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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랑 술마시고 낸 큰 돈이 너무 아까워요

에휴 조회수 : 7,594
작성일 : 2020-07-10 10:57:05

지난번엔 주말에 딱히 할일이 없어서 아는 남자와 밥먹고 커피마시기로 했는데

그사람이 점심을 사서 (중국집 잡체밥) 제가 커피를 살려 했던것이 그 사람이 커피값을 먼저 내는 바람에 제가 저녁 산다 했어요 순서가 그럴수 밖에 없어서...

근데 저녁 먹으며 술을 마시는 바람에 6만원 정도의 돈이 나왔어요

그날도 사실 너무 아까웠어요. 그냥 1만원 남짓의 커피를 살려고 했던것인데 어쩌다 저녁까지..



그리고 어제도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인데
7~8개월에 한번 정도 보고 또 앞으로 볼지 안볼지 모르는..
그 친구들 중 자영업하다 접었는데 한번 보자고 해서 셋이서 만났어요
1차로 수입소고기에 술세병 먹었는데 5만원밖에 안나왔어요

그걸 친구 한명이 계산한거에요
자영업 접은 친구 밥 사주겠다고
그래서 2차는 제가 내야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딱히 그래서 나간건 아닌데 그 자영업 접은 친구 밥이랑 술 사주러 모인 분위기가 된거죠
2차로 간단히 맥주먹으러 간건데 오코노미야키 파는 선술집이였는데
안주가 비쌌어요. 그런 분위기 아니였던 술집이였는데 안주는 조금나오고 안주값은 비싸서 또 5만8천원이 나왔어요

성인 세명이 소고기 600그람이랑 술 세병 마신 값보다 오코노미 한장에 가라야케 조금 나온게 더 많이 나온거죠

술자리에서 한번에 5~6만원 내는건 저에게 넘 비싼 금액이에요
보통 어디가서 엔빵하면 2~3만원 정도 나오는데
소수로 먹으면 넘 큰금액이 나오네요

그만큼 중요한사람이라던가 앞으로도 계속 될 우정이라던가 제가 사야함이 마땅한 자리라면 안아깝지만
그냥 어쩌다 만났는데 그렇게 큰 금액이 나온거는 너무 아까워요

제가 또 다른사람들에겐 얘기를 안했는데 현제 백수거든요
올해 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곳을 찾다가 코로나 시국이 되어 쉬고 있거든요
엄청 친한 친구들 아닌이상 딱히 말을 안해서
사람들은 제가 직장 그대로 다니는줄 알고 직장인이 요즘 최고다 하는데...저도 월급 받는게 아니라 모아놓은 돈 야금야금 쓰고있는 상황이라
그리고 제가 평소엔 술을 잘 안마시거든요
보통 밥을 먹으면 둘이 6만원 나오기 쉽지 않자나요

엄마랑 같이 밥을 먹어도 장어를 먹으러 가도 6만원은 안나오는데...

제가 사고싶던 원피스가 있었는데 그게 그냥 5만원쯤 했거든요 그것도 그냥 안샀어요 요즘 딱히 입고 나갈곳이 없어서

근데 두번의 술자리에서 12만원이 나가버리니 그냥 넘 속상해요

제가 먹고 즐긴거 맞는데

돈이 넘 아깝다 싶은 이 찌질한 생각땜에 어제 잠도 잘 안오더라구요

다다음달에 친구들이랑 단체로 산에가기로 했는데 거기 회비가 6만원이거든요. 이것도 가지 말까 돈아까우니까 그런 생각까지 들기 시작했어요

왜 그렇게 그 돈이 아까울까요 ㅠㅠㅜ
IP : 58.148.xxx.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tt
    '20.7.10 10:59 AM (182.210.xxx.191)

    현재 수입이 넉넉하지 않은데 맘먹고 사려고 나간것도 아니고 당연히 아깝죠. 그러니 누굴 만날때는 내가 살 생각 아니면 자제하는게 좋겠어요

  • 2. ///
    '20.7.10 11:00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돈쓰는게 신경쓰일 정도면 친구를 당분간 만나지 마세요
    사람 만나면 생각지도 못한 돈이 나가는 법입니다

  • 3. ...
    '20.7.10 11:0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따지고 보면 두끼 해결하고 5-6만원 냈으면 그렇게 두고두고 곱씹을 정도로 쓴 것도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생각난다면 그 사람들이 내게 의미없거나, 정말 돈이 궁한가 봅니다
    그럴 때에는 모임 자제하는 게 낫죠
    코로나라는 핑계도 있잖아요

  • 4. 당분간
    '20.7.10 11:00 AM (61.253.xxx.31)

    사람을 만나지말고, 혼자 시간 좀가져보시는건 어떤가요? 인생 살다보면. 그런 돈.. 정말 쓸데없이 버렸다 싶은 거 많아요. 진짜 소중한 사람만 만나고 내실을 다져보세요. 가지치기를 할 시기인것도 같구요 ㅜ.ㅜ

  • 5. ——
    '20.7.10 11:00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아까우신거 이해되는데요
    그런거 쓰고나서 연연해하고 자꾸 생각하면 일이나 인생이 잘 안풀리더라고요. 잊어버리세요. 원피스도 입고나갈곳도 없다면서요. 몇천만워녿 아니고 몇만원인데. 맘을 대범하게 먹고 큰 그림을 보고 사사로운건 잊고 할일에 집중해야 잘풀리지 소소한 손해이해타산 따지면 결국 큰일 인간관계에 집중하고 잘못된 선택들을 하게되서 인생이 서서히 안풀리더라구요. 돈을 흐기 싫으면 그냥 처음부터 모임에 안나가면 되는거구요

  • 6. ㅡㅅㅈㄷ
    '20.7.10 11:01 AM (222.119.xxx.229)

    재정상태가 어려울 때는 약속을 안 잡으시는 게..

  • 7. 이렇게
    '20.7.10 11:01 AM (211.219.xxx.131)

    후회할 경우엔 아예 약속을 잡지 마세요.
    그게 내 맘이 편해요..
    바쁘고 코로나로 담에 보자.. 하심 되지요.
    요샌 술 한잔 밥 한끼 먹어도 5-6만원 그냥 나가긴 해요.

  • 8.
    '20.7.10 11:02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두 상황이 돈아까운 상황이긴 하네요
    저도 얼마전 모임에 파장에 가서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삼겹살집이라 열명30만원이 나왔다고
    3만원 내는데 아까웠어요
    그래도 사람만나는 비용이라 생각했네요

    여자들 모임에서는 똑같이 나누는게 젤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 9. ...
    '20.7.10 11:02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 유지비라 생각하세요.
    또 돌고 돌아요.
    저는 저한테는 인색한데 밥값 술값 잘내요.
    호구라 매번 그런거. 말고 어쩌다 한번 보는거면 그러려니 해요.
    지금 상황이 여유없어서 더 그래요,

  • 10. ——
    '20.7.10 11:03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인생에서 소중한사람 아닌사람 급 나누는것도 의미없어요. 그런식으로 인간관계 너무 계산하면 사람들에게 그거 다 읽히고 가 보이구요 그러면 결국 나에게 마이너스로 돌아옴. 똔 쓴게 중요한게 아니라 빨리 취업 하세요 취업을 안한 그 상태가 문제에요 돈 몇만원 쓰고 남이 나보다 덜 쓴게 문제가 아니라

  • 11. ....
    '20.7.10 11:03 AM (14.52.xxx.1)

    전 사람을 많이 안 만나요.
    그게 실은 저녁에 운동하고 집에서 책 좀 보고 하면 시간이 안나더라고요.
    모임가서 돈 쓰고 아까운 모임이면.. 나한테 의미가 없는거에요...
    전 아주 친한 친구가 해외에 있어서 진짜 가끔 만나는데 수십을 써도 돈 쓴 생각도 안 들어요.

    돈 쓰고 아깝다 생각들면 만나지 마셔야죠.

  • 12.
    '20.7.10 11:03 AM (118.35.xxx.132)

    그거 아끼다가 나중에 주변에 사람 1도 없을겁니다.
    한달에 얼마정도는 모르는 거지한테라도 줄돈이라고 빼놓으세요..

  • 13.
    '20.7.10 11:04 AM (58.148.xxx.5)

    한끼에 6만원쯤인거죠 두끼에 12만원
    근데 그걸 예상하고 나간게 아니라 1~3만원쯤 쓰겠거니 생각하고 나갔는데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서 그렇게 쓰게되어버리니 또 그렇게 중요한 사람들이 아닌데 그러니 더 아깝게 느껴져요

    재정상태가 딱히 안좋다고 여기며 살진 않아요
    직장에 다녔어도 한끼에 6만원 내는거 비싸다 싶었을거에요
    근데 안다니고 있으니 더 짜증이 커지는건데...

    나가서 밥먹고 차마시면 2~3만원 들잖아요 그런 약속은 괜찮은데 술까지 마셔서 6만원 내는 그런거 너무 상대방 원망스럽고 ㅠㅜ
    이미 먹은건데 왜 이렇게 연연하나 싶어 제 자신이 또 싫어집니다 ㅠㅜ

  • 14. KTX
    '20.7.10 11:05 AM (1.232.xxx.197)

    서울 생활이 그래서 돈이 많이 들어요
    다 공허와 허무함만 느껴질거에요
    불필요한 만남 없애고 나 자신에게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그 것만이
    돈과 물질에서 해방되는 길입니다.

  • 15. ...
    '20.7.10 11:06 AM (1.242.xxx.144)

    제가 생각해도 너무 아깝네요
    현재 넉넉한것도 아닌데다 소중한 사람들도 아닌데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고맙게 생각할 정도의 금액도 아닌데 원글님께는 피같은 돈이었으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속쓰리지만 이제 잊어버리시고 앞으로는 어영부영 당하지 않게
    현명하게 대처 잘 하시길 바래요~~

  • 16. ——
    '20.7.10 11:07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그걸 상대방을 왜 원망하세요 잊으세요 그런 마음가짐
    자체가 복 나가게 한다니까뇨...
    서울에서 1-3만원은 대딩도 아니고... 5만원 잡아야죠 그럴거 아니면 아주 친한 친구라 허심탄회하게 돈 쓰기 싫다! 이야기 가능한 친구여야 하구요.

  • 17. 그냥
    '20.7.10 11:07 AM (125.177.xxx.106)

    지금은 백수라 말하지 괜히 체면 차리려다 돈쓴거예요.

  • 18. ——
    '20.7.10 11:08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그게 왜 당한거에오;;; 당했다고 생각할 정도의 사람은 왜 만나는 것이며...

  • 19. 근데
    '20.7.10 11:11 AM (58.148.xxx.5)

    백수던 아니던 상관없이 제가 내야할 타이밍에 낸거에요

    상대방이 간단한 밥 차를 샀는데 제가 저녁은 최소 사야하잖아요 근데 그게 밥 술로 가서 또 더군다나 상대방이 말술이여서 6만원이 나온거고

    어제는 2차로 맥주한잔 하러 간거고 셋중 한명은 가게하다 접고 한명이 1차 고기를 샀으니 제가 2차 맥주를 산건데 하필 비싸보이지도 않는데 비싼곳으로 가서 그렇게 나온거죠

    백수여도 제가 낼 타이밍이였어요

    상대는 다 남자였고 남자들은 술마시는데 한번 사면 5~10만원은 돈도 아니겠지만

    저는 술을 잘 안마시다보니 저 금액이 넘 크고
    내야할 타이밍이였는데 제가 소비하는 평소돈 보다 너무 큰 금액이였어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리플 달아주신 글 읽으며 맘 정리 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 20. 술자리가
    '20.7.10 11:12 AM (210.178.xxx.131)

    원래 그래요. 그래도 적은 금액에 속하는 편이세요. 순식간에 몇십만원 결제되는 거 비일비재해요. 만남을 자제해야지 일이만원만 쓰겠다는 결심 갖고는 사람 못만나요. 잊으세요

  • 21.
    '20.7.10 11:13 AM (58.148.xxx.5)

    당한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생각보다 큰 금액이 나온 술자리가 넘 아깝다 싶은거죠..

  • 22. 이런거
    '20.7.10 11:17 AM (59.24.xxx.84) - 삭제된댓글

    보면 황당해요

    이미 끝난 일 뭐하러 곱씹으세요

    글까지 적어가며..

    사람 만나면 당연히 돈 들어요

    전 그래서 진짜 친한 인맥 아니면 안 만나요

    친하니까 사줘도 안 아까워요

  • 23. ㅇㅇ
    '20.7.10 11:24 AM (218.235.xxx.99)

    점심식사와 커피,저녁식사와 술 혼자 먹어도 그 정도 나오지 않나요?
    한끼에 6만원이면 아깝지만 점심,술,커피,저녁 먹은 값이라 생각하세요

  • 24. ...
    '20.7.10 11:2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한 끼가 아니고 식사, 커피, 술까지 하면 엔분의 일해도 그정도 나옵니다
    혼자 독박쓴 것도 아닌데 그만 잊으세요

  • 25. 에휴
    '20.7.10 11:28 AM (1.239.xxx.99)

    이렇게 속이 좁아서 사회생활 어떻게 하세요
    겨우 몇만원 생각보다 더 쓴게 인생에 대체 무슨 영향이 있다고

  • 26. 살다보면
    '20.7.10 11:31 AM (175.118.xxx.47)

    누군가가 또 본인한테 그렇게쓰겠죠 세상인연어찌될지몰라요 평생친구라고 생각했던친구랑 안본지5년째고ㅡ절교

  • 27. 아휴
    '20.7.10 11:33 AM (222.236.xxx.78)

    읽다가 너무 쪼잔스러워서 끝까지 안읽었어요.
    좀 크게 보세요.

  • 28. 다 추억
    '20.7.10 11:34 AM (182.209.xxx.183)

    즐겁게 논 기억만요 좋게 생각하세요~
    결혼전엔 저도 그랬는데..ㅜㅜ
    친구랑 차 마시고 밥이나 한잔하면 5만원정도는 쓴다 생각하고,
    가끔 기분 너무 우울하면 친구랑 호텔식사 한끼쏘면 십얼마 나오구요.(워커힐 부페는 6만원 시절이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기분좋은 추억이에요. 가끔 혼자 미소지으면서 추억해요^^ 내가 번돈 내가 쓰고 싶어서 척척 썼고, 기분좋게 시간 보냈고요~
    결혼하고 내가 이렇게 살줄 누가 알았겠어요.. 아이관련된거 아니면 커피 한잔도 벌벌떨며 잘 못사마셔요.;
    퇴근하고 친구랑 한강 선상까페가서 12시까지 수다떨다 들어가고.. 하아.. 다 추억이네요^^

  • 29. 이해함
    '20.7.10 11:34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타입이었어요
    몇만원가지고 어쩔수 없었지뭐 생각하면서 그래도 계속 생각나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가성비 따지고 공돈 나간거 아깝고
    그게 다 여유가 없어서 그래요
    나중에 저축도 하고 돈에 여유가 좀 생기면 내가 좀 더 내는게 마음 편해질 때가 와요
    그 전까지는 아껴야죠
    저도 그런 기억 한두번밖에 없어요
    아예 안썼으니까요
    여유생길 때까지 큰 돈 나가는거는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30. 근데
    '20.7.10 11:38 AM (183.103.xxx.174)

    백수 된 것도 말 안할 정도의 관계에 그 돈 쓰는거 너무 아깝네요...
    자영업 접은거나 백수된 거나 같은데 그냥 말하고 만나지 말지...
    거기가서 위로해 주고 있는거 너무 의미 없네요. 진짜 돈아까움... 원피스나 사지...

  • 31. ...
    '20.7.10 11:49 AM (218.147.xxx.153)

    그래도 생각보다 싸게 막으셨네요.
    앞으로는 약속 잡지 마셔요. 토닥토닥...

  • 32. ㅇㅇ
    '20.7.10 11:50 AM (223.39.xxx.8) - 삭제된댓글

    백수일땐 일이만원도 아깝긴하죠
    수입있을때랑 천지차이에요. 모아놓은 돈 야금야금 쓰는게 얼마나 숨통 조이는 짓인데요
    취업 하라는분. 누가 취업 하기 싫어서 노나요
    사람 만나는데 몇만원에 연연 하는거 좀 그렇긴 하지만
    별로 안친해서 돈 쓰는거 아까우면 앞으론 친한사람 외엔 핑계대고 나갖마세여. 원망하느니 그게 낫죠. 경험으로 배웠다 치고요

  • 33. 이해함
    '20.7.10 12:16 PM (58.225.xxx.20)

    술을 못마셔서 나가면 밥. 커피정도 더치해서 2~3만원쓰거든요.
    근데 자주나가다보니 너한번 나한번 내는거면
    사만원이상 내는거는 큰돈 나가는거같아요.
    사회생활, 인맥관리 거창한 이유도 없고.
    그냥 만나기싫은데 마지못해 나간자리가 제일 아깝죠.
    재미는 있으셨쎄요? 저는 재미도없는데
    며칠전 차값,디저트값 내고온게 젤 아까워요.ㅋ

  • 34. 남자들과
    '20.7.10 12:27 PM (112.167.xxx.92)

    왜 만났냐고 님아
    님이 술도 안한다면서 굳히 남자들을 왜 만나러 갔냐말임 남자들 코스가 술이구만 본인이 심심하니 나가서는 술값 아깝다 소리 뭐하냐고 답답이처럼

    술값이 아까우면 술 안하는 사람들만 만나면 될것을 굳히 술하는 남자들을 님이 만나 놓고는 이제와 돈타령하면 언박지 님아

    글고 형편 안좋으면 모임자리를 나가지 말라고

  • 35. 쪼잔
    '20.7.10 12:30 PM (202.166.xxx.154)

    남이 안 사고 본인이 독박 쓴 것도 아니고 1차 2차 3차 까지 가고 더치 했어도 5-6만원이면 저렴한 코스로 갔네요.
    진짜 돈 절약해야 한다면 약속을 안 잡거나 1차만 하고 집에 와야죠.

    어디가서 점심부터 저녁까지 놀고 하루에 10만원 이하로 가능한가요? 그냥 쇼핑몰 아이쇼핑 다니고 혼자 국밥 한그릇 먹고 오세요. 그리고 백수면 직장 꼭 구하시길 바랄ㄲ에ㅛ

  • 36. 욕심이.....
    '20.7.10 12:57 PM (115.161.xxx.255)

    돈 아까워서 사람 안만나는 사람들 천지에요.
    저도 긴축재정 해야할 때는 일부러 사람들 안만나요.
    저는 상대방이 비싼 밥을 사준다해도
    예의상 사야하는 커피값 만원도 아까워서 안만난답니다.
    글쓴이분은 뮤슨 이유가 되었던 본인 필요에 의해서 사람은 만나야겠고 돈 쓰는 것은 아깝고.....
    돈 아까우면 안만나는 게 정답인걸 정녕 모르시나.
    그리고 그게 결국엔 본인 욕심이라는 걸 성인이 모르세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 이상은 반드시 포기해야 하는거지요.
    이런 글에 리플 달아주는 분들도 참 착하시네요.

  • 37. ㅇㅇ
    '20.7.10 1:14 PM (221.154.xxx.186)

    1차를 미리 화장실 가면서 내세요.
    1차는 저렴하잖아요. 당분간 술곁들여먹는 친구도 안만나구요. 저는 딱 식사만하는 친구들이라 예상지출 그대로예욪

  • 38. jj
    '20.7.10 1:29 PM (211.211.xxx.110)

    제목에 큰 돈이라길래 십몇만원 쓴 줄 알았어요..
    지인들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엔빵 해도 3-4만원 나오지 않나요? 거기서 이만원 더 썼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글구 돈 갖다 너무 그러면 옆에 사람들한테 다 읽혀요. 저도 그렇게 계산적으로 구는 지인 정떨어져서 끊었어요. 저랑 계속 잘 지냈다면 제가 훨씬 더 많이 썼을텐데 사람이 결정적인 순간 돌아서게 되더라구요.

  • 39. 돈없을때는
    '20.7.10 4:09 PM (110.12.xxx.4)

    사람을 만나지 마세요.
    다들 집순이 집돌이들이 돈없어서 집에 있는거에요.

  • 40. ....
    '20.7.10 9:25 PM (39.124.xxx.77)

    애초에 백수아닌척 사람만난게 문제죠..
    글구 사람만나는데 어떻게 딱 자로잰듯 돈을 쓰겠어요..
    다 남자만 만났는데.. 점심먹고 저녁까지 먹으면 당영히 술도 마시죠.. 백수일땐 사람만나기 꺼려지지 않나요.. 내가 먹는 밥값도 아까워서 사람만나기 그렇던데..
    백수일땐 돈쓰는거 아쉬우면 시람을 좀 멀리히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특히 그렇게 1.2만원에 연연해하는 성격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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