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첫사랑인 분들이 부러워요

조회수 : 8,853
작성일 : 2020-07-21 07:17:31
첫사랑은 서툴기 때문에 대부분 깨지는데
어떻게 그 사랑을 지켜내셨는지..
첫사랑과 결혼해서 좋은점은 뭔지..
궁금하네요.



IP : 223.39.xxx.17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21 7:20 AM (112.218.xxx.91)

    첫사랑이라 뭐가 좋은건지 모르지 않을까요?

  • 2. ㅇㅇ
    '20.7.21 7:22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그거 부러워할일 아닌데요

    여러놈 사겨봐야 알죠 그래도 결혼하면 돌변들 많이 하는데

  • 3. 노노
    '20.7.21 7:25 AM (117.111.xxx.37)

    누군가 얘기해서 크게 공감했어요.
    그건 재앙이라고!

  • 4. ///
    '20.7.21 7:29 AM (58.238.xxx.43)

    첫사랑이어서 좋은점 없어요
    근데 예전에 어떤 남자분이 그러시던데
    이별 안해본거 행운이라고
    이별이 때론 사람을 죽게하기도 하는데 그건 면하지 않았냐고
    도대체 이별의 아픔이 얼마나 크길래..?

  • 5. ....말도 안됨
    '20.7.21 7:34 AM (122.202.xxx.217)

    아니다 싶으면 딱 헤어지는 사람들이 더 좋은 배우자 만남.

  • 6. ..
    '20.7.21 7:40 AM (121.168.xxx.65)

    나한테는 첫사랑이 아닌데 남편한테는 제가 처음 사귀어본
    여자에요.
    우리가 고딩때 친구였다가 대학부터 사귀다가 10년째
    결혼..지금 15년째 결혼생활 중..

    무슨 남자가 여자도 나밖에 안 만나보고
    재미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결혼해보니 ..아직도 일방적이리만큼
    저를 너무 좋아하고..

    성실하고 돈잘벌고 가족밖에 몰라요.
    결혼은 진짜 복불복인 면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착한남편 만났어요....

  • 7. 노노
    '20.7.21 7:41 AM (222.101.xxx.17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다섯번째쯤 되는데
    더 많이 안 사귀어 본게 후회막급입니다
    이별의 슬픔은 2~3일 식음을 전폐 했죠.
    아~ 옛날이여~

  • 8. MandY
    '20.7.21 7:43 AM (220.78.xxx.161)

    저 첫사랑인데 사랑을 잘모르겠어요 막 절절하고 못잊겠고 그런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그냥 편하고 그래요 제가 좀 사람관계에 게을러서 그런가봐요 남편은 남친일때도 좋았고 남편일때도 좋아요

  • 9. 후회
    '20.7.21 7:47 AM (180.226.xxx.225)

    그냥 많이 만나 볼걸...

  • 10. ...
    '20.7.21 7:47 AM (180.71.xxx.128)

    남편도 같이 첫사랑이고 19금 포함 모든게 서툴렀죠.

    신혼때 많이 싸우기도 하고 다른 부분도 많고 그래도 어떻게든 풀고.
    지금은 20년 동지로. 늙어가는 모습을 봐주고.
    처음 부터 잘 맞는 사람을 만난건 아니고
    서로 부족함은 많지만 상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배려하고 맞쳐주는 거죠.
    여러 사람 만났더라도 아래저래 그 정도의 노력 이상은 하게되지않았을까 싶네요.

    서로 첫사랑이라 더 좋다는 거 굳이 찾자면
    서툴러도 같이 서투르니 불평없이 같이 해결하고
    아마 비교대상이 없으니 서로의 세계에 만족한다 정도?

  • 11. 우물
    '20.7.21 7:5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우물안이죠. 어쩌겠어요. 그게 더 좋은 사람들은 그렇게 사는거구요. 부러울거까진 없죠.

  • 12. ,,
    '20.7.21 7:55 AM (70.187.xxx.9)

    부럽기 까지 한 건지 모르겠네요.

  • 13. 20여년
    '20.7.21 7:57 AM (203.81.xxx.25)

    지나도 눈에드는 남자가 없는걸 보면
    다른사람들 만났어도 별로였을거 같아서
    나름 만족하며 살아요
    비교대상없는건 좋아요 ㅎ

  • 14. ..
    '20.7.21 7:59 AM (175.119.xxx.68)

    첫사랑한테는 내 원시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거에요
    하나도 안 부러워요
    첫사랑하고 안 이어진게 얼마나 다행인지

  • 15. 저는
    '20.7.21 8:00 AM (220.81.xxx.199)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됐고
    남편만 3년반 만나고 결혼했어요
    제나이 20대초반에 만났고,그전엔
    남자 사겨본적 1도 없었네요

    저는 지금도 그렇지만요
    정에 넘 약해서,남편과 만날때도
    거의 첨부터 결혼이란걸 생각하고
    만났던거같아요ㆍ남편이 직장이
    있었던 거도 아니었고,군대 막다녀온
    복학생이었거든요ᆢ그냥 남편이 좋았나봐요
    여러남자 만나야겠단 생각도 안들었구요
    이남자랑 헤어지면 못잊을거같고ㆍ
    그냥 어린마음에 그랬던거같아요

    그러고 결혼하고 살아보니
    성실하고,가정적이고,직업도
    안정적이고,애들도
    잘돌보고ᆢ현생에 이런남편 어디가서
    만날까 싶고,암튼 제기준엔 그래요

    남편 잘만나는건 복불복 같아요ㆍ
    주변에선 제가 남편복이 많다고만
    그정도 얘기주시고요ㆍ
    여러남자 만나 연애경험 많다고
    반드시 잘만난다 꼭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ㆍ

    근데 가끔씩 저도 여러사람 만나보고
    결혼했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그런
    마음이 들때도 있기는 해요
    하지만 지금에 남편사랑하고 만족하니까
    큰의미는 없는거 같고요

  • 16. 특별히
    '20.7.21 8:03 AM (174.204.xxx.51) - 삭제된댓글

    부러울 만한 점이 뭘까 모르겠어요.
    저 위 댓글처럼 이별을 안해봐서 그점이 나았을까 싶기도 하고...
    몇번째 사랑이냐보다 현재 얼마나 서로 신뢰하고 아끼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첫사랑이 제일 애틋할거란 생각도 안들어요.
    제 아이가 첫사랑이란 단어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 잘 맞는 사람인지를 중시하기 바라구요.

  • 17. ...
    '20.7.21 8:0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와 남편 모두 평생 처음 사귀어 본 사람과 결혼했는데
    첫사랑과 결혼했다고 좋다기 보다는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좋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첫사랑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떤 사람과 결혼했으냐가 중요하겠지요

  • 18. ...
    '20.7.21 8:09 AM (221.157.xxx.127)

    젤억울한게 난 첫사랑인데 남편한텐 아닌거..

  • 19.
    '20.7.21 8:10 AM (222.232.xxx.107)

    첫사랑은 현실이 되었고
    추억할 과거가 없으니 좀 허전하고
    딴놈 만났으면 다르게 살았을까 가끔 궁금도하고
    지금 불행한건 아닙니다만 그렇네요 ㅎ

  • 20. 후회
    '20.7.21 8:16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많이 만나볼걸 22222222

  • 21. 띠로리
    '20.7.21 8:20 AM (183.103.xxx.30)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사람,,,,,,,,,이 읍네요 ㅜㅜ

    많이 만나볼걸 333333

  • 22. 결혼 안한게
    '20.7.21 8:29 AM (118.218.xxx.85)

    제일 부러워요.

  • 23. wisdomH
    '20.7.21 8:36 AM (211.114.xxx.78)

    남편이 첫사랑인 게 부럽다구요?
    남자는 많이 사귀어보고 결혼은 그 중 한 명 선택해서 한 것이
    만족도가 높을 거 같은데요.
    첫사랑. 이 남자가 과연 최선인가? 하는 의구심은 살면서 계속 들게 됩니다.
    나는 첫사랑은 아니지만... 제대로 연애한 남자가 남편 처음이라..
    선택이 아닌 ..어쩔 수 없이 대안이 없어 한 결혼 같아..
    이 남자가 과연 내게 최선인가 하는 마음 들어요.
    그래도 유흥으로 이 남자 저 남자 만나 본 것..잘한 일이었다 생각해요.
    남편 미워도 그거 생각하면..나도 놀았으니 하고 참게 되거든요.

  • 24. ...
    '20.7.21 8:57 AM (58.182.xxx.63)

    결혼해 보니 첫사랑과 결혼한 사람이 젤 불쌍해요.ㅎㅎ
    결혼이 몇십년인데..한사람만보고 가려면 그 전에 지겹게 연애해야함..ㅎㅎ
    저도 뭣모를땐 첫사랑의 애뜻함을 생각했는데..모든 썸과 사랑이 애뜻함으로..나이먹고보니 절대 아님 ㅎㅎ

  • 25. 음.
    '20.7.21 8:59 AM (211.211.xxx.194)

    첫사랑이랑 결혼했으면 이혼했을듯요 .
    사귈때 싸웠던 그런 것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이혼사유 될만한 것들이에요 ㅋㅋㅋ

  • 26.
    '20.7.21 9:03 AM (220.88.xxx.202)

    대체 뭐가 부럽다는건지요..

    저 포함 친구들이나 첫사랑 남자들
    생각함 다 개차반 쓰레기였어요.
    2.3살 위의 선배들이였고.
    우리들은 경험부족이라.
    나쁜 남자한테 당하는 연애만 했어요.
    그 중 남자는 다 그런거다?라는
    바보같은 생각으로
    결혼했던 몇몆 친구도 있구요.

    저 또한 첫사랑 그 놈이랑
    결혼했음
    이혼 진작에 벌써 몇번은 했을거에요
    바람둥이 썩을 놈..
    ㅡㅡ

    연애 마니 해보고
    좋은 남자랑 결혼한거..
    내 조상이 날 돌보았다 생각해요.

  • 27. ...
    '20.7.21 9:28 AM (1.224.xxx.117)

    우린 둘다 첫사랑이에요.
    10년 만나고 결혼 19년차.
    이젠 남편과 알고 지낸 세월이 훨씬 길어요.

    그리워 할 대상이 없다는게 장점이자 단점같아요.

  • 28. 저희
    '20.7.21 9:39 AM (112.151.xxx.122)

    둘다 첫사랑인데 결혼했어요
    좋은점은 비교 대상 남자가
    친정아버지 밖에 없어서
    좋은남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버지 보다는
    엄청 좋은 사람이거든요 ㅎㅎㅎ
    젊었을땐
    다른사람은 어떨까? 가끔 궁금하기도 했는데
    다들 나와서 남편칭찬들을 별로 안하고
    흉을 더 많이 봐서
    제 남편이 능력도 있는데다
    나쁘지 않은편인가보다 생각했어요
    한평생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 29. 모서리
    '20.7.21 10:00 AM (211.36.xxx.108)

    첫사랑이랑 결혼했는데요..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하다 결혼했어요^^::
    둘 다 여러사람 만나봤구요.
    근데 늘 도돌이표를 찍는다고 해야하나..
    다시 첫사랑에게 돌아가더라는..ㅡㅡ::

  • 30. ㅇㅇ
    '20.7.21 10:03 AM (220.117.xxx.78)

    첫사랑 정말 착한 사람이었는데 하도 어릴때 만나기 시작해서 끝까지 어리게만 대하다 헤어져서 지금도 너무 미안해요 연애 좀 하다 만났으면 잘해줬을텐데..

  • 31. 뭐여
    '20.7.21 11:17 AM (106.102.xxx.103)

    첫사랑이 왜 부러울까요.. 정말 궁금해서요 첫사랑 첫감정 지킨게 의미있단 말씀인지 아니면 여러 번 사랑을 한게 감정 소모라 여기시는 건지....

  • 32. ..
    '20.7.21 11:36 AM (221.159.xxx.134)

    유리멘탈이라 썸은 많았지만 딱 거기까지..철벽쳤어요.
    3년간 지독한 짝사랑했고 마음 접은후 너무 많이 좋아했던지라 사랑 포기했었는데 웬걸 더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처음으로 정식으로 사귀고 결혼했어요.
    미혼땐 혼전순결주의자라 결혼해서 처음했고 첫사랑과 결혼한거 후회없습니다. 비교대상이 없으니 더 행복하다싶구요.연애때 못해주는 남자가 어딨고 혈기왕성한 나이에 못하는 남자가 어딨겠나요 다들 그당시 남자만 생각하고 비교하겠죠. 남자 다 거기서 거기지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경제관념 뚜렷하고 나만 사랑해주면 된거죠.
    이 남자가 너무 좋아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해 빨리 결혼한 편인데 30대중반까진 나도 이럴줄 알았음 졸업학점만큼만 공부하고 난잡하게 놀걸 후회는 했지만 다시 돌아가도 고지식해서 도돌이표일듯..
    그래도 전 3년간 짝사랑이라도 해봐서 가끔씩 생각나는 사람은 있습니다ㅎ 그냥 갸는 뭐하고 지내나 궁금한정도지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흔들리지 않을정도로 남편이 제일 좋아요. 이 세상에서 아빠다음으로 나를 제일 사랑해주는 남잡니다.애도 셋이나 낳고 잘 살고 있어요. 하지만...그런 사람이기에 만약 외도한다면 용서 못하고 못 살거 같습니다.

  • 33. 제 친구
    '20.7.21 12:29 PM (121.165.xxx.112)

    첫사랑과 결혼했는데
    그게 그리 억울하다 말하더니
    딴 남자랑 슬쩍슬쩍 바람피고 다니더군요.
    다 늙어서 너무 추해요.
    앞에서 대놓고 쓴소리 했더니
    딴남자 만난 얘기 제 앞에서는 안하는데
    다 보이거든요. 살짝 들뜨고 흥분된 표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212 재킷 섬유혼용율 선택 3 ~~ 19:40:11 68
1592211 21000원 주고 산 허접한 어떤 물건을 요. 9 쓰레기 19:37:26 508
1592210 뉴스보셨나요? 해킹으로 전대기업 회장도 20억 털린거요. 2 ... 19:35:38 678
1592209 윤정부 3년 남았는데 일본은 어디까지 2 ... 19:34:28 165
1592208 전셋집이 누수됐을때 세입자가 든 보험으로 해결할 수있을까요? (.. 3 궁금 19:28:10 357
1592207 필러 맞고 왔는데 황당한 일이.. 1 19:24:55 856
1592206 퇴사하고 가볍게 알바하는데요 3 쿠르르 19:24:27 757
1592205 정신과 대학병원보다 개인병원이 낫나요 6 .... 19:19:32 390
1592204 독도와 네이버 라인을 일본에 조공한 디올 정권 4 ㅇㅇㅇ 19:19:16 432
1592203 엄청난 스트레스에도 잘 버티는 비결 2 .. 19:18:55 596
1592202 요즘은 어버이날 사위도 처가 가고 3 .... 19:18:52 720
1592201 어쩌다 이런 정권이 탄생한걸까요 16 ㅇㄹ호 19:15:39 750
1592200 김신영 일본 7 @@ 19:15:15 1,572
1592199 콜리플라워 먹는법요 2 마리메꼬 19:13:34 181
1592198 직장나르한테 호되게 당하고 육휴중인데 직장 19:12:55 242
1592197 부정맥이 좀 있는데 갤럭시워치 1 느낌상 19:08:49 338
1592196 조선일보; 일본 정부 도운 한국 외교부 비판한 조선일보 4 .. 19:03:07 619
1592195 심장병인 분들은 대부분 수술하고 완치되나요. 1 .. 19:02:54 264
1592194 우리 강쥐는요 4 ㅡㅡㅡ 18:59:21 336
1592193 20년 만에 불현듯 연락된 친구.... 5 어찌할까 18:59:06 1,646
1592192 그럼 네이버 주가는 폭락하게 되나요? 5 ㅇㅇ 18:54:18 1,255
1592191 대학원생 소득세 신고 어떤 방법으로... 5 ... 18:53:56 404
1592190 오늘 급 부처님의 사랑을 느꼈음 10 추워디지는줄.. 18:46:19 1,195
1592189 일본에 라인도 넘어가네요 29 0000 18:40:47 2,398
1592188 시댁 안부전화 12 ... 18:37:19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