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있고 싶을때..거절하는법..
일년전 아파트 이사오고 아이 어린이집 같이다니는 동네 엄마..어디 키즈카페 같이가자 어디 같이가자.. .어색하고 불편해서...하는일이 있어 바쁘기도 했고요...두어번 거절했더니...(말주변도 없어 거절 방법이 적절치 못하긴 했어요..) 진짜 어색한 관계가 되어 너무 힘들었는데..
아이 유치원 입학하고 늦게 집에오니 엄마들 신경쓸일 없어 좋았는데 같은 유치원 다니는 아이 엄마가 언제한번 차마시자는데....아이 생각해서 함 봐야하나요..저만 생각한다면 거절하고싶은데..
저는 진짜 재미1도없고 호감도 없는 엄마인데 애를 봐서라도 함 적당히 볼까요? 괜히 또 실수해서 불편해질까 겁나네요..말주변도 없고..
어린이집 엄마하고는 애랑 같이 마트한번 갔다가 애끼리 장난감가지고 티격태격해서 불편했거든요..그엄마 표정도 확 변하고..^^;
거절해도 걱정 만나도 걱정..
이래저래 우유부단한 엄마 학부모노릇 힘드네요..
1. ..
'20.7.8 9:5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유치원 엄마들 만남 의미 없던데
코로나 도는데 무슨 만남
글에 묻은 느낌으론 썩 좋은 만남가질 사이도 아닌걸요.그냥 최선을 다 해 거절하세요2. .....
'20.7.8 10:06 AM (220.123.xxx.111)코로나 도는데 무슨 만남 222222
3. 뭐여
'20.7.8 10:09 AM (203.100.xxx.248)님 좋은 거절이란 결국 없어요 그런거 기대마시고 그냥 거절하세요 디 부질없어요 내 아이랑 둘이 보내는 시간만이 값진거여요 이런 걱정 하지 마세요
4. 안보면
'20.7.8 10:13 AM (118.35.xxx.132)안보면됩니다. 그런말하면
뭘또 따로봐요 여기서 보면됐지~ 난 오래봐야 편해지는 스타일이예요. 담에보면 또 인사해요 누구엄마. 잘가요
그래요 그냥 자기생각을 밝히세요5. 안보면님
'20.7.8 10:25 AM (14.6.xxx.202)쿨하시네요~제 성격이 그리 쿨했다면 팔자가 바꼈을거라고 남편에게 자주 얘기한답니다~^^;
아~쿨해지고 싶다~6. ㅇㅇ
'20.7.8 10:29 AM (223.62.xxx.73) - 삭제된댓글꼭 별로인 엄마들이 그렇게 먼저 다가오는듯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사람이 안붙어서 그런가7. ..
'20.7.8 10:44 AM (223.33.xxx.243)에너지 딸린다고 하세요 요즘 누워 지낸다고
8. 안보면
'20.7.8 10:59 AM (118.35.xxx.132)쿨한게아니라 스마트해지는겁니다.
그아줌마도 자주보는데 밥도한끼안하고 사람이 그래도 되나 이래도 되나 그런 반반마음인경우가 많아요.
서로 무슨생각하는지 모를때 마음약한사람이 말걸어요.
일종의 긴장해소죠.
그럼그때그냥 내입장을 밝히면 서로 편해집니다.
그게나쁜건줄 교육을 잘못받으신거같은데
저사람의 긴장을 내가 해소해준다고생각해요.
애매할때 밥먹고 나중에 안먹는게 더 이상해요.
그니까 때되고 님도 맘편해지면 밥먹자하세요.
그게사람사는거지.
너무 남에게 끌려다니지마세요9. 안보면
'20.7.8 11:00 AM (118.35.xxx.132)저말할때 진짜 내가 마음편하게말하고 웃으면서 아유 괜찮아 괜찮아같이 말하면되요 ㅎ 글고 길에서만나면 또 이야기 잘하고~ 베테랑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