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은머리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더니..
같은 동네살며 알게된 동생이 있는데 몇년 잘 지내다 한 2년 소원해졌다가 2년만에 연락와선 이혼사실을 알려주더군요
시어머니의 돈 사고때문에 결혼생활내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결국은 그 시어머니때메 이혼을 했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얘명의로 폰 만들어서 돈 사고 친걸 뒤늦게 알게 되서 그애 남편이랑 계속 싸우다 돈은 못갚으니 유치장도 가고 그랬었대서 연락온 날 밥도 사주고 잘데도 없대서 모텔비도 챙겨주고 하면서 다시 전처럼 지내게 됐는데요
문제는 얘가 신불자가 되서 폰을 못만든다고 제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해줬어요.
정말 믿고 해준거예요
평소엔 저도 명의는 가족간이라도 절대 빌려주면 안된다고 단단히 생각해놓고 왜 그런 등신짓을 한건지 모르겠어요
오늘 휴대폰 새로 개통하려다 알게됐어요
미납요금이 별정통신사에 있다고...그래서 개통이 안된다구요
오십얼마 되는 돈이라 큰돈은 아니지만 저희 형편도 그닥 좋은편은 아닌데...
애들아빠가 인생경험 했다치고 갚고 바로 해지하자고 하는데 정말 남편한테 미안해 죽을지경이에요
거기다 며칠전에 그 동생이 알바하는 곳에 경찰이 갑자기 들이닥쳐서 잡혀가고는중에 연락이 왔어요..
벌금50을 안낸게 있었다면서 입금 좀 해줌 안되겠냐고...
가상계좌 알려줘서 입금해준것도 있는데...
넘 괘씸해서..
이건 어찌 취소가 안될라나요?
계좌예금주가 검찰청***( 그 동생 이름)이었어요
하..진짜 마음이 너무 아리다고 해야나요 감정이 뒤죽박죽이네요 지금..
1. ᆢ
'20.7.11 10:20 PM (118.235.xxx.82)속상하시겠어요
2. 음
'20.7.11 10:21 PM (61.253.xxx.184)원글님
앞으로도 조심하세요....
저도 예전에 그 비슷한 적 있었어요
길에서 누가 차비 없다고 해서 차비 빌려준적도 있고
대순진리회 따라가서 며칠 다닌적도 있고 ㅋㅋㅋ ㅠ.ㅠ
지금도 역앞에만 가면
사람들이 그리도 저를 막고
"도를 아십니까" 류의 소리를 해대는지 ㅋㅋ
하여간 젊은날 몇번 그런일 있고나서(헛똑똑이다 소리도 듣고....)
지금은..아무에게도 돈관련...이런건 안해요
정신 바짝 차려야해요3. ..
'20.7.11 10:24 PM (180.70.xxx.189)명의 빌려주는거는 절대 노노
4. 바짝
'20.7.11 10:44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뭐에 홀린듯 마음이 약해지셨나 보네요
비싼 수업료라 생각하시고 잊으세요5. 바짝
'20.7.11 10:45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뭐에 홀린듯 마음이 약해졌나 보네요
비싼 수업료라 생각하고 잊으세요6. ----
'20.7.11 11:12 PM (121.133.xxx.99)비싼 수업료 내셨다 생각하고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그 여자가 님을 아주 우습게 본겁니다..아마 다 거짓말일거예요..
살다보면 사기 한번은 당하게 되는게 다행이 금액이 아주 크지 않으니..
그냥 인생수업 한번 받았다 생각하시고..앞으로는 명의는 절대 빌려주심안되구요
친구 사이라도 돈을 빌려주는 건 절대 노노...그냥 돌려받지 못한다는 마음으로 준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금전거래 노노7. 이 정도면
'20.7.11 11:15 PM (211.245.xxx.178)돈사고쳐서 이혼 당한걸수도...
8. .....
'20.7.11 11:16 PM (175.223.xxx.220)사기꾼이 사기칠게. 대놓고 말하고 치지않지요..
그리고 지인들한테 당하는게 원래 더 많아요.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누가 사기당하나요.
지인의 지인인 척이라도 해서 사기치죠..
앞으로는,친분관계 무시하고 돈문제는 선 그으셔요..9. 수업료
'20.7.12 12:53 AM (58.141.xxx.54)라고 생각하시고
앞으로도 엮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