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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지인이 저에게 언니는 나이들수록 왕따당할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음.. | 조회수 : 8,096
작성일 : 2020-07-03 17:37:22
중학교 선생님이었던 아는 동생이
저에게 갑자기 뜬금없이
언니는 나이들수록 사람들한테 왕따당할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들었을때
솔직히 평생 왕따는 당해본적도 없고
초중고대 전부 친구들에게 나름 인기가 있어서
편지도 몇번 받아보고
진짜 친구 귀한줄 몰랐거든요.

걍 만나서 대화하다보면 친하게 되고 그 사람이 저를 좋아해주고
이런 상황에서 살다보니까
이 친구랑 친하다가 저 친구랑 친하다가~
이러다보니 베프가 없더라구요.

어쨋든 직장에서도 상사들이 좋아해줘서 많이 도움주고
동료들도 잘해주고 
이래저래해서
사람들 때문에 상처입어 본 경험이 없었거든요.

결혼생활도 남편이 엄청 잘해주고 시부모님도 저를 엄청 이뻐해주세요.

그런 상황인데 갑자기 저런말 해서
자기가 선생님 입장에서 학부모님을 쭉~~보다보니 언니같은 스타일은
나이들어서 왕따를 당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저런말 들었을때 그냥 어? 그래~하면서 웃고 넘겼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바로 왕따~~~ㅎㅎㅎㅎ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사람들도 처음에는 엄청 좋아해주고 관심가져줘서 잘해주다가
다~떨어져나가더라구요.

저는 뒷담화 이런것도 안하거든요.
뒷담화 할 시간에 맛있는거 더먹자~~~이런 주의라
고민할 시간에 좋은거 더보다~이런 주의라
심각한것이 별로 없고 고민도 별로 없고
솔직히 욕심도 없고 
노력도 안하고
질투도 안하고

돈이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껴쓰고 
저번달 돈을 많이 쓰면 이번달은 긴축재정하고
이런식으로 매사 생각하면서 사는데

드디어 그 동생의 말처럼
아무도 저와 친하게 지내려고 하지 않더라구요.

그 동생이 역시 사람보는 눈이 있어요.
그때는 저보다 어려서 너보다 내가 더 잘알겠지~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친구 없이 지낸지 2년 된거 같아요. ㅠㅠㅠㅠ

남편이랑 친구처럼 잘지내지만
남편은 남편일뿐
친구가 아니니까요.

40대 후반이 된 지금에서야 친구 귀한줄 깨닫았어요. ㅠㅠㅠ

인과응보겠죠?

친구들 있을때 더 잘하고 신경쓰고 정도 많이 줄걸.......

여러분중 저같은 스타일은
친구들 잃기전에 정 많이 주시고
친구 배려 많이 해 주시고 정서적으로 지지해주시고 
희노애락 같이 나눠주세요.

저처럼 즐거움만 주로 나누다보니 이모양이 되었답니다.

IP : 14.34.xxx.14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7.3 5:40 PM (210.99.xxx.244)

    제가보기엔 뒷담화 안함 엄청 인기있는데 혹시 공감능력좀 떨어지시는게 아닌지 대화를하다보면 같이 공감해주는게 나이들수록 필요하더라구오

  • 2. ㅇㅇ
    '20.7.3 5:42 PM (175.207.xxx.116)

    절친이 없는 거랑 왕따 당하는 거는 다르지 않나요?

  • 3. ㅇㅇㅇㅇ
    '20.7.3 5:42 PM (121.152.xxx.127)

    대반전이네요

  • 4. 음.
    '20.7.3 5:42 PM (220.123.xxx.111)

    그러고 보니 저도 좀 그런 타입인듯.. ㅜㅜ
    친구 점점더 없어지려나요..

  • 5. ㅇㅇ
    '20.7.3 5:43 PM (121.157.xxx.24)

    맞아요
    윗분 말대로 공감능력이 정말중요해요
    내가하고싶은말보다 상대방말을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듣고싶은말 해주기
    피곤한건 맞지만 인간관계에서 중요하더라구요

  • 6. 저도
    '20.7.3 5:47 PM (211.196.xxx.33)

    원글님같은 스타일이예요
    누구에게든
    무엇에든 아쉬운게 없다고 할까?

    근데 어짜피 감정 얽혀서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
    낫다고 봅니다
    저는 일부러 상대에게 일정한 거리를 두는 편이라
    그게 내쪽에서 하는 행동이니 왕따라 말할순 없겠네요

  • 7. 원글이
    '20.7.3 5:48 PM (14.34.xxx.144)

    고통의 깊이? 를 공유하면서 서로 더 친해지는데
    저는 고통을 걍 넘겨버리거나 희석시켜버리거든요.

    예를들면
    이혼을 한 친구가 있다 진짜 고통스럽고 힘들고 이런거 이해하고 알지만
    고통에 집중하다보면 그 고통에서 못벗어나지 않을까? 싶어서
    이혼의 즐거움, 이혼의 장점에 대해서 더더 부각시키거든요.

    그래서 이혼의 고통을 좀 희석시키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본인은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을때 제가 하는것에 대해서 공감을 못하는거죠.

    매사에 이런식인거 같아요.

    그래서 남의 고통에 공감을 못하기 보다는 다른식으로 해석하다보니 이지경까지

  • 8. ...
    '20.7.3 5:50 PM (61.105.xxx.31)

    뒷담화가 필요한 거더라고요.
    무리지어 친하게 지내면서 이사람하고 짝짜궁 저사람하고 짝짜궁하면서 뒷담화하는게 공감의 일부더라고요.
    지나고나니...

  • 9.
    '20.7.3 5:52 PM (61.74.xxx.175)

    40대후반에 뭘 그렇게 친구를 찾겠어요?
    살기 바쁘고 애들때문에 정신 없잖아요
    친구랑 이어지려면 노력이 많이 필요한데 왕따랑은 다른거죠
    남 괴롭히는거 아니면 왕따건 아니건 좀 가만히 두면 좋겠어요

  • 10. 원글이
    '20.7.3 5:57 PM (14.34.xxx.144)

    뒷담화 안한다고 좋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저는 관심이 없기에 뒷담화도 안한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에 대한 관심 궁금증이 생겼고
    그 사람에 대해서 알고싶고 해석하고 싶기때문에
    뒷담화를 하는거 아닌가해요.

    저는 사람들이 싫은것도 아니고 크게 관심이 없으니까
    뒷담화를 안하는거거든요.

    뒷담화의 유무로 사람을 판단하는것도 오류가 있습니다.

  • 11. ㅇㅇ
    '20.7.3 6:05 PM (121.182.xxx.3)

    대학동창 모임중에 원글같은 친구가 있는데 나빠서가 아니라 진지한 이야기를 하거나 고민이 있을땐 그 친구는 배제하고 만나죠 의도치 않게 왕따가 돼버렸는데 그 친구가 매번 별 고민도 아닌데 왜그래 하는 식이라 공감능력이 떨어지나 싶기도 하고

  • 12. ㅋㅋㅋ
    '20.7.3 6:06 PM (39.122.xxx.59)

    원글님 공감능력 없어서 왕따되신건 맞는거 같은데
    원글댓글 읽어보니 분석력 뛰어나고 구김살없어요
    이런분들은 또 노력하면 금방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생겨요
    지금이라도 친구 만들기위해 노력해보세요
    잘될거예요 ^^

  • 13. ...
    '20.7.3 6:06 PM (121.161.xxx.197)

    그냥 베프를 못 만드는 성격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절대 깊은 얘기까지 안 가고 겉도는 얘기만 하니까 지인으로는 두지만 친구까지는 안 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 14.
    '20.7.3 6:10 PM (211.206.xxx.180)

    지나친 관심 오지라퍼도 문제지만
    정말 가족 외엔 관심없고 피상적 관계로만 느끼는 사람도 있거든요.
    상대가 겉도는 관계로 느꼈다면 굳이 공들여 관계 맺을 필요가 없죠.

  • 15. 원글이
    '20.7.3 6:12 PM (14.34.xxx.144)

    제가 좋은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이 아니고
    진짜 안좋은 환경에서 살았거든요.
    하지만 안좋은 환경을 희석시켜서 걍 좋은쪽으로 해석해서 살다보니
    구김살이 없어 보이나봐요.

    안좋은 환경 탓한다고 나에게 이득이 되는것도 아니고
    걍 그 안좋은 환경속에서도 깨알같은 즐거움을 확대해석해서 사는 버릇이 들다보니
    나이들어도 안없어지더라구요.

    사람들은 저에게 어려움없이 잘산사람이다~
    구김살 하나도 없다~로 생각해서
    저에게 공유점을 못찾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어렵게 살았으면 어려움을 얼굴이나 성격에 어느정도 투영해서 살아야지
    사람들이랑 공통점도 생기고 끈끈함도 생기는데
    저처럼 희색해서 살다보니 저의 본질과는 달리 해석되다보니
    저는 이상하게 저와 다른 사람으로 보이게 되더라구요.

    너네 아파트 얼마야? 이렇게 물으면 저는 정확하게 말해주거든요.
    그러면 사람들이 너 그렇게 못살아? 라고 말하는 경우도 종종있어요.

    고통이 있는 사람은 제가 고통이 없어 보여서 멀리하고
    저를 돈있는 사람으로 보는 사람은 제가 돈이 별로 없어서 놀라서 멀리하고
    이런식으로 되더라는거죠.

  • 16. ㅇㅇ
    '20.7.3 6:14 PM (121.131.xxx.218)

    "그 사람에 대한 관심 궁금증이 생겼고
    그 사람에 대해서 알고싶고 해석하고 싶기때문에
    뒷담화를 하는거 아닌가해요."

    원글님 저는 이 말에 동의 안해요
    성추행 성폭행 하고 "매력있고 관심있으니 그런거다" 라고 하는 말과 뭐가 다른가요..

    여튼 저는 원글님 성격이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뒷담화 안하는 것도 좋은 성품이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남의 뒷담화를 하는 것으로 친목을 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마 뒷담화를 안하는 님의 면모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 보다 아니꼽게 보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해요.

    친구는 진짜 마음을 나눌 사람 한두명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 사람이 남편분이라도요. 남편분이랑 마음터놓고 친구같이 지내실 수 있는 것도 큰 축복인 것 같아요-

    저는 깊이 없이 너저분하게 넓은 인간관계보다 깊이 있고 신뢰있는 좁은 인간관계를 선호하는 편이라 읽으면서 딱히 원글님 인생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 17. 관심사
    '20.7.3 6:16 PM (114.202.xxx.235)

    관심사가 달라서 인가봐요
    보통 사람들이 관심 갖는것 물건 부동산 연예인 아이성적등등
    에 무관심하시니 사람들이 나와의 대화에 재미가 없고 다른 부류 처럼 느껴져서 그런가 봐요
    제가 좀 그런데 역시 친구가 없네요
    관심이 없고 공감도 못 해주고 ㅜㅜ 혼자네여 ㅎㅎ

  • 18. ...
    '20.7.3 6:18 PM (125.178.xxx.184)

    반전이네요.
    중학교 선생이라는 애가 저런 헛소리를 한거에 곱씹다니
    베프가 없는거랑 왕따랑 다른거 아닌가요?
    내 성격때문에 타인와 안어울리고 멀어지고 이런게 왕따라뇨

  • 19. ㅇㅇ
    '20.7.3 6:19 PM (175.223.xxx.182)

    고통을 희석하거나 구김이 없는게 아니고 맞서지 않고 회피하고 계신건 아닌지 이야기 하다보면 뭔가 항상 겉도는 느낌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구김살 없고 해맑은 것과 다른

  • 20. 원글이
    '20.7.3 6:21 PM (14.34.xxx.144)

    아.....겉도는 느낌일 수도 있겠네요.

    저세상 사람인거같은 그런거 말이죠? 혼자서 4차원세계로 빠지는거 이런거죠?
    제가 자주 그렇거든요.

  • 21. 원글이
    '20.7.3 6:22 PM (14.34.xxx.144)

    시가에 가서도 하하호호 잘지내다가 어느순간
    혼자만의 세계로 빠지더라구요.

    그럼 남편이 나갔다와~하면 그때 나가서 산책하고 돌아오면 제정신으로 오구요.
    이런식으로 사람들 대화에 집중못하고 혼자만의 세계로 진짜 자주 빠지거든요.

  • 22. ...
    '20.7.3 6:27 PM (218.156.xxx.164)

    저랑 같은 과시군요.
    전 즐거움만 나누는 건 아니고 타인의 고민도 잘 들어주는데 친구 없어요.
    친하게 지내던 세명 있음 결국 저 빼고 둘이 친해지는 패턴이죠.
    이유가 뭘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제가 전화 오래 하는 걸 싫어해요.
    그래서 시시콜콜한 전화 잘 안하고 취향이 보통의 제 또래랑 달라서
    관심사도 다르거든요.
    다 같이 쇼핑도 다니고 해야하는데 쇼핑 안좋아하다보니 쇼핑할 때
    전 항상 남의 물건 봐주기만 하고 거의 사질 않아요.
    남이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 할 때 잘 들어주지만 제 이야기는 잘 안하고
    감추느라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안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남보다 더 큰 고통과 어려움 많이 겪으며 살았는데 그런걸 아는
    사람이 거의 없죠.
    그리고 상대가 이야기하기 전엔 뭔가를 절대 묻지 않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랑은 깊은 대화 상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게 아닐까 해요.
    50이 넘었는데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나봐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 23. ㅎㅎ
    '20.7.3 6:28 PM (1.225.xxx.38)

    성격좋아보이십니다~~

  • 24. 공감능력
    '20.7.3 6:30 PM (117.111.xxx.150)

    이중요해요 같이 맞장구쳐주고 자기만의 스토리를 풀어야하는데 님은 그렇치않겠죠

  • 25. mbti
    '20.7.3 6:32 PM (218.238.xxx.34)

    intp유형이신가요?
    제가 비슷하거든요.
    감정을 호소하는데 전 늘 해결책을 제시해요.

    예를 들면
    3명이 친했어요.
    한명이 남편 사랑에 목매는 사람이고 한명은 친구 좋아하고 모르는 사람이 없는 마당발이고 그리고 저예요.
    남편 사랑에 목매는 사람이 어느날 남편이 음주 거하게 하시고 떡볶이를 사왔대요.
    그런데 떡볶이만 식탁에 올려놓고 그냥 자더래요.
    같이 얘기하면서 먹고 싶었는데 서운하다고 남편욕을 해요.
    마당발 친구는 이렇게 예쁜 ㅇㅇ씨를 그냥두고 주무시다니 남편 너무했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저는
    술취한 사람 주정(좋은말도 술취하면 다 주정으로 들림요.ㅎ)
    안듣게 들어가셔서 주무시니 얼마나 좋고, 술이 떡이 되었어서도 떡볶이를 사올 정도로 생각하시니 ㅇㅇ아바님 괜찮으시네요.라고 대답했더니 두분다 쌔하더군요.
    지금 그 두분만 만나요.ㅎㅎㅎ
    감정 노동 지쳐서 불러도 제가 자리 몇번 피했더니 저 빼고 만나는데 기분 하나도 안나빠요.

  • 26. ...
    '20.7.3 6:34 PM (221.144.xxx.12)

    원글님의 남편분은 원글님의 진짜 짝궁이시네요. 원글님도 그냥 그렇게 잘 지내시길.
    내인생 내식대로 살면서 행복하면 되지요. 원글님이 저랑 인연이 있었다면 제 사랑하는 친구가 되었을거 같아요.

  • 27.
    '20.7.3 6:36 PM (1.221.xxx.227)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래요. 그게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원글님은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 큰 관심이 없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힘든 얘기를 하면 같이 아파해주고 걱정해주고 그런 것도 관심이고 애정이거든요.
    "그거 괜찮아~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이런 좋은 점도 있잖아~"라고 얘기하는 건,
    충분히 슬픔이나 고통에 대해서 얘기하고 난 후에야 가능한 거거든요.

    뭐... 원글님이 같이 놀 친구 없어도 괜찮다 하시면
    이런 글 쓰실 필요는 없죠 ^^

  • 28. mbti
    '20.7.3 6:37 PM (218.238.xxx.34)

    여동생이 감정형인데 늘 본인 남편 사랑한다고 그러나 제부는 사랑이 식은것 같다고 울면서 전화와요.
    이 나이에 사랑타령하는거 지겨워도 꾹참고 달래주고 공감해주고
    그러다 결국은 해결책 제시하니 저보고 냉정하다고 ㅈㄹㅈㄹ해요.
    제가 욕먹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죠.
    어이가 없어요.

    저는 누구한테 제 힘든얘기 말하는게 더 힘들거든요.
    그냥 남이 내일을 도와줄수 있나 ? 결국은 내가 해결해야하지 않나? 라고 생각해요.
    저는 자발적인 왕따인데
    남들이 보면 왕따시켰을수도 있을듯요.ㅎ

  • 29. 저도
    '20.7.3 6:46 PM (1.233.xxx.247)

    남한테 관심없고 비슷해요
    근데 그 말들었을때 기분 안나쁘셨어요?
    그게 젤 희한하네요

  • 30. ...
    '20.7.3 6:47 PM (118.38.xxx.29)

    >>제가 전화 오래 하는 걸 싫어해요.
    >>그래서 시시콜콜한 전화 잘 안하고
    >>취향이 보통의 제 또래랑 달라서 관심사도 다르거든요.
    >>다 같이 쇼핑도 다니고 해야하는데 쇼핑 안좋아하다보니
    >>쇼핑할 때 전 항상 남의 물건 봐주기만 하고 거의 사질 않아요.

    >>남이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 할 때 잘 들어주지만
    >>제 이야기는 잘 안하고
    >>감추느라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안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남보다 더 큰 고통과 어려움 많이 겪으며 살았는데
    >>그런걸 아는 사람이 거의 없죠.

    >>그리고 상대가 이야기하기 전엔 뭔가를 절대 묻지 않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랑은 깊은 대화 상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게 아닐까 해요.
    -----------------------------------------------------------
    동병상련 을 여기서 볼줄이야... ㅎㅎㅎ

    가난하고 힘들게, 어렵게 자랐는데
    고생 한번 안하고 큰 부자집 자식 같다는 소리.

    그냥 기대지않고 홀로 꿋꿋하게 헤쳐나갈뿐인데
    차갑고 도도 해 보인다,
    고고 해서 범접 하기 힘들다 라는 이야기........

    세속적 인 것에 다른 사람들보다 아주 조금 더 초연하고
    사람 에 대한 기대를 일찍이 내려놓았기에
    기대도, 실망도, 원망도 없을뿐.......

  • 31. 아하
    '20.7.3 6:51 PM (223.38.xxx.83)

    원글님과 점세개님
    글보면서 성향이 세쌍둥이인가.싶을정도로 정확히 일치하네오
    님들의 글을 읽으니 큰 위로가 됩니다!!

  • 32. ㆍㆍㆍ
    '20.7.3 7:07 PM (210.178.xxx.192)

    하하 웃고 헤맑은 스타일 아니신가요? 겉도는 이야기만 하고 상대가 적당히 자기속 드러낼때 본인은 절대 말안하고...친구중 그런애가 있어서 잘지내다 지금은 연락 안합니다.

  • 33. 정모할까요 ㅋ
    '20.7.3 7:26 PM (211.210.xxx.41)

    원글님 댓글님들 우리 정모할까요 ㅋㅋ

  • 34. 먼저
    '20.7.3 8:07 PM (122.35.xxx.62)

    연락 안하시죠? 안부 묻지도 않고
    오면 오나부다 가면 가나부다

    전 제가 늘 먼저 연락했었는데 이제 안해요
    지치더라고요

  • 35. ㅎㅎㅎ
    '20.7.3 8:11 PM (211.245.xxx.178)

    사람은 누구나 내 손톱밑에 가시가 제일 큰건데,...
    뭐든 그렇게 넘기셨다면 저도 원글님 안 만나요.ㅎㅎ
    나는 너무 고통스러운데 작은 문제로 만들어버리면 참 뭔 얘기를 해요...

  • 36. ....
    '20.7.3 8:29 PM (182.209.xxx.180)

    사회성이 떨어지는거예요.
    상대의 미세표정 잘 못 읽어서
    적의도 파악 못할거고요.
    운나쁘면 사회성 좋고 질투심 강한 사람한테
    걸리면 피해볼 수 있어요.
    지금도 크게 불편함 없으면
    굳이 어울릴려고 하지 않는게
    안전할 수 있어요.

  • 37. 그게
    '20.7.3 8:43 PM (61.253.xxx.184)

    뒷담화안하고..........
    즉 물이 깨끗하면 고기가 없듯이

    욕안하고 그러면,,,그래요...저도 그래요 ㅋ

  • 38. oo
    '20.7.3 9:27 PM (39.7.xxx.226)

    뒷담화 안 하고 긍정 물 깨끗 고기 없다 으헝 저랑 친구해요

  • 39.
    '20.7.3 9:42 PM (106.102.xxx.42)

    주변 친구 많은 사람들보면 일단 적극적이구 눈치 빠르고
    술자리 좋아하고 잘나가거나 허세좀 있고
    아부도 많이하고 남흉도 많이보고 알고보면 은근
    서로 기싸움갈등도 많이 겪고 그래요 ㅎㅎ

  • 40. ...
    '20.7.3 9:48 PM (1.241.xxx.220)

    저도 뒷담화는 안하는데... 남한테 관심이 없는탓이커요.
    관심이 없느니 남 잘 못챙기고요.
    성격은 잘 웃고 이야기는 재밌게해서 한번 만나면 친구는 잘 만드는데 유지가 쉽지 않은....
    지금까지 이어지는 친구는 상대방이 연락을 꾸준히 해줘서에요.
    저도 그건 알아서 아주 고맙게 생각해요... 고마운데 몸이 잘 안따라주는...ㅜㅜ

  • 41. 퍼플레이디
    '20.7.3 10:32 PM (211.49.xxx.111)

    뭔가 댓글들에서 제모습을 묘사한듯한 부분들이 많네요

  • 42. 82유저
    '20.7.4 12:33 AM (115.143.xxx.140)

    82 유저 중 상당수가 그러지 않을까요?

    저는 원글님 같은 사람이 좋아요. 아주 가끔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자기 속상한거 그런거 얘기안하고요.

    어차피 속상한건 각자가 알아서 해결할 일이고.

  • 43. 저도
    '20.7.4 8:47 AM (125.187.xxx.25)

    저도 intp스타일인데 공감 못해서 그런다 이거 아녜요.. 오히려 공감해서 상대방이 슬픔을 극대화 안 했음 해서 저렇게 표현하는건데.. 자기 손가락 밑의 가시가 제일 아프긴 하지만 그게 불치병이 아니잖아요. 뽑으면 낫고 치료해야되는데 세상 어떤 사람들은 손가락 밑 가시를 절대 안 뽑고 파상풍 되서 죽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자기가 제일 불쌍해야 하고 불행을 스스로 끌어들이는????? 일명 불행의 별 스타일이라고 전 생각하는데요. 거칠게 비유하자면 남자 잘 몰라서 자꾸 일회성으로 그친다 그것도 괜찮음. 근데 그때마다 원나잇을 한다 ㅇㅇ그것도 강간 아님 괜찮음.근데 그럴때마다 피임을 전혀 안 하고 남자가 왜 연락 안하는지 고통스러워한다...안 괜찮음....... 제가 말하는 불행의 별 스타일은 꼭 저런....사서 지 팔자 지가 꼬더라고요..................

  • 44. 저도
    '20.7.4 8:49 AM (125.187.xxx.25)

    손가락 밑의 가시에 신경쓰냐고 자기 발목 부러진 건 몰라요 또.. 발목 부러졌다 병원 가자 하면 저보고 공감 능력 없다고 지금 손가락에 가시 들어간거 안 보이고 내가 한 말 안 들었냐고 삐집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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