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인이에요
저는 자녀가 없고요
직장에서 주로 업무적인 얘기 좀 하거나
일반적으로 수다 떨때는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얘기 많이 하게 되는데
사실 중요한 얘기도 아니고
또 시시콜콜한 얘기 하는게 언젠가부터
너무 불필요하다는 생각도 들고
간혹 이런저런 뒷얘기 하는 사람도 있어서
같이 얘기하다 보면 거기에 휩쓸리게 될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또 저는 자녀가 없는데
계속 본인 자녀 얘기 하는 사람이 있다보니
듣는 것도 힘들때가 많고요
그래서 그냥 그런 수다 떠는 상황을 피하게 되는데
그렇다보니 살짝 따로 겉도는 상황이랄까..
장단점이 있긴 한데
현재는 직장은 그냥 일하는 곳으로만 생각하고
인간관계에 큰 의미 두지 않으려고 하거든요
한때는
친한 동료와 수다도 잘 떨고 퇴근후 저녁을 먹는다던지
그런 시간을 많이 보내기도 했는데
시시콜콜 개인사를 너무 오픈하다 보니 비밀이 없고
이자체가 신경쓰이는 부분이더라고요
게다가 친하다는 이유로 배려나 예의를 좀 상실하는
경우도 있고
믿고 신뢰했는데 살짝 뒷동투 치는 행동같은 걸 해서
사람에 대한 상실감이 생겼어요
직장에선 업무적인 대화 외에 굳이 시시콜콜
수다 떨 필요 없고 인간관계 맺으려고 할 필요 없다는
생각에 지금은 예전보다 개인적인 수다는 많이 줄이고
업무적인 것에 집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