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드니..
설레임? 기대 이런게 없고.
어쩔수 없이 하는 의무감이
제일 힘든거 같아요...
여기서 불륜 커플도 종종 이야기들으면
참 젊게 사는가 싶네요..
에너지가 있으니 이성이 이성으로 보이는 거겟죠 ~
오늘은 부쩍 늘어지는데..
뭘 좀 하면 활력이 생기려나요?
1. 마찬가지
'20.7.5 1:33 PM (211.36.xxx.16) - 삭제된댓글저랑 똑같으네요.
기운도 없고 의욕도 없고 식욕도 없고 그냥 누워만 있고 싶어요.
우울증 약 먹으면 좀 나을까요?2. 아
'20.7.5 1:35 PM (125.191.xxx.148)윗님 우울증 약은 .. 사실 오래 먹더라고요..
너무 심각한 생각이시면 상담받는게 맞아요~3. ...
'20.7.5 1:38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저는 에너지는 넘치는데 ...사람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없어져서 이성이 이성으로는 안보이는것 같아요 . 그냥 남자 사람으로 보여요 ..ㅋㅋㅋ 그냥 취미생활이거나 운동하거나 그런거는 아직도 너무 재미있고 하거든요 ..
4. ..
'20.7.5 1:40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저는 에너지는 넘치는데 ...사람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없어져서 이성이 이성으로는 안보이는것 같아요 . 그래서원글님 같은 불륜 커플보면... 이성으로 저렇게 보이나..??? 귀찮지도 않나 하는 생각들어요 .. 그리고 남자가 그냥 사람으로만 보이지... 막 설레이고 하지는 않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취미생활이거나 운동하거나 그런거는 아직도 너무 재미있고 하거든요 ..
5. 저도요
'20.7.5 1:45 PM (118.32.xxx.234)불륜남녀 보고 있으면
기운도 좋다~ 귀찮지도 않나~ 이 생각부터 들어요.
저는 서른 후반 되면서부터 몸이 예전같지 않거든요.
어디 병이 난건 아닌데 전체적으로 기능이 떨어졌어요.
피곤함도 자주 느끼고, 아침에 일어나면 온 몸이 뻣뻣한 느낌이고
그냥.. 몸의 기능이 노화됨을 온 감각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거든요.
회사다니고 집안일하고 남은 시간은
널부러져 있기에도 모자라요.6. ㅁㅁ
'20.7.5 1:50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ㅎㅎ언젠가 여기 글도썻는데
동갑내기 사촌
난 사별
그앤 이혼
난 내몸 하나 추단도 힘들어 그냥 그냥 답 정해진 길로만
빠듯이 절룩이며 걷는데
그앤 첫 이혼 두번째 사별
세번째 연하남
늘 새로운 남자 팔장끼고 나타남
그 애보며 저 기력도 타고나는구나7. 네
'20.7.5 1:51 PM (125.191.xxx.148)맞아요 ..저도 하고싶은 일에는 에너지가 있는데..
이를테면 가족들밥챙기는거 ..빨라 청소 이런거..매일하는게 너무너무 지겨워요 ㅠㅠ 나는 대충먹어도 되는데..
간식까지 챙겨주고 치우고... 아오..
일을 해도 이런 생각을 하게된다는게 .. 참..
차라리 어쩔땐 어릴때 멋진 이성을 만나던 때가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나이드니 이런 이성 만날때도
없고.. 집에서 할일은 너무 많은데 말이죠 흑흑
그래서 커피를 마시나봐요; 카페인활력으로다가..(;8. ㅁㅁ
'20.7.5 1:59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ㅋㅋ
원글님 나랑 반대여
난 애들 챙기는건 재미짐
1년 365일 딸이 사과 한알을 먹어요
내가 먼저 출근이라 밥이며 과일이며 그걸 챙겨
투명캡으로 덮어두고 잠자는놈들 방 들여다보고 흐믓한
미소한방날리고 출근
그 일상은 너무 행복함
연애가 귀찮아짐9. 오오
'20.7.5 2:21 PM (125.191.xxx.148)윗님 저도 출근할까봐요~^^
저는 재택근무라.. 애들이 학교를 못가니..
늘 같이...ㅠㅠ
예쁜아이들 부럽습니다~~!~^^~10. ㅇㅇ
'20.7.5 4:13 PM (61.73.xxx.20)저도 주말내내 무기력하게 있다 겨우 커피숍왔어요 할일정리하고 유튜브보고 있으니 시원하고 좋네요 좋아하는 가요 듣고있어요
11. 40후반인데요
'20.7.5 5:00 PM (210.103.xxx.120)중년들 불륜이야기 들으면 저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걸까? ㅎㅎ 20대 연애시절 기억해보면 에너지 소비가 많았잖아요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나이먹어도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못해 저러는거면 참 안쓰러운 생각마저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