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어릴때 자연에서 키우고 싶은데..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20-07-16 09:26:31

맞벌이하는 현실에서 아예 자연 속에서 키우는건 불가능하겠고..

최대한 자연과 가깝게 키울 방법이 있나요

혹은 그렇게 키워보신분?


IP : 110.8.xxx.2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주
    '20.7.16 9:27 AM (124.54.xxx.37)

    데리고 들로 산으로 다니세요

  • 2. 베란다
    '20.7.16 9:28 AM (182.222.xxx.182)

    베란다 정원 만드세요.
    얼마전에 다큐 보니까 애 데리고 자연친화적인곳 이사가서 처음엔 좋았는데
    아이가 놀이터에서 같이 놀 친구 없다구 아파트 놀이터에 놀러간다고 하더라구요.
    베란다에 식물 키우시고 주말에 공원이나 산 같은데 자주 다니시거나 캠핑 다니세요.
    아니면 숲세권 아파트 가시거나요

  • 3. 아기의 시간
    '20.7.16 9:30 AM (14.35.xxx.21)

    엄마 아빠와 집에 있는 시간. 가능하면 집앞이라도 밖에 나간다. 집에 식물을 키운다. 붕어 등 어항을 둔다. 주말은 가능한 근처 공원이나 숲으로 간다. 캠핑 생활화도 좋다.
    어린이집 가는 시간. 바깥놀이터가 있고, 매일 밖에서 노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곳을 고른다.
    가능하다면 집과 어린이집은 숲세권으로 정한다.

  • 4. 마음먹은대로
    '20.7.16 9:43 AM (124.50.xxx.87)

    산새야 같은 지역 보호 단체 활동 많아요
    아들이 극예민형이라 산으로 들로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프로그램 좋은거 넣었더니 더 좋아 히더군요

  • 5. 전원
    '20.7.16 9:47 AM (49.196.xxx.194)

    전원주택 살다 곧 이사 나가요.
    한 2년 살았는 데 냉난방이 제대로 안되니 (전기세 부담으로 안쓰고 겨울엔 나무 난로)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여유도 있고 어릴 땐 일하다가 전업해서 4 & 6 세 키우는 데요, 큰 화분에 상추 블루베리 키우는 것 좋았고 소형견 순하니 아이랑 데리고 잡니다. 밖으로 공원이나 호수공원, 놀이터 등등 계속 데리고 나가구요. 쇼핑 나가서 볼펜이라도 하나씩 고르게 하면 아주 좋아 하구요. 교육은 아이패드 앱으로 은근슬쩍 시킵니다, 외국이라 영어 산수 한국어 색칠공부 같은 거요

  • 6. ...
    '20.7.16 9:48 AM (123.111.xxx.201)

    주말에하는 근교에 어린이들 숲놀이학교나 농부학교 같은 거 있어요. 프로그램과 평판 살펴보고 보내보세요. 데려가고 데려오고 부모님들도 생각보다 힘들고 귀찮은 일에 비용도 그리 싸진않지만 어린 아이들에겐 정말 좋은 경험이지 싶어요.
    제가 한동안 그런 곳에서 텃밭, 생태, 자연 이런걸 아이들에게 가르쳤었는데 아이들이 진짜 행복해해요.

  • 7. 글쓴이
    '20.7.16 9:50 AM (110.8.xxx.242)

    와 그렇군요.. 댓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 8.
    '20.7.16 10:06 AM (118.222.xxx.21)

    제가 동탄 사는데 신도시는 공원이 잘 되어있어요. 어릴때부터 중등인 지금까지 주말마다 산으로 들로 공원으로 길로 천으로 돌아댕겨요. 이동네가 도시지만 시골분위기나요. 그런 동네 찾아보세요.

  • 9. 둥둥
    '20.7.16 10:12 AM (203.142.xxx.241)

    우리가 그런 곳에 살아요.
    그런데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그건 꿈이예요.ㅎㅎ
    완전 시골 오지가 아닌 이상
    어른이 직장도 다닐 수 있는 그런 자연이 있는 시골은 아이들이 심심해서 못살아요
    그 간격을 엄마가 같이 놀아줘야 되구요.ㅎㅎ


    아이 어릴 수록 학교가까운 도시에서 살아야 해요
    그래야 친구 걱정없이 잘 지낼 수 있구요.

    우리애 어릴때 그 생각으로 왔는데 저나 남편은 만족이지만
    제가 뭣모르고 동의해서 이사 온 바람에 아이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늘 애랑 제가 놀아줘야 했고.
    그런데 몇년전에 놀이터가 생기면서... 너무 좋아요.
    아이들 웃음 소리 들리고, 놀이터 나가면 친구가 있고
    어른은 전원 생활에 만족할 수 있구요.
    만약 놀이터가 안생겼다면 지금까지도 저는 고민했을거 같네요

  • 10. dd
    '20.7.16 10:23 AM (218.148.xxx.213)

    직장과 제일 가까운 신도시 전세 살아보는것도 괜찮을것같네요 구축도 괜찮으면 일산 호수공원 근처도 괜찮고 신축전세 싸고살고싶으면 삼송 동탄 옥정 운정등이 공원을 아파트마다 끼고있어서 주말마다 집앞에서 놀기 좋아요 유아 초등저학년시기까진 아주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23 쿨톤이 오히려 노란기 있지 않나요? 12 쿨톤 08:00:36 1,424
1589122 수학여행에서 혼자 다녔을 아이... 20 그냥하소연 07:57:15 4,832
1589121 손흥민 아빠는 진짜 용돈 안받을까요? 24 ㅇㅇ 07:52:42 4,754
1589120 외 . 벌. 이 감당 되세요 14 Fdkyfg.. 07:49:26 3,882
1589119 대한민국 망치는 윤석열 11 나라 07:45:51 1,968
1589118 어린입이나 유치원 ... 07:33:21 344
1589117 아일릿 헐? 10 아일릿 07:05:49 3,359
1589116 저 아직도 유선 이어폰 써요. 저 너무 구닥다리에요? 42 .... 06:50:36 4,863
1589115 방치수준 블로그가 있는데요 4 현소 06:49:18 1,862
1589114 82 댓글 알바 21 ... 06:49:11 1,134
1589113 뒤늦게 코로나 걸린 듯요 9 ,, 06:43:54 1,594
1589112 민희진은 아일릿이 무서운 거에요 39 ..... 06:36:33 8,628
1589111 강아지 재채기하는 거요.. 6 06:19:50 931
1589110 고1 학원을 옮거볼까요ㅠ 8 h 06:17:14 944
1589109 쿠폰이 있는데 .. 1 영화 06:13:32 380
1589108 바뀐. 유류분 7 ... 05:41:30 2,285
1589107 전기경련치료 효과 보신 분 계실까요? 3 전기경련치료.. 05:02:52 462
1589106 김완선씨가 왜 이모를 떠나지 못했는지 4 05:00:50 6,963
1589105 윤석열은 와키자카입니다. 8 ,,,,, 04:38:23 3,147
1589104 부모의 병원비를 제가 내면 상속시 돌려받을수 있나요? 18 알려주세요 02:45:13 4,803
1589103 서수원. 북수원 괜찮은 정신과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려요 3 01:50:04 562
1589102 자리톡이 뭔가요? 4 궁금 01:46:52 2,149
1589101 백종원배고파 보는중에 ㅋ 2 지금 01:41:45 2,609
1589100 왜 사람들은 저에게 날씬하다는걸까요 43 01:25:11 7,171
1589099 유영재 8 이혼 01:23:25 5,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