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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생긴남자만 사귀다가 외모안보고 결혼하신 분

ㅇㅇ 조회수 : 9,887
작성일 : 2020-07-10 21:25:31

혹시 있나요?
제가 남자 외모를 많이 봤어요.
운 좋게 늘 멋있는 남자들이 저를 좋아해줘서
킹카급 남자들하고만 사귀었어요.
키도 179 이상..
근데 남자 외모가 좋다보니 제눈에만 멋있는게 아니드라구요
바람나기도 하고.. 싸우고 아주 불같이 전쟁같이 연애하게 됐어요.
그러니 넘 힘들고 결혼까지 이어지지도 않구요
이제 외모를 포기하고 심성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자 싶은데
막상 그 상황이 되면 ㅠㅠ 두번 다시 만나고싶지가 않아져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23.39.xxx.22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0 9:27 PM (221.157.xxx.127)

    잘생긴사람이 성격도 좋습디다 꼬인거 없고

  • 2. ..
    '20.7.10 9:28 P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인물 포기하면 더 능력자 만날 수 있지만 2세는 좀 미워서 속썩어요

  • 3. 2세
    '20.7.10 9:29 PM (49.1.xxx.168)

    생각하면 외모 중요해요 아빠가 잘생겨야 딸이 예쁘거든요
    그리고 잘생겨도 착하고 바람안피는 남자들도 많아요

  • 4. 아아
    '20.7.10 9:29 PM (124.197.xxx.97)

    딱 저네요

    저는 행복한 지옥보다 재미없어도 잔잔한 평온을 택했어요

    심심은 한데 치열하게 싸운건 이제 안하고싶어서.

  • 5. ㅇㅇ
    '20.7.10 9:30 PM (223.39.xxx.222)

    그쵸 2세도 걱정될 거 같아요
    특히나 키....
    남자들이 대체 왜그렇게 못 큰건지 ㅠㅠ
    제가 167인데 여차하면 저랑 똑같더라구요...

  • 6. ㅇㅇㅇ
    '20.7.10 9:30 PM (223.39.xxx.222)

    헉 윗님 후회안하시나요?
    이제 다시는 잘생긴 남자랑 연애 못 하잖아요 ㅋㅋㅋ

  • 7. 아아
    '20.7.10 9:33 PM (124.197.xxx.97)

    양손에 떡은 안쥐어주더라구요

    외모 떨어져도 경제력있고 다정하고 착한 키작은 남자랑 결혼.

    이래도 저래도 100프로 만족은 없어요

    결혼 전에 다짐했어요

    알고하는거다. 알고. 나 외모는 포기하고 정신적 편안함을 누려. 라고.

  • 8. 저도
    '20.7.10 9:34 PM (183.106.xxx.229)

    키랑 외모 엄청봐요.
    전 180 이하는 쳐다도 안봄.

    그런사람만 만나다가
    동네 서점 갔다가
    서점 주인이랑 친해지고
    지적인 면에 끌려
    외모전혀 안보고 사귀게 됐는데
    (178에 얼굴은 축구선수ㅇㅊㅅ랑 똑같음.ㅡㅡ)
    자기 못생긴거 땜에 자격지심 엄청나더군요.
    집착하고..
    퓌곤해서 끝냈어요.

    키크고 잘생긴 남자가 무난하니 좋은거 같아요.

  • 9. ㅇㅇㅇ
    '20.7.10 9:37 PM (223.39.xxx.222)

    맞아요 잘생긴 애들이 또 어찌나 다정한지
    달디달잖아요 연애도 재밌고.
    싸우고 화해하면 또 애정 샘솟고.. 얼굴만 봐도 화풀리고 ㅠ
    아 님들 조언 해 달라니까요 ㅋㅋㅋ

  • 10. 조언
    '20.7.10 9:38 PM (124.50.xxx.106)

    잘 생기고 심성 고운 사람 만나면 되지요ㅎㅎ
    잘생기고 돈많은 사람은 내꺼하기힘든데 돈을 좀 포기하면 많아요
    못생겼는데 성격 드러운 사람 만나지 마세요
    자격지심 쩔고 여자 외모 엄청 따져요

  • 11. 남자들꺼져1
    '20.7.10 9:43 PM (61.100.xxx.147)

    잘 생긴 형부랑 결혼하고 언니가 그랬어여 형부가 어릴 때 진짜 아역 탤런트 감으로 잘 생겨 엄청 기대 받았는데 고등학교부터 지금 형부 됐다고 그래서 시엄마도 형부에게 어렸을 때 하도 외모 칭찬 들어서 기대 많았는데 니가 이렇게 돼서 실망이 크다고...ㅎ 키 크고 잘 생기고 하얗고 눈 큰 미남형인데 진짜 해골처럼 말랐을 땐 언니가 맨날 늦게 들어온 꼴 보기 싫다 더 늦게 들어오라고 야 이 한민관아! 그럼서 맨날 싸우더니 형부가 살 붙어서 미남 되니까 급 사이 좋아져 그 말 쑥 들어가고ㅋㅋㅋ
    못 생긴 놈 사귀어 본 친구는 자존감 바닥일 때 대쉬한 놈 아무나 사귀었는데 얼굴 본 순간 아니다 싶다가도 노력하려고 하다가... 먹느라고 마주보고 있는데 남자 얼굴 본 순간 입에 물고 있던 레모네이드가 안 넘어가서 극복 못하고 거절했어요.
    결론은 잘 생긴 놈 사귈 땐 몰랐는데 못 생긴 놈들은 하나같이 생긴대로 놀았다 잘 생긴 놈 저지르면 얼굴값이지만 못 생긴 놈이 저지르면 꼴값이다 싸우다 얼굴 보면 그 얼굴에 인상까지 쓰고 언성 높이는 거 진짜 죽이고 싶었다 뭣보다 못 생긴 놈이 더 바람 피고 딴 짓하고 다 한대요 어른들이 하도 못 생긴 놈이 착하대서 사귀어줬더니 감히 통수 치다니 살인 충동...;
    잘 생긴 게 밥 안 먹여주지만 못 생긴 놈은 밥이 안 넘어간다 싸울 때 남자 얼굴에 따라 살인이 난다 안 난다
    남자 외모는 비위와 생존의 문제라고... ㅜㅡ

  • 12. ..
    '20.7.10 9:49 P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남자 외모 나쁘고 돈 없다고 못된 짓 안한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 13. ㅇㅇㅇ
    '20.7.10 9:51 PM (223.39.xxx.222)

    물론 착하고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야 누구라도 만나고싶죠 ㅜ
    근데 그런 사람이 제 차지가 될 리가 없으니 뭐라도 포기해야죠
    능력은 포기하기가 어려우니 (저도 직업이 좋아서..)
    그나마 외모를 포기하는게 낫죠 뭐.

  • 14. 하하
    '20.7.10 9:52 P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남자 외모 나쁘고 돈 없다고 못된 짓 안한다는 편견을 버리세요.222
    못생겨서 바람피면 더 천불납니다
    하물며 상대 여자도 못생김

  • 15. 진짜
    '20.7.10 10:06 PM (175.125.xxx.124)

    남자외모 안보고 결혼한거 진짜 진짜 후회해요
    못생겼다고 성격 좋고 나만 바라보는거 아닙니다.
    못생긴놈이 마음도 꼬이고 그 얼굴에 화까지 내면 진짜..ㅠㅠ
    바람도 피더라구요. 친구남편 잘 생기고 꼬인거 없고 성품도 온화해요.

  • 16. 욕이나온드아
    '20.7.10 10:11 PM (121.145.xxx.195)

    제가 포기해야한다면 외모를 포기한다며 결혼했는데
    외모포기, 심성좋고, 돈 적당히였는데... 세상에 사람 심성처럼 쉽게 바뀌는거 없습디다.
    그러고나니 외모포기.심성포기.돈도없음이 되어버렸더라구요.
    변하지 않는건 -외모.직업- 포기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만.
    못생긴놈이라고 나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더 천불나요.

  • 17. ㅇㅇㅇ
    '20.7.10 10:12 PM (223.39.xxx.222)

    으악 님들 이러시면 어떡해요 ㅠㅠㅠㅠ
    얼굴보는 제가 철이 없는 거라고 다그쳐달라니까요 ㅠㅠㅠㅠ

  • 18. ...
    '20.7.10 10:19 PM (116.43.xxx.160) - 삭제된댓글

    친구가 보고 놀라더라고요. 180이상 몸매 좋은 애들만 만났었거든요.
    취미 같고 말 잘 통하고 수발을 섬세하게 잘 들길래 그만.. 본인을 집사라 칭하는 남자와..
    심간은 편합니다만 눈호강은 아이돌과 배우로 대리만족..ㅠ
    자식에게는 무조건 얼굴이다, 후손을 개량하라고 세뇌중입죠.

  • 19. ㅎㅎㅎ
    '20.7.10 10:25 PM (124.53.xxx.142)

    외모 진짜 안봤는데
    잘생긴 남자랑 살아요.
    긴세월 물먹여도 계속 한결같이 쫒아다니고
    한결같이 편하고 아버지 같이 안온한 느낌이라
    못 헤어지고 결혼했어요.
    시가가 꽝, 위기 넘기고 지금은 그럭저럭
    아웅다웅 하면서도 서로 없으면 안될 사람이라
    생각하고 늙어가지요.

  • 20. ㅇㅇ
    '20.7.10 10:30 PM (223.38.xxx.106)

    키는 포기못하겠어요 170이라 키작은남자랑 있으면 밸런스깨지고 제자신도 위축되는것같아서 키크고 준수하고 다정한사람 만나서 편안히살아요

  • 21. ㅇㅇ
    '20.7.10 10:31 PM (223.39.xxx.222)

    그쵸 저도 키는 진짜 포기하기 싫어요 ㅠ
    근데 자꾸 친구가 키가 뭐가 중하냐고 해서...
    저보다 작은 남자랑 걸어다니는거 상상만해도 좀 비참한 기분 들어요
    안 그러신분들도 많은데 저는 좀 그렇드라구요.

  • 22.
    '20.7.10 10:42 PM (175.213.xxx.37)

    키 체격 보통은 된다 가정하에 외모가 컴플렉스일 지경만 아님
    인품과 특히 시부될 사람 인성과 시모와 관계>>>>>>>>>>>>>>>>>>>>>>>>>>>>>>>외모 라고 봐요.

  • 23. ㅡㅡ
    '20.7.10 10:42 PM (223.38.xxx.160)

    저는 외모 안 보고 키는 178이상 좋아했는데
    잘 생기고 키 작은, 이상형과 반대로 결혼...
    얼굴 안 봤는데 보길 잘 한게 싸워도 미모니 좀 풀리는게 있어요
    근데, 키는 후회돼요ㅜㅜ 애들 안 클까봐 조마조마
    그리고 키작남들이 열등감 없지 않음요 쪼잔하고ㅠ

  • 24. 이효리
    '20.7.10 10:45 PM (175.213.xxx.37)

    상순씨 총각 시절 인물로만 보면 솔직히 ;;; 잖아요.
    인품과 시댁인성이 워낙 훌륭하니 효리같은 여우가 낙아채갔죠.
    결혼생활은 정말 맺힌데 없고 바다같이 너그러운 남자랑 해야되요. 결혼은 현실!

  • 25. 불가능함
    '20.7.10 10:59 PM (180.69.xxx.126)

    외모만 보던 사람이 다른걸 본다는건 불가능해요 왜냐면 동물적으로 끌리는 상대가 외모이기때문인거져..외모안보고 사귀는 사람도있는데 그건 외모가 중요하지않고 다른걸 보니깐 가능한거구요 ..외모가 첫째인사람은 나이들엇도 내가 나이들어도 나이든남자 싫어해요..도파민 옥시톡신등호르몬이 분비가 안되서 사랑자체가안됨..

  • 26. ㅇㅇ
    '20.7.10 11:02 PM (223.39.xxx.222)

    헉 맞아요
    제가 아주 잠깐 못생긴 사람하고 사귀어봤는데
    결국 연애의 그 깊은 감정까지 도달이 안되더라구요.

  • 27. ㅇㅇ
    '20.7.10 11:02 PM (223.39.xxx.222)

    인품 좋은 바다같이 넓은남자 저도 만나보고 싶어요

  • 28. 저요
    '20.7.10 11:17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외모로는 모델급 남자애들 여러 명 만났는데 성격 안 맞고 말 안 통하니 오래 안 가더라구요. 전 잘생긴 얼굴도 계속 보니 익숙해지고 단점도 보이고 그러던데요. 그래서 전 제 외모 때문에 좋다는 남자들도 다 걸렀어요. 제가 성격과 외모가 좀 딴판이라 ㅋㅋ 지금 남편은 외모는 그냥 평범하고 서로 이상형과 거리가 먼데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지루하지 않고 말이 잘 통해서 결혼했어요. 과동기라 전공도 같고 직업도 비슷해서 직장 일 의논하기도 쉽고 뭐든 이해가 쉬워요. 뭐 바다같이 넓은 인품 그런 건 아닌데 잘 맞아요.

  • 29. 성관계..
    '20.7.11 12:24 AM (180.69.xxx.126)

    잘생기고 길쭊한 애랑 성관계하다가 다리빫고 팔짧고 성관계하면서 진짜 짧다 성욕이 점점 줄어들어요 ㅋㅋㅋ

  • 30. 님의.
    '20.7.11 1:19 AM (39.7.xxx.30) - 삭제된댓글

    복인듯 해요 결혼도 그런 남자랑 하실거예요 걱정마세여 싫은데.억지로 만나지 마세요 근데... 사실 남자는 키 작고 머슴처럼 생기고 어릴때 고생해보고 그런 남자가 자기여자만 바라보고 정말 능력있고.. 결국 남자는.능력입니다 남자들끼리도 남자 키보고 안 사귀고 명함의.직함보고 저절로 잘보이고 친해지려하고 그.남자의.부인까지 잘해줍니다.. 님이.근데 그런 남자 싫으시면 잘생긴 남자가 님의.복인거예요 남자가 잘생기면 좀 어리숙해도 괜찮고 남자가 좀 자기에게.기대도 스트레스.안 받는.여자들이.그런 잘생기고 다른 건 그냥 그런 남자랑 결혼해서도 잘 살더라고요 저는 너무 싫었아요 남자가 아빠같이 늙어도 저에게 무조건 잘헤주고 기댈 수 있는 남자가 좋은데. 잘생긴 동갑이.결혼하자 난리쳐서 했는데 역시.. 저는 외모 1도 안보고 그냥 아빠같은.남자가 내 스탈이구나 또 느끼며 삽니다. 아무리 잘생겨도 나이먹으면 남자들 배 나오고 땀 흘리고....

  • 31. 이세때문이죠
    '20.7.11 9:22 AM (118.39.xxx.186)

    수지 부모님 봐요 딸이 이쁘니 건물 사드렸다는데..아빠가 못생기면 불가능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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