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깔끔한 사람은 우산도 항상 깔끔하게 정리하네요.
저는 대강 우산 한번에 손으로 쓱 쓸어서 그 돌리는
끈으로 휘감아서 똑 감아버리는데
깔끙싼분들은 우산 천 하나하나 정리해서
단정히 접어서 딱 묶네요.
한번씩은 그렇게 해도 계속 우산 폈다접었다 하는데
접을때마다 그렇게 하는거 보면 참
다르구나 싶어요.
1. ...
'20.7.19 5:13 P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아닌데요. 전 안 깔끔한데 우산 정리는 깔끔해요
라고 쓰려고 들어왔는데
'저는 대강 우산 한번에 손으로 쓱 쓸어서 그 돌리는
끈으로 휘감아서 똑 감아버리는데' 보고서 흠칫
그게 깔끔한 것 아니었나요?
깔끔의 기준이 왜 이리 높습니까?
끈으로 돌리면 깔끔한 것으로 합시다.2. ..
'20.7.19 5:13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저도 우산접기에는 강박이 좀 있습니다. ;;;
3. 그러게요
'20.7.19 5:14 PM (115.138.xxx.194)끈 안하고 그냥 놓는 저같은 분이 말하는 줄 알고 들어온 1인
4. ..
'20.7.19 5:16 PM (121.168.xxx.65)전 우산 꼭 결대로 쓸어서? 천 정리해서 끈 감는데요..
끈도 꼬이면 안되요..
그냥 습관이에요.
.근데 남들이 그렇게 안한다고 지저분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각자의 기준이 있는거죠.
우산결 대충 정리해도 맘 편하면 된거구요,
전 제가 못 견뎌서..ㅋㅋㅋㅋ그렇게 정리하는거구요.5. 깔끔하고
'20.7.19 5:17 PM (175.223.xxx.53)부지런한분들
정말 정말 존경합니다.!!!!!6. 저도
'20.7.19 5:20 PM (182.215.xxx.201)한장 한장 모양맞춰서 감아놓아요.
그냥 쓱 하면 대체로 끈이 너무 당겨지더라고요.7. 첫댓글님
'20.7.19 5:22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살짝 빡침이 느껴져요. ㅎㅎ
그 정도라도 어디냐 인정해 드릴게요.
그런데 깔끔한 사람들은 안 깔끔한 구석이 없어요.
심지어 인간관계도요.
이게 지나쳐서 남들에게도 강요하면 몰라도 혼자 깔끔한 건 보기 좋아요.
저처럼 깔끔과 안깔끔 간극이 큰 분은 안 계신지요?8. 첫댓글님
'20.7.19 5:23 PM (180.224.xxx.210)살짝 빡침이 느껴져요. ㅎㅎ
그 정도라도 어디냐 인정해 드릴게요.
그런데 깔끔한 사람들은 안 깔끔한 구석이 없어요.
심지어 인간관계도요.
이게 지나쳐서 남들에게도 강요하면 몰라도 혼자 깔끔한 건 뭔가 안정돼 보여서 좋아요.
혹시 저처럼 깔끔과 안깔끔 간극이 큰 분은 안 계신지요?9. ...
'20.7.19 5:26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전 깔끔 안한데 딱 두가지 열심히 해요.
우산 정리해서 끈 묶는거랑 식탁 위에 아무것도 안두는거요.10. ~~
'20.7.19 5:26 PM (182.208.xxx.58)저 진짜 안 깔끔한데
우산은 원래 금거진대로 맞춰서 묶어 놔요.
안그러면 나중엔 금이 여러 개 생겨서 뭐가 진짜인지 모르게 돼요.11. 네엥
'20.7.19 5:29 PM (223.62.xxx.16) - 삭제된댓글잘 말려서 넣어두기만 해도 괜찮은거 같아요
비도 안 오는데 현관에 우산들 우르르
집 안 말고 현관문 밖에 놔두는 사람도 많음12. 우산도
'20.7.19 5:33 PM (112.164.xxx.246)그렇지만 양산은 일부러
선대로 안 묶어요 저는.
칼처럼 선 맞춰 매번 접어두다 보니
낡기도 전에 접은 선에 손 때 타더라구요.
그게 꼭 손 때도 있지만 탈색도 한 몫 하고요.
그러다 보니 우산도 일부러 건성건성 묶어요.13. 아니오
'20.7.19 5:34 PM (211.36.xxx.4) - 삭제된댓글서로 기준이 다른 것 뿐이에요.
저는 줄맞춤에 대한 강박이 있어서 각지게 정리안되면 불안해요.
우산도 장바구니도 처음 공장에서 나온 형태가 유지돼죠.
그런데 먹을 것 위생 개념은 상당히 낮아요.
과일도 물에 한 번 휙 씻어서 먹고
콩나물도 물에 한 번 흔들었다가 요리해요.14. ...
'20.7.19 5:38 PM (219.248.xxx.52) - 삭제된댓글전 우산 줄 맞춰서 갰더니 그 부분만 빨리 닳아 물이 새길래 그 이후로는 안 하려고 노력해요.
(펴서 햇빛을 등지고 들여다보시면 그 부분만 빛이 새죠)
공구는 일렬로 나란히 나란히..
책상에 물건도 나란히 나란히.. 였는데..
나이드니까 케세라세라~15. 우산은
'20.7.19 6:11 PM (178.196.xxx.159)관리 잘 하면 진짜 오래 써요. 전 원래 우산은 녹이 스는 게 당연한 즐 알았는데 잘 말려서 잘 접어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면 꽤 오래 예쁘게 씁니다. 그래서 보관에 신경써요. 심사숙고 해서 고른 마음에 드는 우산들이거든요.
16. 정리벽
'20.7.19 6:20 PM (110.70.xxx.25) - 삭제된댓글우산 울퉁불퉁하게 접어놓는거 보면
울화통 터지는 1인
모든 각잡혀 있지 않으면 신경이 쓰이죠
방금도 집에서 입는 바지인데도
쫙쫙 다려 입었네요
나갈때는 딴거 입을거면서요17. ...
'20.7.19 7:20 PM (119.64.xxx.182)늘 각 맞춰서 접는데 깔끔한 성격 아니고 우산만 그래요.
12년 쓴 우산 두개 작년에 망가져서 버렸는데 구멍나거나 비 샌적 없어요. 기둥부분이 녹슬어 흔들흔들해서 버렸어요.18. 전
'20.7.19 7:42 PM (121.175.xxx.55)깔끔하진 않지만 우산 접는데에는 좀 강박이 있긴해요.
3단우산 거의 6년째 사용 중인데 주름과 각이 거의 처음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요.19. 네
'20.7.19 8:36 PM (117.111.xxx.227)저 깔끔해요
우산도 바로바로 말려서 잘 접어두면
녹도 안슬고 오래씁니다.
전 20년 넘은 우산도 있어요. 아니 30년 넘은것도 있네요.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ㅎ20. 그러기전에
'20.7.19 9:36 PM (121.184.xxx.131)저는 늘 우산을 잘 잃어버리는게 탈이에요.
저번주에도, 오후에 비가 안와서 잃어버리고 온 우산이 있는데 그 우산은 좀 이뻤어요,
그리고, 또 언젠가는 양산을 잃어버린적이 있었는데, 농협출금기에 두고 그냥 온거에요.
그러다가 1년쯤 지난 어느날 어떤 아줌마가 제 양산을 쓰고 나타났더라구요.
한눈에 제것인지 알아봤어요, 손잡이에 제가 좋아하는 꽃무늬를 스텐실처럼 새겨놓은게 있었거든요.
그러면 안잊어버리줄알고..
와아, 20년씩 ,30년씩 갖고계신 윗분, 비결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