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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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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라는 제도가 세계어디에서 있나요?

신기 조회수 : 4,094
작성일 : 2020-07-03 03:24:46
다른나라들은 다 월세 (보증금이라고 해봤자 월세 2-3달치) 주고 살아요 
- 제가 경험한곳은 북미/유럽이지만요 다른 아시아국가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전세라는 제도는 한국에서만 특별한듯한데 
이 것때문에 돈없는 분들은 계속 전세살고 (월세가 아까우니) 
돈있는 분들은 갭투자로 계속 전세돌릴 집 사고 하는게 몇십년 이어지다보니까
집문제가 일어난게 아닌가요? 

아무리 집값이 내려간다고 해도 
자기 거주할 한채는 대출끼고 사도 될만한데, 조금이라도 손해안보거나 대출없이 사려니까 
전세만 돌아다니다가 이제 기회를 놓친거 아닌가 싶네요 

북미만 해도 자가거주집이라고 해도 다운페이 20프로도 못하고 사는집들 수두룩해요 
(10억짜리 집을 사면 1.5-2억만 모아놓고 나머지는 다 융자죠. 몇십년 갚을 생각하고 사는거에요) 

왜 이렇게 못하는거죠 한국은? 
한국떠난지 오래되서 잘모르는 부분이 있으니 감안해서 읽어주시고 가르쳐주세요 

참고로 북미 큰 도시도 한국못지않게 집문제 심해요
3년전 2.5억이던 15평 콘도가 이제 5억입니다 
IP : 70.51.xxx.5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7.3 3:44 AM (66.27.xxx.96)

    외국에는 없는 좋은 제도죠
    월세 낭비 안하고
    내가 필요한 곳에 굳이 매매하지 않고
    은행대출이니 등기니 복잡한 제3자 개입 없이
    편리하게 이사다닐 수 있고
    외국은 큰돈 맡기고 사는 신용문제가 있어서
    이런 제도 발전 못한거죠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이 훨씬 많으니
    대다수가 월세보다 전세 선호하죠
    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적어진
    최근에 생겨난 부작용일 뿐

  • 2.
    '20.7.3 3:59 AM (114.203.xxx.20)

    평소 전세 제도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좋은 제도다 생각했어요
    월급이 높은 나라도 아니고
    월세까지 내고 살면 서민들 진짜 가난에서
    못 벗어나요

    그리고 대출 좀 줄여서
    내집 마련하겠단 생각이 어째서
    손해 안보겠단 약은 생각인가요?
    집값도 다른 물가처럼 서서히 올라야
    정상이죠!
    롤코처럼 하루 아침에 정신 아찔하게
    오른 게 비정상이죠...
    예상 못한 무주택자가 등신인가요?

  • 3. 그런데
    '20.7.3 4:11 AM (70.51.xxx.56)

    보통 전세는 갑자기 집주인마음대로 가격올리잖아요 2년마다? 2년마다 터를 바꿔서 쫓겨날수도 있는건데 좋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외국은 월세로 들어와 사는 이상 맘대로 가격 못올려요. 1년 계약을 했어도 그후에 말도 안되게 가격올려서 못쫓아낸다 이말이죠. 보통 1.5%이상으로만 올릴수 있기때문에 렌트 좋은데 계약하면 오랫동안 장기렌트/나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구요.

    법안을 개조하려면 그렇게 갑자기 시세에 따라 전세를 몇천/몇억씩 못올리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럼 집주인이 (전세값을 못올리니) 굳이 무리해서 갭투자 안할것 같은데.. 제 생각이 짧은가요

  • 4. 저두
    '20.7.3 4:25 AM (223.33.xxx.20) - 삭제된댓글

    북미랑 일본에서 월세 내고 살았어요.
    우리나라 전세 안없어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선호해서죠.
    우리 옆집도 이전 세입자가 집도 안보여주고 하도 애먹여서 내보내고 난 후 한달 넘게 비워놨었어요. 월세 받으려고..
    근데 다들 전세만 하려고 하니까 기다리다 지쳐서 다시 전세로 사람 들였어요.(당시 신축 2년차라 집 컨디션은 비슷)
    집주인들도 월세 받고 싶지만 전세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어 울며 겨자먹기로 전세받는 거예요.
    그런데 정부정책이 점차 전세를 없애려는 것 같아 결국 없어질 것 같아요. 100년도 넘은 오래된 제도라 하루아침에 없애기는 어렵고 아무래도 진통이 있는 거겠죠.

  • 5. 전세
    '20.7.3 4:30 AM (178.196.xxx.159)

    예전에 금리가 10프로 넘던 시절에는 전세가 의미가 있었죠. 전세금 은행에 맡기면 월세만큼 나오던 시절에. 그리고 집값이 상승한다는 전제하에 전세도 의미가 크죠. 전세 끼고 적은 돈으로 집 사두면 집값이 올라가서 결국 집주인은 돈을 버는 구조거든요.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전세 점차 없어지는 추세인 건 맞는데 상승하는 집값이 여전히 투기수요를 불러와서 전세제도가 안 없어지고 버티는 거죠... 외국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세 집주인이 마음대로 못 올리고 특별한 사유 없이 내보내지도 못해요. 보유세도 크고 해서 집을 안 사고 월세만 사는 사람도 많죠.

  • 6. ....
    '20.7.3 4:42 AM (118.176.xxx.140) - 삭제된댓글

    왜 이렇게 못하는거죠 한국은?

    ㅡㅡㅡㅡㅡ
    왜 한국이 외국따라서
    월세제도만 해야만 하는건데요?

    어차피 한국에 살지도 않는다면서요?

  • 7.
    '20.7.3 4:43 AM (66.27.xxx.96)

    원글은 마켓이라는 걸 이해못하나 봐요ㅎㅎ
    집주인 맘대로 올린다고 들어올 사람이 있습니까?
    시장이 형성되면 모든게 시장원리로, 시장가로 돌아가는 거예요

  • 8. ...
    '20.7.3 4:43 AM (118.176.xxx.140)

    왜 이렇게 못하는거죠 한국은?

    ㅡㅡㅡㅡㅡ
    왜 한국이 외국따라서
    월세제도만 해야 하는건데요?

    어차피 한국에 살지도 않는다면서요?

  • 9. ...
    '20.7.3 4:44 AM (118.176.xxx.140)

    전세계 어디 전세제도가 있으면
    한국이 전세제도 유지해도되고

    아무대도 없으면 하면 안되고?

  • 10. ...님
    '20.7.3 4:55 AM (70.51.xxx.56) - 삭제된댓글

    다른나라가 없으니 한국도 안해야한다는 말은 안했는데요?
    왠 시비;;;

  • 11. ㅇㅇ
    '20.7.3 5:24 AM (39.7.xxx.145)

    1.경제성장은 아주 빠르고 물가도 빠르게 오르고 집값도 빠르게 오름
    2.산업발전을 위해 소비자 금융은 막아놓고 저축을 유도해서 그 돈을 기업에 몰빵

    이 두가지가 배경이에요.
    님이 사는 북미라면 집값이 오를게 뻔하면
    2.5억짜리 집을 다운페이 5천잡고 2억 대출받아서 사겠죠.

    근데 70,80,90년대 한국은 일개 시민한테는 그렇게 대출을 안해줬어요. 기업에 몰빵해서 공장지어야 하거든요.

    집값이 오를거라 예측하는, 약간의몫돈도 있는 시민 쿡순이가 있고.
    몫도없고, 집값이 어떻게될지 모르는 쿡돌이가 있다칩시다. 쿡돌이는 집값이 내릴수도 있으니 집 사는건 망설여져요.

    이 때 쿡순이가 1억원짜리 집을 사면서 4천만원 전세를 쿡돌이한테 내어주는겁니다.(옛날에는 전세가율 낮았음)
    은행대출 막힌 대신 사금융을 쓰는거죠.
    쿡순이 입장에선 대출막힌거 사적으로 돈을 융통해서 좋고
    쿡돌이 입장에서는 월세 내는거보다 전세금내고 나중에 돌려받아서 윈윈

    이렇게 고성장과 서민금융부재가 만든 제도에요.

  • 12. ...
    '20.7.3 5:28 AM (175.223.xxx.173)

    독일도 몇년사이 집값 두배 된 곳이 수두룩..
    집값 문제가 한국만 심각한거 아니예요.

  • 13. 디-
    '20.7.3 5:30 AM (192.182.xxx.216)

    미국에서 월세 맘대로 못 올리는 건 몇 개 도시에만 있는 법이고 절대다수는 제한 없고 시장에 맡겨놓습니다.

  • 14. ...
    '20.7.3 6:03 AM (116.127.xxx.74)

    외국에 없는 좋은 제도라 생각해요. 전세 없으면 서민들 월세 내느라 허덕이게되고 돈 절대 못 모아요.

  • 15. 신기한 제도
    '20.7.3 6:05 AM (217.138.xxx.44) - 삭제된댓글

    이거 그냥 공짜로 살다가 돈 받고 나가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럴 수 있는 지 위 댓글들 보고 전세제도의 원리를 처음으로 제대로 알게 됐네요.
    좋은 글에 삐딱 댓글도 보이는군요.
    어떤 감정선이 건드려졌길래...

    맞춤법 틀린거나 알고 가세요.
    x 아무대도
    o 아무데도
    "...
    '20.7.3 4:44 AM (118.176.xxx.140)
    전세계 어디 전세제도가 있으면
    한국이 전세제도 유지해도되고

    아무대도 없으면 하면 안되고?"

    ...
    '20.7.3 4:43 AM (118.176.xxx.140)
    왜 이렇게 못하는거죠 한국은?

    ㅡㅡㅡㅡㅡ
    왜 한국이 외국따라서
    월세제도만 해야 하는건데요?

    어차피 한국에 살지도 않는다면서요?

  • 16. 호주도
    '20.7.3 6:23 AM (217.138.xxx.44) - 삭제된댓글

    집값 마찬가지예요.
    어디나 문제 있는 건.
    대출 25~30년 받아서 융자금이 매주 50만원~70만원 돈을 내니 말이죠.
    대출 받아 산 집에 그 정도 세를 줘서 결국 세입자가 내 대출을 내 주게 되는 제도.
    연봉이 맞벌이거나 외벌이거나 1억 정도 된다 치면 저 돈을 매 달이 아니라 매 주 내는거예요.
    아까운 돈인거 맞죠. 내 집이 없으니 내가 내는 세로 집주인의 집이 되는 거.

  • 17. 전세제도가
    '20.7.3 6:37 AM (175.123.xxx.115)

    없어진다면 아마 일부제외하고 대다수 집살수 있는 사람은 더더 줄어들겁니다.

    저축을 거의 못할태니까요~ 월급이300~500사인데 렌트비 200~300내고 어찌 저축을 할까요?

    모두 월세로 전환된다면 월세민 즉 무주택자는 더 가난해질겁니다.

  • 18. ...
    '20.7.3 6:38 AM (88.130.xxx.4)

    뮌헨 근교 사는데 9년 전 2년 반 살고 이사 나온 보눙(아파트) 작년에 4배에 팔렸어요. 그 때 주인이 사라고 했었는데 -. -

  • 19. ...
    '20.7.3 6:40 A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외국에 없는 좋은 제도라 생각해요. 전세 없으면 서민들 월세 내느라 허덕이게되고 돈 절대 못 모아요. 222

    전세대출제도 생기면서 전세가 급 상승, 갭투기꾼이 집 소우하면서 전세입자들이 희생이 커졌죠 전세대출이자까지 감당하고, 반전세 사실은 보증금 어마어마한 월세라는 기형적인 현상등장
    대출이자에 월세까지 감당하며 생활하면서 언제 모아서 집을 사겠어요

    전월세 보호, 정상화되고 집값도 내리고, 주거비에 지출되는 비용 줄어들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살며 일하는 노동자들 수입에 맞춰서요

  • 20. ...
    '20.7.3 6:41 AM (218.236.xxx.225)

    외국에 없는 좋은 제도라 생각해요. 전세 없으면 서민들 월세 내느라 허덕이게되고 돈 절대 못 모아요. 222

    전세대출제도 생기면서 전세가 급 상승, 갭투기꾼들 나타나면서 전세입자들이 희생이 커졌죠 전세대출이자까지 감당하고, 반전세 사실은 보증금 어마어마한 월세라는 기형적인 현상등장
    대출이자에 월세까지 감당하며 생활하면서 언제 모아서 집을 사겠어요

    전월세 보호, 정상화되고 집값도 내리고, 주거비에 지출되는 비용 줄어들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살며 일하는 노동자들 수입에 맞춰서요

  • 21. ...
    '20.7.3 6:50 AM (218.236.xxx.225)

    빚내서 집사라
    결국 전세입자들 빚내게 해줄게 갭투기꾼들 집사라였던거니 ?

  • 22. 제가
    '20.7.3 6:51 AM (61.105.xxx.119)

    언제나 이야기 하지만 전세대출을 막아야지 전세를 막으면 안되요.
    무슨 전세대출을 5억이나 해 줍니까? 1 ~ 2억내에서 해주면 모를까요.

    전세제도가 있으니 집 없는 사람들이 목돈 마련하고 돈도 모으고 하는거에요.
    월급에서 생활비 빼고 월세내면 저축 하겠어요?

    미드나 일드에서 보면 회사 잘리면 살던 집에서 짐 빼고 방빼서 갈곳 없어 하는 장면 나오잖아요.
    이게 현실이 되는 거지요.
    독신이면 차라리 다행인데 딸린 식구들 있으면 정말 끔찍하지요.

    물론 드라마에서는 구세주가 있지만 현실은 냉엄하지요

  • 23. 제가
    '20.7.3 7:01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월세 10년차인데요. 저같은 저소득층은 한달급여의 1/3이 월세로 나가요. 평생 돈 모으기 불가능하죠.
    누구한테 전세금좀 받아서 10년동안 돈 모았으면 목돈 만들어서 그 다음에 뭐라도 해볼텐데. 가난의 쳇바퀴에서 계속 빙글빙글. 월세가 그렇더라고요.

  • 24. ..
    '20.7.3 7:34 AM (116.88.xxx.138)

    원글이는 이상한 논리 갖다 대네요 월세는 집값맘대로 못 올리고 전세는 주인이 맘대로 올린다구요? 계약한 기간동안은 전세나 월세나 똑같이 못올리고 계약끝나면 주인 맘이쟎아요. 뭔 이상한 소리...월세 내고 살아보세요. 전세같은 제도가 세입자에겐 얼마나 좋은제도인지 알게 될거에요.

  • 25. ..
    '20.7.3 7:36 AM (116.88.xxx.138)

    전세가 공짜로 산다고 생각하는 분..그게 아니라 그 돈만큼 이자율의 이익이 있는 겁니다.

  • 26. ..1.5프로만
    '20.7.3 7:37 AM (116.88.xxx.138)

    올릴 수 있다는 외국은 어디인가요?
    제가 사는 이 나라는 그런 규정 없이 집값 상승시기에는 주인이 막 올리던데요. 심할 때에는 살고 있을 때도 올려서 싫으면 나가라 통배짱이었는데..

  • 27. ....
    '20.7.3 7:51 AM (219.88.xxx.177)

    전세제도와 사전분양은 외국에는 없죠.
    이 두가지만 없어도 사기공화국이란 말은 덜하겠는데
    이미.너무 오래 정착된 제도라 ...ㅠ

  • 28. 후분양
    '20.7.3 8:09 A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후분양으로 하면 집값 더 올라요.
    그나마 선분양 받아서 금융비용과 리스크를 수분양자들과 시행 주체가 쉐어하니까 지금 분양가가 가능한 거예요.
    그리고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는 집주인은 전세 없어지길 간절히 바래요. 월세 받으면 좋죠.
    전세와 사전분양제도를 사기공화국과 연결시키는 뇌구조가 참 유니크하시네요.

  • 29. ....
    '20.7.3 8:09 A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이번에 친구 전세 얻는데 너무 힘들더라고
    공급 틀어막는 정부정책땜에
    전세도 없고 비싸고
    이제 젊은사람들 결혼 더 안하겠다고
    임대사업자들이 집값안정에 기여하는것도 있는데
    이익만 취하고 버리겠다
    아주 국민을 발밑에 때로 보는군요

  • 30. 유일해요
    '20.7.3 8:11 AM (51.15.xxx.169) - 삭제된댓글

    요즘은 캡투자X갭투기O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 별로 안나는 건 예전이 더했고 지금도 지방은 그런 곳 많아요
    그래도 요즘처럼 전세제도 악용해 너도나도 투기를 일삼지는 않았어요

    근데 원래는 우리나라도 전세라는 제도가 없었어요
    원뜻과는 개념이 다르지만 그냥 뭉떵그려 다 사글세라 불렀던 월세제도가 있었죠
    따지고 들면 우리나라도 전세 제도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은 거죠

    해외근무때문에 전세 주고 왔는데 월세 밀리고 하는 세입자 관리 귀찮아서 전세로 임대주는 거 선호하는데요
    요즘같은 저금리 시절에는 이거저거 떼고 나면 남는 거 진짜 별로 없습니다

  • 31. 유일해요
    '20.7.3 8:13 AM (51.15.xxx.169) - 삭제된댓글

    요즘은 갭투자X갭투기O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 별로 안나는 건 예전이 더했고 지금도 지방은 그런 곳 많아요
    그래도 요즘처럼 전세제도 악용해 너도나도 투기를 일삼지는 않았어요

    근데 원래는 우리나라도 전세라는 제도가 없었어요
    원뜻과는 개념이 다르지만 그냥 뭉떵그려 다 사글세라 불렀던 월세제도가 있었죠
    따지고 들면 우리나라도 전세 제도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은 거죠

    해외근무때문에 전세 주고 왔는데 월세 밀리고 하는 세입자 관리 귀찮아서 전세로 임대주는 거 선호하는데요
    요즘같은 저금리 시절에는 이거저거 떼고 나면 남는 거 진짜 별로 없습니다

  • 32. 유일해요
    '20.7.3 8:14 AM (51.15.xxx.169)

    요즘은 갭투자X갭투기O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 별로 안나는 건 예전이 더했고 지금도 지방은 그런 곳 많아요
    그래도 요즘처럼 전세제도 악용해 너도나도 투기를 일삼지는 않았어요

    근데 원래는 우리나라도 전세라는 제도가 없었어요
    원뜻과는 개념이 다르지만 그냥 뭉뚱그려 다 사글세라 불렀던 월세제도가 있었죠
    따지고 들면 우리나라도 전세 제도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은 거죠

    해외근무때문에 전세 주고 왔는데 월세 밀리고 하는 세입자 관리 귀찮아서 전세로 임대주는 거 선호하는데요
    요즘같은 저금리 시절에는 이거저거 떼고 나면 남는 거 진짜 별로 없습니다

  • 33. 유일해요님
    '20.7.3 8:18 A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님이 바로 투기꾼이예요.
    살지 않는 집이면 팔아야죠.

  • 34. 외국인들이
    '20.7.3 8:28 AM (183.106.xxx.229)

    외국인들이 전세제도를 이해 못 했다(그 나라에 없으니)가

    너무 좋은 제도라고 했어요.

    월세면 저축 못 해요. 서민은 월세 내다가 저축할 여유 없고

    미국처럼 월세 못 내면 거리로 나 앉을 극빈층이 많아지는거죠.

  • 35. 전세
    '20.7.3 8:36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저야 이미 집 있으니 상관없는데 박주민법부터 시작해 자꾸 전세를 들먹이는 게 심상치 않네요. 이러다 진짜 전세가 없어지는 건 아닌지...
    젊은 애들 사다리가 하나 더 끊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되요.

  • 36. 임대3법이
    '20.7.3 8:37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통과되면 월세 , 전세값 많이 못올리니 집이 없어서 세입자로 살아도 부담을 안갖고 거주할 수 있어서
    집값이 하락기로 접어들 수 있을 것 같아요

  • 37. 뭐래요?
    '20.7.3 8:42 AM (51.15.xxx.169)

    유일해요님
    '20.7.3 8:18 AM (223.62.xxx.115)
    님이 바로 투기꾼이예요.
    살지 않는 집이면 팔아야죠.
    ---------------->>>>>>>
    1주택자인데요
    기간도 애매하고 사정이 있어 짐을 한방에 몰아넣고 왔고 그 조건으로 아주 싸게 전세줬어요 대형평수인데 이십평대보다 싸게요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투기꾼이래

  • 38. 전세
    '20.7.3 9:58 AM (198.90.xxx.150)

    전세 반드시 없어져야 합니다. 너무 후진 제도이고, 젊은이들 월급받아 월세내고, 돈모마 집사고 능력안 되면 못사고 다들 그렇게 살면 됩니다. 부모한테 손 벌려 전세자금 마련하거나, 전세대출받는 건 월세 내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전세대출 받아 전세자금으로 시중 자금 들어가고, 부동산 대출도 자금 들어가고, 시중에 경제에 보탬이 되는 곳에는 돈이 안 들어갑니다.

  • 39. ㅡㅡ
    '20.7.3 12:21 PM (175.118.xxx.47)

    우리나라에만 있는건 이상한제도이기때문이죠 전세가있어서 집값이 전세가이하로안떨어져요 전세가가 오르면서 집값도오르죠 전세는 없어져야됩니다 전세가없어져야 남자가 전세집이라도해와야된다는둥 하는 말도 없어질거고 외국처럼 둘이 월세로시작할거고 맞벌이는 필수가될거고 시댁갑질?이런것도 서서히 적어질거고 사교육도줄어들거예요
    월세 백넘게내다보면 학원보낼돈없어요 외국이 그래요
    만병의근원이 전세예요

  • 40. 안타까운 댓글
    '20.7.8 6:44 PM (211.36.xxx.240)

    보이네요
    아무한테나 투기꾼이라니 원
    뭔데 팔라 마라...
    그런 심보로 무슨 복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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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129 새 아파트 정문상가에 oo마트 xx마트 이런거 왜그런가요? 4 궁금 2024/04/21 3,088
1587128 첫 주말농장후 기절하듯이 잤어요! 9 ㆍㆍ 2024/04/21 3,399
1587127 한동훈 순진하고 신선하다는 분들께 22 웃겨서 2024/04/21 3,201
1587126 식초드셔보신 분 10 50대 2024/04/21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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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124 이너백 지퍼달린게 좋을까요? 2 2024/04/21 657
1587123 이성 사이에 여자는 남자가 아들처럼 남자는 여자가 딸처럼 느껴지.. 10 ㅡㅡ 2024/04/21 2,755
1587122 스와롭스키 공식 홈피 외국인가요? 7 ... 2024/04/21 798
1587121 사탕을 먹으면 피로가 좀 풀리나요.??? 2 ... 2024/04/21 934
1587120 개그맨 김영민 작심발언 “이재명, ‘형수 욕설’ 했건 말건…현재.. 64 촌철살인 2024/04/21 16,926
1587119 상속 취득세는 ? 1 2024/04/21 874
1587118 드럼세탁기는 흰옷 색깔옷 구분세탁 가능한가요? 7 ... 2024/04/21 1,107
1587117 옥상에 둔 꽃화분이 갑자기 죽었어요 8 ㅇㅇ 2024/04/21 1,729
1587116 익일배송되는 냉동식품 택배 있나요? 4 .. 2024/04/21 705
1587115 오랜만에 헤이리마을 4 현소 2024/04/21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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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111 백현우보다 윤은성 19 ... 2024/04/21 5,675
1587110 예전 드라마 동백꽃필무렵에서 미혼모인 동백이 전남편, 자식 프리.. 3 .. 2024/04/21 2,652
1587109 이런 부모님 분석 좀 해주세요 6 ... 2024/04/21 1,487
1587108 19일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엄청난 일이 있었어요. (오페라덕후.. 9 오페라덕후 2024/04/21 3,854
1587107 임윤찬 앨범 음원구입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생생 2024/04/21 719
1587106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오찬 초청에 '거절' 47 ㅇㅇ 2024/04/21 5,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