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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압 낮춘 경험 공유 드립니다...

Dddd 조회수 : 6,575
작성일 : 2020-07-15 12:56:04


제가 마흔 초에 고혈압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그전에도 끼가 좀 보였는데 ..워낙 회식, 야식, 스트레쓰에 쩔어 살던 때라... 그려려니 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회사를 쉬면서 그동안 못했던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요

병원에 갈일이 생겼는데 역시나 혈압이 제일 문제라면서..
마흔초반에 혈압약 먹기 시작한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의사는 무조건 약을 권하고
사실 좀 좌절 스러웠어요...뭔넘의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건강도 신경 안쓰고 이렇게 달려왔나 싶은게..


혈압약은 일단 눈물을 머금고..먹기 시작했고..
관리 잘하면 끊을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고 그때부터 유난떤다 싶을정도로 관련 정보를 찾기 시작했죠

정보가 너무 많아서 뭐가 맞는건진 모르겠는데..
정설은 일단 소식,채소, 운동..이거더라고요

양파즙 비트즙을 시켜 거의 3개월 이상 먹었고...
살을 뺴보라고 하길래 (당시 162에 65키로 정도였어요)  바로 운동등록해서
1시간 이상을 내리 걷기만 했어요...소식하면서...
그래서..7키로 정도 빼고 50키로대 후반으로 만들었죠
근데도 딱히 혈압이 내려가는걸 못느끼겟더라고요
물론 혈압약을 먹으며 관리하긴 했는데 
이상하게도  수축기는 괜찮은데..이완기 숫자가 계속 80을 훅 넘어가길래
수시로 약을 바꾸기도 했고요

근데  바꿔도 그때뿐...
좀 괜찮다 싶다가 며칠 지나면 또 이완기 숫자가 높아지고
밤에 가끔 늦게 잘때도 있는데..그때는 약도 소용없는지 140/90 이상도 찍더라고요

의사는 계속 약을 바꿔보자 이말만 하고..ㅠ
약을 5번정도 바꾼거 같아요...혈압약 먹은지 6개월만에요....

사실 병원갈때마다 우울하고
맞는 약 찾는것도 힘들고...
의사는 무조건 약 타령만 하고.ㅠ
칠팔십 먹은 노인도 아니고 이제 마흔인데..벌써부터 약에 의존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더라고요

그래서....방법을 좀 바꾸기로 했어요
운동을  좀 빡세게 하고 먹는것도 타인트 하게 관리하기로...

서론이 길었는데
그중에 젤 크게 변화를 준게..걷기에서 뛰기로 바꾼거거든요
사실 체력이 좋지 않아서....몇분 내리 뛰는게 처음엔 무지 힘들었는데
지금은 20 분 정도...속도 9에 놓고....쉬지 않고 뛸수 있는 정도는 되더라고요
거의 한달은 이런 패턴으로 했어요
일주일에 5회 이상 운동...하루 2시간 씩..
그중에 30분 이상은 땀 뒤범벅 될때까지 뛰기.. (5분 쉬고 또 뛰고..이런식으로)
인터벌 어쩌고가 좋다고는 하는데....그냥 그런거 크게 신경 안쓰고
제 체력 되는대로 뛰었던거 같아요


밥은 그냥 소식..아침에만 일반식 먹고
점심겸 저녁으로 4시나 5시 쯤에 샐러드 먹고...
샐러드니까 양 신경 안쓰고 대접에 담아서 먹습니다ㅋㅋㅋ

고지혈도 살짝 있다고 하길래 미리 예방하자 싶어서
양파껍질물 우려 먹은지 거의 한달 돼가요

그렇게 하니..
혈압이 전보다 내려가는게 확연히 보입니다.
지금은 110에 70이 평균이고
그 이하로도 가끔 나옵니다
물론 약을 병행하고 있긴 한데
앞서 말씀드렸듯이...약을 먹어도 처음에나 약발 받다가..나중엔 이완기 숫자가 높아졌던...공통적인 패턴을 경험했고
의사도 계속 이러면 더 센 약을 먹어야 할거같다고 해서..그게 강한 동기부여가 됐는데
여튼...뛴 이후로는  이완기 혈압도 변동없이 쭉 낮게 유지 되고 있고요


약을 바꾸면 되지 않냐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사실 혈압약 끊는게 큰 그림이거든요
가능할진 모르지만
여튼 그 목표로 빡세게 관리를 하니까...저절로 혈압은 떨어지긴 하네요

다른 얘기는 귀에 피가 나도록 들으셨을테니 패스하고
제 요점은...
그저..천천히 걷기..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수다떨면서 걷기..
과자봉지 들고 다니면서 걷기..이런거 하지 마시고
딱 10분 만이라도 나 죽었다 하고 뛰세요
그러다가 체력 올라가면 더 뛰시구요

그나마 제가 경험해 본거라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저도 그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왜 걷기 대신 뛰니까 이렇게 혈압이 달라지는건지...
이유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ㅋㅋ
IP : 117.16.xxx.16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전문가
    '20.7.15 12:58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혈압은 심장이 관장하는데 런닝으로 심장이 튼튼해져서 아닐까요.

  • 2. 걸어도 돼요
    '20.7.15 1:00 PM (112.151.xxx.122)

    근데 파워워킹으로요
    보포크게하고
    팔도 크게 휘저으면서요

  • 3. 혈압약
    '20.7.15 1:01 PM (211.193.xxx.134)

    그만 드셔야 할 때가 올겁니다

    그러나 혈압체크는 정기적으로 하세요
    가정용 혈압계 저렴하니 하나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제 경험입니다

  • 4. ㅇㅇㅇ
    '20.7.15 1:02 PM (117.16.xxx.165) - 삭제된댓글

    사람 나름일수도 있으나...
    제가 런닝머쉰 걷기 할때도 땀이 살짝 날 정도로..속도 7.5에 넣고 한시간 이상 걸었거든요
    그때도 혈압이 꿈쩍 안했는데
    신기하게 뛰고 나니까 이렇게 바뀌는거 보고...뭐지 싶은거죠...
    걷기만 해도 혈압 내려간 분들은 부럽습니다. ㅠ 저처럼 빡세게 안해도 되니까요.ㅠ

  • 5. ...
    '20.7.15 1:04 PM (1.231.xxx.180)

    제경우 물 많이 먹고 싱겁게 먹는게 도움됐어요.

  • 6. ㅎㅎㅎ
    '20.7.15 1:06 PM (117.16.xxx.165) - 삭제된댓글

    혈압계는 예전에 이미 샀구요..ㅋㅋ
    하루에 열번도 넘게 잽니다..ㅋㅋ 혈압 내려가는게 눈에 보이니.. 요샌 신나서 잽니다 ㅋㅋ
    살뺼려고 뛴건 아닌데...살까지 빠지니 그저 좋네요..
    다만 운동에 너무 일상에 맞춰지다 보니....약간 피곤합니다..
    피곤하니 잡생각이 안나기도 하고 하루가 규칙적입니다..잠도 일찍 자게 되고.
    슬픈건..뭔가 인생이 매우 단조로워 지고 있어요.ㅠㅠ

  • 7. xiaoyu
    '20.7.15 1:09 PM (59.5.xxx.113)

    저희 남편도 조깅으로 혈압약 끊었어요. 너무 내려가니까 병원에서 그만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뒤로도 계속 체크는 하구요. 제가 먼저 먹기 시작했는데 저는 운동을 안해서 지금도 먹고 있구요ㅠ.ㅠ 전 살이 빠져서 그런건가 했는데 정말 심장이 튼튼해져서일까요~? 저도 해야하는데 정말 2분을 못뛰겠어서. 너무 부럽구요. 원글님 계속 화이팅입니다~~

  • 8.
    '20.7.15 1:12 PM (49.165.xxx.219)

    진짜 잘하셨어요
    미국에살때 제일 놀란게 백인들은 무조건 뛰어요
    아침에도 점심에도 그렇게 러닝을해요
    걷는거 식욕만좋아져서 건강한돼지되구요

    러닝이 메타볼리즘을 올려줘요
    진짜 현명하고 잘하셨어요
    대단하십니다

  • 9. ㅇㅇㅇ
    '20.7.15 1:12 PM (117.16.xxx.165) - 삭제된댓글

    전 싱겁게 먹고 물 많이 먹고..이런게 크게 도움이 안됐어요.ㅜㅠ
    물론 먹는거 앞에선 쉽게 무너져서 그럴지도요.ㅠ
    먹는걸로 쉽게 관리되는분들.. 너무 부럽네요

    맛잇는거 먹는건 포기 못하는 편이라
    일단 소식모드에 돌입했다는거 자체로 만족해요
    평일에도 그나마 샐러드로 한끼는 먹으니까...
    일반식으로 한끼 먹을땐 그냥 먹고 싶은걸로 소식해요...
    ㅠ 맨날 빡세게 뛰는것도 힘든데.......먹는 행복까지 뺏기려니 사는 낙이 없을거 같아서.ㅠ

  • 10. 게시판에
    '20.7.15 1:12 PM (211.193.xxx.134)

    보시는 분 많으실 것 같은데

    걷기 정도의 운동만 해도 안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날 정도로 몸에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많이 하면 몸에 나쁩니다

    안피곤할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 11. ,,
    '20.7.15 1:18 PM (203.237.xxx.73)

    어쩜 아주 당연한 결과에요.
    물론 유전적인 체질에서 오는 이유가 크다고 하지만,
    결국 혈액이 탁하고, 혈관에 지방이 끼어서 혈압이 높아지는게 이유중 하나인데,
    뛰어서 체온을 올리면, 당연히 지방이 탑니다. 결국 혈액이 맑아지고요, 혈관청소가 자동되서
    혈압은 낮아집니다.
    뛸수있는 체력이 기본이 되있다면 뛰는게 제일 좋아요. 20분 이내 흠뻑 젖을정도로
    뛰는건 좋다고 전문가 선생님들에게 자주 들어온 이야기 입니다.
    빠르게 걷기도 좋은데,,옆사람과 대화가 될정도의 속도로 소화에 도움은 될까,,사실 운동은 아닌거죠.

  • 12. 고맙습니다
    '20.7.15 1:19 PM (221.162.xxx.233)

    뛰어야겠네요
    걷기만했거든요
    정보고맙습니다

  • 13. ....
    '20.7.15 1:21 PM (223.39.xxx.13)

    뛰는게 좋은 거군요 아직 30대 후반이긴 하지만 조금만 뛰어도 골이 띵해져서 뛰는 운동은 아예 생각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 14. 이글보고
    '20.7.15 1:22 PM (211.193.xxx.134)

    뛰는 분 계실겁니다

    평소 운동하시는 분이면 괜찮은데
    아무 운동도 안하다가 뛰면 무릎에 문제 생길 수 있습니다

    두 세주라도 걷다가 뛰세요

  • 15. ㅎㅎㅎ
    '20.7.15 1:23 PM (117.16.xxx.165) - 삭제된댓글

    저처럼 걷기만 죽어라 해도 개선되는게 없을때 뛰어보라고 권해드려 봤어요
    당연히 암것도 안하는거보다야 걷기라도 하는게 큰 도움이 되겠죠..
    말해 뭐할까요.ㅋㅋ

    근데 왜 의사들은 그렇게 쉬운 방법만 말하는걸까요
    좀더 빡세게 관리 해 보라는 말도 안할까요
    제 담당의사들만 그런건가
    주구장창 싱겁게 먹기..살 뺴기...이거만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좀 다채롭게 권했음 좋겠어요...
    혈압외에 건강한 사람한테는
    다소 힘든 운동이나 관리 방법이라도
    권한다면 환자입장에선 충분히 고려해 볼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담당의사 믿고 병원다니는건데
    뭐 문제 있음 약 바꿔보자는 말이나 하는게 전부..
    에효..제 몸은 제가 알아서 해야죠.ㅠ

  • 16. ..
    '20.7.15 1:23 PM (39.115.xxx.64)

    저도 땀을 많이 많이 흘려야겠어요

  • 17. 조깅이
    '20.7.15 1:24 PM (112.167.xxx.92)

    강제로 혈액순환을 화확 해버리거든요 걷는 것과는 차원이 완전 달라 뛰면서 발목펌핑을 하강하면서 찍으니 어디 혈관이 막혔다거나 하는 곳도 피가 확 돌죠 글서 조깅이 좋아요 하면은 단지 무릎이나 족저근막염 있는 분들은 못하죠 조깅을

    조깅이 좋은 운동인데 이게 몸이 좀 받쳐줘야하는 단점이 있죠

    글고 조깅뿐아니라 단식해도 혈압이 떨어지던데요 혈압약으로도 정상수치가 안되던 막강 혈압이 단식을 하니 정상수치로 바로 돌아가 깜놀했다는 그니까 몸이 안좋으면 짐승도 본능적으로 먹질 않잖아요 이게 과학인듯

    그러나 평생 안먹을 수도 없고 먹기 시작하니 다시 혈압 오르고 아무래도 혈압자는 먹는거 관리를 소식하면서 해야는듯 조깅 못하면 이거라도 해얄듯

  • 18. 뛰는데
    '20.7.15 1:24 PM (211.193.xxx.134)

    문제 있으면

    최고 속력으로 걸어보세요

    그것도 운동 많이 됩니다

  • 19. ㅇㅇ
    '20.7.15 1:24 PM (218.237.xxx.203)

    운동 좋은데 무릎인대와 근육파열 조심하세요
    특히 계단오르시는 분들 뛰는분들 그리고 무리하게 걸으시는분들요

  • 20.
    '20.7.15 1:27 PM (49.165.xxx.219)

    계단오르기하지마세요
    정형외과가 그걸로 먹고삽니다

    러닝이 제일 좋아요
    저는 갑상선혹도 작아졌어요
    땀이날정도로해야돼요

  • 21. ㅇㅇㅇㅇ
    '20.7.15 1:34 PM (117.16.xxx.165) - 삭제된댓글

    ㅠ 근데 뛰는거 너무 힘들어요 사실...ㅋㅋㅋ
    그래도 전엔 5분도 못뛰었는데..이젠 5분은 구렁이 담넘듯 뛸수 있어서..체력이 강해지고 있구나 스스로 흡족하답니다
    좀만 더 체력 길러서 마라톤이라도 나갈까 생각하고 있어용..ㅋㅋ
    무릎인대. 근육파열...조심할게요....감사합니다

  • 22. ㅇㅇㅇㅇ
    '20.7.15 1:35 PM (117.16.xxx.165)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신기한거 하나 더 알려드릴게요
    뛰기 시작하고 나서 부터 술이 안취해요
    이건 무슨 반응인건지..원.ㅋㅋㅋ
    많이 먹지도 않고..일주일에 많아야 한번이에요
    소주 한병..
    그래도 한병 먹음 알딸딸 해졌는데...뭥미..완전 멀쩡...
    이것도 뛰기의 긍정적 효과였던가요..ㅋㅋ

  • 23. ㅇㅇ
    '20.7.15 1:51 PM (61.72.xxx.229)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는 세상엔 별 또라이가 많기 때문이죠
    뛰라해서 뛰는데 사람마다 뛰는 스타일이 다르니 다쳐서 오거나 그럼 책임지라 등등......
    뭐 그렇습니다 ㅎㅎ

  • 24. ㅇㅇ
    '20.7.15 1:52 PM (218.239.xxx.173)

    케바케

    원글님 40대 잖아요
    60 바라보는 저는 파워 워킹이 맞을듯 합니다.
    몇년전에 뛰다가 하늘 노래진적 있어서 조심스러워요.

  • 25. ㅇㅇㅇ
    '20.7.15 2:02 PM (117.16.xxx.165) - 삭제된댓글

    네 나이와 체력 당연히 고려 하셔야죠
    저도 처음엔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거 같아서 1분하고 그만한적도 있어요
    나중엔 누가 이기나 보자 하고 냅따 뛰었는데 생각외로 별일 없어서
    차근차근 늘려가는 중입니다
    자료 찾아보니 고혈압 환자는 뛰지 말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
    전 스마트워치 사서 맥박 모니터링 하면서 뜁니다
    갑자기 맥박 막 올라가면 좀 핑 돌아요
    그럴때마다 알아서 속도 줄이면 되니까...스맛워치가 그건 좋네요

  • 26. Hy
    '20.7.15 2:04 PM (216.66.xxx.79)

    원글님 뛰신다니 반갑네요.저는 60대 중반 넘어가는데 10년이상 뛰고 있는데 아직 관절 괜찮아서 한번에 8km쯤 일주일에 4번쯤 뛰어요 이거 완전 중독성 있어요. 마라톤도 했고 메달도 따봤어요 경치 구경하면서 뛰면 휴식하는 것 만큼 편안해요.
    쉴 때 맥박이 50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 27. ...
    '20.7.15 2:07 PM (121.159.xxx.151) - 삭제된댓글

    저도 혈압 있다고하여 저번주 화요일부터 런닝머신 하고 있어요
    저는 5분뛰고 5분 걷기로 40분 하는데 효과 있을지 궁금하네요. 원글님 부러워요.

  • 28. ....
    '20.7.15 2:11 PM (220.123.xxx.111)

    남편도 40대인데

    간헐적단식 (걍 아침굶음)
    체중감량으로 (맨날골프연습장)
    혈압약 끊었어요

    살뺴고 운동하면 되더라구요
    참고로 님처럼 매일 땀에젖도록 운동했음

  • 29. ...
    '20.7.15 2:11 PM (112.168.xxx.14)

    혈압은 뛰면 내려간다 고마워요 ~

  • 30. ㅇㅇㅇ
    '20.7.15 2:15 PM (117.16.xxx.165) - 삭제된댓글

    안정시 심박수 말씀하시는거 같네요..50이면 대단하십니다..
    저는 안정시 맥박수 58이에요....빠르게 걷기 할때부터 쭉 내려가긴했는데..60이하는 안나왔거든요
    근데 요근래부터 50대로 진입하는거 보고..이거 괜찮나 싶을 정도에요...괜찮겟죠?ㅋ
    혈압약이 맥박수를 낮출수도 있다는데...약빨인지 런닝빨인지 모르겠어요
    다 떠나서 8키로를 안쉬고 뛰신다니.ㅠㅜ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러닝 하이 라고...계속 뛰면 어느 시점부터..기분좋아지는 화학 물질이 나온다는데...찾아보니 30분 이상 뛰어야 한다네요
    Hy님은 경험해 보셨을거 같아요. 어떠셨어요?? 알려주세요.ㅋ

    ...님 같이 운동하시면 혈압이랑 살빼기 두마리 토끼 잡을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냥 시간재고 뭐하고 그러는것도 귀찮아서 무조건 뛰어요. ㅋㅋㅋ무식하게..ㅋㅋㅋ

  • 31. .........
    '20.7.15 2:20 PM (58.146.xxx.250) - 삭제된댓글

    말씀을 들으면 당장에 조깅하러 나가고 싶지만 몸이 움직이질 않네요ㅠㅠ
    시는 혈압계 괜찮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32. .........
    '20.7.15 2:21 PM (58.146.xxx.250)

    말씀을 들으면 당장에 조깅하러 나가고 싶지만 몸이 움직이질 않네요ㅠㅠ
    쓰시는 혈압계 괜찮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33. ㅇㅇㅇ
    '20.7.15 2:23 PM (117.16.xxx.165) - 삭제된댓글

    이와중에 니뽄 제품이라 민감하긴 한데
    오므론 꺼 쓰고 있어요...그때 젤 싼거 샀어요 아무거나..
    5년도 넘었는데 생전 안망가져서 그냥 써요
    망가지면 더 좋은거 살려고요

  • 34. 음..
    '20.7.15 2:25 PM (125.129.xxx.10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가 평생 소식하셨고
    육류는 별로 안 좋아하시고
    운동은 젊을 때 선수였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열심히 하셨는데
    59살에 혈압으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살이요?? 배나온 걸 본 적이 없네요.
    고혈압 약도 드셨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약 먹으라면 먹습니다.

  • 35. Hy
    '20.7.15 2:33 PM (216.66.xxx.79)

    한번에 50분 정도 뛰는데 처음 뛰기 시작할 때가 숨차고 힘들지 훈련이 되면 처음부터 숨도 안차고 10분 정도 지나면 편안해져요. BMI18.2인데 살 빠지지 않게 신경 써야해요.
    제가 추운 나라에 사는데 추운 겨울에도 뛰는데 그 후로 감기 안 걸린 거 보면 이 것만큼 보약은 없을듯 합니다.
    원글님 지금이 시작이니 몸 살펴 가면서 열심히 해보세요.

  • 36. ㅠㅠ
    '20.7.15 2:46 PM (117.16.xxx.165) - 삭제된댓글

    전 bmi 높아요.ㅠㅠ 배에 축적된 내장지방인지 뭔지가 하루이틀 쌓인게 아니라 그런지
    쉽게빠지진 않네요...
    그래도 윗배는 많이 들어갔어요 아랫배가 문제죠.ㅠ
    피티라도 받아야 하나 생각중인데..일단 체지방이라도 정상 수치로 내려놓고 받아야 할거 같아요
    그래도 윗배 들어간걸로 만족하고 꾸준히 하렵니다. 계속 하면 더 빠지겠죠 지가 어쩌겠어요 안빠지고 배기겠어요??ㅋㅋ
    추운나라에 사신다니...
    근데 추운데 가면 갑자기 머리 띵해지는게 느껴져셔..겨울이 좀 두렵긴 합니다
    전 실내 짐에서 하는걸로.ㅠ ㅜ

  • 37. Hy
    '20.7.15 3:06 PM (216.66.xxx.79)

    10년이상 뛰다보니 여러사람 봤는데 어떤 사람은 정말 뚱뚱 했는데 뛰어서 살이 빠져 사이즈가 줄어서 옷을 세번이나
    새로 바꿔야 했던 사람도 있어요. 홀쭉해져서. 저는 몸무게는 원래 날씬해서 변화는 없었는데 젊었을때 비실비실 했는데
    지금은 오래 서 있어도 잘 견디는게 신기했어요.
    여기는 밤 12시가 된네요 이만...

  • 38. ...
    '20.7.15 3:20 PM (59.15.xxx.152)

    제가 언젠가 신문에 난 컬럼을 보는데
    제목이 '뛰는 혈압, 뛰어서 잡는다' 었어요.
    젊을 때 뛰세요.
    50세만 넘어도 무릎에 무리가 가서...ㅠㅠ

  • 39.
    '20.7.15 3:21 PM (117.16.xxx.165) - 삭제된댓글

    ...님 진짜요?? 어쩌다가 얻어걸린건줄 알앗는데.ㅋ
    진짜 연관성이 있군요...
    열심히 뛸게용..ㅋㅋ

  • 40. ......
    '20.7.15 3:40 PM (223.33.xxx.68)

    걷는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이정도로 생각하면 되는게 맞아요. 자전거나 조깅으로 체온을 올려주는 운동을해야 지방이 녹죠.

  • 41. 00
    '20.7.15 5:36 PM (125.176.xxx.154)

    족저근막염으로 못뛰는 50대 여기요 ㅜㅜ
    요즘엔 만보걷기도 힘드네여 그래서 실내자전거를 열심히하려구요

  • 42. 지혜를모아
    '20.7.15 7:17 PM (223.38.xxx.18)

    근데 뛰면 얼굴살이 밉게 빠지지 않나요? 그것도 걱정이라서요 ㅠ

  • 43. 산돌꽃돼지
    '20.7.15 10:00 PM (14.36.xxx.145)

    뛰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44. ??
    '20.7.22 11:58 AM (58.141.xxx.190)

    글 지우지 마세요.
    좋은 내용이 너무 많네요.

  • 45. 답글로그인
    '20.11.20 9:49 PM (49.171.xxx.43)

    혈압 도움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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