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벼룩시장에서~

hoho 조회수 : 5,213
작성일 : 2011-09-24 22:04:47

오늘 고양시 덕양구에서 벼룩시장을 개최했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참여했죠..
아이보던 책과 옷, 그리고 쓰지않은 물건들 중 상태좋은 것들만 추려서
가져갔어요..

물건이 좋으니 장사도... 완전 잘됐어요.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지금부터예요.

제가 향수가 좀 많아요. 병이 이뻐서도 사고 향이 좋아도 사고..
모으다 보니 꽤 많아서 정리좀 해야겠다 싶어서
한 8개쯤 가지고 나갔어요.
하나에 적어도 5~6만원 하잖아요.
저는 "운좋은 사람 땡잡아라"하는 마음으로
단돈 1만원에 팔았어요.
그런데
어떤 분들이 향수를 사갔을까요?
.
.
.
.
.
.
.
.
.
바로 70넘으신 분들.. 우리의 어머님들 혹은 할머님이셨어요.
팔면서도 너무 신기했어요.
물론 30~40되신 분들도 관심을 보였구 1,2개 사가셨지만
나머지는 모두 할머님(혹은 어머님)들이 사가셨어요.
(하나는 어떤 할아버님이 부인께 선물하신다면 하나 구입하셨어요. 너무 보기 좋았네요)


어머님들이 하나하나 향을 맡아보시는 모습도 너무 이쁘셨구요.
그래서 생각해봤더니. 어머님들이 샵에가서 그 비싼 향수를 턱턱 구입을 못하시잖아요
막상 향수를 보니 너무 좋으셨나봐요.

친정엄마가 생각났어요. 그 많은 향수를  엄마에게 한번도 선물하지 못한게
너무 죄송했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 올 연말 크리스마스때 엄마에게 향수하나씩 선물해 드리세요.
저도 낼 친정가는데도 좋은 꽃향으로 엄마에게 향수 선물할꺼예요.

참 저 오늘 30만원 벌었어요..ㅋㅋ 아들녀석 통장에 넣어줘야죠...
보람찬 하루였네요..

좋은 밤 되세요.


 

IP : 59.7.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대문
    '11.9.24 10:07 PM (120.50.xxx.219)

    *^-------^*

  • 2. 화정
    '11.9.24 10:14 PM (112.153.xxx.33)

    구청에서 했나요?
    저도 가볼걸 그랬네요 ^^

  • hoho
    '11.9.24 10:32 PM (59.7.xxx.86)

    덕양구청에서 했어요..10월 8일날 또 한데요.
    사람들이 많이 오니 활성화 되려나봐요.. 작년까지는 일년에 두번밖에 안했는데..
    10월에 두번인가 더 하는 거 같아요

  • 3. 아...
    '11.9.24 10:16 PM (1.251.xxx.58)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

  • 4. '
    '11.9.24 10:20 PM (122.32.xxx.149)

    노인분들 냄새날까봐 향수 쓰시는거 같아요

    내일이면 90이신 시부모님 향수 쓰시라고

    생신선물 해 드리면 좋아하세요

  • 5. 앗..
    '11.9.24 10:21 PM (180.67.xxx.23)

    저는 지난줄 알았어요. ;;
    울 엄마 아직도 (68) 향수 좋아하세요. 원글님 말이 맞을거예요.
    그러게요. 저도 엄마한테 향수선물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항상 돌아가신 아빠가..

    그나저나 담은 언제일까..
    울아들 나무토마스장난감 무지 많은데.. 책하고.. 다 팔아야 하는데..;;

  • hoho
    '11.9.24 10:33 PM (59.7.xxx.86)

    10월8일 벼룩시장 또 한다네요.
    그때 참여하세요..

  • 6. ...
    '11.9.24 11:06 PM (183.104.xxx.97)

    향수안쓰는거 친정엄마가 다 쓰세요
    노인냄새날까봐 밖에 나가실때 뿌린다고요
    몇번안쓰고 놔둔거 이젠 고민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490 이 대화 좀 봐주세요 이런대화 02:14:07 1
1805489 성격이 나를 살리기도... .... 02:01:59 94
1805488 영어가 말인데요 Dd 01:53:12 78
1805487 JKF공항 라운지 터키vs칼 1 dd 01:44:08 132
1805486 안하게 되는 이유가 시작, 4 외식을 01:18:50 529
1805485 우리나라에서 메타렌즈 양산 성공 1 구웃 01:08:59 439
1805484 주택에 살때요 1 ... 00:58:41 268
1805483 더워요.... 2 ..... 00:53:29 537
1805482 트럼프, 이번엔 예수와 머리 맞댄 합성 이미지 공유…“꽤 멋지다.. 4 적당히를모르.. 00:49:40 660
1805481 넷플때문에 네이버멤버십 너무 고마워요 6 영원하라 00:47:51 836
1805480 잠안와서 쓰는 기록용 거상후기 4 명신이될까 .. 00:43:21 764
1805479 계약기간이 남은 원룸 2 .... 00:32:16 299
1805478 부산 모모스커피 여쭈어요. 2 12111 00:26:28 550
1805477 엄마랑 이모 찾아왔다는 글 보니 1 00:09:11 1,227
1805476 저녁부터 아랫배가 묵직하게 불편해요 3 뭘까요 00:04:06 690
1805475 이번주말 서울 날씨 27 28도 2 123123.. 00:02:32 990
1805474 여행시 들고 다닐 명품백 추천 좀 해주세요~~~ 6 2026/04/15 898
1805473 AI 와 이세돌  2 무섭다 2026/04/15 683
1805472 응급실을 다녀왔어요 33 2026/04/15 2,679
1805471 아이허브 셀레늄 고함량 어떤가요 1 ........ 2026/04/15 183
1805470 일과쉼의 구분이 명확하고 5 나하고안맞는.. 2026/04/15 689
1805469 방문요양보호사 시간이 자유롭다 해서 해보려고 하는데 13 2026/04/15 1,541
1805468 오늘 이천만원 벌었어요! 33 아앙 2026/04/15 6,813
1805467 치매엄마의 전화집착? 4 전화 2026/04/15 1,085
1805466 거리로 나선 ‘쿠팡 산재’ 유가족, 정부는 뭐 하나 2 ㅇㅇ 2026/04/15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