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 끼리있으면
정말 좋은 관계 없네요.
결혼전엔
마음편하게만 생각했던,
여초 회사도 그렇고...
(제가 뒤통수를 제대로 당한적이 있어서서;)
질투가 진짜 어마어마 햇거든요..
결혼하면 시누이 시어머니..도 진짜 아들 내세워
받아먹을 생각만하고.
학부모 모임 옴마들 .. 아시죠?;;
제 경우는 그래서 더욱 그래요;;
그래도 제가 왕고집잇는 성격이라
좀 버티고 사는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ㅠㅠ
왜그리 여자들끼리 그럴까요;;
1. 저도여초
'20.7.3 8:03 PM (39.118.xxx.100)여자들 음 잔잔한 마음을 일렁이게 만드는 말을 꼭 밖으로 내뱉는거 같아요.그렇게 생각이 안 들었는데 말을 듣고보면 참 나를 옹졸하게 만든다고 할까
2. ...
'20.7.3 8:08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전 여자들이 더 좋아요.
회사에서 남자들 얼마나 제살길에 비열하게 굴고 말 안통하는지 몰라요.
여자들끼리는 폐 안끼치고 깔끔하게 일할 수 있어 좋아요.3. 아자
'20.7.3 8:54 PM (210.100.xxx.232) - 삭제된댓글마자요..여자들은 결혼 전과 후가 다른거 같아요.
결혼전엔 친했다가 결혼후엔 냉냉해지더라고요.
말 한마디에 민감하고..여자들 우정은 오래 못가더라고요.4. 나옹
'20.7.4 2:01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저도 여자들이 더 좋습니다. 저는 남자들이 뒤통수치면 얼마나 인정머리 없는지 잘 알거든요. 남초직장 25년에 정말 친한줄 알았던 선배한테 권고사직도 당해봤고. 남자들의 세계는 이익이 얽혀 있기 때문에 나 살기 위해 남을 짓밟는 짓. 남의 밥줄 끊는 짓을 서슴없이 합니다.
여성들은 그정도까지 가지는 않죠. 내 밥줄을 끊을 파워가 있는 여성이 많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지만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크게 바라지 않으면 얼마든지 여성들 사이에 좋은 관계 가능해요. 동네 어머니들하고의 사이도 적당한 거리유지만 된다면 좋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질투가 많은 스타일은 아닌데 자식이 얽힌 일에는 안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건 이제 좀 알겠어요. 그러니 두어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 관계들이 좋은 것 같아요.
매일 이야기할 친구는 이제는 남편뿐이긴 하지만요. 직장에서도 업무얘기만 하고 시간되면 딱 집에 가고요.
그래도 동네엄마들과는 비슷한 고민을 나눌수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내 아이가 책을 잡힐 수도 있으니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하더라구요. 머리에 떠오르는 말중에 80%만 하자 생각합니다. 그 정도만 해도 큰 실수는 안 하더군요. 아이가 걸린 관계들이니 조심하는 것 뿐이고 뭐 꿇릴 것은 사실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 직장 여성동료들. 학교때 친구들도 꾸준히 만나고 있고요. 1년에 한번을 보더라도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만날 사람 하나 없는 건 슬퍼서요.
그리고 가장 좋은 관계는 친자매더군요. 서로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서로 뭐라도 해주려고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아이들 내 새끼처럼 챙겨주는 자매가 제일 좋아요. 저러럼 맞벌이 하면서 아이 키우는 동생이 안스러워서 제가 매번 이것저것 챙기는데 그걸 또 꼭 갚더라구요. 진짜 안 그래도 되는데 어찌나 마음씀이 예쁜지. 마냥 어린동생인줄 알았는데 이젠 든든한 친구같습니다.5. 나옹
'20.7.4 2:10 AM (39.117.xxx.119)저도 여자들이 더 좋습니다. 저는 남자들이 뒤통수치면 얼마나 인정머리 없는지 잘 알거든요. 남초직장 25년에 정말 친한줄 알았던 선배한테 권고사직도 당해봤고. 남자들의 세계는 이익이 얽혀 있기 때문에 나 살기 위해 남을 짓밟는 짓. 남의 밥줄 끊는 짓을 서슴없이 합니다.
여성들은 그정도까지 가지는 않죠. 내 밥줄을 끊을 파워가 있는 여성이 많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지만요. 동네엄마들이 나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게 뭐 학원정보 공유안해주기? 이정도말고 뭐 있겠어요. 바라는게 없으니 피해받을 것도 없어요. 그깟 정보 그냥 발품팔면 되고 그래도 아무 댓가 없이 공유해주는 좋은 분들도 계시니 그런 건 꼭 갚고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질투가 많은 스타일은 아닌데 자식이 얽힌 일에는 안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건 이제 좀 알겠어요. 그러니 두어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 관계들이 좋은 것 같아요.
매일 이야기할 친구는 이제는 남편뿐이고 직장에서도 업무얘기만 하고 시간되면 딱 집에 가니 딱히 말할 사람이 없는 게 문제이긴 한데 그럴때면 전화통화라는 것도 있으니까.
그래도 동네엄마들과는 가끔 만나더라도 비슷한 고민을 나눌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단 내 아이가 책을 잡힐 수도 있으니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하더라구요. 머리에 떠오르는 말중에 80%만 하자 생각합니다. 아이들로 연결된 관계이니 조심하는 것 뿐이고 뭐 꿇릴 것은 사실 없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면 반가운 존재들로 예전 직장 여성동료들. 학교때 친구들도 꾸준히 챙기고요. 1년에 한번을 보더라도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만날 사람 하나 없는 건 슬프니까요.
가장 좋은 관계는 친자매더군요. 서로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서로 뭐라도 해주려고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아이들 내 새끼처럼 챙겨주는 자매요. 저처럼 맞벌이 하면서 아이 키우는 동생이 안스러워서 제가 매번 이것저것 챙기는데 그걸 또 꼭 갚더라구요. 진짜 안 그래도 되는데 어찌나 마음씀이 예쁜지. 마냥 어린동생인줄 알았는데 이젠 든든한 친구같습니다6. 나옹
'20.7.4 2:19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남자들하고 얽힐 일이 별로 없는 분들은 여자들끼리 모이면 항상 문제 생긴다 어쩐다 그러시는데 그냥 인간들이 얽혀 있으면 다 문제가 생깁니다. 이익이 충돌하면 그런 거죠.
남자와 여자를 다 만나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말이 통하는 건 차라리 여자들이더군요. 뒤통수도 덜 치는 건 여자들이고 그나마 때가 덜묻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도 여자들이고. 적어도 제가 겪은 여성동료들은 그랬어요.
남자들은 꽁하지 않는다구요? 절대 아닙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상처주는 말 돌려서 하지도 않아요 대놓고 상처주고 눈앞에서 깎아내리죠.
여성이 여성들과 말이 더 통하는 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여성들이 많은 82에서까지 여자들끼리 모이면 문제생긴다 이런 소리 보는 거 안타깝습니다. 남성들이 여성에 대해 잘 몰라서 하는 소리를 왜 굳이 따라서 하는 건가요.7. 나옹
'20.7.4 2:23 AM (39.117.xxx.119)남자들하고 얽힐 일이 별로 없는 분들은 만나는 사람이 다 여자라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해요. 여자들끼리 모이면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라 그냥 인간들이 얽혀 있으면 다 문제가 생깁니다. 이익이 충돌하면 그런 거죠.
남자와 여자를 다 만나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말이 통하는 건 차라리 여자들이더군요. 뒤통수도 덜 치는 건 여자들이고 그나마 때가 덜묻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도 여자들이고. 적어도 제가 겪은 여성동료들은 그랬어요.
남자들은 꽁하지 않는다구요? 절대 아닙니다. 남편들보면 아시잖아요.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상처주는 말 돌려서 하지도 않아요 대놓고 상처주고 눈앞에서 깎아내리죠.
여성이 여성들과 말이 더 통하는 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여성들이 많은 82에서까지 여자들끼리 모이면 문제생긴다 이런 얘기 하시는 거 안타깝습니다. 남성들이 여성을 이해 못해 깎아내리는 걸 왜 굳이 따라서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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