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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준생 아들

또나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20-07-09 09:40:24
요즘 취업이 힘든건 알지만 내아들이 이리 취업이 안될줄은 상상을 못했네요
아들은 중경외시중 학교구요
공대계열이구요
고시 공부하느라 3년을 허비하다 포기하고 작년부터 취직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좋은 소식은 없고 나날이 우리도 아들도 표정이 어두워지네요
곧 좋은 소식이 오리라 희망은 놓진 않는데 내년엔 더 힘들텐데..코로나도 있구.
내년엔 나이도 31되구요
그냥 넋두리 하고파 글을 쓰네요
가끔 살면서 힘빠질땐 여기에 푸념을 하게 되드라구요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2.34.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0.7.9 9:42 AM (58.231.xxx.192)

    취준생들 다 힘들죠. 아드님은 고시 공부했다니 차라리 공무원쪽 알아보면 쉽게 합격하지 않을까요?

  • 2. ..
    '20.7.9 9:44 AM (211.58.xxx.158)

    에효.. 저도 공대생 아들 있어요
    근데 그나마 졸업전에 공기업으로 결정하고
    자격증에 스펙 만들더니 조금씩 성과가
    보여 기다리는중에요
    아들 말로는 사기업 채용도 줄어들고 하니
    공기업에 엄청 모이더라구요
    하소연이라도 하고 가세요
    자식들 바라보는 엄마들 속도 말이 아니자나요

  • 3. 저도
    '20.7.9 9:50 AM (118.220.xxx.153)

    취준생딸있어요
    작년에 졸업했어야 하는데 취업준비가 전혀 안되 1년 늦추다보니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날줄 누가 알았겠어요ㅠㅠ
    지금 자격증시험 준비중이고 올 하반기에는 취업하는게 목표랍니다

  • 4. 에효
    '20.7.9 9:56 AM (211.201.xxx.98)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승무원이 꿈인 딸이 있어요.
    공부도 제법 잘해서 교환학생 다녀오고
    대학 졸업하니, 스물넷인데
    일년째 항공사 채용이 없어서 한숨만 쉬고 있네요
    며칠전에 당분간 항공사는 채용 없고
    코로나 종식되어도 자기는 나이가 많아서
    안될거라며 다른길 준비한다고
    평생꿈을 못이루게 되었다고 하는데
    참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어요.

  • 5. .....
    '20.7.9 9:58 AM (211.114.xxx.19)

    그러게요.
    주위에 보니 애들 취직 안 되어서 안타까워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명문대 나와도 또 나름 눈이 높으니 힘들고. 기본 3년은 해야 한다고도 하고...
    대학생, 초중고생, 학부모 다 힘들다고 하지만, 제 생각엔 그들은 갈 곳이라도 있는 거고.
    취준생들이 요즘 가장 힘들 것 같아요. ㅠㅠ

  • 6. ㅇㅇ
    '20.7.9 1:18 PM (210.126.xxx.56)

    여기에 넋두리 하세요
    저도 아이가 나이는 더해가고
    취업이 안돼 힘들때 글올려
    82분들의 응원으로 지금은
    잘해나가고 있어요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잘될거예요 함께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 7. 에휴
    '20.7.9 9:08 PM (180.70.xxx.224)

    저도 이곳에 넋두리 했어요
    많은 기도와 응원 해주셨는데 결과는 모두 떨어졌어요
    저희는 sky중 하나 , 문과생이예요
    저역시 이렇게 안돨줄은 몰랐네요
    ㅇ자녀들 용기 잃지 않게 우리 엄마들이라도 씩씩하게 밝은 기운을 넣어 주도록 힘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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