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끝에 다른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디오스냉장고를 쓰고 있습니다. 4도어에 가운데가 김치냉장고 서랍이 달린 모델인데요. 20년만에 바꾼 냉장고라 많이 고민하며 골랐고, 속이 너무 깊어서 불편하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오히려 잘 쓰는 편이예요. 속이 깊기 때문에 큰 통으로 사두는 젓갈들과 여러 청들을 안쪽으로 넣어두고도 앞쪽 공간들이 많이 남아서 매우 만족해하며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다만 냉장고 상칸의 왼쪽 문을 열면 아래쪽에 있는 알뜰야채칸이 문제네요. 이 알뜰야채칸은 쓰다 남은 야채들을 넣어두는 유용한 공간이라고 설명을 들었기에 저는 여기에 쓰다남은 애호박이며 버섯 등 이것저것 넣어봤는데 냉장고의 다른 칸이나 공간에 두는 것보다 정말 빨리 상하는 것 같아요. 공간이 아까워서 잘 써보려고 애써봤지만 결국 텅 비워놓게 되네요.
알뜰야채칸, 82님들은 잘 쓰고 계시나요?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팁들을 좀 나눠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