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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생...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20-07-03 22:09:56
중고등 학창시절에 뺨을 3번 맞아봤어요. 중1때는 연로한 목발 짚고다니던 도덕선생님한테 복도에서 한번, 중2때는 노처녀 퉁퉁한 가정선생님한테 인사제대로 안한다며 한번, 중3때는 소풍때 늦었다고 노처녀 선생님한테 한번....제나이 41살인데...스멀스멀 기억이 잊혀지지도 않고 생각이 나네요...이름도 다 기억이 나네요...김~창, 김~라. 박~자...무엇도 모르던 사춘기시절에 경험이 이제껏 안잊혀지는걸 보면요....신랑도 혀를 내두르던데...작은학생 때릴곳이 어디있냐며..저처럼 뺨따구 많이 맞아보신분 계시나요..






























IP : 223.38.xxx.2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
    '20.7.3 10:1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잘못 같지도 않은 잘못 하고 맞았지요.
    진짜 성격파탄자들이 교사질 하던 시절이에요.
    초등생에게 싸다구 날리는 선생들도 흔했어요.
    맞은애가 중죄를 졌다 해도 할 수 없는...
    지금 연금 받아쳐먹고 있겠네요

  • 2. 저두여
    '20.7.3 10:15 PM (114.206.xxx.37)

    따귀 초등포함 3번요 날라갈듯했어요
    찾아보니 교장하다가 정년퇴임한 그놈도 있더라구요

  • 3. ...
    '20.7.3 10:16 PM (58.182.xxx.63)

    저 님보다 몇 해 일찍 학교 다녔는데요.
    중학교 정문에서 겨울 파카 알록달록한게 한때 유행이였던거 같아요.
    체육 남자 선생이 하얀 면장갑끼고 두발 복장 검사하면서 ..그 장갑낀손으로 뺩 따귀를 왼쪽 오른쪽 퍽퍽 소리가 나게 때리고 엎드려 뻗쳐 시키고 ㅎ 여중이였어요.
    완전미친개라했어요. 자로 귀밑 머리카락 재고요 ㅎㅎ
    또라이 체육선생들 화풀이 분풀이로 많이 때렸어요.

  • 4. ...
    '20.7.3 10:2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전 81년생인데 맞아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근데 저희 아버지 성격으로는 저 그렇게 맞았으면 학교 분명히 찾아올 스타일이예요 ...ㅋㅋ 그냥 단체로 무릎꾾기 이런건 해본적은 있었던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없었네요 ..

  • 5. ...
    '20.7.3 10:30 PM (124.53.xxx.228)

    42살..전 대체로 모범생축이었는데 한번 전교조례때 친구랑 까불다가 남자선생한테 등뒤에서 발로 냅다 차인적 있네요 몸이 스러질 정도. 제가 잘 못해서 할 말이 없다고 생각했고 선생을 원망하거나 많이 수치스럽거나 하진 않았는데..그 선생은 여중생에 그런식의 발차기 하는게 흔한 일이었어요. 이십대후반 부임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교사였는데도..참 못되쳐먹엏네요 지금 생각하면

  • 6. ...
    '20.7.3 10:3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전 81년생인데 맞아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근데 저희 아버지 성격으로는 저 그렇게 맞았으면 학교 분명히 찾아올 스타일이예요 ...ㅋㅋ 그냥 단체로 무릎꾾기 이런건 해본적은 있었던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없었네요 ..
    근데 무릎굻기 했던 그 선생님은 기억이 나요 . 중3떄 담임이었는데 2번인가 그렇게 꿇게 했는데 그다음에벌 세워고 나서 반체로 아이스크림 사줬거든요 ... 그리고 고등학교때 한번 편지 온적 있어요 ...고등학생이 되었은이 학교 생활잘하라고 .. 그냥 어떻게 사시는지 생각은 나네요 .

  • 7. ...
    '20.7.3 10:33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전 81년생인데 맞아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근데 저희 아버지 성격으로는 저 그렇게 맞았으면 학교 분명히 찾아올 스타일이예요 ...ㅋㅋ 그냥 단체로 무릎꾾기 이런건 해본적은 있었던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없었네요 ..
    근데 무릎굻기 했던 그 선생님은 기억이 나요 . 중3떄 담임이었는데 2번인가 그렇게 꿇게 했는데 그다음에벌 세우고 나서 반체로 아이스크림 사줬거든요 ... 그리고 고등학교때 한번 편지 온적 있어요 ...고등학생이 되었은이 학교 생활잘하라고 .. 그냥 어떻게 사시는지 생각은 나네요 .

  • 8. 저도
    '20.7.3 10:33 PM (1.225.xxx.38)

    80년생인데
    저도 맞아봤어요

  • 9. ...
    '20.7.3 10:50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76년생인데 개인적으로 별 시덥지 않은 걸로 맞은 것도 있지만 단체 기합 심했어요.
    무릎 꿇고 책상 위에 앉아서 몽둥이로 허벅지 맞은 적도...
    근데 대학 친구들이랑 얘기해 보면 별로 안 맞았대요.
    저는 시골에서 학교 나왔는데 서울 학교 나온 친구들이라 그런건지...

  • 10. 저도80
    '20.7.3 11:07 PM (116.41.xxx.204)

    진짜 일제정권 비슷한분위기로 학교다녔어요.
    3학년때 선생이 종례시간에 갑자기 돌았나
    떠든다고 앞에 불러다
    발로차고 머리흔들고...한참을 폭행
    말도안되는 일이 많았죠...그시절

  • 11. 많이본풍경
    '20.7.3 11:26 PM (175.193.xxx.206)

    저는 맞아본적은 없지만 누군가 맞는건 목격했었죠. 정말 제가 맞진 않아도 충격은 있었고 아무리 그 학생이 잘못햇기로 맞을정도?? 그것도 얼굴을?? 이해가 안가요. 자기딸도 그리 때리려나??

  • 12. 안녕 친구야
    '20.7.3 11:49 PM (221.163.xxx.229)

    맞는게 일상이였어
    하도 맞아서 그냥 아무느낌도 없이
    크게 잘못한것도 없었는데 말야
    맞다가 생각한건 이게 내 잘잘못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지들 기분문제구나 화풀이하는거구나
    지금 다시 생각해도 선생이라 불릴가치도 없는 인간들
    사이코패스 처럼 어디한군데 피가나야 멈추던 놈도 생각난다
    그래도 제일 안잊혀진건 초등학교때 뺨 맞은건데
    지금 생각해도 왜 맞았는지 이유조차몰라

  • 13. dd
    '20.7.4 7:55 AM (182.231.xxx.82) - 삭제된댓글

    저희땐 그랬죠 요즘도 늙은 교사나 옛날에 교사였다 하는 분들 보면 저 사람 애들 꽤 패거나 최소 막다뤘겠네 촌지 많이 받아먹었겠네 하며 자동 연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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