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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하다는 말. 좋아하세요?

.....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20-07-07 21:03:50
처음 본 분이 저에게 착한것 같다. 라고 하구요,
두번 본 분이 저에게 착하시니까 남편에게 맞춰주는거다,
또 안지 얼마 안된 또래 친구는 그때 너가 착한것 같았다
라고 하고요.
이게 1개월 안에 다 들은 말이거든요.
과거까지 합하면 동네 가게 아저씨, 등
몇마디만 하면 저보고 착하데요.
이젠 너무 듣기싫어요. 난 왜이리 착할까 한탄스럽네요.
제발 저소리 듣기싫은데요.
살면서 한 100번은 들었을듯.
몇번 보고 바로 저보고 착하데요.
이게 기분 좋은건가요?
님들은 기분 좋으시겠어요?
안들을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휴...
IP : 114.29.xxx.1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7.7 9:08 PM (117.111.xxx.41)

    저도 정말 듣기 싫은 말인데...
    매력없다는 말 돌려하는 것 같고 들을 때마다 짜증나요.
    원글님 남의 말에 너무 호응하거나 잘 들어주지마세요.
    단호하게 끊는 연습을 해야 저런 말 안하더라고요.

  • 2. ㅇㅇㅇ
    '20.7.7 9:12 PM (110.70.xxx.220)

    별로예요 저도. 착해져야 한다는 얘길 들었거든요.
    너는 매력이 없으니 그거라도 하라는 얘기 같아요.

    반대로 어설프게 악한 척, 못되게 굴면 우스울것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어요

  • 3. 사람
    '20.7.7 9:13 PM (211.206.xxx.180)

    좋게 보인다는 표현일 수도 있는데요.
    적어도 세속적 때 물씬 풍기면서 교활해 보이는 것보다 나아요.
    여우짓 하는데 티 다나는 멍청한 여우보단 깔끔합니다.

  • 4. 솔직히
    '20.7.7 9:54 PM (211.231.xxx.126)

    젊을때는 착하다는게
    좀 호구같이 당한다 어리숙하다...
    뭐 이런 좀 부정적인 느낌 이었는데
    나이먹으면서
    착하다는 말이 칭찬으로 들려요
    아마도
    나이들면서 닳고 닳은 세상사에 영악해지는 내 스스로가
    싫어지고 겉치레 말인사가 아닌
    정말 착해지고 싶어지거든요
    살날보다 죽을 날이 가까워지니
    좀 호구 같이 보여도
    착하게 좋은일 많이 하다 죽고 싶네요

  • 5. ㅇㅇ
    '20.7.7 10:10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착하다는게. 지극히 주관적인 말인데

    별 필요없는 말이예요

  • 6. 별루
    '20.7.7 10:19 PM (118.220.xxx.115)

    어리숙하고 만만하다는 느낌

    싫고좋음을 확실하게표현하세요 우유부단하지말고

  • 7. 뭐지??
    '20.7.7 10:24 PM (112.186.xxx.227)

    저는 최근에 너무 착해서 부담스럽다는 말을 듣고 충격 받았어요

  • 8.
    '20.7.7 10:25 PM (223.38.xxx.92)

    좋은말이예요ㆍ
    솔직히 님 댓글처럼
    살아보니 착한사람 순한사람이 제일 좋네요ㆍ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겪다보니 ‥끙

  • 9. 짜증나요
    '20.7.7 10:53 PM (175.117.xxx.71)

    착한 사람 싫어요
    착하기만 한 사람 짜증나요
    제 것도 못 챙기고 다 양보하고 무슨 천사인양 하는데
    자기는 없는건지
    그것도 병입니다

  • 10. ....
    '20.7.7 11:06 PM (221.157.xxx.127)

    착하단말 짜증나요 지맘대로 조종하려고

  • 11. 저는
    '20.7.7 11:27 PM (121.170.xxx.205)

    사람이 좋아보일때 이 말 써요
    인간성이 좋아보일 때요
    좋은 말이에요

  • 12. ...
    '20.7.7 11:39 PM (221.151.xxx.109)

    좋은 말이예요
    그말을 함으로써 상대를 조종하고 이용해먹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요

  • 13. 미나리
    '20.7.7 11:53 PM (175.126.xxx.83)

    인상 더럽고 싸납게 생기지는 않았다는 말로 여기고 좋게 생각합니다. 착해서 이용당할만큼 모지리는 아니라서요.

  • 14. 어디서 평가질
    '20.7.8 1:1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이야. 이런 기분이죠.
    좋은말인데. 내가 성인인데 평가 받고 좋을수는 없죠.
    착함 칭찬은 분위기까지만. 이 요즘 매너인듯.

  • 15. ..
    '20.7.8 3:13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좋은말이죠 .. 그럼 성격 참 더려운것 같으시네요 ... 그런말이 좋은말이겠어요 .. 적어도 욕은 아닌것 같네요 ...

  • 16. ..
    '20.7.8 3:16 AM (175.113.xxx.252)

    좋은말이죠 .. 그럼 성격 참 더려운것 같으시네요 ... 그런말이 좋은말이겠어요 .. 적어도 욕은 아닌것 같네요 ...
    . 여우짓 하는데 티 다나는 멍청한 여우보단 깔끔합니다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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