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 옷도 사 버릇해야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조회수 : 3,464
작성일 : 2020-07-10 08:41:01
여기는 늘 브랜드 좋은 걸로 사서 오래 입으라고 하는데
마음 먹고 나가도 그게 잘 안되네요.
마음에 드는 것은 예를 들어 블라우스면 장당 20, 30 정도 되는 건데 손에 들고 돌아 오는 것은 10만원 안쪽...
그러다 보니 옷장 문을 열면 거기서 거기 인 옷들 뿐입니다.
비싼 옷을 몇 번 사다보면 이런 마음의 장벽이 사라질까요?
아마 그 돈 주고 샀다가 실패할때가 걱정이 되어 그러는 거 같은데
사실 그런 정도 돈은 없어도 그만인 정도로는 사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IP : 14.39.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싸다고
    '20.7.10 8:43 AM (125.182.xxx.27)

    무조건좋은초이스는아니죠‥적당한가격이라도 내맘에 쏙드는옷을 픽해야죠 쇼핑은 힘듭니다

  • 2. ..
    '20.7.10 8:45 AM (125.178.xxx.176) - 삭제된댓글

    두어번 사면 싼건 눈에 안차서 저절로 고급으로 가게 되더군요

  • 3. 맞아요
    '20.7.10 8:45 AM (122.62.xxx.110)

    하지만 비싼옷은 잘샀다해도 나중에 못입게 되어도 버리지도 못해요, 본전생각나서....
    그러다 작아지거나 살쪄버려도 평생 끌어안고 살아가는거겠죠, 옷장이 터져나가도~

    저도 미니멀 한다고 안입는 옷들 버리는데 이건 이래서 못버리고 저건 이런이유가 있고 하다보니 많이는 못버리지만
    그래도 많이 처리했네요. 옷을 정리하다보니 옷살때 신중 해지긴 하더군요.

  • 4. 우흥
    '20.7.10 8:48 AM (125.191.xxx.99) - 삭제된댓글

    네. 옷에 돈 안 쓰는 사람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옷이 날개라는 말이 왜 있겠습니까?
    코트나 자켓처럼 바로 보이는 옷 들은 무조건 고가를 사고
    이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브랜드들 자라 같은 곳에서.
    신발과 백은 무조건 고가로 삽니다. 아우터가 고가여도 싼 악세사리를 걸치면 아우터도 죽어요ㅠㅠ.
    비싼 옷을 많이 사다 보면 비싼 수업료 만큼 안목이 키워지니 저렴하면서 좋은 질의 옷도 사서 매치하지요.
    아무리 직업 좋고 잘 살아도 옷 저렴한 것 입고 싸구려 신발 신으면 안타깝더군요. 외모지상주의가 아니고 tpo에 맞춰서 깔끔하게 착장 가능 한데도 말입니다.

  • 5. ㅠㅠ
    '20.7.10 8:48 AM (210.221.xxx.151) - 삭제된댓글

    10만원 옷이 20만원보다 이쁘면
    되는건데..가격때문에 더 싼걸 사왔다면 후회가 되겠죠.
    전 가격도 가격인데 저 비싼걸 몇번이나 입는다고 이런 생각으로 자꾸
    싼걸 보게 돼요.두어번 입고 안입어도 덜 아깝게 이런 생각으로요.

  • 6.
    '20.7.10 8:49 A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블라우스종류는 흰색 밝은건 오래 못입어요.

    기본 스타일 사서 오래 입으시는 분들 계신데

    코트도 다 연식은 보여요.

    비싼 옷 않은데..더 좋은 옷 사면 예전에 입던 좋고 비싼건 갖디가 팍
    떨서지거든요.

    비싼 옷도 꾸준히 계속 사지 않은 이상

    비슷할거에요

  • 7. 그런데
    '20.7.10 8:52 AM (121.133.xxx.125)

    비싼옷 자주 사면
    이제 싼건 티가 나서 자꾸 비싼건만 입게 되요.
    자꾸 옷 값만 더 들어가고..

  • 8.
    '20.7.10 9:25 AM (218.55.xxx.159)

    비싼 옷으로만 옷장을 채울 순 없구요.
    비싼 옷과 싼 옷을 적절히 섞어 사야죠.
    자켓이나 코트, 행사용 원피스 정도 고급으로 갖춰놓고,
    블라우스 정도는 자라나 저렴한 곳에서 사도 되잖아요.

  • 9.
    '20.7.10 9:39 AM (14.39.xxx.212)

    자켓이나 코트, 행사용 원피스 정도 고급으로...좋은 조언이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84 주지훈은 음음 16:40:59 27
1590783 수술과 의사를 남편 혹은 남친으로 두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16:40:02 58
1590782 대구 신규아파트 변기하자 오아시스25.. 16:39:30 65
1590781 부탁드립니다 10 영작 16:29:59 281
1590780 요즘 살림이 다시 재미 있어요. 2 16:28:02 358
1590779 신경과는 처방전이 없나요 1 궁금해서 16:26:40 150
1590778 R&D 예산 깎더니 인도 개발자 수입? 1 zxcv 16:23:29 285
1590777 암수술 후 회 9 간장게장 16:13:42 1,458
1590776 검찰, 초유의 EBS 압수수색 2 나들목 16:09:38 639
1590775 문과 진학한 아이 ㅇㅇ 16:09:01 259
1590774 내나이랑 같은데 시아버지랑 동갑.... 아무리 대입해도 6 ㅡㅡ 16:07:47 797
1590773 의대 교수들 "윤 대통령 의료정책보다 문 케어가 더 진.. 1 ㅅㅅ 16:06:35 1,132
1590772 노인분들 키오스크주문 21 16:05:50 1,452
1590771 편의점 기프티콘 .. 16:05:10 103
1590770 국민연금.알려주세요;; 5 ll 16:04:59 512
1590769 백내장인 분들 처음에요 4 .. 16:04:26 410
1590768 없는 동년배 남자가 더 별로 2 별로 16:04:02 421
1590767 나이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고 있어요 2 .. 16:02:25 553
1590766 나이가 들었는지, 돈주고 사먹기 아까운 음식들이 있어요. 9 돈아까워 16:00:52 1,311
1590765 평생 안잊혀져요 4 .. 15:59:55 766
1590764 학창시절에 부잣집 친구 부러워 했잖아요 8 .. 15:59:48 852
1590763 서울에서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2 .... 15:50:24 229
1590762 통돌이 세탁기 엘지 삼성중에는 어떤거 쓰세요? 5 . 15:49:54 329
1590761 선업튀) 선재 영업한 사람..거 좀 나와봐요 20 ㅁㅁ 15:48:07 1,504
1590760 웬디덩은 집요함 뻔뻔함 그 잡채 13 그냥 15:46:45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