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힘내시길...
'20.6.29 1:48 PM
(182.208.xxx.155)
저랑 비슷하시네요...
힘들어 죽겠어요
2. ㅊ
'20.6.29 1:49 PM
(180.226.xxx.59)
분리불안 의존증
3. 원글
'20.6.29 1:50 PM
(125.184.xxx.90)
원글도 어디어디 아프다 소리 하세요. 왜 듣고만 있나요...
저런 성향의 분들은 남 힘든지 몰라요. 자꾸 진상 만드싲 마시고 자식도 아플수 있다 알려드리세요.
4. 줌마
'20.6.29 1:50 PM
(1.225.xxx.38)
엄마가 아니네요.....
5. ᆢ
'20.6.29 1:54 PM
(118.35.xxx.89)
딸인데 조금 시간 내서 문자에 답해주고
전화 자주 하세요
그런 문자 가능한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요??
6. ///
'20.6.29 1:55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며칠전 전화했다가 열받아 한소리했어요
저희 엄마는 세상에서 본인이 제일 아프다 생각해요
근데 여태껏 큰병 안걸리고 너무 건강하세요
자식들이 죄다 오십넘고 60향해가니 여기저기 탈나구요
근데도 위로전화 바라시고 징징거리시고 진짜
한번씩 열이 확 받아요
7. ..
'20.6.29 1:55 PM
(222.96.xxx.22)
그니간요 엄마도 아프고 다른식구들도 힘들고..
제가 할수 있는 건 전화뿐이라서 하는데...저도 솔찍히 힘들때가 있어서요
8. ..
'20.6.29 1:58 PM
(223.38.xxx.250)
한번 뒤집어야죠.
점점 심해집니다. 그 스트레스로 딸 병걸려요
9. ..
'20.6.29 1:59 PM
(223.38.xxx.250)
만만하니 자꾸 그러는겁니다 못하게안하면
끝없어요. 경험자
10. 줌마
'20.6.29 1:59 PM
(1.225.xxx.38)
근데 또 이렇게 실질적인 외동들이 뒤집기가 어려워요. 저 정말 뭔지 알아요.
이세상에 나밖에 없어서 저러는데
나라도 안받아주면 엄마인생 너무 불쌍하기도하고.. 어쩌나 싶어서...
이렇게 푸념하고 지나가는 거죠..
11. 지쳐요
'20.6.29 1:59 PM
(112.151.xxx.122)
엄마통화도 즐거워야 하게 되는거지
맨날 아프다 슬프다
정말 지겨워요
저도 늙어가는 나이 됐지만
엄마한테 시달려서 너무 힘들었던지라
자식에게 전화 안해요
통화하면 즐거운얘기 주로 하구요
내가 뭘 해줄까? 를 물어요
그래서인지
저보다 자식이 더 자주 전화해와요
12. ㅁㅁㅁㅁ
'20.6.29 2:02 PM
(119.70.xxx.213)
저도요
맨날 아프다 우는소리
과거에 붙들려있는 소리
가족 친척 욕하는 소리
지겨워요
13. ... ..
'20.6.29 2:04 PM
(125.132.xxx.105)
그런 엄마에게만 있는 딱 한가지 좋은 점... 반면교사 ㅎ.
내 아이에겐 안 그런 엄마가 될 수 있어요.
14. ㅁㅁㅁㅁ
'20.6.29 2:05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친구들도 자주 찾아와주고한데
친구들한텐 좋은소리만하고
딸인내게는 맨날 우는소리만...
15. ....
'20.6.29 2:06 PM
(121.160.xxx.191)
-
삭제된댓글
엄마에겐 죄송하지만,
한 번 크게 반발하셔야해요.
그래야 딸도 힘든 줄 알고 어려워해요.
16. ㅇㅇ
'20.6.29 2:08 PM
(1.231.xxx.2)
다 똑같군요. 전화 받자마자 팍 가라앉은 소리, 아픈 소리. 통화하다 보면 팔팔해지는 목소리. 전화하기 너무 싫어요.
17. ..
'20.6.29 2:14 PM
(223.62.xxx.213)
전 제가 갱년기라 못듣겠어서 안합니다.
18. ㅇㅇ
'20.6.29 2:14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대서고 상처드리긴 싫으시면 이 방법 쓰세요..
엄마도 엄만데 나도 살고봐야죠..
딸아~ 오늘 보리쌀 살래냐?
엄마 미안한데 보리쌀 살돈 있으면 나 오늘 50만 부쳐줘~
딸아~ 오늘 허리고 목이고 너무 아프다 힘들다
엄마 미안해 엄마 아프고 힘든거 아는데 나 지금 사정이 너무 안좋아 미안한데 오백만 융통해줘..
딸아~ 오늘 약사가 처방해준 약이 처음본건데 이게 독한거냐~
엄마 그건 약사한테 물어보고 나 천만원만 해줘~ 사정은 나중에 말할게~
엄마~ 애들 쉴때 여행이라도 보내주게 이백만~
엄마~ 애들 여름 옷이라도 사주게 오십만~
엄마~ 엄마~ 엄마~
19. ㅇㅇ
'20.6.29 2:17 PM
(1.231.xxx.2)
ㄴ위에 님은 친엄마한테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너무해요.
20. Mmmm
'20.6.29 2:18 PM
(58.236.xxx.10)
울 엄마하고 같네요
게다가 울 엄마는 꼭두새벽에 전화해서 울어요
게다가 다 정리하고 죽을꺼라고 협박도 해요
21. ,...
'20.6.29 2:22 PM
(121.160.xxx.191)
-
삭제된댓글
윗님 어쩌나요 @@
거의 정서적 학대 아닌가요?
22. ...
'20.6.29 2:34 PM
(1.241.xxx.220)
저는 정말 외동.
전에 82에도 글썼는데... 너무 자주 오셔서 말했어요.
약속도 안했는데 온다고 통보 하지말라고... 이거 몇번 반복적으로 말했어요.
옛날에는 너가 있거나 말거나 상관없다고 하신적도 있어요. 황당.
그냥 심심하니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고 싶으신거.
몇번 정색했습니다.
전 집에 부모님 오시면 집 비우지 않아요. 아빠가 맘대로 집안 뒤지고, 건드려놔서 원복해놓으라도 한적도 있어요.
23. 진짜
'20.6.29 2:36 PM
(112.148.xxx.5)
어떤느낌일지 공감돼요..저도 그랬었어요..
24. ㅁㅁㅁㅁ
'20.6.29 2:38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이글 읽다 그래도 효도 한번 하자 싶어서 전화드렸더니 또 우네요
25. ...
'20.6.29 2:40 PM
(1.252.xxx.101)
친정엄마가 50대엔 양가부모님 돌아가시고 자녀들은 대학생에 직장인이어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시기였는데...
지금의 저는 양가부모님 계셔서 챙겨드려야할거 많고 자녀도 아직 교육시켜야해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데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ㅠ
늘 본인만 아픈거같아 서럽고 과거고생한거 보답받고싶고
거기다 갱년기까지 겹치니 답이 없어지네요 ㅠㅠ
26. 울시엄마인줄
'20.6.29 2:50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자식들을 들들 볶으세요.
아주버님 고위 공무원이고 남편 대기업 임원인데, 그리 전화로 괴롭힙니다. 낮에 일 못하게...
27. 호
'20.6.29 2:59 PM
(112.72.xxx.190)
어휴 혹시 저희 언니세요? 울엄마아닌가 해서요 ㅠ
28. 충분히
'20.6.29 3:01 PM
(203.128.xxx.98)
이해가 가고 공감도 가요
막상말로 시모면 어디다 욕이라도 하고 하소연이라도
할텐데 내엄마니 차마 그럴순없고
옆에서는 사이좋은 모녀간인줄 알고 그렇다고 전화거절거부하려니 마음약해지고 몬된 딸년인가싶고....
나만 미치고 환장할일이죠
지금바쁘다고 짧게 끊으세요
별수가 없어요
가까이 사는 제친구는 엄마핸폰을 집어던졌대요
스토커가 따로 없다고...
29. ..
'20.6.29 3:04 PM
(112.145.xxx.118)
저흰 시어머니가 저러는데 그냥 영혼없는 대답만 해주고 끊어요
30. 배우자가
'20.6.29 3:35 PM
(210.103.xxx.120)
있어도 늘 딸에게 매일같이 전화로 호소하는 지인 봤네요 그냥 나 외롭다 ~ 내 하소연 들어주고 말동무 해줘라...아애 내옆으로 이사와라~ 얼굴 자주 보여주라~~50후반 지인 매일매일 고통속에 지내고 계세요
31. 시어머니
'20.6.29 3:45 PM
(116.40.xxx.49)
아프다부터시작해서 힘들게 산 레파토리 친척들욕..돌아가신시아버지욕..자식들욕..전화하면 1시간을 매번같은소리.. 전화자주안한다고 섭섭해하시지만 정말안하고싶어요. 주말에 남편이 시어머니 만나고왔는데 똑같은 얘기했더고 하더라구요..전 우아하게 늙고 싶어요..
32. ..
'20.6.29 5:27 PM
(82.14.xxx.236)
위에 112님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저렇게 영혼없이 대답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에요.
통화 시작 전에는 그냥 대답만 하고 맞장구 치고 말자 하지만 막상 통화 시작되면 듣고 있기 힘들고 제 감정이 상하게 되고 그래서 힘들고 괴로워집니다...
저희 엄만 ㅠ 넌 듣고 싹 잊어버려라.. 이러시는데 진짜 이 말 들으면 폭발합니다.
33. ..
'20.6.29 6:59 PM
(223.62.xxx.14)
공직 아버지 월급으로 평생 전업으로 사시고 유럽
미국 여행 다 다녀오고 쉬면서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불쌍 하다며 50다되서 직장 다니는 딸한테 징징징
요새 연락 안해요
아들 한테는 찍소리 못하고 본인 친구들이랑은
하하호호 신나게 다니면서 딸만 볶아먹고 우리나라
70~80대 모친들 솔직히 딸한테 양심도 없어요
딸은 자기 스트레스 다 풀고 말려 죽이는 대상임
34. ㅁㅁㅁㅁ
'20.6.29 9:07 PM
(119.70.xxx.213)
저희 엄만 ㅠ 넌 듣고 싹 잊어버려라.. 이러시는데 진짜 이 말 들으면 폭발합니다. 222
싹 잊어버리는게 가능하다면 당신이 먼저 싹 잊어버리시지...
35. ...
'20.6.30 1:18 AM
(211.109.xxx.204)
미틴 친정엄마시네요. 아들은 없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