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애로 불리울 것을 각오해야하는 거겠죠???
어른들이, 어른들만 많은 경전공부모임에 다닙니다.
어린 죄로 거의 매번 간식 배분에
각자 개인 메일로 받는 보충자료의 출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에게 부탁하시거나
제 필기노트를 복사해 달라거나 하시는데
첨에야 좋은 맘으로 해드렸는데 몇년되니까 짜증이 납디다.
이게 거절하기도 참...... 착한애 컴플렉스인지 신경이 몹시 쓰여요.
이젠 뭐 정말 고마우신지도 모를 그 영혼없는 좋은 소리도 지겹고요.
이제 좋은 마음이 아니니 귀찮고 그런 거 참고 도와드린대도 뭐 복이 되겠어요?
물론 그런 거 바라고 한 적도 없지만 ... 지친 것 같어요.
솔직히 저도 공부하러 가는 건데 ... 제가 본인들 써포터인줄 아시는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좀 싫어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들에게 ‘노’라고 하는 것은
로라아슐리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20-07-06 23:37:42
IP : 121.164.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7.6 11:39 PM (222.237.xxx.88)저라면 경전공부도 하기 싫어지겠어요.
2. ....
'20.7.6 11:39 PM (112.222.xxx.180)그냥 계속 노~ 하세요.
꼰대들 하여간3. ...
'20.7.6 11:57 PM (59.15.xxx.61)잠시 쉬고
그 노인들 졸업 후에 다시 다녀요.4. ㅇㅇㅇ
'20.7.7 12:09 AM (117.111.xxx.41)당장 욕 먹더라도 거절부터 하세요.
예민 까칠 캐릭터로 찍히는 게 차라리 나을 때 있어요.
저 성당 기도모임 갈 때마다 사생활 꼬치꼬치 캐묻고
오지랖 만발하던 어르신들...말 걸어도 대꾸 안하고 자리 피해버렸더니 아무말 안하시더라고욬ㅋㅋㅋ5. ㅎㅎ
'20.7.7 12:42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제가 몸이 안 좋아서요~~~수업도 겨우 들어오는 거에요
반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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