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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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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를 가끔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요

* 조회수 : 8,905
작성일 : 2020-07-02 03:05:01
남친은 30대초반이고, 연애경험 별로 없는 공돌이 남자고, 그래서 단순한 듯 하지만, 또 한편 굉장히 감수성이 섬세하고 예민한 스타일이에요.
저랑 만난지 6개월되었고 항상 다정하고 둘이 배려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데... 가끔 저를 이상한 사람 만드는 것 같아요.

첫번째는, 제가 여사친 문제를 엄청 신경쓰는 사람이고 그래서 구속하는 사람 처럼 생각해요.
저는 지금까지 남친이 여자사람이 끼어있는 모임, 여자사람과 필요한 연락을 하는 것 터치한 적 없어요.
딱 두 번 여사친 문제에 대해 얘기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남친이 저를 만나기 직전에(한달전) 고백했던 여자가 있어요. 말 안했으면 몰랐을텐데, 남친이 자기입으로 실명까지 얘기하면서
그 여자한테 고백했었는데 잘 안됐고 널 만났다. 그랬고, 저는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남친 sns에 보니까 
여전히 둘이 친구고, 가끔 좋아요도 누르더라고요. (남친은 누르지않고, 그 여자가..)
저는 그때, 이 여자만큼은 친구를 끊고 연락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고, (그것도 몇달 참다가)
남친도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차단했어요.
나머지 한번은, 학교 친구랑 오랜만에 근황을 묻는 겸 영상통화를 한다고 하길래, 제가 따지거나 화낸것도 아니고 
"여자랑 영상통화는 좀 그렇네. 5분만해~"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제가 '굉장히 여사친 문제에 신경쓰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는지..
언젠가 저한테 토로하기로.. "이제 여자사람들과의 관계는 다 끊어야 하는 것이구나..." 뭐 이런 얘길 하더라고요.
제가 그러라고 한적도 없고, 저는 여자친구로서 얘기할만한, 혹은 속상할만한 것들만, 그것도 정중하게 얘기를 한 편인데
그걸 저렇게 확대해서 생각하니까, 나처럼 여사친 문제에 쿨하게 해주는 사람도 없는데 왜저러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어제도 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제가 지금 남자친구네 집(서로 롱디에요)에 놀러와 있는데, 남자친구가 원래 예정 스케줄보다 더 있다 가면 안되냐고 하더라고요.
저도 더 같이 있고싶으니까.. 그러자고 했는데. 그냥 농담삼아, "더 있으면 뭐 맛있는거 사주나아? 재밌는데 데려가주나?" 이렇게 말했어요.
남자친구도 신나서, 여기도 데려가고, 저기도 데려가지~~ 하더라고요. 그런 대화를 한 10분정도? 산책하며 걸으면서 장난치다가 집에왔는데.
자기전에 갑자기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너가 아까 나한테 이것저것 요구하는거 같아서 좀 싫었어. 예전에 내가 아는 누나는 남친한테 자꾸 뭐 사달래서 차였다더라. 
너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나는 요구하는 말?을 듣는게 좀 힘든거같아." 라고...
....엥?
흠... 저는 평소에, 남자친구랑 금전적 문제에 있어서 비슷하게 쓰는 편이에요. 그걸 굳이 계산하진 않지만, 그냥 저는 기본적으로 남한테 빚지기도 싫어할 뿐더러, 해주는걸 좋아하거든요. 남친도 심지어 이걸 알아요. 제가 뭘 사달라고 조르거나 남자한테 의지하는 타입이 아니란 것을요.
근데, 
남친이 자기 집에 더 있으라고 애정표현을 하기에, 그냥 재밌자고 오빠가 재밌는데 데려가면 안가지~~ 이런 농담 주고받은걸 가지고
제가 무슨 지금까지 진짜 엄청난 요구를 하면서 지냈던거마냥 얘기하는게.. 기분이 나쁘네요?....

첫번째도 그렇고, 두번째도 그렇고.. 제가 결국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겠구나 미안해 하고 사과하긴 했는데,
제가 평소에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지 않고,
마치 연애에서는 이러이러해야 한다라는 공식을 읽고 저한테 적용하듯이? 대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아서 좀 짜증이 나고.. 
내가 또 어떤 말과 행동을 잘못해서 남친이 힘들어할지 알 수가 없으니 농담도 못하겠고..

이 사람이 왜이러는지 알수 있을까요?ㅠ



IP : 68.6.xxx.24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
    '20.7.2 3:16 A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나에게 거슬리는 행동과 말은 1도 하지 말아라 이 뜻이죠
    연애 할 때 공주 처럼 모셔도 결혼하면 변하는게 남자인데
    굳이 만나시겠다면 ...

  • 2. 30대초반이면
    '20.7.2 3:17 AM (125.178.xxx.135)

    애도 아니고.
    님 남사친하고 그러면 이해 된다고 하던가요?

    그리고 여친이 빚지기 싫어하는 것 알고 원래도 잘 쓰는 것 알면서 장난으로
    "더 있으면 뭐 맛있는거 사주나아? 재밌는데 데려가주나?" 이랬다고

    "너가 아까 나한테 이것저것 요구하는거 같아서 좀 싫었어. 예전에 내가 아는 누나는 남친한테 자꾸 뭐 사달래서 차였다더라.
    너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나는 요구하는 말?을 듣는게 좀 힘든거같아."
    라니 넘넘 쫌스러운데요.

    자주 이런다면 다시 생각해보시길.

    잘 나가다가 갑자기 넘 황당하게 언행하는 성격
    결혼하면 그 문제가 아주 크게 다가옵니다. 뭐 이런 경우가??? ^^
    제 남편도 그럴 때가 있기에 딱 느낌이..

  • 3. 정형화된 사람
    '20.7.2 3:22 AM (211.206.xxx.180)

    사고관 경직.
    쌩뚱맞을 일이 더 생길 거 같네요.

  • 4. 뭐 사실
    '20.7.2 3:56 AM (121.88.xxx.134)

    남친이 평범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네요. 저는 글 읽으면서 대학생인줄 알았는데, 어려서 그런가 했는데 30대 초반이라... 흠......

  • 5.
    '20.7.2 3:59 AM (175.115.xxx.92)

    좀 황당하네요. 자기의 행동과 말은 생각하지않고...상대방을 자기기준에만 맞추려고 또는 길들이는 타입이네요. 공돌이라 연애경험이 없다는 말을 말그대로 믿으시면 안돼요. 순진한척 경험없는척하지만...아닐수도 있잖아요. 나중에는 더 지적질할듯...신경쓰여서 편한 연애는 못하겠네요. 더불어 결혼생활은 더 불편하겠네요

  • 6. ㅇㅇ
    '20.7.2 4:14 AM (61.253.xxx.156)

    님이 말하는 한마디한마디가 의미심장하고 의심하게 되고 그러나봐요 그걸또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지않고 님한테 다 이야기 하고요. 연애 처음할때 모든게 좋을수도 있지만 이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나한테 어떤 영향을 미치지 이런걸 경계하지 않나요. 단순한 남친은 그걸 다 표현하고요. 나 지금 이런 걱정을 품고 있어! 이런걸 여친한테 말할필요가 없는데 말하는거죠. 단순하고 귀엽지만 믿음직하진 않은 타입일거 같아요.

  • 7.
    '20.7.2 5:08 AM (1.230.xxx.225)

    남친 분 행동 비슷하게 이성이 아닌 그냥 여자인 친구나 회사 직원이 했다고 생각 해 보세요.
    저런식으로 말하고 원글 사과까지 받아낼다면 그냥 이 구역의 미친년이죠,
    모모씨~ 업무 시간 중 사적인 전화는 5분내로 해주세용.
    네?..인간관계 다 끊으라는 이야기세요?

  • 8. 반대
    '20.7.2 5:39 AM (121.168.xxx.142)

    두번뿐이라고 하지만 별 거 아닌 건 아닌데요
    님이 정말 쿨하다면
    남친이 아니고 전 고백녀가 좋아요 누르는 거면 걍 냅둬도 될듯 .
    님 사진 올리고 그러다보면 사라지겠죠 알아서..
    그리고 영상통화건 뭐건 뭔 상관이죠? 안부전화라며요.
    쿨하다고 하지만 아닌 거죠.마음에 걸리는 건 못 넘어가는데 뭐가 쿨해요.
    제가 남자라도 저 두번이면
    뭐냐 이거 되게 조심해서 살아야 되나 할 만한데요.

    두번째는 남자가 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그냥 조크였다고 가볍게 소통하면 될 것 같아요.

  • 9. ....
    '20.7.2 5:53 AM (219.88.xxx.177)

    연애깨부터 저러면..결혼하면 엄청 따지고
    모든일에 의미같다대고...피곤합니다
    무던한 사람 만나세요.
    연애는 여자가 허락해야 가능한거잖아요

  • 10. 뭐랄까
    '20.7.2 6:22 AM (223.54.xxx.178)

    연애가 아니라 남자가 손해보는거 없나 계속 계산기 두드리고 있는거 같아요.

  • 11. 세상에
    '20.7.2 6:22 AM (175.123.xxx.2)

    너무 계산적이다. 남자는 여자 사랑하면 모든거 다 해주려고 하는데요. 연애때부터 저러면 결혼하면 얼마나 따질까요ㆍ머리아프네요ㆍ

  • 12. 진지하게 재고
    '20.7.2 6:23 AM (125.132.xxx.178)

    진지하게 재고해보세여
    이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남친 분 행동 비슷하게 이성이 아닌 그냥 여자인 친구나 회사 직원이 했다고 생각 해 보세요.
    저런식으로 말하고 원글 사과까지 받아낼다면 그냥 이 구역의 미친년이죠,
    모모씨~ 업무 시간 중 사적인 전화는 5분내로 해주세용.
    네?..인간관계 다 끊으라는 이야기세요?
    2222222222

    매사에 그렇게 오버해서 해석하는 사람 좋지않아요. 심지어 님탓하면서 님한테 죄책감도 심어주네요. 그게 요즘 말하는 가수라이팅이에요

  • 13. 으으...
    '20.7.2 6:27 A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둘 다 피곤한 스타일이지만, 원글님 편에 서서
    글을 쓰자면 쫌생이 남친 앞으로 더 심해지지
    고쳐지기는 힘들어요.

  • 14. ...
    '20.7.2 6:28 AM (117.111.xxx.132) - 삭제된댓글

    연애를 책으로 배워서 그러는 것 같아요.
    마주 앉아서 지금 쓰신대로 대화를 해보세요.
    댓글도 보여주시고
    세상 넓고 좋은 사람 많습니다.
    상대방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면 참게 되요.

  • 15. .....
    '20.7.2 6:33 AM (221.157.xxx.127)

    확실한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은 절대 아니란거

  • 16. Zksksk
    '20.7.2 6:40 AM (118.46.xxx.153)

    이런 고민하게 할 남자면 정리하는게 어떠신지
    하는 것이. 점 다섯개 님과 동감이에요

    다른 더 좋아하는 여자 만나면 떠날 것 같아요

  • 17.
    '20.7.2 6:46 AM (211.202.xxx.99) - 삭제된댓글

    단계가 진전되면 더 힘들어 질 스타일
    근데 6개월 정도에 서로 집에서 몇 박할 정도면
    거의 동거 아닌가요

  • 18. ...
    '20.7.2 6:55 AM (58.234.xxx.145)

    남자도 피곤한 스탈인데 님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둘 중 한명은 무던해야 하는데 오래가기 힘들 듯요.
    돈문제도 자신에 대해서는 후하게 얘기했는데 남자는 자기가 더 쓰고 있다 생각하니 저런말 나오죠. 그러니 남자가 금전적으로 손해보기 싫다는 것이고. 근데 사실 여자도 다 계산하잖아요. 손해보는 연애 절대 싫어하고. 남자의 돈이 마음의 측정도구로 보고.

  • 19. ㅡㅡ
    '20.7.2 7:48 AM (58.176.xxx.60)

    결혼 언젠가 할 생각이시면 그만 만나시고
    그냥 가벼운 연애면 정떨어질때까지 가보세요. 배우는건 있을 겁니다. 다음부터 이런놈은 거른다...

  • 20. 님은
    '20.7.2 7:49 AM (223.62.xxx.56)

    정상이에요.
    어느 여자가 한달전 고백녀와 친분이어가는 것을 보고만 있나요.
    그걸 가지고 잔소리했다고 ㅈㄹ 하는 남자가 정신병자같아요.
    여사친과 영상통화도 웃기는일이죠.대딩도 아니고..

    뭐 사주나? 이것도 여자가 붙잡는 남자한테 걸쭉하게 그래 더 있을게 라고 하기 민망하니까 나름 애교부린거잖아요.
    그걸 가지고 금품요구하는 여자취급하니 그것도 정신병자에요.

    님 별로 좋아하지 않구요.
    저런 남자는 연애에 순진한게 아니라 그저 님한테 완전히 빠지지 않은 거에요.
    지맘에 드는여자 만나면 빚을 내서라도 다바칠 타입.
    (고객녀 존재 밝힌것,주변 여친 행태 등을 보면 아직도 어장관리 중인게 맞아요.게다가 못하게 하니 민감하게 반응하잖아요.님 이상한 사람 만들면서..)

  • 21.
    '20.7.2 7:52 AM (223.39.xxx.101) - 삭제된댓글

    근데 여자 입장에서 봐서 그런가 남자가 좀 이상함
    특히 첫번째 얘기 고백했다 안됐다 이런말은 님한테 왜하죠?
    좀 모자란가? 싶은데 굳이 안해도 될말 하는 것도 이해안되고

    두번째도 저런말 왜 해요?
    할말 안할말 잘 못 가리는 남자같아요

    솔직히 님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음
    저러면 정리할거 같네요

  • 22. ㅡㄷㆍㅅㄱㄷ
    '20.7.2 7:56 AM (219.249.xxx.86)

    그 남자는 님에게 반하지 않았다. ..

  • 23. ㅇㅇ
    '20.7.2 8:37 AM (39.7.xxx.106)

    아 죄송한데 개찌질해요..
    마치 페이스북 어디에서 걸러야할 여자 순위 10
    이런거 읽고와서 맘속에 새겨놨다가
    쫌만 그런 낌새가 보이면 바로 얘기하면서
    절대 속물녀는 만나지 않겠어!
    터치받다가 인간관계 다 끊기면 어쩌지? 하는거같아요

    제가 저런 남자 만나봤는데
    별거 아닌 말에 정색하면서
    저를 ‘00하는 여자’로 단정지어 몰아가더라구요.
    나중엔 내가 진짜 이상한가? 헷갈리기까지.....
    가스라이팅 당하지말고 그만하세요
    넘찌질&쫌스러워요

  • 24. 에휴
    '20.7.2 8:39 AM (106.244.xxx.130)

    남친 분 행동 비슷하게 이성이 아닌 그냥 여자인 친구나 회사 직원이 했다고 생각 해 보세요.
    저런식으로 말하고 원글 사과까지 받아낼다면 그냥 이 구역의 미친년이죠,
    모모씨~ 업무 시간 중 사적인 전화는 5분내로 해주세용.
    네?..인간관계 다 끊으라는 이야기세요?
    33333333333333

    ..................
    정나미가 뚝 떨어지네요. 저 같음 짜증나서 안 만날 거 같아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안 보고 자기 틀에만 맞춰서 보는 사람은 대화가 안 통해요.

  • 25. ㅇㅇ
    '20.7.2 8:45 AM (110.12.xxx.167)

    농담을 못받아들이고 자기식으로 듣고 꽁하는 타입이네요

    여친과 영상통화 5분만~ 이라든과
    맛있는거 사줄꺼야~
    등은 충분히 가벼운 농담으로 웃어 넘길 얘기잖아요
    그걸 자기식으로 해석하고 불편하게 느끼는건
    서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거죠

    이것말고 많이 있었을거 같은데요
    내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해석해서 당황하게
    하는거요
    일단 남친이 속이 좁고 대범하지 못하면서
    말을 곡해하는 부분이 있네요
    성격과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인데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 26. 그러면
    '20.7.2 8:48 AM (218.148.xxx.112)

    꿩대신 닭..?

  • 27. 아자
    '20.7.2 8:48 AM (210.100.xxx.232) - 삭제된댓글

    여사친이랑 영통한다고 하는게..진짜 여사친일까요? 숨겨둔여친이니깐 영통하는거겠죠. 아니면 전여친이거나..여사친인데..영통한다는게 이상해요. 서로 사귀니깐 영통하겠죠?

  • 28. 아자
    '20.7.2 8:52 AM (210.100.xxx.232) - 삭제된댓글

    혹시 이름이 ㅈㅂㅇ 아니에요??걔랑 비슷한데 ㅎㅎ

  • 29. ....
    '20.7.2 9:09 AM (223.62.xxx.6)

    자꾸 남친이 뒤통수치네요.
    할말 있음 바로 하던지, 혼자 곱씹는 스타일 딱 질색.
    남친이 쫌생이긴 합니다.
    6개월이면 이제 자기본색 드러날때도 됐지요.
    드러내기 시작했으니 이제 안감출껍니다.
    받아들이든지 버리시든지 해야겠네요 ㅠ

  • 30. 어이코
    '20.7.2 9:10 AM (223.39.xxx.28)

    그 남자가 이상한거에요.
    자꾸 님이 이상한걸로 몰고 가는게 가스라이팅이에요.. 가스라이팅
    정신차리고 도망치세요.

  • 31.
    '20.7.2 9:13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단순 쪼졸하며 자기중심적인 남자같네요

    조언 나부랭이 세상 옳은말 다하는거 같은데
    자기에 대한 공격만은 참을수없고 꼭 되갚아줘야하는 타입???

    맞춰준다고 맞춰지는게 아니라 강약약강이라고 맞춰주면
    자기 모든 감정변화나 사건사고는 다 너때문이라고 착각하며 용무가 있어 여러번 전화하면 집착하는줄 알고
    지적할만해서 지적하면 자유침해하는줄 아는?????

    두가지 사례만으로는 모르는데
    내 페이스대로 하기(막 하란 얘기가 아니라 기본예의 있어야함 걔도 있고 나도 있고 기본있는 애들은 막가질않음 )
    중요해요

  • 32. 헤어져요
    '20.7.2 10:11 AM (178.196.xxx.159)

    요구하는 게 싫다니... 그 말인즉 너는 나한테 다 맞추되 나는 내 맘대로 한다 아닌가요. 자기는 별별 여자들이랑 썸타면서.
    남자 30이면 머저리 아닌 담에는 대개는 여우예요. 웬만한 여자들보다 훨씬 더. 저 남자는 아주 계산적인 여우네요.
    그리고 윗댓들에서 그랬죠. 저 남자는 원글 안 좋아해요. 좋아하면 다 해주고 싶어하고 평소에 안 그러던 여친이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하면 더 기뻐하면서 뭐 먹일까 궁리하는 게 정상.

  • 33. 한 마디
    '20.7.2 10:37 AM (110.70.xxx.198)

    결혼생활에 맞지 않는 대표적 타입 고로 사귈 필요 없어요.
    배려감 전무한 스탈이라 맘고생 하다 이혼하게 되요.
    피 섞인것도 없는데 무신 오빠래요? 지인으로 지내기에도
    별로예요.치우시길~

  • 34. 농담이 농담으로
    '20.7.2 11:29 AM (125.184.xxx.67)

    안 통하는 순간, 아 이 사람은 아니다 하셔야 해요.
    평생 그냥 평행가도. 매번 아니라고 설명할 거? 오해 풀어줄 거?
    피곤합니다.

  • 35. 5959
    '20.7.2 5:47 PM (118.216.xxx.179)

    저도 롱디했고, 저보다 어린 친구라 돈도 반반 들였어요. 걔한테 들어본 황당한 경우 두 가지.
    1. 기억도 안나는 일화인데, 저보고 자꾸 돈돈 하지말라나ㅋㅋ 제가 뭐 먹을걸 늘 배려한답시고 아끼고 싼거 먹고했거든요. 너무 어이없어서ㅋㅋㅋㅋ-_- (제가 비싼밥 사주고 늘 싼밥 얻어먹었는데)
    2. 사투리가 강한 편인데 누나가 있어서, 누나도 사투리 쓰냐니 완전 정색. 자기 누나는 줄곧 서울 살아서 서울말투라고. 자기만 유독 쎄다고. 또, 그 지역 음식 맛없다고 지역 출신 사람들도 그러던데 진짜 그러냐고 물었다가 완전 정색. 인간들이 자기 지역 비하발언을 한다나.

    여튼 꽈배기였어요. 그런 부분 극복 안되서 헤어졌네요. 농담이 농담으로 안 그치는 열등감. 그리고 그런걸 무겁게 받아서 상대를 설득하려드는 가스라이팅은 걸러내세요. 재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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