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아들 신검받으러 금방 출발했습니다
1. ....
'20.7.7 4:56 AM (112.171.xxx.251)박수 크게 쳐 드리고 싶네요.
엄마맘이 그럴 뿐, 아드님은 이미 어엿한 성인인거에요.
건강하게 복무 잘 할겁니다.2. ㅇㅇ
'20.7.7 6:24 AM (61.37.xxx.83)건강하게 잘 전역하길 빕니다~
3. 플랜
'20.7.7 6:48 AM (125.191.xxx.49)울 아들도 시월입대를 앞두고 있는데..신검 받으러 갈땐
별 느낌이 없었는데 입영 통지서 날아오니 실감이 나더라구요
잘 할거니 넘 걱정마세요4. 나도 엄마
'20.7.7 7:32 AM (1.236.xxx.234)얼마나 맘 조리며 키우셨나요.
늘 아픈 아이 키웠던 엄마라 글 읽으며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그 마음을 알기에...
우리 아이도 3급판정 받았는데
멀쩡히 군복무 잘 마지고 벌써 대학 졸업반이 되었네요.
아드님 걱정 잊으시고 이제는 행복하시길 빕니다.5. 부모
'20.7.7 7:36 AM (211.204.xxx.197)그야말로
진자리 마른자리 가시며 키운 아들이네요.
뭐든 잘할겁니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군대도 잘 다녀오고
대한민국의 인재로 살아갈거예요..
오늘 입대하는 훈련소 가는 길에 계신
모든 청년들과 부모님들 힘내십시요.6. ....
'20.7.7 7:40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자식이 뭔지
군대갈 아들이라면 다 큰 청년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작년까지 교복입고 학교 다니던 아이였죠
엄마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합니다7. 마음
'20.7.7 8:42 AM (125.130.xxx.133)그 마음 알 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시한부 선고 받기도 했어요. 살아줘서 고마운 아들인데... 사춘기때 반항에~ 성적 바닥에~ 한까칠에~ 욕이 절로 나오다가도 옛날 병원에 있을 때 생각나서 측은 한 눈빛으로 바뀝니다.병원생활 오래해서인지 엄청 예민하네요.
늘 조심스러운 이 마음 애들은 모르겠지요?
저희도 얼른 고등이 지나서 아들도 신검받았음 좋겠어요.
원글이님 잘 키우신거 맞습니다!8. 화이팅~
'20.7.7 12:20 PM (182.172.xxx.27)저희 아들 신검 받을 때가 생각납니다...
정말 제가 겪어 보니, 군복무는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갈 때도 시기가 안맞아 마음 졸였고, 끝날때까지 노심초사...
길거리에서 본 군복들이 다 내 아들 같고...ㅜㅜ
논산훈련소에 데려다 주고는, 저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편지 쓰는 곳에서 나와 차 안에서 통곡을 했더랬어요..
지금 이 순간도 군복무중인 우리 아들들~ 무사히 잘 마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