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신 6등급에서 4등급으로
조금 정신 차리고 공부 하더니 고등 첫 중간고사
국영수 모두 4등급으로 올렸네요 ㅠㅠ
여기 1~2등급 넘 많은거 알지만요.
강남이기는 해도 일반고라 아직 갈 길이 험하다는거 알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목표를 새롭게 잡아보는 아들아이 등을 토닥여줍니다.
1. 대단하네요
'20.7.7 7:54 PM (220.94.xxx.57)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노력해도 뭔가 꿈이나 목표가 생긴건가요?
강남에서 4등급도 저는 잘해보이는데요?
공부는 진짜 스스로 해야되더라구요
우리집 중2는 곧 기말인데 언제 정신을 차릴지요
근데요 중등 75프로 였음 반에서 대략 몇등한건가요?
좀 알려주세요2. ㅇ__ㅇ
'20.7.7 7:56 PM (112.187.xxx.221)축하드려요~~^^
3. 소라
'20.7.7 7:58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강남에서 4등급이면 모의 1.2등급은 나오겠네요.
칭찬해주세요4. //
'20.7.7 8:00 PM (211.215.xxx.168)대단하네여 축하합니다 부럽네요
5. 원글
'20.7.7 8:02 PM (117.111.xxx.228)ㅠㅠ아이가 게임폐인이었는데요.
같은 게임크루 대학생 형들이 많이 이끌어줬어요.
부모말은 안들리구요.6. .....
'20.7.7 8:23 PM (49.1.xxx.109) - 삭제된댓글다음 시험에서는 3등급, 그 다음에는 2등급, 그 다음에는 1등급 하겠네요 ^^
그렇게 극복한 아이들이 결국 입시에 성공하는 거래요
남의 자식이지만 기특하네요 ^^7. 원글
'20.7.7 8:56 PM (119.64.xxx.75)눈물나게 감사한 일이죠 ..
결석이 넘 많아서 중학교 졸업이나 할까 했던 아이였으니까요.
사실 가정사가 좀 있었어요.
본인 입으로도 말하더라구요.ㅜㅜ
집중할 수 있었던건 게임밖에 없었다고요.
부모 잘못이 크기에 그냥 기다려만 주었습니다.
2년이 지나고 3년이 되어가니 시들었던 싹이 다시 살아나네요.
저는 지금도 4등급 3등급 2등급 .. 관심 끄고 그냥 맛있는 밥 해주며 기다리는 일 밖에 할 수 없어요.
원래 학교를 잘 안가던 아이라 이번 온라인 수업에 톡톡히 혜택을 보았네요. 열심히 들었거든요.
저 역시 등교문제로 아침마다 힘들지 않아서 나쁘지 않았고요.
이제 학교 가서 수업시간도 재밌고 좋답니다.
앞으로 또 어떤 고비가 다가올 지 아무도 모르지만 저는 이만큼으로도 너무나 좋아요.
비우는만큼 채워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와 마주하고 웃을 수 있는게 성적 조금 오른거 보다 훨씬 좋고요.8. 원글
'20.7.7 8:59 PM (119.64.xxx.75)첫댓글님.. 반에서 몇등 그런거 전혀 몰랐어요. 중간 기말때 시험보러는 갔다는 그걸로 만족했어야 했고 마지막 졸업때 성적합산 나오는걸로 알게 된거에요.
고등학교 배정 받기 전에요.
고등학교 가서 첫 반배치고사 보고 담임선생님이 걱정하셨대요 .. 성적이 너무 안좋다고 대놓고 말씀하셨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