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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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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땅은 가격이 떨어지기도 하나요?

임야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20-07-10 14:49:39

시골에 600평정도의 땅이 있는데  30년동안 드라마틱하게 오르지는 않았어요

당장 팔꺼는 아닌데  요새 부동산 땜에 내집은 하나 있어야 되지 않나 싶어서 팔자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시골땅은 묵혀둬야 한다며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하네요

간간히 부동산에서 연락오면 항상 부르는 값의 20만원을 더 불러요(평당)

죽기전에 그거 팔기나 하는건지 싶다가도

그래 내땅도 아니고 시아버지가 물려주신건데  내가 머하러 훈수두냐

그냥 놔두면 떨어지지는 않겠지 하는데  맞나요?

절대 떨어지지는 않는다면 우리 아들 가지라고 그냥 푹~ 묵히게요

어떤가요?  참 그리고 땅 증여세는 6억이하이면 안내나요?

IP : 182.214.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7.10 2:51 PM (223.38.xxx.160)

    저희도 엄청 시골에 시부가 남겨둔 땅 있는데
    오를 일이 있을까 싶네요
    집중화 현상 심해서 시골일수록 버려지는 느낌;;

  • 2. 시골땅은
    '20.7.10 2:54 PM (61.102.xxx.167)

    서울 경기 가까운 경우에 큰 호재가 있는 경우 아니면 어려워요.
    적어도 충청권까지는 그나마 좀 괜찮더라구요.

    저도 본가에 경상북도에 땅이 좀 있는데 전혀 팔리지도 않을 뿐더러 가격도 요지부동입니다.
    한번 대학이 들어올거라고 해서 기대 했었는데 부지가 변경 되는 바람에 아쉽게 된거죠.
    그럴때 팔아야 했는데 말이죠.

    울 부모님도 니들이나 나중에 팔아 쓰거나 아님 손주들까지 물려 팔거나 하라 하시는데
    뭐 오를 일은 없다고 보여 집니다.
    도시라면 모를까 농촌에 있는 땅들은 값이 안오르고 주변에 빈집도 점점 늘어나니 더 그러겠지요.

  • 3. ㅡㅡㅡ
    '20.7.10 2:59 PM (220.95.xxx.85)

    애정이죠.부모님이 물려주신 땅 죽기 전까지 갖고 있다 아들 주고 싶은 마음 ..

  • 4. 토지개발
    '20.7.10 3:03 PM (1.240.xxx.14)

    국가 사업으로 수용되면 모를까. 오를 일 별로 없고 대부분 떨어지진 않아요. 공시지가 오를때 아주 조금씩 오릅니다.

  • 5. 미분방정식
    '20.7.10 3:04 PM (124.61.xxx.81)

    30년동안 안올랐지만 물가는 많이 올라서 실제로는 엄청 떨어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 6. 878
    '20.7.10 3:28 PM (118.221.xxx.92)

    모르죠...지금까지는 그랬고...
    일본의 경우처럼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고령화가 극단화되면
    아무도 지방에 관심이 없어지는 시기가 올 수도 있죠.
    역사는 경향성을 갖는듯 싶다가도 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서...
    알 수가 있나요. 지금 50대 넘어가면 양평에 세컨드 하우스로 이사갈
    사람도 아예 없을 것 같은데....지금 60, 70대 시골출신 대졸 중산층들은
    상당히 많은 분들이 서울집 경기도 전원주택 세트로 사시던데....
    10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요.

  • 7. 팔려야
    '20.7.10 3:31 PM (112.151.xxx.122)

    시골땅은 팔려야 돈입니다
    내가 급해서 팔고 싶을때
    매수자가 안나서면
    그야말로 껌값으로 팔게 됩니다
    그런데 시골출신들은
    땅 절대 안팔려고 해요
    저희 시댁도 시부모님이 늘 노래처럼 하셨어요
    조상이 남겨준땅 팔아먹는것들은
    거지신세 못면한다구요
    구시대적 사고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시골땅 팔아다
    도시에 사두면 시골땅 오르는지 마는지 하곤
    비교도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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