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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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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에 입학한 고1딸 중간고사결과

.. 조회수 : 5,288
작성일 : 2020-06-29 10:29:05

완전 말아드셨네요..ㅠ

중학생 때 전교 1~2%내외였고 여기는 전교권인 아이들이 오는 학교인데

첫시험을 완전 망쳤답니다..

애가 온라인 수업이라 도무지 이해도 안갔거니와..고등공부를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다고

곧 기말인데 너무 막막해해요..

중학교때는 잘 하다가 고등학교 때 많이 좌절하고 멘붕오고 힘들어 한다는 거 많이 들었는데..

이런 애 어떻게 조언을 해 줘야 할까요..

일단 학교 선배들한테 팁을 물어봐라..했는데 동년배 친구들은 서로 견제가 심하다고 합니다..

학원은 국어 영어 수학 이렇게 보내고 있고 그래도 국어보다는 낫다고 하네요..국어 비문학 같은 거 어려워해요.

외고는 아니고 문과학교인데..국어가 너무 어렵다고 하니..영어 국어보다는 수학 과학이 더 낫다고 하기도 하고요..

일단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으니 대비를 해야하는데 첫시험을 너무 못봐서 애가 기가 팍 죽었어요..

휴..고1자녀 겪으신 선배맘님들.. 꼭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83.103.xxx.17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20.6.29 10:31 AM (121.136.xxx.37)

    수행도 있고 기말도 있는데요..너무 기죽지 말라고 하세요
    성실한 아이라면..내신이 어려우면 정시로 가면 되요..
    정시문도 예전보다..늘어났으니..

    고1 모의고사점수는 어떤가요?
    영향없다고 하지만.대체로 그 점수가 유지되더군요

  • 2. ....
    '20.6.29 10:34 AM (175.223.xxx.55)

    그게 특목고를 보내는 이유이기도 해요.
    아이가 성장할수있는 환경이거든요..
    전교 1,2등 하던 아이라서
    선배들 조언듣고, 친구들 하는거 보면서
    자기 방법 찾아갈거에요.
    학교 분위기를 모르니 정확한 조언 드리기는
    힘드네요..

  • 3. --
    '20.6.29 10:35 AM (108.82.xxx.161)

    중학교때 최상위
    특목가서 중간정도, 그것도 빌빌대면서 받은 성적이에요
    경쟁이 너무 심하고, 자존감도 바닥에 수시론 안되니
    정시로 밀려났었어요
    그나마 현역정시때 대학가면 양반이게요, 특목에서 반정도는 재수학원행이라. 재수학원가면 반친구들 많이 본대요

  • 4. 고1때
    '20.6.29 10:37 AM (118.235.xxx.17)

    우리 아이도 물론 감안을 하고 있기는 했지만 참.. 황당했어요..그렇지만 정말 열심히 하다보니 2학년때는 성적이 많이 오르더군요 이런게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뒤돌아보니 고1 중간고사전부터 전학하고 싶다고 많이 이야기 했어요. 지금은 그때 전학시킬걸 ..하는 생각하지만 그당시에는 전학시켜도 점수가 잘안나오면 아이가 정말 좌절할것 같아서 망설였었네요.
    외고가 아닌 문과 아이들의 특목고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먼저 전학을 말한다면 저는 옮겨도 괜찮을것 같고(절대 엄마가 먼저 얘기하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남아있을거라면 남들이 하는 거보다 적어도 매일 한시간씩은 더 노력을 할 각오는 하고 있어야해요 그 아이들도 안하는게 아니기때문에 따라잡으려면 더 노력해야하는건 너무나 당연 ㅠ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게 운동이나 비타민이나 이런것도 잘 챙겨야하구요

  • 5. ㅡㅡㅡㅡㅡ
    '20.6.29 10:40 AM (39.7.xxx.30)

    솔직히말하면 님자녀같은 성적의 아이들이 몰렸는곳
    노력도 머리도 끈기도 유전도 상위권아이
    아님 중학교때 노력으로만 상위권된 아이 등등
    성장에 좋은 환경은 맞지만
    노력만큼 좌절할 정도로 3년내내 내신은 안 올라갈수 있다는거 각오하셔야죠
    일단
    일학년때까지
    해보고 안되면 일찍 정시로 돌리세요
    어차피 내신에 힘쓰고 현역실패하고 재수해도 정시니까요

  • 6. ...
    '20.6.29 10:40 A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특목에서 3등급까지 수시 희망있고 나머지는 원치않은 대학이나 정시 재수로 가야해요

    특히 문과는 탑학교가 스카이 뿐이니 3등급도 원하는 학과는 지원 못할 가능성이커요

    3년후 정시 생각하면서 준비해야 할듯해요
    주변 흔들리지 말고 깊이있게 실력 쌓는 공부요

    특목도 최상위권만 원하는 학교 학과가지 나머지는 울며겨자 먹기로 학교 학과 낮출수 밖에 없어요 지금 성적에서 치고 올라가는게 정말 어려우니 정시 생각하면서 깊이있게 재대로 하라 하셔요

  • 7. 참고로
    '20.6.29 10:50 A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너무 많이 봤어요
    빨리 전학 시키시던지 아님 수시에 애메하게 시간 많이 투자말고 정시로 전환해서 집중하면 되요

    상산고 경우도 정시 재수 삼수 입결이죠

  • 8. ㅇㄱ
    '20.6.29 10:52 AM (183.103.xxx.175)

    답변들 진짜 진짜 도움많이 됩니다..고마워요 첫아이라 시행착오가 많네요..에고..

  • 9. ...
    '20.6.29 10:52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윗님 정답. 저희 애도 그랬어요. 전국단위학교면 3등급까지 서연고가고 나머지 전멸이기 쉽습니다. 올해부터 블라인드평가라 3등급도 못 갈 수 있어요. 재수를 각오하고 하세요. 4년 보낸다 생각하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현재 제도에 모순이 있다, 열심히 하는만큼 실력은 는다, 해보다 안 되면 정시하면 된다(당해 못가면 다음 해에는 된다), 그 실력은 되는 학교며 학생들이다, 친구들과 내신경쟁하지 말고(연연하지 말고) 동년배들과 실력 경쟁한다고 생각해라. 그런 친구들 모인 곳이 강남대성학원일 겁니다. 거기서 우수수 서연고 가는 거 아실 거예요. 길게 보시고 실력이 중요하지, 안 되는 내신가지고 속 썪이는 거 아무짝에도 도움 안 됩니다. 내신 오르기 쉽지 않아요. 내신은 안 올라도 꾸준히 하면 실력은 쑥쑥 오르는데가 특목고죠.

  • 10. ...
    '20.6.29 10:55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특목고는 지나고 보면 재수삼수해서 다 갈 데는 갑니다. 당시 괜히 일희일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첫 학기 끝내고 제가 님 처지였어요. 마음을 고쳐먹었죠. 길게 보고 아이 다독이면서 좋은 학교이니 선생님, 친구들과 하는 학교생활을 즐겨라, 그러면서 꾸준히 공부하면 된다고 격려해주세요.

  • 11.
    '20.6.29 11:01 AM (223.38.xxx.194)

    직전 모의고사는 영어1 수학2 국어 3등급이라네요..

  • 12. ㅡㅡ
    '20.6.29 11:04 AM (111.118.xxx.150)

    중간고사 성적이 끝까지 간다는 말 안믿었는데
    그거 올리기 엄청 힘들어요.ㅜㅜ
    그래도 상향곡선 그리면 성공이니 최선을 다해야죠

  • 13. ...
    '20.6.29 11:04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어머니, 고1 모의고사 세 과목 1등급은 당연한 수준이어야 합니다. 기초실력, 심화실력 꾸준히 챙기게 해주세요. 사실 대부분의 특목고가 내신공부 열심히 하다보면 심화수준의 국,영,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3에 모의보면 세 과목 1등급 받는 학생들 굉장히 많습니다. 학년별 모의고사 성적분포를 학교에 문의해보세요.

  • 14. 댓글하나하나
    '20.6.29 11:05 AM (223.38.xxx.194)

    애가 기숙사에 있어서 대화대신 톡으로 댓글하나하나 보내주는데 글들 너무 너무 감사하네요..

  • 15. 이겨내라
    '20.6.29 11:13 AM (121.133.xxx.35)

    저희 딸도 서울 ㅎㅇ 외고 다녔는데 성적은 중간정도밖에 못했어요.
    첨부터 특목고에서 잘하리란 생각은 없었구요.
    주위분들이 중학교때 선생님의 온갖 칭찬과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다가 특목고가서 좌절하는 아이들 많은데 아이 상태봐서 보내라고 했어요.
    저희 애는 다행히 긍정적인 성격이라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환경을 택했어요.
    성적이 떨어져도 모의고사 성적은 괜찮으니 일희일비하지 않았구요.
    나중에는 성적도 조금 올랐어요. 당연히(?) 강남대성에서 재수도 했구요 ㅎㅎ
    지금도 주체적으로 잘 살고 있어요. 고등학교 친구들과 계속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구요.
    전 저희 딸 친구들도 참 멋지더라구요.
    확실히 나의 바운더리는 넓힐 수 있는 선택인것 같아요.

  • 16. 이겨내라
    '20.6.29 11:15 AM (121.133.xxx.35)

    요즘은 대학가도 같은 과끼리 별로 친하지 않아요. 동아리 사람들하고나 친할까요?
    친구들은 고등학교 친구들이 최고죠!!

  • 17. ...
    '20.6.29 11:18 A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모의성적보니 등급 올리기 쉽지 않아요
    좀 한다는 학교 모의 1 2등급 비율이 최소 30퍼이상 이예요

    울아이 학교 비평준일반고 였는데 모의 1 2등급 비율이 최소 30퍼 최대 50퍼 기본 나왔어요 이런곳에서 내신 경쟁은 미치는거죠

    실력을 올리는 수밖에 없네요

  • 18. 근데
    '20.6.29 11:23 AM (218.239.xxx.173)

    중학교 최상위라는거는 학교성적등수 인가요? 중등 최상위 성실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국영수 선행심화 된 애들 별별 경시 다 격고 빡세게 한 애들이 특목가서도 잘 하는거 같아요.

  • 19. 문과
    '20.6.29 11:29 AM (210.217.xxx.103)

    특목고면 국제고인가요? 서울이라면 공립 국제고?
    거기 꽤나 수재형 아이들 모여있고, 외국 생활도 해 본 아이들이고 역사고 사회고 뭐 하나씩엔 꽂혀있는 빌런들인데 수학이랑 과학은 상대적으로 좀 못 하는 애들이 모인학교.
    그래서 수과학은 좀 수월하다 느끼는 건 아닌지.
    그런데 모의고사는 그리 높지 않네요. 어찌그럴까요. 중학교 최상위인데 다른 공부 미리 선행으로 안 시키셨나요. 소위 괜찮은 학군이라는 동네 애들 국어3은 흔치 않아요..국어를 전혀 안 시키셨나요..
    아이는 뭐래요. 공부가 할 만은 하대요?
    학원 안되면 과외라도 시켜야 죠 뭐.

  • 20. 그 쟁쟁하던
    '20.6.29 11:31 AM (119.149.xxx.36)

    그 쟁쟁하던 아이들이 모여서 첫시험을 치뤘으니 다들 얼마나 열심들이었을까요?
    따님 잘했습니다
    아무래도 1학년 2학기 2학년 올라가면서 조금씩은 해이해지기도 합니다 1학년때 성적 안나왔다고 정시 준비한다고 놓아 버리는 친구들도 있구요 따님 절대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내 갈길 간다 하고 하다보면 2학년때 반등 기회 옵니다
    국어 학원도 보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것저것 해야 해서 학원 갈 시간이 없다면 사실 잠자는 시간 먹는 시간 쪼개서라도 해볼 수 있는것 해보겠습니다 포기만 안하게 해 주시고 꾸준히 하다보면 분명 기회는 온다고 얘기해주세요

  • 21. 에구
    '20.6.29 11:41 AM (210.100.xxx.239)

    국제고 보내시나봐요
    잘 생각하셔야해요
    4등급 넘어가면 각자도생이예요
    최상위권 아이들이 그냥 성적맞춰 인서울 겨우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엄마가 아이성향을 아실거예요
    실제로 1학기 중간보고 전학 많아요.

  • 22. 유리지ㄴ
    '20.6.29 11:58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전학 가세요.
    조카도 경기도 작은 도시 중학교 전교 1등이었는데 특목고 가서 바닥 다져주고 있어요. 스트레스로 키가 1cm도 못 크고 울면서 전화하는 날이 너무 많고요. 계속 거기 있음 정시로 재수해서 많이갈텐데 거기서 왜 고통을 받아요. 다른 데서 수시 노리세요.
    아는 애도 외대부고 바닥권이었는데 일반고 전학와서 편하게 수시로 연대갔어요.

  • 23. ....
    '20.6.29 11:59 AM (61.253.xxx.240)

    미리 국어선행 안했을까요... 모의 국어가 잘 안나왔네요.

    비슷한 상황인데 저는 일반고 보냈어요.
    남자앤데 멘탈이 약하고 칭찬에 힘을 얻는 스타일이라 특목고 가서 밀리면 애가 완전 공부 포기하고도 남을거 뻔해서요.

    머리가 특별히 좋지도 않고 노력형이라 머리도 좋은 애들 많은데 끼어서 좋은 결과 나오기 힘들거 같았거든요.

    모의랑 중간 잘나온편이고 선생님들 주목하고 친구들도 먼저 다가오고 그래서 학교도 즐겁게 가고 있어요.

    일단은 국어 과외라도 구해서 빨리 부족한 부분 연습시키시고요
    전학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24. 그냥
    '20.6.29 11:59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전학 가세요.
    조카도 경기도 작은 도시 중학교 전교 1등이었는데 특목고 가서 바닥 다져주고 있어요. 스트레스로 키가 1cm도 못 크고 울면서 전화하는 날이 너무 많고요. 계속 거기 있음 정시로 재수해서 많이갈텐데 거기서 왜 고통을 받아요. 다른 데서 수시 노리세요.
    아는 애도 외대부고 바닥권이었는데 일반고 전학와서 편하게 수시로 연대갔어요.

  • 25. 국제고
    '20.6.29 12:01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같네요.
    저희는 문이과 다 있는 전국학교 보내보니 견디는 것도 좋은 공부라고 봅니다. 1학기 마치고 대학 때문에 옮긴 친구도 있고 그냥 남아 정시로 판 친구도 있고 각양각색인데요.
    지나고 보니 어떤 의미로든 큰 성장은 맞아요. 대신 뼈를 깍는 아픔도 동반합니다. 학교가 아니라 지역에서 날렸어도 옆을 보면 다들 천재인가 싶고 나만 모자라 보이고...
    내가 힘들면 다 힘들다고 다 똑같다고, 옆 보지 말고 내 할 몫 하라고 하세요. 학교에 맘 붙일 동아리 하나 해서 거기서라도 자기를 찾는거 좋고요. 수학을 잘하면 수학에서 두각을 나타내 일단 아이 자존감만이라도 살리라고 하고 싶네요.

    같은 엄마 맘으로 이런 글 속상하시겠지만 추가하자면요.
    아이 국어가 너무 안 나왔네요. 내신이면 각자 아이들이 문과라 넘 치열한가 싶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3이면 어머님이 분석을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지 모의고사 시간 관리 문제인지 첨이라 떨어서 실수인지 아니면 진짜 이 정도인건지
    겪어보니 울 아이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공부 하나 안하고 그냥 모의고사 봐도 국어 영어는 거의 1등급 나오더라고요.
    아이말이 고2 11월 모의고사 국어에서 첨으로 시간 다 썼다고 했어요. 항상 시간 남아서 잤다고... 친구들도 비슷하다고.
    영어도 89의 2등급인지 81 2등급인지 잘 알아 보셔서 부족한 걸 채우는 쪽으로 보세요.
    내신도 평균, 점수 등수 다 보시고 첫 중간 망쳤어도 3학년까지 수직곡선 그리면 괜찮습니다. 대신 3학년 때 드라마틱하게 잘해야겠죠.
    학종의 의미가 단순 정량평가가 아니다보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말고 기말 잘 봐서 좀 메꾸고 2학기부터 잘하면 된다고 다독여 주세요.

  • 26. ...
    '20.6.29 12:05 PM (121.183.xxx.61)

    고1 아이들은 인서울 주요대 정시 인원이 50% 수준이고, 일반고는 교과 전형, 특목고는 학종 전형으로 티나게 구분해 놓았죠. 당장 나오는 성적에 걱정되고 힘들지만. 길게 보면 정시 준비나, 학종, 심지어 문과면 논술 전형까지. 특목고가 도움됩니다. 잘한 선택이고, 좋은 학업 분위기, 배울수 있는 친구들. 좋은 성장 과정이니 아프지 말고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 27. 일반고
    '20.6.29 12:05 PM (180.81.xxx.144)

    일반고 2학기 되기 전에 특목고에서 전학들 와요. 전학 이유는 그곳에서 내신 안나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일반고 와서 시험보고 내신 안나오면 더 멘붕와요. 부모님과 학생이 다같이 멘탈 붕괴죠.
    이 경우는 더 최악인데...
    전학 시키더라도 만만치 않다는 사실 알고 전학시키세요.

  • 28. 전학 추천
    '20.6.29 12:11 PM (58.231.xxx.9)

    모의가 너무 안나왔네요.
    중학교때 내신 위주로 공부 한 듯해요.
    그 정도론 계속 고전할 거 같은데
    성실한 아이니 일반고에서 내신 관리 하는 게
    쉬울거에요. 늦으면 소용없고 일학기엔 결정하시고요.

  • 29. 일반고
    '20.6.29 12:18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일반고 전학와서 멘붕 올거나 뭐 있어요. 그래봐야 어차피 정시인데요. 그러니까 우리 애는 잘해서 특목고 가도 잘할거다....일반고 가서 잘할거다...이거 다 오류라는 건 중등 때만 반짝 잘한 아이라는 건데요. 좋지도 않은 중학교에서 반에서 한 3등 하면서 되게 잘한다고 착각하는 분들 보면 난감해요. 진짜 잘하는 중학교 가면 학급 10등도 어려운 아이인데요.

  • 30. 일반고
    '20.6.29 12:22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일반고 전학와서 멘붕 올거나 뭐 있어요. 그래봐야 어차피 정시인데요. 그러니까 우리 애는 잘해서 특목고 가도 잘할거다....일반고 가서 잘할거다...이거 다 오류라는 건 중등 때만 반짝 잘한 아이라는 건데요. 좋지도 않은 중학교에서 반에서 한 2-3등 하면서 되게 잘한다고 착각하는 분들 보면 난감해요. 진짜 잘하는 중학교 가면 학급 10등도 어려운 아이인데요. 그런 애들은 그 동네 일반고 가는게 맞아요. 학군 진짜 안 좋으면 전교권도 눌러앉는게 맞고요.학교마다 학력차이가 어마무시해요. 특목고, 전사고는 탑학군지역의 탑성적 애들이 와서 압살해요.

  • 31. 일반고
    '20.6.29 12:24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일반고 전학와서 멘붕 올거나 뭐 있어요. 그래봐야 어차피 정시인데요. 그러니까 우리 애는 잘해서 특목고 가도 잘할거다....일반고 가서 잘할거다...이거 다 오류라는 건 자기다닌 중학교에서나 반짝 잘한 아이라는 건데요. 좋지도 않은 중학교에서 반에서 한 2-3등 하면서 되게 잘한다고 착각하는 분들 보면 난감해요. 진짜 잘하는 중학교 가면 학급 10등도 어려운 아이인데요. 그런 애들은 그 동네 일반고 가는게 맞아요. 학군 진짜 안 좋으면 전교권도 눌러앉는게 맞고요.학교마다 학력차이가 어마무시해요. 특목고, 전사고는 탑학군지역의 탑성적 애들이 와서 나머지 애들 압살해요. 프로선수가 아마선수들 누르듯 하니 엄청 나죠.

  • 32. ...
    '20.6.29 12:25 PM (222.99.xxx.169)

    국제고인가봐요. 대학간 저희 조카 연년생 둘인데 둘다 같은 국제고를 보냈어요. 큰애는 학교 너무 만족하며 보냈고 졸업후에 유학갔어요. 그런데 둘째는 1학년 기말까지 보고 바로 결정해서 일반고 전학했고 전학가서 본 첫시험부터 잘 나오고 쭉 내신 잘 챙겨서 좋은 대학 갔구요. 아이는 주저하는데 엄마가 전학가자 밀어붙였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안되겠다 싶으면 과감하게 전학시키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모의성적이 확 좋으면 또 모르겠는데 일단 국어3등급은 힘든 성적이네요.. 생각보다 열심히 한다고 등급 막 오르지 않아요. 오르는 아이들도 있지만 정말 흔한 경우 아닌데 그런 아이들이 회자가 되기 때문에 많게 느껴질뿐. 보통은 1학년때 등급에서 그대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기말까지 보고 저라면 전학시키고 기숙사말고 집에서 학원, 과외 수업 하면서 내신 챙기게 하겠어요.

  • 33. 7월
    '20.6.29 12:27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학교인줄은 모르겠으나.

    그정도면 아이가 공부를 제대로 안한아이였을듯 싶어요
    무슨말이냐면.... 고민하는 공부요. 기출도있고 . 교재도 다 있는데
    중학교 1% 아이가 그걸 보고 분석을안했다니.

    학원을 다닌다고 다가 아니에요 고등교육은 정말 하나하나 씹어먹어서 내것이 될것까지
    고민해야 점수가 나옵니다. ( 저희고는 수학평균 36인 동네입니다. )

    문제는 아이가 완전 맨방상태일꺼에요
    기말도 다 다가왔는데
    아이감정을 받아주시는게 먼저일듯 싶어요

    차라리 내신 망하면 빨리 정시로 공부방법을 선택할 기회일수도 있어요
    지금은 그냥 방법을 찾을 시간도 없고 알아서 찾아야 할 시간이에요

  • 34. 7월
    '20.6.29 12:29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학교인줄은 모르겠으나.

    그정도면 아이가 공부를 제대로 안한아이였을듯 싶어요
    무슨말이냐면.... 고민하는 공부요. 기출도있고 . 교재도 다 있는데
    중학교 1% 아이가 그걸 보고 분석을안했다니.

    학원을 다닌다고 다가 아니에요 고등교육은 정말 하나하나 씹어먹어서 내것이 될것까지
    고민해야 점수가 나옵니다. ( 저희고는 수학평균 36인 동네입니다. )

    문제는 아이가 완전 맨방상태일꺼에요
    기말도 다 다가왔는데
    아이감정을 받아주시는게 먼저일듯 싶어요
    지금은 그냥 방법을 찾을 시간도 없고 알아서 고민하라고 엄마가 불안해 하지 말고
    지켜봐주세요
    잘못하다간 다른 과목도 다 망합니다. ( 시간 분배가 중요해요 )

  • 35. 7월
    '20.6.29 12:30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학교인줄은 모르겠으나.

    그정도면 아이가 공부를 제대로 안한아이였을듯 싶어요
    무슨말이냐면.... 고민하는 공부요. 기출도있고 . 교재도 다 있는데
    중학교 1% 아이가 그걸 보고 분석을안했다니.

    학원을 다닌다고 다가 아니에요 고등교육은 정말 하나하나 씹어먹어서 내것이 될것까지
    고민해야 점수가 나옵니다. ( 저희고는 수학평균 36인 동네입니다. )

    문제는 아이가 완전 맨붕상태일꺼에요
    기말도 다 다가왔는데
    아이감정을 받아주시는게 먼저일듯 싶어요
    지금은 그냥 방법을 찾을 시간도 없고 알아서 고민하라고 엄마가 불안해 하지 말고
    지켜봐주세요
    잘못하다간 다른 과목도 다 망합니다. ( 시간 분배가 중요해요 )

  • 36. ...
    '20.6.29 12:32 PM (125.177.xxx.43)

    1년 다녀보고 정시로 돌리거나
    일반고로 전학가더군요

  • 37. 모두
    '20.6.29 12:45 PM (223.38.xxx.246)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꼼꼼하게 다 읽고 있습니다^^;

  • 38. 전국단위자사고
    '20.6.29 12:45 PM (14.33.xxx.52)

    보냈었는데 첫시험이 졸업때까지 가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걱정마세요. 정시로 보냈는데 내신 하위권였어도 상위권 대학갔어요. 내신 안나오면 수능공부 착실히 해서 정시로 가면된다고 그런경우가 아주 대다수라고 아이한테 실망하지말라고 자꾸 격려해주세요.

  • 39. 그정도는
    '20.6.29 12:53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고1 국어 모의 3등급 대치동에서 상위20% 중2,3도 잘 안나오는 점수입니다...

  • 40. 정시비율
    '20.6.29 1:01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특목고, 강남학교 가요. 반수까지하면 재수비율 60%넘어요.
    의대 많이 보내는 모 학교는 반수생치면 재수비율이 70%에 육박한대요.

  • 41. ㆍㆍㆍ
    '20.6.29 1:07 PM (210.178.xxx.192)

    거기서 버티면서 정시준비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일반고도 요즘엔 각 동네 원주민짱들이 버티고 있고 수시는 전학년 성적 다 들어가는데 지금 1학년때 성적을 이미 망친 상태잖아요. 그리고 국어 모의 3이면 그 정도 성적은 일반고에도 널려 있구요 지금 국제고같은데 국제고면 문과잖아요.일반고에는 의치한약수를 목표로 오는 애들이 있어서 수학 과학 성적받는게 쉽지 않을듯요.

  • 42. 그냥
    '20.6.29 1:15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일반고 가서 이과 보내면 안되나요?
    그래도 수학 1등급 나온 거 보면 수학 못하는 아이 아닌데요.
    저라면 일단 문과는 절대 안 보냈을 거고 일반고 이과 보냈을 것 같아요. 조카랑 아이 대학생인데 잘하던 못하던 모두 이과 보내고 대학을 컴공과 가서 취업부담이 덜해요.

  • 43. 그냥
    '20.6.29 1:16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일반고 가서 이과 보내면 안되나요?
    그래도 수학 1등급 나온 거 보면 수학 못하는 아이 아닌데요.
    저라면 일단 문과는 절대 안 보냈을 거고 일반고 이과 보냈을 것 같아요. 조카랑 아이 대학생인데 잘하던 못하던 모두 이과 보내고 대학을 컴공과 가서 취업부담이 덜해요. 문과는 sky나와서 7급 공무원 시험본다잖아요.

  • 44. 그냥
    '20.6.29 1:16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일반고 가서 이과 보내면 안되나요?
    그래도 수학 1등급 나온 거 보면 수학 못하는 아이 아닌데요.
    저라면 일단 문과는 절대 안 보냈을 거고 일반고 이과 보냈을 것 같아요. 조카랑 아이 대학생인데 잘하던 못하던 모두 이과 보내고 대학을 컴공과 가서 취업부담이 덜해요. 문과는 sky나와서 7급 공무원 시험본다잖아요. 교사가 7급부터 시작인데요.

  • 45. 그냥
    '20.6.29 1:20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일반고 가서 이과 보내면 안되나요?
    그래도 수학 1등급 나온 거 보면 수학 못하는 아이 아닌데요.
    저라면 일단 문과는 절대 안 보냈을 거고 일반고 이과 보냈을 것 같아요. 조카랑 아이 대학생인데 잘하던 못하던 모두 이과 보내고 대학을 컴공과 가서 취업부담이 덜해요. 문과는 sky나와서 7급 공무원 시험본다잖아요. 교사가 7급부터 시작인데요.

    https://m.dcinside.com/board/7th/442216

  • 46. 그냥
    '20.6.29 1:21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일반고 가서 이과 보내면 안되나요?
    그래도 수학 1등급 나온 거 보면 수학 못하는 아이 아닌데요.
    저라면 일단 문과는 절대 안 보냈을 거고 일반고 이과 보냈을 것 같아요. 조카랑 아이 대학생인데 잘하던 못하던 모두 이과 보내고 대학을 컴공과 가서 취업부담이 덜해요. 문과는 sky나와서 7급 공무원 시험본다잖아요. 교사가 7급부터 시작인데요.

  • 47. 버티라고
    '20.6.29 2:26 PM (116.39.xxx.186)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이가 잘 견딜 수 있다면 저는 버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일반고 전학 가서 내신도 잘 나오고 학교 생활 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점점 학교 분위기 따라 느슨해져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될 수도 있어요

  • 48. 전사고 떨어지고.
    '20.6.30 1:31 AM (59.9.xxx.165)

    일반고 보냈어요. 님 자녀와 같이 고1입니다. 중간고사문제가 쉬워서 변별력이 있을려나 싶습니다. 100점 아니면 1등급이 안나올것 같은..ㅡ 근데 학교수준이나 애들수준이 그냥저냥이라서 내신공부만으로는 절대 수능대비가 되지 않아요. 저는 우리아이가 지방내려갈 줄알고 중딩때 국영수 선행은 빡세게 시켜놨습니다. 1학년모의고사는 서울이라 안봤지만. 고3거 뽑아서 그냥 풀었 봤는데. 2등급은 나오네요. 국어는 인강으로라도 각 부문별 샘 잡아서 제대로 된 커리 타시길 바랍니다. 이비에스 나비효과 인강도 좋아요. 암튼 학사일정이 꼬여버려서 년말까지 내내 내신공부하고 수행하다 겨울방학되겠어요. 자기 부족한 공부할 시간은 겨울방학때나 가능하려나요. 당장 내신준비는 그 학교 애들 많이 가는 학원가서 문제 엄청 푸는 수 밖에요. 화이팅입니다.

  • 49. ..
    '20.6.30 10:53 AM (211.114.xxx.53)

    국어학원 한번도 안 다녀보고 독서력 잘 안따라주는 경우 그럴수 있습니다. 혹시 국제고라면 중학교때처럼 시험 기간 3주쯤 잡아 반복학습하고 시험볼 스케쥴이 절대 안 나옵니다. 그 시간을 관리하는게 마지막 고3까지의 큰 숙제 인 듯합니다. 동아리 선배들하고 잘 친해져서 학교 직속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국어 시험만 문제가 아니라 독해력이 떨어지면 각 종 교과 수행에서 4,500페이지 짜리 책읽고 하는 데 다른 아이들과 일단 읽는 속도 차이가 납니다. 같은 수행 준비하는데 누구는 이틀이면 되는데 나는 3,4일을 써야하는 경우가 생기죠. 때문에 읽기 능력 높여주는게 절실해요. 국어의 기술 시리즈 다독하면서 독해력 연습하고 매삼비로 훈련하면 모의는 금방 잡을 수 있어요. 그래도 안잡히면 바로 그 학교 내신 대비해주는 학원 찾아보셔야 할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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