁꽁 싸매놓았고, 지금은 이제 그위에 죽은 각질이 덮여서,
    죽기전에 아무에게도 말 못할 사건인데,,
    어쩜 그 작은 일로, 제 성격이나, 부모님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나,
    지금 남편에게도, 어떤 관계에서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 털어놓지 않은 그 무언가를 위해서,
    아들에게 작은 희망을 놓지 않으셨음 해요.
    이세상,,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수 없어시,
    엄마를 만들었다고 하잔아요.
    엄마니까,,힘 내시고, 용기와 희망을 잃치 마시길..기원할께요.

  • 80. .....
    '20.7.22 10:39 AM (14.49.xxx.72)

    부모 탓 하지 마세요. 여기 82에서도 심심찮게 글 올라오듯 정말 열악한 상황에서도 사회생활 잘 하고, 번듯하게 잘 큰 사람 많아요. 본인 스스로 정서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라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그건 또 극복 해 나가야 하는 문제구요.

    기도 안하겠어요? 매일매일 자면서도 중얼거려요... 제발 도와주십사, 살려주십사...


    사춘기가 정말 독하게 오는 아이들 있어요. 부모탓도 아니고 사회탓도 아니고 본인의 문제예요.

    본인 의지가 약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자꾸 유혹에 넘어가는거예요.

    지금 누구보다 힘든 사람은 부모와 주변 사람일거예요.당사자는 하고 싶은거 다 하는데 뭐가 힘들어요.

    원인이 부모한테 있다는둥 사연이 있을 거라는 둥... 상처주는 말 하지 마세요.


    여기에 글 올리신건 위로와 응원을 받고 싶어서 였을 거예요.


    원글님... 힘내시구요. 우선 현재의 아이를 인정하고 그 아이 인생에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을 고민해 보자 하세요... 요즘 독하게 사춘기를 겪는 제 아이한테 제가 매일 하는 말이예요. "미래의 네게 원망받을 행동은 하지 말자고..."

    똑똑한 아이라니... 지금 행동들이 문제가 있다는건 알고 있을 거예요. 윽박지르거나 화내지 마시고, 우선 아이를 인정하고 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 보자 해 보세요... 아이 혼내지 마시구요... 아이도 지금 기댈 누군가를 찾고 있는 지 몰라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더 의지하구요...

  • 81. ㅇㅇ
    '20.7.22 10:40 AM (121.152.xxx.195)

    아들 나쁜 친구들까지 품으세요
    그애들과 떼놓을 생각대신.
    그애들이랑 어차피 어울려 다니는데
    안보이는데서 무슨짓할지 모르는것보다
    집으로 오라 하시고
    맛있는것 사주고
    차라리 학교 안가고 놀더라도
    엄마가 동선을 알게
    그 친구들 얘기를 편하게 엄마한테
    할수있게 다 내자식이다 생각하고
    품으시는것밖엔 방법 없어보여요.
    내 아들 수준이나 품성이 그냥 그 애들
    수준인거예요
    나쁜애들이 꼬여낸게 아니구요.

  • 82. 제주도
    '20.7.22 10:59 AM (112.164.xxx.134) - 삭제된댓글

    제주도 살아요
    제주도에서 살아도 문제있는애들 적응 못해요
    여기도 남자애들 그런거 있어요
    아들 키워서 대학 보냈는데 가끔 그런 친구들 얘기 해 줄때 있었거든요
    더구나
    여기는 학교에 등급이 있어요
    공부잘하는 애들 다니는 학교, 못하는 애들이 다니는 학교
    대체로 고등학교에도 알바하는 애들 많아요
    아들 학교를 급을 나눠야 할거구요
    공부잘하는 인문계로 가면 적응 못할거구요
    그냥 학교로 가면 거기 애들도 비슷할지도 모르고요
    여기 학교 자퇴하는 애들 많아요
    조금 문제가 되면 더 크게 문제가 되는곳이 지방입니다,
    금방 누구네,,, 알아서 다 알게 되는구조
    \더구나 서울에서 문제가 있어서 전학,
    금방 소문돌아요

  • 83. ..
    '20.7.22 11:10 AM (121.178.xxx.200)

    에구
    너무 힘드시겠어요.
    아이가 나이 들면 나중에 후회할텐데....
    안타깝네요.

  • 84. 품으래..헐
    '20.7.22 11:26 AM (1.234.xxx.79) - 삭제된댓글

    친구까지 품으라구요?
    그 애들 부모는 뭐 하구요.
    그 애들을 불러서 맛있는걸 사주라구요?
    요즘 애들이 어떤지 모르는 듯....

    집으로 부르면 아마 글쓴분이 걔들이 피다 버린 꽁초버리고 재떨이 비워야 할걸요. 가래침 뒤섞인거...

    애가 나쁜 집단에 들어가면 거기서 끊어내야지...
    그걸 끌어안으라니...
    남일이라고 쉽게 얘기하지 마세요.

  • 85. 품으래..헐
    '20.7.22 11:28 AM (1.234.xxx.79) - 삭제된댓글

    동선을 파악하게 걔네들한테 얘기를 들으라구요?
    걔네들이 친구 엄마한테 얘기를 할까요?
    유치원생인지 아시나봐요. 고2예요 고2.

  • 86. .....
    '20.7.22 11:29 AM (222.108.xxx.212)

    학교선생님이 좀 많이 이상한데요. 문제아 담당이면 여러 케이스 경험이 있는 분일테고
    가정 방문까지 오신 분이 부모님과 충분히 상담하셨을텐데, 아동학대 신고라니요.
    문제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 경험 많은 분들로 절대 학생들이 하는 말 100% 신뢰 안해요.
    학생들 본인이 유리한 쪽을 얘기하는게 다반사거든요. 그렇기에 문제 생기면 주변인 상담까지 같이 하구요.
    그런데 아동학대 신고라니요.
    그리고 위에 아이의 나쁜 친구들까지 품으라는 분이 있으신데, 요즘 아이들 그리 쉽지 않아요.
    얼마나 영악하고 본인 위주인데요...집으로 초대하고 맛있는거 사주면 감동하는 아이들이 아니에요.
    소년원까지 다녀온 아이들이에요. 그런 아이들이 그런 소소한 친절에 감동받지 않아요.
    진심으로 대하면 아이들도 알아준다. 그 진심 이용해 먹습니다.

  • 87. 에구...
    '20.7.22 11:50 AM (218.50.xxx.154)

    위로드립니다....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 근데 그런 아이들은 어디 가서도 꼭 그런 애들이랑 사귀어서 그게 문제죠.. 그래도 떠나실 여건이 된다면 떠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단 소년원 아이들과 강압적으로라도 떨어뜨리는게 1차 해답일듯요...

  • 88. 핀란드
    '20.7.22 11:58 AM (222.120.xxx.44)

    처럼 놀거리가 없고 추운 곳이 낫겠어요.
    휘게라고 노르웨이 덴마크에선 가족과 지내는 소박한 휴식 편안함을 중요시한다고 하더군요.
    코로나때문에 확진자 많이 나오는 곳은 피해야겠지요.

  • 89.
    '20.7.22 12:03 PM (121.157.xxx.30)

    무조건 해외로 나가세요
    저희가 세준 집 아들 그 나이즘부터 봤는데
    툭하면 경찰이 찾으러 오고 소년원 가더니
    성인 되니까 감방 갔어요.

    매일 새벽까지 놀다 아침에 자구요

  • 90. 새벽공기ㅇ
    '20.7.22 12:04 PM (211.176.xxx.246)

    친구까지 품으라는분은 아이가 유치원생인줄 아시나봐요 2222
    고등이면 성인만큼 더 지능적이고 무서워요.
    집에 불러다 간식주고 말건다고 자기들 동선 술술불고 교화될거같나요.
    저정도면 물리적 변화가 필요하고 그아이들과 격해야해요

  • 91. 메뉴얼
    '20.7.22 12:17 PM (121.166.xxx.43) - 삭제된댓글

    학교선생님이 좀 많이 이상한데요. 문제아 담당이면 여러 케이스 경험이 있는 분일테고
    가정 방문까지 오신 분이 부모님과 충분히 상담하셨을텐데, 아동학대 신고라니요.
    ㅡㅡㅡㅡ
    피해 학생의 학대신고를 직접 받았는데 당연히 경찰과 교육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의무자예요.
    아들이 아빠 처벌 받으라고 신고했잖아요.
    조사는 경찰에서 할 일이구요.
    교사가 가정방문까지 온 거 보니 심각한 상황으로 인지했구요.
    학교도 안 나오니 더 심각하게 생각하지요.

  • 92.
    '20.7.22 12:21 PM (82.42.xxx.113)

    부모탓이나 가정환경 탓이 아닐 수도 있어요.
    나르시스틱 이거나 경계성 인격 장애 라고 있어요.
    외국엔 환자케이스에 시어머니도 많지만 자녀들도 많거든요.
    저 위에 영국이 마약과 총기소지가 불법이라니...
    영국유학알선 하시나보네요.
    일단 그 나이면 비자때문에 보딩 갈거에요. 엄마가 같이 못가고 혼자 보딩 보내야해요.
    유럽에서 마약 특히 대마초가 가장 싼곳이 영국이에요
    총이 금지라 칼 들고 다녀요. 갱단이나 불량청소년들은요.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더 무서워하는게 총이 아니고 칼이래요.
    잘 잡히지도 않지만 잡히면 벌은 엄해요. 행여나 한국식으로 야동본다고 비디오 내려받고 사진 저장했다가 걸리면 성범죄자로 등록되고요. 범죄자 이름과 주소도 찾기 쉬워서...
    결론은 영국이라면 자칫 완전히 낙인찍히고 낙오될수 있다는걸 말씀드려요.

  • 93. 메뉴얼
    '20.7.22 12:23 PM (121.166.xxx.43)

    학교선생님이 좀 많이 이상한데요. 문제아 담당이면 여러 케이스 경험이 있는 분일테고
    가정 방문까지 오신 분이 부모님과 충분히 상담하셨을텐데, 아동학대 신고라니요.
    ㅡㅡㅡㅡ
    피해 학생의 학대신고를 직접 받았는데 당연히 경찰과 교육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의무자예요.
    아들이 아빠 처벌 받으라고 신고했잖아요.
    조사는 경찰에서 할 일이구요.
    교사가 가정방문까지 온 거 보니 심각한 상황으로 인지했구요.
    학교도 안 나오니 더 심각하게 생각하지요.

    이번 사건으로
    아드님과 아빠의 관계가 풀리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음 좋겠어요.

    우리 아들도 아빠와의 관계가 아주 나빴지만
    지금은 잘 풀었어요.

    제 친구는 아들 재수할 때
    아빠 몰래 다른 도시로 보내 공부시켰어요.
    아들에게 기대가 너무 큰 나머지 아들 죽을까봐요.

  • 94. ㅇㅇ
    '20.7.22 12:26 PM (121.152.xxx.195)

    나쁜 친구들까지 품으라는건
    지난번 원글님이 쓰신글 보고 쓴건데요
    아들이 여자친구 엄마가 잘해준다고
    그집에서도 지내고
    문제아 아들둔 어느 부모가 원글님 아들 자기
    아들 곁에 두려고 잘해주니
    또 그집에 의지하며 집에 안들어온다는
    글을 쓰셔서요.
    남의 부모한테 그리 기대게 하지말고
    차라리 원글님이 그 역할을 하시라는
    의미였어요.
    떼놓을려고 한다고 떼놓아질것같지 않으니
    차라리 다른 쪽으로 방법을 찾아보시면
    어떨까해서요.
    때리고 몸싸움하고 울고 애원하고
    뭔들 안해보셨겠어요

  • 95. ☞☜
    '20.7.22 12:27 PM (99.192.xxx.162) - 삭제된댓글

    2018년 10월부터 캐나다에서 마리화나 합법입니다.
    해외라고 무근 대단한 답이 있는건 아니예요.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나라들이 한국보다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 96. ....
    '20.7.22 12:28 PM (115.137.xxx.86)

    아들이 나중에 엄청난 효도를 할 모양입니다.
    속 많이 상하겠지만 어려움 잘 넘기시길 바랄게요.
    힘내시고요.
    그래도 또 다 지나갈 거예요.

  • 97. 에구
    '20.7.22 1:12 PM (203.254.xxx.226)

    꼭 안아주고 싶네요.
    얼마나 얼마나 힘드세요...

    아이는
    답이 없네요. 너무 멀리 갔어요
    그래도 울었다고 하니 맘은 여린 아이네요.

    그냥
    널 믿는다.
    넌다시 돌아올거라. 믿는다.

    속 수백번 뒤집히고
    피눈물 나도
    꾹꾹 참고
    그냥 보듬으세요.

    다른데 간다고
    개과천선? 힘들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믿어준다..해 주세요.
    계속. 계속.

  • 98. ..,
    '20.7.22 1:15 PM (1.242.xxx.109)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원글님 제가 안아드릴께요, 토닥토닥.ㅠㅠ

  • 99. ...
    '20.7.22 2:31 PM (58.234.xxx.21)

    저도 둘째가 고2 남자아여서 그런지 원글님 이야기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주변에 저런케이스들이 있는데 부모의탓이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이 마치 뭐에 씌인거처럼 사춘기를 격하게 보냈어요.
    원글님도 본인의탓으로 생각하며 아프게 보내지마세요....
    그중 건너건너 들은집은 뉴질랜드로 식구들이 다 같이 갔어요.
    도심으로 가지않는이상 땅덩어리가 넓어서 몰려다니지 않고 ,
    밤에 하는곳도 없구요.
    외국은 아이가 운동을 좋아하거나 잘하면 장점이 되는거같아요.
    아무쪼록 원글님 기운을 잃지마세요.
    자식은 키우면 키울수록 어렵지만, 희망을 버리기에는 아이가 아직 어리쟎아요.
    힘들면 여기라도 오셔서 이렇게 쏟아내버리세요.

  • 100. 오지
    '20.7.22 2:49 PM (137.97.xxx.12)

    해외 오지?라도 경제적 여건이 허락된다면 아드님과 오시라고 하고 싶네요. 자유로이 술마시는 유흥시설도 없고 오직 공부밖에 할 수가 없는 곳이에요. 지인의 아들이 한국 고등학교에서 적응 못하고 성적은 전교 꼴찌였대요. 무작정 와서 영어 과외시키면서 컴퓨터학과에 들어가 현지에 있는 한국기업에 취직했어요. 외국인 특례가 있기때문에 100% 들어갈 수있답니다. 제 아이도 온지 3년, 내년엔 유럽으로 나갑니다. 부모탓, 아이친구탓 그만 하시고 아이 미래만 생각하세요.

  • 101. 윗님
    '20.7.22 3:18 PM (180.67.xxx.132)

    오지가 어디인가요?
    정말 간절합니다.
    애아빠는 어딜가도 같다고 냅두라고 하지만 애인생이 달렸는데 어떻게 그냥 두나요ㅠ
    어제도 안들어 왔어요.. 아침에는 들어와야 하는데 안들어오네요
    오늘 아침에 비가오길래 그냥 나가서 비맞고 미친년처럼 돌아다니다가 들어오니 사람들이 미친년으로 보네요

  • 102. 음....
    '20.7.22 3:37 PM (182.222.xxx.182)

    원글님.... 어딜가도 같다는 남편분 말씀 맞아요.
    제가 어릴적에 굉장히 부모님과 관계가 나빴어요.
    남자였다면 진짜 가출 많이 했을겁니다.
    그 근본적인 이유를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가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는점.
    부모가 내게 너무 큰것을 바란다는것, 나를 본인들의 소유물로 인식하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때
    주었던 그 모욕감들.... 이었습니다. 그러다 좋은 멘토를 만나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갔습니다.
    내 나름의 길을 찾아가도 부모는 나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뭘해도 마땅치 않아했죠.
    47년의 긴 여정끝에 작년에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부모가 내게 준 상처는 끝이 났습니다.
    원글님께 너무 죄송하지만 아이의 어린 시절에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거 아니었을까 한번 잘 되돌아보세요.
    아이를 바른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로 너무 보호하게 되면 아이들은 때로는 답답해서 뛰쳐나갑니다
    너무 꺽으려 하시면 부러집니다. 어디를 가시든 그런 아이들과 또 어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외국은 마약이나 총기류 손에 넣기 너무 쉽습니다. 아무리 불법이어도 베트남 갱 집단에 들어가면 진짜
    답 없습니다.
    그냥 아이가 집에 들어오면 따뜻한 밥 해주세요. 의외로 영양문제로 성격에 문제가 생긴다고도 합니다.
    아이 붙들고 한적한 바닷가에 가서 그냥 말없이 한번 몇시간이든 있어보세요.
    어디로 자꾸 도망 가지 마시고 아이와 둘이서 대면해보세요.
    아드님이 왜 방황하는지 근본적인 원인부터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옮기는것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 103. ..
    '20.7.22 3:41 PM (121.133.xxx.109)

    공부많이 하신 분한테 사주 한번 상담해 보세요. 저도 자퇴한다는 둘째 때문에 속끓이다가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상담했던 분이 이번에 찾아가니 좀 변하셔서 소개는 못해드리겠구요. 아이에대한 이해를 많이 노힐 수 있었어요.

    아이가 근본적으로 변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부모인 우리 마음 자세가 변할 수 있었어요. 최악은 막아야죠 ㅜㅜ 지금도 도닦는 마음이죠.

  • 104. phrena
    '20.7.22 3:47 PM (175.112.xxx.149)

    아휴~~ 정말 같은 엄마 입장으로써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ᆢ

    근데 글을 읽어내려가다
    아드님 문제보단
    선생님 대처가 눈에 확 꽂혔어요

    요즘 공립 교사들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서
    대충 대충 두루뭉수리 넘어가는데

    아주 날카롭게 관찰하시고
    매의 눈으로 직접 신고까지ᆢ

    저는 왠지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그런 쌤 만나서 일이 커져버린 것도
    아드님 신상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날 조짐이
    아닌가 해요ᆢ

  • 105. ㅇㅇㅇㅇ
    '20.7.22 4:03 PM (222.120.xxx.1)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지인이 이민갔는데요
    거기 국제학교 교칙이 엄청 세서 애들이 꼼짝못해요
    친구랑 2명이상 어울려서 시내 나가서 돌아가니는것 금지
    몰려다니면 갱스터라고 한대요
    이성교제 해도 거의 퇴학수준 부모님 학교 불려가구요
    인터넷도 잘 안되서 할수가 없구요..
    학교에서 과외활동까지 다 하고 괜찮나봐요
    교장샘이 매 들고 다니면서 교칙어기면 진짜로 때려요.
    암튼 애들을 꽉 잡아서 일탈을 할래야 할수가 없더라구요..
    해외 알아 보시는 거면 말레이시아 알아보세요 이슬람 국가라 우리나라랑 좀 달라요..
    미성년자 동안만이라도 데리고 있다 공부잘하면 유럽으로 대학가고
    싱가폴로도 간대요..
    생활비도 그리 비싸지 않고요..
    그런데 나이가 고2면 자퇴서 내고 준비해서
    내년에 고2로 들어가야 할거에요..
    몇년만이라도 엄마가 좀 다른애들하고 차단시킬수 있을거 같네요
    나이되면 군대 보내시구요..
    조호바루에서 제일 큰 국제학교라고 들었어요...

  • 106. 해외오지사는 이
    '20.7.22 4:12 PM (137.97.xxx.12)

    올리신 두글 다 읽고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달았어요. 쪽지주세요!

  • 107. ...
    '20.7.22 4:17 PM (121.165.xxx.231)

    윗 댓글 중에 아들이 다른 집 엄마가 잘해주어서 그 집에 자주 갔다는 글...
    아들은 어떻게 해주는 걸 잘해주었다는 건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맛있는 음식, 비난하지 않고,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든가...이런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 아예 대화 같은 건 필요 없고 잘 먹이고, 잘 재워준 거 일수도 있구요.
    근데 잘 먹이고 잘 재우는 건 집에서 부모가 기본적으로 하는 일 아닐까요?
    그 집 엄마를 한 번 만나보고 아들 얘기를 들어보면 아들이 기분나빠할런지...

  • 108. 해외오지사는 이
    '20.7.22 4:24 PM (137.97.xxx.12)

    해외 나오면 철이 안들래야 안들 수가 없답니다. 불편한 생활,외로움,언어등으로 고생을 해 보아야 겨우 깨닫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만 원망하면서 비겁하기만 자신은 사춘기라고 방황만 하고 늙어가는 부모는 무조건 다 이해해주고 용서해야 합니까? 정말 아이를 사랑한다면 고생시키세요. 저 사실 저번 댓글에 아이와 연락끊고 이사가시라고 했어요.

  • 109. 순콩
    '20.7.22 4:27 PM (49.150.xxx.58)

    그 정도면 국내에선 답이 없는거 아닌가요? 멀리 지방이나 섬으로 이사가도 뛰쳐 나가서 그 친구들 만나러 갈 것 같아요.. 진짜 해외로 알아보심이..

  • 110. ㄴㄴㄴㄴ
    '20.7.22 4:30 PM (161.142.xxx.112)

    아유..원글님 힘내시라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 111. /////////
    '20.7.22 4:31 PM (188.149.xxx.254)

    이민은 안됩니다.
    차라리 제주도에 가서 공부시키거나..뭐더라...일반학교 말고 대안학교도 알아보세요.
    그 애들과 반드시 따로 떨어트려 놓아야 합니다. 절대로 그래야해요.
    범죄자라니 안됩니다...제발 아이 붙드시길요.
    소년원까지 갔다면 그들은 저세상 영혼들 이에요. 구제불능. 사회악. 아주 나쁜 영혼 이에요.
    위에 품어줘? 허. 웃겨.
    품어줄 것들이 있고 몽둥이로 쫒아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냥 꼬장 부린다고 소년원까지 안갑니다. 어른보다 더 사악한 강력 범죄 어린이들이 바로 그들 입니다. 나이만 어렸지 끔찍한 것들 이에요.

    외국이민도 알아보세요. 엄마가 라이드 해주는 학교. 애한테 운전대 절대로 주지말고 엄마가 발이되어서 다녀주는 곳. 미국도 괘안은데 지금같은때엔...

    제주도 좋네요. 아니면 대안학교.

    글고 ..아이가 마음 붙일곳이 그애들 뿐 인가봐요. 님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수긍해주고 어울려주는 애들이 그애들 이기에 거기에 메달리나봐요.
    이건 부모 선생님만 가지고도 안되고 엄마아빠와 같이 놀이치료 선생님 찾아가봐야 하는데요.
    정말로 강력히 놀이치료사 찾아가라 하고 싶어요. 이분들을 왜 추천하냐면 어른 치료사들보다 더 상냥하니까...제가 보기엔 그랬어요.
    개인 놀이치료샘 소개 해주고 싶네요...그분 경력이 지금 몇십년 되었구요.. 저도 도움 받았구요.
    지금 사는곳이 충청도나 서울 이라면 ...

  • 112. 에휴
    '20.7.22 4:34 PM (124.49.xxx.156)

    제 친척아이 하나가 이래요 학교에서 말썽피워 봉사 갔다가
    아예 소년원 다녀온 애들 만나서 노느라 미쳤어요. 근데 얘네가 전국구예요. 한국에서는 힘들고 저라면 사이판이라도 데리고 나가겠어요 몇달 떨어뜨려 놓아야해요. 제 친척아이는 소년재판까지 갔다가 스스로 충격받고 조용히 노는 것만 하는데 내새끼가 아니라서 멀리 보내란 소리만 할 뿐 어쩔 수 없더라구요. 학교는 어디 전수학교로 전학시켰더군요.

  • 113. 윗님
    '20.7.22 5:34 PM (211.210.xxx.99)

    제가 영국 유학 알선 한다니 ㅋㅋㅋ 남의 글에 정성껏 단 댓글에 브로커 취급 하시네요, 댓글 잘 읽어 보시면 저는 캐나다 추천했다고 써 있는데;; 암튼 피눈물 나는 마음으로 쓰셨을 글에 댓글로 상처 주고받고 싶지는 않구요, 브로커라니,, 그냥 웃습니다 ㅎㅎ 학교 규칙 엄격한 보딩스쿨 알아보다보니(대낮부터 마약하느라 눈 풀린 아이들이 돌아다니는 동네, 학교 말구요,,) 저런 나라들로 추려졌고 처음 목적은 ‘유학’ 이 아니라 1. ‘친구들과 떼어놓기’ 2. 아이 환경 바꿔주기 였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유학을 목적으로 떠났다기보다 학교 가기 전 답사 겸 여행삼아 6개월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셨어요, 인터넷 잘 안터지는 시골에 있있고 시차 또란 다르니 폰이 있어도 서서히 친구들과 연락이 뜸해지고 심심해지니 다른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래요, 다행히 아이가 스포츠를 좋아해서 한국에서 쉽게 할 수 없던 액티비티는 다 해 봤다 하시더라구요, 정말 외국이 답은 아니지만 아이 친구들과 연 끊으려면 여길 떠나시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114.
    '20.7.22 5:47 PM (210.94.xxx.156)

    여긴 대안학교가 무슨 만능학교인줄 아는 분 많으신데,
    절대
    대안학교는 문제아들 교정시설 아닙니다.
    현실감없이 대안학교가
    계속 대안으로 나오기에
    불끈해서 댓글답니다.


    원글님,
    그 시기를 지나본 선배엄마로서
    안아주고싶습니다.
    정말 힘든 시기지만
    현명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생각보다
    시간은 후딱 지나갑니다.
    웃으며 옛말할 수 있길 기도해드려요.

  • 115. 위에 대안학교
    '20.7.22 6:06 PM (188.149.xxx.254)

    대안학교에 간 애들 중에 일반학교 적응못해서 대안학교 다니나가 노르웨이 보딩스쿨로 유학보내는 애들이 일년에 몇십명 이에요.
    그걸 알아서 써 본 겁니다.
    저도 미국 조기유학 다녀오고 외국에서 어떻게 애들 사는지 다 빤히 압니다.
    나같은 경우는 가족 몽땅 같이 간 케이스라서 케어가 무척 잘 된 거구요.
    애 혼자 외국 보내는건 저도 반대에요.

  • 116. ㅠㅠㅠ
    '20.7.22 6:12 PM (121.100.xxx.27)

    저 계속 들어와서 댓글 보고 있습니다. 대안학교나 외국학교 절대 대안이 될 수 없어요. 지금 머리 속에서 "학교"나 "학업"은 제발 제발 지워버리세요 ㅠㅠ 아이는 마음이 너무 다쳐 있는 상태예요 어머니 ㅠ ㅠ 자기 땜에 아빠가 신고까지 당했다는 죄책감과 사실은 죗값을 치렀으면 좋겠다는 양가감정이 아들 머릿 속을 꽉 채우고 있을거예요. 제발 아이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세요.... 꼭 붙들고 안아주세요. 아무것도 바라지 마시고 그냥 바라맘 봐 주세요. 아들 제자리로 돌아올거예요 ㅠㅠ 이 가정에 평화가 오기를 또 기도합니다..

  • 117. 아는 사람
    '20.7.22 6:13 PM (113.10.xxx.49)

    제가 아는 사람 아들이 원글님 아이처럼 그런 애들이랑 놀러다니고 해서 강제전학도 당하고 암튼 학생때
    엄청나게 속 썩였어요. 그 엄마가 좀 순해서(이혼해서 아빠는 따로 삼) 아이를 제대로 못 잡았어요.애를 어르고 달래고 하는게 아니라 확 강하게 잡았어야 했는데 아이에게 준 상처(이혼) 때문에 심하게는 못했죠.
    근데 고등때 하던 버릇이 어딜 가나요? 얼굴이 반반하니 연예인한다고 몇년을 학원 다니고 허송 세월 보내고.
    20대후반까지 변변한 직업없이 그냥 저냥 살다가 결국엔 마약에 손 대더군요. 것도 조용히 있었으면 안 들켰을텐데 술 마시고 경찰서 끌려가서 걸렸어요. 그 엄마, 결국은 아이땜에 속이 문드러져서 이제 이 세상사람 아니에요. 아들은 엄마 임종도 못보고 큰집에서..그러니 절대 맘 약해져서 포기하시지 말고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나 기관 도움 받아서 꼭 엇나가지 않게 잡아보세요. 화이틸 해드립니다.

  • 118. 영연방
    '20.7.22 6:37 PM (118.33.xxx.151) - 삭제된댓글

    폭력 마약 알콜중독 다 합니다
    더 심합니다.

    오히려 인도북부의 휴양도시나 싱가포르 권하고 싶어요
    인도 북부쪽은 시원하고 공기좋고, 영국학교들 많아요.
    그곳은 규율도 엄격하지만 한편 매우 자유롭고 한가로워 좋아요
    자기가 원하면 영연방이나 미국 캐나다 대학가기도 쉽구요

    싱가포르는 국가자체가 금연 금주등 공공규칙을 지켜야하는 곳이 철저하고
    말 안들으면 국가가 태형을 하니, 아드님도 나아지지않을까요?
    그외의 나라는 대부분 갱단이 활발해서 그쪽과 어울리지않을까 싶네요
    마약이 제일 무섭습니다

  • 119. ㅇㅇ
    '20.7.22 6:54 PM (121.134.xxx.249) - 삭제된댓글

    121.100님은 저 또래 아이 키우시나요?
    저도 고2 아이 키우고 있는데, 요즘 아이들 교과서와 달라요.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데요.
    저기때문에 아빠가 고소당했다는 죄책감? 죄값을 치르고 싶다는 양가감정?
    미안하지만 전혀 없을걸요.
    무조건 자기가 옳고 다른 사람들은 다 틀렸고.
    그 중 부모가 제일 만만하니 자기 밥이고.

  • 120. 집에
    '20.7.22 7:47 PM (14.138.xxx.241)

    마음 자체를 못 붙이는 거 같은데 이유가...
    해외 어디로 보내더라도 혼자는 안 되니 부모가 따라가야 해요
    참....

  • 121. 윗 댓글 중
    '20.7.22 7:48 PM (106.101.xxx.210)

    윗 댓글 중 자신이 문제아였지만 부모님이 친구들까지 품어줘서 정신차렸다 쓰신 분요.
    좋은 부모님이신 것 같은데 왜 엇나가신건가요?
    혹시 사춘기 호르몬 때문이었나요?

    전 누구나 살면서 상처 없는 사람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춘기 열병을 지독하게 겪는 아이들을 보면 꼭 상처가 있어서 저렇다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 자라면서 부모와 가정환경 때문에 숱한 상처를 받았지만 엇나가지는 않았던 케이스라 궁금합니다.
    엇나가는 아이들은 왜 엇나가나요.

  • 122. 로긴
    '20.7.22 8:10 PM (121.129.xxx.92)

    일본 남자연예인이 쓴 이라는 책이 있어요. 오래전 수기인데 워낙 히트해서 우리나라에서 영화도 나올 정도...(이상하게도 한국에선 책은 그리 흥행하지 못했어요.)

    꼭 읽어보세요. 구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만...

    요점은, 부모가 무조건적인 아이편이 되고 아이가 믿고 기댈수 있는 존재가 되어줘야 한다는 거예요.
    집이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면 나가라고 등 떠밀어도 안 나갑니다.
    부자간에 치고박고 싸움질이라니... 아이 나가라고 등을 떠밀고 있네요.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면, 그런 부모님 즐겁게 해드리려고 노력도 하게 됩니다.

  • 123. 로긴
    '20.7.22 8:10 PM (121.129.xxx.92)

    일본 남자연예인이 쓴 '수렁에서 건진 내딸'이라는 책이 있어요. 오래전 수기인데 워낙 히트해서 우리나라에서 영화도 나올 정도...(이상하게도 한국에선 책은 그리 흥행하지 못했어요.)

    꼭 읽어보세요. 구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만...

    요점은, 부모가 무조건적인 아이편이 되고 아이가 믿고 기댈수 있는 존재가 되어줘야 한다는 거예요.
    집이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면 나가라고 등 떠밀어도 안 나갑니다.
    부자간에 치고박고 싸움질이라니... 아이 나가라고 등을 떠밀고 있네요.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면, 그런 부모님 즐겁게 해드리려고 노력도 하게 됩니다.

  • 124. 일본?GR한다
    '20.7.22 8:38 PM (188.149.xxx.254)

    그 수렁에서 건진 어쩌구까지 갈 필요도 없고 일본책은 아니에요.

    원글님과 아버님...아이를 꼭 안아주세요...때리거나 화내지말고...많이 힘들었구나. 쓸쓸하고 외로왔구나. 그애들만이 너에게 호감을 주고 어울려준거구나 하ㅏ고 달래주세요..
    3살 아기처럼 보듬어주세요.
    우리 고등2학년짜리 아들에게 아가라고 불러줘요. 애칭이에요. 화나도 아가. 소리 빽 지르면 애가 순해져요.
    우리 똘똘이. 아기. 순둥이...아기적에 불러주던 애칭 하나 있으면 이름대신에 불러줘보세요.
    그만큼 다 큰 넘으로 생각지말고 아직도 많이 어린애처럼 너 이것도 못하냐. 왜 그리 어리냐. 이러지말고...이거는 이러니 이런거다. 하나하나 조근조근 말해주고 얼러주세요...

    아기 어르듯...달래줘서 그 애 힘든 마음 풀어줘야죠..

    놀이치료사분...에게 가족이 다 같이 가서 상담 받아보시길요.. 모르겠으면 대학병원 소아정신과라도 가서 상담하고 그 지역 치료사 어디있나 소개 받구요...

  • 125. 일본?GR한다
    '20.7.22 8:40 PM (188.149.xxx.254)

    그 수렁 어쩌구 옛날 80년대초반이던가 영화로도 나오고 유행했는데 중학생이던 내가 봐도 이거 머임? 이었음...

  • 126. ..
    '20.7.22 9:03 PM (221.150.xxx.106)

    윗 댓글 중 자신이 문제아였지만 부모님이 친구들까지 품어줘서 정신차렸다 쓰신 분요.
    좋은 부모님이신 것 같은데 왜 엇나가신건가요?
    혹시 사춘기 호르몬 때문이었나요?

    ——-

    제 경험 때문에 저도 사춘기 아이들에 관심이 많아 댓글 달아요.
    저희 부모님은 매우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부모님이었는데 가정환경이 부모님의 의도완 조금 다르게 흘러갔어요. 자식(저)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있었고,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여러 사건들이 있었어요. (부모님의 금전사고, 친척들로 인한 불화 등등) 그것들이 부모님의 의지대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었는데 당시를 돌이켜보면 집에 있기가 싫던 순간 밖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 돌봄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문제가 있는 아이들과 어울리면 어울릴 수록 집걱정, 미래에 대한 걱정,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 “멋지지 않은” 일로 비추어지는 거죠. 어떤 집단으로 어울리는게 당연시 되면 아이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걸 배신쯤으로 여겨요.

    누군가 대화를 할 사람이 필요할 거에요. 모든 문제아들이.

  • 127. GR하시는분
    '20.7.22 9:27 PM (121.129.xxx.92)

    수렁에서 건진 내딸 책 안보셨죠? 영화만 대충 보고 GR하시는 거 같은데...
    중학생이 봐서 가치를 알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볼 능력도 안되는 중학생이 대부분이구요.

    -------여기부터는 원글님에게
    저자의 멘토가 해주는 이야기들, 설명해주는 방법들이 몇십년전 것인데도
    지금의 상담이론에 비추어봐도 매우 좋습니다.
    (저 전공자입니다.)

    구할수만 있다면(도서관 같은데서라도) 꼭 한번 읽어보시고
    그 멘토의 메시지를 파악하시기 바래요.
    제대로 실천하면 꼭 도움이 될 겁니다.

  • 128. 티니
    '20.7.22 9:58 PM (116.39.xxx.156)

    담임 선생님이 웬만해서는 애 말만 듣고 신고 안하는데....
    문제 학생들이 자기 부모 이상한 사람 만드는게 뭐
    드문일도 아니구요
    저정도 가지고 선생님이 세분이나 집에 오고
    집에 와서 상담 한 뒤에도 신고를 했다는건
    원글님이 적지 않은 뭔가가 있다는 느낌이....

    원글님을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이라
    자기 문제는 잘 보지 못해요..

  • 129. ㅠㅠ
    '20.7.22 9:58 PM (121.137.xxx.105)

    차라리 휴학을 하고 제주도 보다 더 작은 섬으로 가서 일상을 회복하세요 ㅠㅠ

  • 130. 지나가다
    '20.7.22 9:59 PM (125.136.xxx.179) - 삭제된댓글

    지나가나 좋게좋게 해 주면 변화되겠지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전문계 남고에서만 10년 넘게 근무했고 각종 문제 학생들 만나봤습니다. 부모자식 관계가 문제라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처음 시작은 그럴지 몰라도 지금은 그냥 저 생활이 좋고 재미있는 거에요. 빠져나올 생각도 없고요. 잘해주면 돌아올 확률은 10% 미만으로 있는데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공하신 부모님 한 분 계셨는데 집안을 아지트로 제공하는 건 물론이고 아버님이 생업을 그만 두시고 아들 친구들과 맞담배 해 주실 정도였어요. 이 정도의 각오가 아니면 어려우실거에요. 대안학교가면 비슷한 친구들 전국구로 만날 가능성 높고 국내 전학의 경우 가출하여 나갈 확률이 100% 라고 보면 됩니다. 해외의 경우 위에 댓글주신 말레이시아가 좋아보이네요. 지금 잘 하셔야지 어설프게 이것저것 하시면 없는 자식이었으면 하고 바랄 날 오실 수도 있어요. 잘 상의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131. 지나가다
    '20.7.22 10:12 PM (125.136.xxx.179) - 삭제된댓글

    많은 분들이 예전의 경험을 생각하여 댓글 주시는데 현직 입장에서 보면 현실적으로 고딩이면 자기가 충분히 밥벌어먹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비 합법적인 일이 아니어도요) 예전과 지금의 사회 분위기가 참 많이 다르다는 점 말씀 드리고 싶어요. 소년원 다녀온 애들도 다수 지도해봤는데 대부분 자신의 잘못도 알지만 현실이 확 바뀌지 않는 한 다시 돌아가게 되더라고요. 아마 전학을 원한 것도 본인은 새롭게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을거에요. 거기에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 아버님의 폭언에 대한 원망 및 자기 합리화, 자포자기 심정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차라리 자신을 바꿀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보내주시는 게 나을 수 있어요. 십년 넘는 기간 동안 진짜 이 아이는 아니다 싶은 애는 딱 한 명 봤고 기본적으로 사고치는 녀석들도 다 마음으로는 알고는 있습니다. 특히 주변 잘해주는 어른들을 의지한다는 걸 봐선 잘 달래서 지금의 친구들은 떼낼 수 있는 환경으로 보내주시는게 쉽게 가는 방법이실 것 같은데 만약 이게 어려우시면 어머님께서 상담을 익히셔서 친구들 모두의 엄마같은 존재가 되어주시면 학교는 여전히 잘 안 나가고 갓종 문제 행동은 하더라도 가족간의 관계 유지는 가능하실 거에요. 힘내세요.

  • 132. ...
    '20.7.22 10:31 PM (58.143.xxx.210)

    코로나만 아니면 진짜 해외 보내라고 하고싶네요.
    아들 동남아 보내서 나쁜애들 끊은 가족 알아요..

  • 133. 미국
    '20.7.22 11:13 PM (219.249.xxx.195)

    미국에 기숙사형 홈스테이 하시는분들 있어요.
    아침에 7시에 일어나 식사하고 학교가고 학교 끝날시간에 픽업 가셔요. 차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처음에 미친듯이 반항 하던 아이들이 결국 홈스테이 하시는 분에게 기가 꺾일수 밖에 없더라고요. 백인 많이 사는 동네여서 영어 잘 하지 못하는 애가 할 수 있는게 하나 없더라고요. 사립학교 보내야 해서 돈은 많이 든다고 알고있어요.. 한국서 학폭가해자에 우울증 약 복용하던 아이 미국 가자마자 자살소동 하고 난리났었지만 지금은 아주 순둥이가 되었더라고요. 그쪽으로 한 번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ㅠㅠ

  • 134. 이제그만
    '20.7.22 11:52 PM (125.177.xxx.131)

    그만 놓세요.
    자식한테 끌려 다니지 마세요.
    무슨 상처가 많은지 모르겠지만
    지로 인해 업 다 받았어요.
    인생 한 번 뿐인데,
    이제 그만 놓세요.
    남편과 상의해서 자식 몰래 집 빼서
    다른 곳으로 이사 가세요.
    자식이라고 못 버리나요?
    그럼 평생 질질 끌려 다니며 고통 받을려고요?
    부부를 이어주는 자식 있는가 하면,
    부부를 끊어버리는 자식 있습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지만,
    엄마가 자식의 죄인은 아니잖아요.
    이런 모진 엄마가 있어야 자식 정신 차립니다.
    물론, 정신 못차리고 더 나빠질수 있죠.

    "부모가 어떻게 자식을 포기해요!"
    그럼, 계속 지옥 불구덩이에서 사세요.

  • 135. 댓글감사해요
    '20.7.23 12:16 AM (180.67.xxx.132)

    너무 답답하여 사주를 보고왔어요
    애 생년월일시 듣고는 해외 1년만 나갔다오면 다 해결된다고하네요
    작년부터 안좋은데 올해가 최악이고 내년까지 안좋데요
    피하라네요
    사주보고 왔더니 알아서 인생살거라고
    애사주에 엄마가 있어 앞으로 엄마 챙기며 산다네요

  • 136. 안전한 국제학교
    '20.7.23 12:18 AM (180.67.xxx.132)

    해외 안전한 국제학교 있을까요?
    빨리 움직이고 싶은데
    추천부탁드립니다.
    영어는 의사소통 자유로이 잘하는 아이에요
    위댓글에보니 말레이지아, 싱가폴 있는데..어떨까요?

  • 137. 마음대로문
    '20.7.23 12:34 AM (175.202.xxx.213)

    아고.. 마음이 아파서...ㅠ
    아가야.. 큰 아가야.. 어서 제자리로 돌아오너라~
    하느님, 이가정을 지켜주소서~~
    안쓰러운 이 부모님을 보듬어 주소서..

  • 138. 싱가폴
    '20.7.23 1:16 AM (121.166.xxx.43) - 삭제된댓글

    말레이시아 괜찮은데
    말레이시아에도 한국인이 많아요.
    아들이 말레이시아에서 대학을 다녔는데
    큰 걱정은 없었어요.
    싱가폴이 물가도 조금 더 비싸고
    환경이 나은 듯했어요.

    아들이 자고 있고 아는게 많지 않네요.
    이글은 좀있다 지울게요.

    우리 아들도 아빠와 사이가 많이 나빴어요.
    혼만 내니까요.
    떨어져 지내다 올해 코로나 시작할 때
    하던 일 마무리하고 들어왔는데 사이 좋아졌어요.

    혹시 도움될 거 있음 알려드리게
    메일주소 남기실래요?

  • 139. 말레이시아 싱가폴
    '20.7.27 12:26 AM (82.42.xxx.113)

    아니면 뉴질랜드도 괜찮아요. 엄마가 같이 가시니까.

  • 140. 211.210 님
    '20.7.27 12:48 AM (82.42.xxx.113)

    유학알선 아니시라면 사과드릴게요.

    영국 상황 전혀 모르는 분이 답글다셨거나, 현실 잘 모르는 한국사람에게 사기치는 교포로 생각하고 울컥했네요.
    영국은 폭풍 사춘기 고2 에게는 아주 위험한 나라라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어요.

  • 141. 다행이에요.
    '20.7.28 8:30 PM (188.149.xxx.254)

    엄마가 아이를 품어주고 이끌어주려하니 아이 다시 제자리 찾을거에요...

    나중에 후기로라도 꼭 올려주세요.. 같은 나이대 아이 키우는 사람이라서 내내 마음에 걸려서 어찌되었나 싶었습니다.
    우리애들도 외국에 나와있고,,,언어배우고 있구요..ㅎㅎㅎ 가족이 모두 이민 온거라서 지금 네식구 모두 방콕 중 이에요. 외국에 나오면 가족끼리 똘똘 뭉쳐다니게 되어있어요. 아이에게 ㅓ 어쨌냐 절대로 따지거나 훈계하지 말고...다독여주기 공감해주기...그렇구나 긍정적 말 해주기....
    작년에 이 곳에 와서 애들과 주말마다 이곳 저곳 같이 다니면서 말도 많이 나누게 되구요...애들도 한국에서 밑바닥서 깔려있다가 공부가 널널해지니 얼굴들이 뽀얗게 피어났어요...ㅎㅎㅎ

  • 142. 윗분
    '20.7.29 1:58 PM (180.67.xxx.132)

    감사해요ㅠㅜ
    코로나로 시기도 너무 안좋아요ㅠ
    아이 큰아버지가 브라질에서 선교단을 이끄는 목사님이신데요
    비행기만 뜨면 빨리 보내라고 하는데ㅜ
    어쩔까요?
    코로나 세계2위가 브라질인데 정말 어쩔까요ㅠㅜ
    이번주 내내 안들어오고 학교도 안가서 더 애가타요
    학교는 내일이 시험인데 안나오니 전화에 불이나고요
    고2 남자아이를 설득하는건 지금 불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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