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모의고사 지문들이 참 통찰력이 있어요

ㅇㅇ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20-07-02 14:40:52

고딩 모의고사 특히 영어 지문들 읽다보면

참 교훈이나 깨달음을 주는 여운이 도는 글들이 참 많아요


최근에 제가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생각한 지문인데요

경험해 보지 않아서 믿지 않는 현상을

여러차례 지인들 도와주다가 느꼈는데

그게 그냥 사람 본성인거 같아요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믿어주는것이 뭘 얘기하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약 50년 전, Kenge라는 이름의 Pygmy 부족원은 아프리카 숲으로부터 탁 트인 평원으로

한 인류학자와 함께 그의 첫 번째 여행을 떠났다.

버팔로 떼가 멀리서 나타났고, 그 Pygmy 부족원은 그 동물들을 신기한 듯이 바라보았다.

마침내 그는 그 인류학자를 바라보고는 그것들이 무슨 종류의 곤충들인지 물어보았다.

“내가 그 곤충들이 버팔로 떼라고 Kenge에게 말했을 때,

그는 크게 웃고는 내게 그런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 그 인류학자는 어리석지 않았고, 그(인류학자)는 거짓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Kenge가 지평선의 광경을 제공하지 않는 무성한 정글에서 평생을 살았기 때문에,

그는 우리 대부분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 즉 사물이 멀리 있을 때 달라 보인다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




IP : 61.101.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333
    '20.7.2 3:15 PM (1.240.xxx.143) - 삭제된댓글

    제가 영어 가르치면서 얼마 전 문득 깨달은 게
    짧지만 엄선된 양질의 글을 끊임없이 읽고 생각해보고 말로 표현하는 것이 제 자신에게 참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거였어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반가워 댓글 답니다^^

  • 2. 과외쌤
    '20.7.22 10:35 AM (218.50.xxx.154)

    고1 지문이네요. 저는 시간이 없어 책을 못읽는데 애들 모의고사 지문 읽으면서 모든 지문들이 짧지만 간단명료하게 주제가 담겨있는 글들이라 모고 지문 읽으며 책을 읽는다고 말합니다. 매해 갈수록 저도 모르게 상식과 통찰력이 풍부해지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393 토스트기 안쓰는 분들 많죠? 1 ㅇㅇ 14:48:09 36
1739392 바이오칩 베개 속 쓰시는 분, 어때요? 크크 14:47:43 8
1739391 된장깻잎물 다시 써도되나요? .. 14:47:07 21
1739390 찌개용고추장 추천부탁드려요 1 고추장 14:45:02 32
1739389 [펌]박찬대후보 당대표 지지선언 5 즐거운맘 14:43:39 298
1739388 최근에 오이 구매하신 분들요 7 14:43:35 181
1739387 최강욱 전의원 아버님 돌아가셨네요 2 ... 14:42:57 241
1739386 때와 장소 못가리고 반말 찍찍인 대통령 7 동네양아치 14:39:47 489
1739385 민생지원금 신청카드 ..... 14:39:45 113
1739384 술 안드시는 분들은 고기먹을 때 뭐 마시나요? 13 ... 14:39:04 230
1739383 50넘으신 분들 친정부모님요 10 ..... 14:32:03 812
1739382 미니멀 인테리어 생각 보다 어렵네요 5 000 14:29:47 410
1739381 “우리 민족은 태생적으로 고마움 몰라” 일파만파 16 ㅇㅇ 14:26:08 1,203
1739380 다이슨 선풍기 써보신분들 어떤가요? 2 참나 14:25:12 97
1739379 중환자실에 시아버지 얼마 더 3 사실지 14:22:16 898
1739378 70년대에 메이크업 진짜 블루 그린 아이쉐도우 쓰셨나요? 8 .. 14:21:12 492
1739377 민생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에 나와요..신청 다음 날이라구요. 4 투머로우 14:19:31 670
1739376 강선우 교수시절 이력이 갑질보다 더 문제 7 털고가자 14:18:04 620
1739375 강선우가 무슨 대단한 갑질을 했다고 37 맨날갑질이래.. 14:17:11 688
1739374 대통령실 디지털굿즈 나왔네요 8 ........ 14:16:25 518
1739373 송도 총기 사건 보니 생각나는 이야기 2 ... 14:15:12 628
1739372 극장에서 영화 한편 본다면 어떤걸 볼까요? 2 영화 14:12:46 211
1739371 실비보험. 진료비를 건강공단에서 받아라. 4 의아? 14:10:49 481
1739370 민생지원금 신청하면 얼마만에 승인되나요? 7 ........ 14:08:40 713
1739369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인데 7 ㅓㅗㅎㄹㅇ 14:04:48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