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병환자들

아 증말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20-07-16 12:15:01

친구 셋이 카톡 단톡방에 있어요.

한명은 민주당 한명은 태극기 한명은 중도

네 제가 중도입니다.

그냥 좀 짜증나서 민주당 욕했더니 민주당 친구 오랫동안

유지하던 카톡방 뛰쳐 나갔습니다.

듣기 싫으면 우리 정치 이야기 하지 말자 라든가 알람을 꺼놓으면

될걸 왜 굳이 그렇게 싫은티를 내며 뛰쳐나가는지.....

친구 사이에서 정치이야기 하는거 아니라지만 그럼 아예 입을 꾹

다물고 살아야 하는건지.... 씁쓸하네요.


IP : 182.222.xxx.18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6 12:16 PM (223.38.xxx.23)

    정치적 스탠스 알면서 왜 굳이?

  • 2. 온라인상에서
    '20.7.16 12:16 PM (223.33.xxx.223) - 삭제된댓글

    친구 뒷말하는 님도..

    그냥 만나지 말면 되잖아요?

    정치색은 극복 어려워요.

  • 3. 중도
    '20.7.16 12:16 PM (211.193.xxx.134)

    말이 중도지 무식한거죠

  • 4. 원글이
    '20.7.16 12:17 PM (182.222.xxx.182)

    네 무식해서 죄송하네요 ㅋㅋㅋㅋ 무슨 말만 하면 단체로 와서 두들기네요

  • 5. 친구를
    '20.7.16 12:17 PM (223.33.xxx.223) - 삭제된댓글

    정치병 환자라고 하더니..에효

  • 6. 정치얘기는
    '20.7.16 12:18 PM (223.33.xxx.223) - 삭제된댓글

    보통 사람들 만났을때 웬만하면 안 하지 않나요?
    각자 성향이 다른데
    옳고 그르고 할 문제는 아니잖아요?

  • 7. ????
    '20.7.16 12:19 PM (211.48.xxx.158) - 삭제된댓글

    셋이 성향이 극명하게 다른데
    정치 얘기를 왜 해요?
    친구라면 서로 피하는게 배려 아닌가요?

  • 8. ...
    '20.7.16 12:22 PM (116.33.xxx.90)

    저는 문대통령 지지자이지만
    태극기 성향인 친구한테
    저의 정치성향 강요하거나 드러내지 않아요.
    서로 배려하는 거지요.

  • 9. 원글이
    '20.7.16 12:22 PM (182.222.xxx.182)

    태극기 친구 말도 안되는 빨갱이 타령 하는거 듣기 싫었지만 그럴수도 있다 싶어서 그냥 넘겼구요.
    민주당 친구도 본인 주장하는거 그래 그럴수도 있다 싶었어요.
    그래서 저도 그냥 지나가는 말 몇마디 한건데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빴던건지.....
    ????님 말씀처럼 피하는게 현명했던거다 싶네요..
    그렇다고 그냥 말도 없이 뛰쳐 나가니까 좀 섭섭했어요.

  • 10. 그 친구가
    '20.7.16 12:25 PM (14.40.xxx.172)

    비로소 깨달았다봅니다

    이런 인간들과 말섞고 있었던 내가 바보지
    손절각이다 이러고 바로 빠져나감

  • 11. 그 친구
    '20.7.16 12:28 PM (222.108.xxx.82)

    늦게 깨달았네.
    원글이도 광화문 할배들과 같은 부류라는걸.

  • 12. 극단적
    '20.7.16 12:29 PM (223.39.xxx.19) - 삭제된댓글

    민주당 지지하는 그친구가 너무 극단적이네요. 자기말만 옳나봐요. 만나지 마세요 .
    저번에 시부모집에 가서 남의 집 채널에이를 리모콘에서
    몰래지웠다는 글 보고 너무 놀랐는데 에휴네요.

  • 13. ....
    '20.7.16 12:32 PM (221.157.xxx.127)

    종교적신념인듯

  • 14. ...
    '20.7.16 12:34 PM (116.33.xxx.90)

    시부모님이 채널에이 보시고
    가짜뉴스에 너무 심취하셔서 그런거 아니었을까요?
    어르신들은
    방송에 나온 건 너무 믿으셔서
    거를 걸 거르지 못하시고
    가짜뉴스와 진짜뉴스를 구분하지 못하시잖아요...

  • 15. ㅇㅇ
    '20.7.16 12:39 PM (223.62.xxx.143)

    상대방 정치성향 알면서 뭐하러 그래요

    정치성향은 신념같은거랑 비슷해서 아주민감한 거예요

    모르고그랬다면 몰라도 성향알면서 그러신건 님이 먼저 싸움건거네요

  • 16. 어려워요
    '20.7.16 12:49 PM (116.41.xxx.141)

    참 정치편향이 누구라도 있는건데 ㅜ
    저도 누가 제 편향 건드리면 참 섭섭하고 얄밉고
    단톡방 나가고싶고 ㅎㅎ
    근데 배운사람이면 시티즌쉽이라는게 있는데
    이럼 안되지하고 좀 참아야하는듯이요 ~~

  • 17. 상당수의
    '20.7.16 12:53 PM (211.193.xxx.134)

    사람들은 그걸 정치성향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무식한 겁니다

    제대로 알면 일반인이

    재벌 편 들일 거의없고
    친일매국언론 편 들일 없고
    지금 사학재단편 들일 거의 없고
    현재 검찰제도 지지할일없고
    친일파들 지지 할일 없고
    우리나라 언론 지지도 엉망인것 알거고
    우리나라 언론자유도 아시아 1위인것 알거고
    등등


    관심없으면 모릅니다

    무식한 거지 정치성향 아닙니다

  • 18. ㅇㅇ
    '20.7.16 12:58 PM (223.62.xxx.143)

    저는 조그만 개인사업하는데 일하시러오시는분이 태극기부대같은 소리만 해대서 그냥 짤랐어요

    듣고있자니 짜증나서요.

  • 19. ...
    '20.7.16 12:59 PM (116.33.xxx.90)

    제대로 알면 일반인이

    재벌 편 들일 거의없고
    친일매국언론 편 들일 없고
    지금 사학재단편 들일 거의 없고
    현재 검찰제도 지지할일없고
    친일파들 지지 할일 없고
    우리나라 언론 지지도 엉망인것 알거고
    우리나라 언론자유도 아시아 1위인것 알거고
    등등


    관심없으면 모릅니다

    무식한 거지 정치성향 아닙니다 222222222222


    와우 정말 말씀 잘 하시네요!!!
    속이 후련합니다!!!

  • 20. 원글이
    '20.7.16 1:02 PM (182.222.xxx.182)

    상당수의 님!! 일반인들은 그냥 정치에 별 관심 없어요. 먹구 살기두 바쁜데 그렇게 일일이 다 파헤칠까요?
    어떤 정책이 자기 실생활에 닿았을때 몇마디 툴툴댈수 있어요. 그런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다 무식한거라고 몰아세우는건 정상적인겁니까? 누구나 다 획일적인 생각이 옳다고 믿어야 그게 유식한거고 도덕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평가되어지는겁니까? 누군가에게 무식하다고 내가 왜 평가 받아야 하나요? 그것도 주관적 잣대에 의해서요. 인간은 누구나 다양한 생각을 할수도 있고 잘하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해요. 친구사이에 몇마디 맘에 않드는말 했다고 그것도 본인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 몇마디 맘에 않드는 말 했다고 갑자기 아무 말도 없이 튀어 나가는건 아주 지극히 지식인다운 행동인가요? 광화문에 가스통 메고 돌아다니는 정신나간 할배도 누군가의 할아버지이고 여기서 민주당만이 길이라고 외치는 사람들도 누군가의 언니이고 친구입니다.
    자기신념과 맞지 않다고 무식한 인간이라고 비난을 하는건 제대로 된 신념인가요?

  • 21. 정말
    '20.7.16 1:04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일베는 메갈과 통하고

    박사모는 맹목적 민주당지지자들과 통하네요.

    지들만 모르지.

  • 22. 조국때
    '20.7.16 1:08 PM (175.223.xxx.224) - 삭제된댓글

    강남지역이라 학부형모임에서 교육문제 논하다가
    조국얘기가 나왔는데
    한 엄마가 조국수호자여서 우리 모두 ㅎ
    그 이후부터 그 엄마 있을 때 정치 비슷한 얘기도
    안 꺼냈어요.
    그러니 또 그렇게 아무일 없었던 듯 흘러가네요.

  • 23. ㅇㅇ
    '20.7.16 1:09 PM (223.62.xxx.143)

    근데 단톡방에서 친구가 완전 정치적으로 삽소리를 하면
    저도 가타부타 말 안섞고 나올수도 있을것같아요

    님이 말한 워딩과 수위가 중요할듯요.

    내기준 완전 개소리면 저도 그냥 나옵니다
    말섞기조차 싫거든요

  • 24. 쓸개코
    '20.7.16 1:15 PM (121.163.xxx.112)

    싸우자는걸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죠.

  • 25. 원글이
    '20.7.16 1:21 PM (182.222.xxx.182)

    ㅇㅇ님 바로 그 지점이죠. 내 기준에 삽소리!!
    그러니까 이기적이라는거에요.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손절
    그럼 뭐하러 30년동안 친구해요.
    처음부터 손절하지 그리고 그 친구가 그렇게 열렬한 민주당 신봉자라는건 또 처음 알았네요.
    저도 별 미련 없어요. 자기 말과 신념만 올바른 것이라고 믿는 사람인데요 뭘....
    쓸개코 님 말은 좀 이해가 가네요.
    자기 신념이랑 다른 말을 하니 본인과 싸우자는 소리로 들렸나봅니다.
    그렇게 오해한거라면 저도 더 할말은 없을거 같아요.

  • 26. ㅇㅇ
    '20.7.16 1:27 PM (223.62.xxx.143)

    내기준에 삽소리


    이건 상대방과 의견차이가 있다는 정도의 말이 아니구요

    일반적 상식을 벗어난 개소리를 말하는거예요.

    혹시 그런말 하신건 아닌지 싶네요

  • 27. ㅇㅇ
    '20.7.16 1:31 PM (223.62.xxx.143)

    예를들어 개명박 닭그네를 옹호하는 말을 하는사람이 있으면 저는 단순 정치성향으로 취급안합니다

    저도 톡방 나가요 ㅋㅋㅋ 그리고 그사람이랑 손절해요
    그건 성향이 아니라생각해요 무식하거나 돌았거나 라고 생각해요 모든 정내미가 확 떨어져요

  • 28. 쓸개코
    '20.7.16 1:33 PM (121.163.xxx.112) - 삭제된댓글

    저도 실은 지인 중에 부동산 카페 활동하면서 자칭 중도라 하는 사람..
    빨갱이타령하는 사람 다 있거든요.
    빨갱이타령하는 친구는 이제 거의 연락도 안하는 상태인데 노무현이 대통령되면 빨갱이세상된다는 둥
    이상한 소리하면 시끄러 입닫으라 했어요. 꼬마때 친구니 가능했던거고요.
    자칭 중도라는 지인과는 정말 조심합니다.
    어쩌다 얘기나올 기미가 보이면 서로 말해요. 조심하자고.

  • 29. 쓸개코
    '20.7.16 1:34 PM (121.163.xxx.112)

    저도 실은 지인 중에 부동산 카페 활동하면서 자칭 중도라 하는 사람..
    빨갱이타령하는 사람 다 있거든요.
    빨갱이타령하는 친구는 이제 거의 연락도 안하는 상태인데 노무현이 대통령되면 빨갱이세상된다는 둥
    이상한 소리하면 시끄러 입닫으라 했어요. 꼬마때 친구니 가능했던거고요.
    자칭 중도라는 지인과는 정말 조심합니다.
    어쩌다 얘기나올 기미가 보이면 서로 말해요. 조심하자고.
    기분상할 수 있는 문제예요.

  • 30. ㅇㅇ
    '20.7.16 1:41 PM (223.62.xxx.143)

    원글님은 그게 별얘기아니고 정치병걸린 사람이라 생각할수도 있는데 듣는 상대방에게는 신념을 건드리는 아주 기분나쁜 말이었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정치적인말은 항상 조심해야해요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욕할문젠 아니예요

  • 31. 정말
    '20.7.16 1:47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일베는 메갈과 통하고

    박사모는 맹목적 민주당지지자들과 통하네요.

    지들만 모르지.

  • 32. ...
    '20.7.16 1:48 PM (183.96.xxx.248)

    정치쿨병도 문제라죠.

    친구한테 정치병환자라니...
    어차피 지속 안 될 관계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83 시댁의 입김과 결혼생활 ㅁㅁ 04:06:36 23
1590882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1심 판결이 나왔군요 2 00 03:22:07 274
1590881 박영규나 금나나나..... 5 .... 03:18:52 464
1590880 선재는 솔이 언제부터 좋아한거예요? 5 ... 02:49:00 283
1590879 고구마가 원래 오래가나요? .. 02:40:33 120
1590878 네안데르탈인 여성 얼굴 복원 사진 3 ..... 02:29:18 768
1590877 저는 어떤 옷을 입어야하나요 .. 02:28:19 206
1590876 뚱냥이들은 왜 살이 안 빠지는 걸까요 2 냥이사랑해 01:58:40 398
1590875 금나나 스펙만 보면 최고 아닌가요? 25 근데 01:30:48 1,459
1590874 시누대한 속마음 남편이 처음으로 털어놓았어요 3 누나 01:28:47 1,305
1590873 조선일보 만든 사람이 누구인줄 아세요? 13 ㅇㅇ 00:46:40 2,557
1590872 소다 설거지 비누와 세탁비누 ㅇㅇ 00:44:47 239
1590871 위고비 가 뭔데요? 12 잘될 00:44:15 1,816
1590870 마흔중반에 무슨운동 하세요? 5 운동 00:37:50 1,189
1590869 강릉여행 1 내일 00:37:42 500
1590868 보일러수리를 관리하는 부동산에 요청해야 하는데.. 1 도와주세요... 00:32:49 265
1590867 Ebs 스페이스 공감 노래좋네요 노래 00:29:48 288
1590866 면세점이 그렇게 싸지도 않은 것 같아요 8 neonad.. 00:29:14 1,482
1590865 1988년에 260만원은 어느 정도의 가치였을까요? 6 ..... 00:24:44 921
1590864 김호중 콘서트 예매 성공 4 ... 00:24:35 649
1590863 핸드폰 바꾸면 사진 수천장 그대로 옮겨지나요? 3 질문 00:20:52 711
1590862 제주도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5 apple3.. 00:14:07 476
1590861 부유한 집에 저녁초대를 받았는데요 뭘 들고가면 좋울꺼요 22 냐옹 00:10:35 3,368
1590860 흉상 선물 받은 문대통령 /펌 7 어머나 00:06:57 1,297
1590859 롯데건설 마곡 신축 공사현장서 붕괴사고 1 ㅇㅇ 00:05:26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