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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미혼인데..집안일 너무 많아요ㅠㅠ

a5656 조회수 : 17,409
작성일 : 2020-06-12 21:04:28
심지어 가족이랑 같이 사는데
저도 나이들고, 엄마도 나이들어서
이제야 제가 엄마 집안일 조금 돕는 수준인데...
그런데도....집안일 왜케 많아요??

밥먹고 설거지
또 밥먹고 또 설거지
또...반복

빨래에
청소돌리고 

식기세척기 건조기 무선청소기 다 있어요

친구들끼리 회사다니기 진짜 싫다
결혼하면 그만둬야지~~우스개 소리로 그랬는데...
집을 꾸미는게 행복이고 뿌듯함이라고 생각했는데....뭔가 아닌거 같은 느낌;;;

이건 뭐 일이 반복 그 자체이고
아무리 머리를 써봐도 개선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
ㅠㅠ 원래 이런건가요..?

그동안 그럼 이걸 엄마 혼자 다한건가
엄마는 이렇게 일을 많이 하고 살았던건가 싶고....

아무리 생각해도 힘만 들고 뿌듯함이 없는데...원래 이런가요??

전 결혼도 안했고 자식도 없는데도 이정도라니...
자식도 있으면 진짜 하루가 바쁘겠다 싶은데 
또 글보면 다들 여유있는 하루를 보내시는거 같기도 하고요..

결론은 집안일 진짜 많다 싶어요ㅠㅠ



IP : 121.161.xxx.238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2 9:10 PM (59.29.xxx.152)

    그 일을 입주 도우미로 환산하면 삼백도 넘는 가치에요. 저도 직장 다니다 사정상 전업 된지 몇개월 됐는데 직장이 너무 그리워요. 코로나 시국이라 밥을 몇번을 차리고 치우는지..

  • 2. ...
    '20.6.12 9:11 PM (106.102.xxx.24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전 혼자 살고 집도 좁은데도 집안일 너무 버겁고 싫어요. 뭘 이렇게 자주 할 게 많은지 짜증나요.

  • 3. ..
    '20.6.12 9:13 PM (223.38.xxx.122)

    밖에서 일하면 돈이라도 버니까 돈버는 유세라도 떠는데 집안 살림만 하면 집에서 노는 줄 알죠

  • 4. 88
    '20.6.12 9:15 PM (183.106.xxx.128)

    집안일이란게 보람이 없더군요 동동거리며 청소 해도 표안나 안하면 바로 티나고 ..

    집에서 일해봐야 먹고 논다는 소리나 듣구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게 집안일이에요

    밖에서 돈 버는게 백만배 나음 ..

  • 5. .....
    '20.6.12 9:16 PM (112.170.xxx.23)

    집안일은 해도 남는것도 없고 티도 안나고 댓가도 없고 단순반복에 재미도 없고 힘만 드는 일 같아요.
    너무 시간 체력 낭비같음.. 그 시간에 책을 읽는 게 낫지

  • 6. ...
    '20.6.12 9:17 PM (223.39.xxx.124)

    그래도 전업하고 싶은여자 많은거 보면 전업이 편해요
    노동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오랜 전업에 맞벌이 하는데
    그동안 전업하게 해준 남편에게 얼마나 감사하던지 최저임금 받는데 자존감 내려놓고 일해요

  • 7. 퇴근하고
    '20.6.12 9:19 PM (203.226.xxx.83)

    애도 없는데 어머님 아버님 낮에 아무것도 안하시나요?

  • 8. 원글
    '20.6.12 9:20 PM (121.161.xxx.238)

    단순반복이 너무 재미도 없고, 짜증나는 반복이에요 ㅠㅠ
    체력낭비 시간낭비같다는 말 대공감해요..쓸데없는 체력낭비 같아서 설거지 청소를 다 하고도 짜증이 나는거 같아요ㅠㅠ
    저녁먹고 냄비 설거지했더니 졸리네요ㅠㅠ

  • 9. ..
    '20.6.12 9:23 PM (122.38.xxx.102)

    집안일이 원래 그래요
    혼자 살며 혼자 먹고 입은 것만 치우면 덜 피곤해요
    사람 한 명씩 늘어날 때마다 그게 다 일..

  • 10. 원글
    '20.6.12 9:23 PM (121.161.xxx.238)

    네 글에도 적었지만 이제 부모님도 나이가 있으셔서 일은 안하세요
    저도 오늘은 회사를 안가서 쉬었는데..삼시세끼 먹으니 하루가 그냥 후딱 가네요
    주말이랑 평일은 또 다른느낌이네요..

  • 11. 밥 빨 청
    '20.6.12 9:24 PM (118.176.xxx.108)

    그래서 해도해도 끝이 없다고 하잖아요

  • 12.
    '20.6.12 9:24 PM (49.161.xxx.18)

    맞습니다....ㅎㅎ 결혼 전에 깨달으셨네요 하루 세끼 밥 준비하고 먹고 설거지하고... 정리하고 청소기 돌리고.. 화장실청소하고.. 주기적으로 가족들 옷정리해줘야하고. 빨래 맨날 돌려 널고 마르면 개고요... 거기에 플러스 육아. 가정경제 챙기는 것까지... 매일매일 반복이죠...

  • 13. 식기
    '20.6.12 9:25 PM (223.33.xxx.68)

    세척기 있다면서 뭐하러 퇴근후 설거지하세요?
    독립해서 혼자살면 편해요. 가사일이라 할것도 없고
    모여사니 그래요.

  • 14. ...
    '20.6.12 9:26 PM (203.142.xxx.31)

    저는 1인 가구 싱글인데요
    차라리 직장일은 뭔가 보람이라도 있지 집안일은 그냥 하녀가 된 느낌이랄까
    매일 매일 똑같은 일 해봤자 하루 안하면 또 더러워지고 ㅠㅠ 진짜 짜증나요
    직장에서 퇴근하고 나면 세탁기 돌리고 빨래 널고 청소기 돌리고 밥해먹고 치우고 또 며칠에 한번씩 쓰레기 내다 버리고 먼지 한번씩 닦아야 하고 장봐다 냉장고 채워야 하고 직장 입고 나갈 옷 다림질 해야 하고... 자동차 세차랑 청소까지 정말 지긋지긋
    진짜 워킹맘들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 15.
    '20.6.12 9:2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그생각했어요
    집안일이 끝이없어요
    청소 빨래 밥 설거지 고양이 밥 똥치우기 청소
    사춘기 애들방은 손도 못대요
    집안일은 정말 네버엔딩 수렁이예요

  • 16. 저도
    '20.6.12 9:29 PM (125.130.xxx.219)

    3개월째 휴직 중이라 엄마 대신 자연스레 집안일 떠맡게 됐는데ㅋ
    와 정말 눈뜨고 잠들때까지 종일 일이네요ㅠㅠ

    뭐 누가 강요하는거 아니라 게으름 부릴수는 있는데
    그럼 집안이 개판에 너무 지저분

    근데 윗님 글에 동의해요.
    직장 생활은 싫어도 무조건 해야하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잖아요.

    살림은 그런 압박감이나 긴장감도 없고 일의 강도를 내가 정할수
    있어서 여유롭고 편하긴 하더라구요.

  • 17. 윗님 결혼
    '20.6.12 9:30 PM (223.62.xxx.208)

    안해도 내밥 내빨래.청소 해야랍니다
    당연한일을 하녀같더고 하는건???? 1인가구라면서 나를 위해 하는 일을 하녀같다고 하나요?

  • 18. ..
    '20.6.12 9:31 PM (211.36.xxx.29)

    청소해놓으면 어질러지고
    음식 만들어서 먹으면 없어지고
    빨래해서 말려놓으면 다 입고나가고
    그런게 집안일

  • 19. ...
    '20.6.12 9:35 PM (203.142.xxx.31)

    네~ 제가 저를 위해서 일하지만 하녀같아요
    직장에서 일하고 사장한테 돈받는 것도 노예같구요
    경제적으로 여유만 있으면 직장일이건 집안일이건 안하고 살지 누가 하나요

  • 20. 냉정히
    '20.6.12 9:39 P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노동강도 일이 힘든게 아니라,
    단순반복에 소득없고 빛나지 않아서 지쳐서ㅈ그래요.

    그러면 사람이 누구라도 지치죠.

  • 21. 냉정히
    '20.6.12 9:41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노동강도 일이 힘든게 아니라,
    단순반복에 소득없고 빛나지 않아서 지쳐서 그래요.

    지치면 일이 많고 힘들수밖에요.
    그래서 밖에서 돈 벌어보라면 그것보다 안 힘들다고 전업하고
    싶다잖아요

  • 22. 그나마
    '20.6.12 9:41 PM (70.106.xxx.240)

    애없을때 하는 가사노동은 휴식같아요
    임신중에 배는 만삭 배불뚝이로 다른애들 보면서 집안일하다보면
    이래서 여자들이 우울증 오는구나 싶어요

  • 23. 원글
    '20.6.12 9:41 PM (121.161.xxx.238)

    네버앤딩 수렁...맞아요 진짜 수렁에 빠진거 같아요. 끝없는 반복...

  • 24.
    '20.6.12 9:41 PM (119.70.xxx.204)

    저는 대충해요 청소 이틀에 한번하고 ㅡ지저분해도 못본척
    밥은 반찬거의사먹고 찌개정도만 끓여서 이틀먹고
    아침은 삶은계란이나 토스트줘요 남편이랑 아들
    저는 쉐이크한잔먹고 나가요 직장맘
    남편이저녁에 샐러드랑 닭가슴샬만먹는데 진짜편하네요
    한식 차리는게 진짜 노동이었어요

  • 25. 냉정히
    '20.6.12 9:42 PM (223.38.xxx.180)

    노동강도 일이 힘든게 아니라,
    단순반복에 소득없고 빛나지 않아서 지쳐서 그래요.

    지치면 일이 많고 힘들수밖에요.
    그래서 밖에서 돈 벌어보라면 그것보다 안 힘들다고 전업하고
    싶다잖아요.

    애없이 일하고 살림은 계속해도 또 재밌던데
    아이가 있으면 헬일듯

  • 26. ..
    '20.6.12 9:45 PM (125.177.xxx.43)

    가사육아는 티는 안나면서 일은 끊임없이 반복 계속이고 ...
    심지어 세식구 다 따로 먹어서 8번 설거지

  • 27. 원글
    '20.6.12 9:48 PM (121.161.xxx.238)

    저는 집안일이 노동강도 일이 힘든거 같아요
    직장은 정신이 피곤한데 집안일은 몸이 힘든거 같아요ㅠㅠ

  • 28. ㅇㅇ
    '20.6.12 9:49 PM (58.234.xxx.21)

    맞아요 소득도 없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뿌듯함이 없어요
    밥한끼 준비해서 먹고 먹자마자 또 치우고 무한반복에
    치워도 치워도 끊임없는 정리정돈 청소

  • 29. ㄱㄱ
    '20.6.12 9:54 PM (114.203.xxx.61)

    거기다 애까지 있으면 더 최악이에요.
    밤새 몇번씩 깨서 애 기저귀 갈고 젖먹이느라 잠도 못자...
    낮엔 애 업고 청소 요리 설겆이 다 하고, 사이사이 애 옷 손빨래에 젖병 삶기에... 보태놓는 일도 많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요새는 힘들다 말도 못하는 분위기잖아요.
    82에 글 올려봐요. 돈버는게 힘들지 애 키우고 살림하는게 뭐가 힘드냔 글이 주르륵 달려요.

    근데 애들이 커도 살림이 보람이 안느껴지긴 마찬가지에요.
    오전 내내 쓸고 닦아놔 봤자 애들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1시간이면 원상복귀, 기껏 빨래 싹 해서 치워 놓으면 저녁때 또다시 수북하게 벗어놔요.
    2시간 땀 뻘뻘 흘려 음식 해놓고 5분만에 다 먹고 또 치우려면 한심하죠.
    근데 도움미 아줌마 손길로 다 커버할 수가 없어요.
    이 많은 일을 진짜로 다 시키면 월급 2~300줘야 하거든요.

    원글님 엄마가 이 많은 일을 평생 다 하신 거에요.

  • 30. ㅋㅋ
    '20.6.12 9:56 PM (61.253.xxx.184)

    원래 그래요
    밥하는중에도 설거지 몇번은 해야 끝나죠

  • 31. ㅡㅡㅡ
    '20.6.12 9:57 PM (70.106.xxx.240)

    자꾸 말하지만 애없이 하는 살림은 휴식이라니까요 ㅎㅎ

  • 32. 미혼이
    '20.6.12 10:02 PM (223.62.xxx.231)

    그정도면 어머님 집안일 전혀 안하는거 아닌가요? 3식구 살면서 노동강도 얘기 하시는거 보니 ...앞으로 부모님 아프시면 헬열려요
    돈벌고 가사일에 간병까지 하시면 ..독립하실 생각없나요?

  • 33. 원글
    '20.6.12 10:11 PM (121.161.xxx.238)

    그러게요 애가 있으면 어느정도일지..상상도 안가네요
    결혼하고 애키우는 친구들 봐도 막상 제 일이 아니라 체감이 안가요ㅠㅠㅠ
    집안일도 평생 보고 자랐지만...제가 돕는다고 도왔지만 그게 뭐 얼마나 되었겠어요.
    막상 제가 몇가지 일을 분담해서 맡아서 해보니...이정도로 반복일줄은 몰랐어요;;;

  • 34. 어머니가 고생
    '20.6.12 10:28 PM (125.15.xxx.187)

    많이 하셨네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하세요.

  • 35. 거참
    '20.6.12 10:33 PM (223.39.xxx.162) - 삭제된댓글

    육아빼고 살림만하면 휴식이라는거 한표추가하구요.

    집안일이 직장생활보다 편하다고하는분은 직장생활안해본분인가요?
    직장이 힘들긴해도 그만큼 나의 노동을 보상받고 인정받기 때문에 피로도의 상당부분 보람과 성취감으로 상쇄됩니다. 퇴근길에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으면서 눈누난나 돌아오고 맛난 간식사서 포근한 집으로 들어오는것도 꽤나 큰 일상의 행복이거든요.

    그런데 전업은 그런게없어요 집이 직장이니 휴식과 일의 바운더리가 너무나 불명확하고 타인의 인정도, 스스로의 만족도, 성취감도 얻기 힘들어요. 집에 있으니 점점 구질해지고 옷을 잘 입으려해도 가는곳이 주로 아이들 관련한곳 위주라 top가있으니 꾸미는데 한계가있어요ㅋ 집안일 페이로 환산하는것 말로는 말이그렇지 실제 경제활동은 아니니 나에게 쓰는 돈도 아끼게되고 말이죠.
    집안일도 다 체력을 요하는일이라 기력떨어져서 몸매관리 운동따로하기도 힘들고. 점점 구질구질 나를 좀 먹게되고 더우울하고.. 끝이없어요.

  • 36. ㅡㅡㅡ
    '20.6.12 10:38 PM (70.106.xxx.240)

    월급도 없고 성과도 없고 ..
    그냥 여자 몸과 시간만 좀먹는거죠
    나중엔 그냥 노인네 되겠죠
    가끔 그런생각해요 공부는 뭣하러 했나. 대학나와서 하는거나
    초등학교만 나오나 똑같은 살림노동인데.

  • 37. ..
    '20.6.12 10:40 PM (124.53.xxx.142)

    손가락 굵어지더니 손아귀와 팔목이 아프고 팔뚝 굵어지더니 어깨 아프고
    다리통 발목 굵어지더니 발바닥 아픈거 보니 족저 근막염이 오는지 ..
    이 모든게 꼭 체중이 늘어서 그런 것만이 아니라
    집안 일이 원인인거 같아요.
    하지만 눈앞에서 보고 안할수도 없고
    열심히 부지런히 해 봤댓자 기껏 평균일뿐 조금만 방심하면 개판되는 모양새
    끝이 없어요.

  • 38. 과장좀 하지마요
    '20.6.12 10:44 PM (118.220.xxx.153)

    집안일이 재미없이 무한반복노동이라 그렇지 나가서 일하는거 보다 몇배는 쉽잖아요
    청소 밥 설거지 빨래..뛰엄뛰엄하지 누가 저걸 아침부터 밤까지 스트레이트로 하는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누워도 있다가 tv도 봤다가 커피도 마시고 전화로 지인과 수다도 떨다가...그러면서 집안일하는거지요
    누가 들으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뻘뻘 땀흘리며 대청소하듯 집안일 하는줄 알겠어요

  • 39. 오바도
    '20.6.12 11:09 PM (223.62.xxx.37)

    직장이 전업보다 쉽다면 페미들이 가만있겠어요? 그힘든일 남자 안시키고 여자들이 할려고 맞벌이 하자면 서운해 하고요 ? ㅎ

  • 40. 매일
    '20.6.12 11:18 PM (223.38.xxx.204)

    매일매일 하는데 표가 안나요.
    반찬하고 상차리고 설거지하고
    장보고 다듬고 지지고 볶고 또 차리고 설거지하고..
    치우고 청소하고 어질어지고 또 청소하고
    계절바뀌면 옷장 뒤집고 이불빨고
    화장실 청소하고 애들 뒤치닥거리하고
    짬짬이 사람들 만나 풀고
    근데 집안일해도 표도 안나고
    다시 원상복귀 식구들은 엄마 노는줄 알아요.
    할 일 없는줄 알아요ㅠ
    싹 치워놓고 소파에 기대있음 개운하고
    깨끗한데 식구들 집에 들어오면
    다시 개판 오분전 되고
    밥한다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또 널어지고..
    반복반복
    쓰레기는 또 왜케 많이 나오는지ㅠㅠ

  • 41. 누구냐
    '20.6.12 11:38 PM (221.140.xxx.139)

    아 진짜 엄청 공감해요
    이놈의 집안일은 안 하면 티가 나고
    하는 건 티가 안나요

  • 42. ...
    '20.6.13 12:10 AM (180.230.xxx.161)

    애들 둘 뒤치닥거리하며 오늘 11시 반까지 저녁 설거지하고 빨래개고 널고 한 사람 여기서 울어욧ㅜㅜ

  • 43. ㅇㅇ
    '20.6.13 12:13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애 둘에 배속에 임신한상태서
    일하면서
    다른지방이라 부모형제 도음전혀 없이
    살림하며.... 집안일도 간신히 끓여먹고 사느라 개판오분전이고..

    지금 생각해봐도 난 수퍼우먼이었어 ㅠㅠ

  • 44. y네네
    '20.6.13 12:15 AM (180.65.xxx.173)

    저는 애하나있는 맞벌이 가족인데
    남편집안일거의안하는데 저도 할게없어요
    아줌마도 안쓰는데 ㅠ
    집안일대체 뭐할게있나요? 걍 대충 사세요 설거지도 좀 모았다하고 빨래도 모았다하고

    전 진짜 맞벌이에 애까지있는데 시간이 남아돔

  • 45. 전업이
    '20.6.13 12:40 AM (1.233.xxx.68)

    그래도 전업이 편하죠. 급여가 없는게 문제지만

    자기집 청소면 청소상태가 미흡하다고 엄마가 뭐라고 하시겠어요?
    > 회사면 기획서 내용 마음에 안든다고 방향성이 마음에 안든다고 팀장이나 윗사람이 사무실안에서 지랄하겠죠.

    정수기 코디와서 정수기 체크하다가 비용드는 부품 교체했다고 엄마가 뭐라고 하시겠어요
    > 외주업체 계약할 때 보다 이슈사항이 발생해서 예산을 추가해야 하는데 팀장은 안막아줘서 팀장한테 깨지고 재무팀가서 또 깨지겠죠.

    집에 안쓰는 물건 중고나라에 팔러나갔다가 사고나서 물건 분실했는데 아빠가 뭐라고 하시겠아요?
    > 기획안대로 진행했는데 예상매출대로 안나온다고 매출 발생시키리고 지랄하면서 먀출당설 못했다고 KPI 에 반영하고 다른 프로젝트에서 빼버린다고 위에서 협박하겠죠.

    원글님이 아파서 집안일 안하면 부모님이 걱정하시지만
    > 회사에서는 밉보이면 주말낀 월, 금 연차도 못쓰게 하죠.

    솔직히 유치원 이전 아이면 힘들겠지만
    원글님이 말한 성인만 사는데 집안일이 얼마나 힘들까요?
    매일 창문닦고 매일 침대시트갈고 집이 100평도 안될텐데 ...

    밖에서 돈버는게 젤 힘들어요 . ㅠㅠ

  • 46. ..
    '20.6.13 1:03 AM (112.160.xxx.21)

    맞아요.
    그런대도 한남들 가사일 전업주부들 논다고 씨부리는거보면
    걸러먹었다는 생각들어요

  • 47. 그래도
    '20.6.13 1:10 AM (1.11.xxx.145)

    직장생활보다 훨씬 쉽죠.
    가치도 글쎄요....뭔가를 크게 창출해낸다는(?) 느낌은 안 들죠.

  • 48. 잘할려면
    '20.6.13 3:02 AM (61.101.xxx.195)

    잘할려면 끝도없어요...

    매일 삼시세끼 밥 - 장보기 - 식세기
    매일 빨래 - 삶을 거 삶음 코스 돌리고 나머지 일반 - 건조기 - 개어서 넣기
    매일 다이슨 - 오토비스
    매일 패브릭 소파 및 침대 전용 먼지 청소기
    매일 변기 시트 청소 - 일주일 1번 변기 안쪽 솔로 닦기
    매일 신발장 및 현관 걸레질
    일주일 1번 세면대와 욕조, 샤워부스 닦기 (화장실 2개)
    일주일 1번 침대/베게 시트 갈고 빨고
    일주일에 3번 종량제 쓰레기 - 재활용 쓰레기 - 음식 쓰레기 버리기
    기타 일주일에 필요한 만큼 가구나 TV, 가전 먼지 닦기
    계절별 침구 변경
    계절별 옷장 정리 - 드라이 맡기고 정리하기
    1년에 한번 커튼 세탁

    여기에 가족 수대로 가족 연령대로 특별한 내용이 들어가기 마련이고
    애완동물 있으면 걔 수발까지 포함
    코로나 같은 특별한 상황 있으면 가족별 마스크까지 챙기고

    저는 맞벌이지만 솔직히 가정주부가 훨씬 힘든것 같아요
    제 직업이 적성에 맞아서, 쉽게 느껴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가정주부는 레알 손 대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고요
    특히 집에 꽃 꽂아 두시는 분 존경합니다
    나중에 꽂아 둔 꽃 버리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ㅠ 종량제 빨리 안버리면 벌레 생기고...

  • 49. ...
    '20.6.13 4:12 AM (27.100.xxx.40)

    혼자 사는 미혼인데 딱 제 심정이에요
    전 집안일 무서워서 결혼 엄두가 안 나요
    친구들 보면 맞벌이어도 집안일 육아는 여자일이더라구요.

  • 50. ..
    '20.6.13 7:27 AM (1.224.xxx.52)

    나도 미혼인데 집안일만 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원글은 손이 느려서인듯 하고..
    하나하나 늘어놓으면 회사일도 끝이 없어요...
    매일매일 출근만 안해도 어디인가요..

  • 51. 모여사니
    '20.6.13 2:08 PM (175.193.xxx.206)

    모여 살아서 일이 많은거에요. 혼자 살아본적 있는데 일이 거의 없어요. 밖에서 직원구내식장 같은데서 간단히 먹고 가고 집에가면 할일 없어요. 청소 그리 자주 않앴고 빨래도 모아서 한번 돌리고.... 내가 하고 싶을때 하던 버릇이 결혼하고도 이어지니 지금도 그때그때 안치우긴 해요. 하지만 집안식구들한테는 출근전에 해놓은 밥 잘 먹고나면 계수대에만 잘 넣어두라 하고 뭐라 안해요.

  • 52. ...
    '20.6.13 2:14 PM (221.155.xxx.229)

    창틀, 문틀 먼지 청소는요?
    냉장고 및 먹을거리 정리는요?
    씽크대랑 음식물 쓰레기 걸러지는 개수대 청소는요? 여름에 벌레 꼬이잖아요.
    화장실 줄눈 청소는요?
    패브릭 소파면 그것도 철별로 커버 벗겨 세탁하든가, 소독이라도 해주든가..
    침대 매트리스 진드리 관리는요?

    어른 둘 살림에도 이틀에 한 번 걸러 세탁기 돌려야 되던데 애있는 집안이면 매일 세탁기 돌려야 되겠던데요?
    그거 빨고, 세탁기 돌리고, 개고..

    또 이불이랑 베개커버는요?
    설마 일년에 한 번 커버 벗겨내서 세탁하는 건 아닐텐데.. 아무리 대충이라도.

    계절별로 한다고 해도(베개 커버는 더 자주 갈아야 하고)
    식구 수대로 이불, 요 커버 싹 벗겨내서 그거 한번에 세탁 못하니 나눠서 하다보면 건조기 있어도 하루 두 세번씩 세탁기 돌려야 할 것 같던데..

    일상생활 하나가 거저 되는 건 없어요.
    저는 직장이 더 좋긴 해요.

    인정받고 돈 벌잖아요.
    창틀 청소한 거 누가 알아주겠어요.

    해놓으면 쾌적한데 그거 그냥 되는 줄 알죠.
    댓글들 일부.. 집안일 노동 후려치지 마세요.

  • 53. 결혼 잘하셔야 해요
    '20.6.13 3:15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제대로 하려면 끝이 없죠 요령껏 어느정도 눈감고하고요
    도우미쓰기 말이 쉽지 저처럼 깔끄미는 못써요 사람7번 바꿔보고 결론내렸어요
    일단 집안 모든 물건을 잘 정리해놓고요(수납잘해야함)
    무선청소기 물걸레 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단골세탁소 찬스 등등 이용하니 그럭저럭 유지됩니다.

    결혼 잘하셔야 해요. 집안일의 가치..단순히 청소를 떠나 집안 대소사 챙기고 돈 관리하고 말그대로 생활을 꾸리는 더욱이 아이를 정성껏 키우는 그 가치를 아는 남자랑 결혼하셔야해요
    그러면 안쓰러워하고 고마워하고 보상해주려합니다.
    장볼때 편하라고 좋은차로 바꿔주는 등 금전적으로요. 일에만 집중할수 있게 서포트해줘서 고마워하고요
    주로 경제적 사회적 능력있는 남자들이 그래요
    결혼 잘하셔야 해요 찌질남 만나지도 마세요

  • 54. O1O
    '20.6.13 3:33 PM (222.96.xxx.237)

    격하게 공감해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 돕고 얻어먹는 밥이 최고네요.
    이건뭐 빨래야 세탁기가 도와줘서 편하다지만
    청소는 그래도 사람손 타야되고
    먹거리는 시장 보는것부터 시작해서
    설거지까지 일투성이네요.
    옛날 여자들 정말 불쌍했네요.
    물도 길어왔다고 하니...

  • 55. ㅎㅎㅎ
    '20.6.13 3:37 PM (121.129.xxx.92)

    성격에 따라 다른 거 같은데 전 직장일이 훨 쉬웠어요.(직장 다닐땐 도우미 언니가 도와줬어서 직장 일만 하면 됐거든요)
    지금 직장 관두고 집에서 살림하는 척하며 사는데(하는 척이라고 한건 일의 품질이 형편없어서... 겨우겨우 풀칠하고 삽니다.)
    너무너무 힘들고 피곤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뭐 끼니마다 칠첩반상을 차리는 것도 아니고
    집안이 윤이 나는 것도 아니에요.

    사온 반찬에 레토르트에 엉성하게 먹고
    먼지가 굴러다니고 물건들이 널려 있는 상황인데도 그래요.

    제가 다닌 직장은 노동강도 세기로 유명한 곳이었는데도
    야근 많이 하면서도 힘든 거 몰랐어요.
    일이 재미있어서 그랬는지...

    집안일은 재미도 없고 말짱 도루묵이고
    정말 넘 지겹네요.

    아마도 집안일이 적성이 아닌갑다 합니다.

  • 56. ..
    '20.6.13 3:45 PM (223.62.xxx.241)

    혼자 사는데 식세기 쓰고 배달세탁서비스 쓰고
    음식은 브런치 레스토랑 수준으로 예쁘게 차려먹어요
    결혼 안 하고 쭉 이리 살래요

  • 57. 하오..
    '20.6.13 4:16 PM (121.168.xxx.175)

    저 위에 하녀같고, 노예같단 말이 너무 공감돼요...

  • 58. 하녀
    '20.6.13 4:51 PM (223.62.xxx.24)

    노예 하지말고 쉬운 직장생활하고 도우미 쓰세요.

  • 59. ..
    '20.6.13 5:38 PM (121.178.xxx.200)

    맞아요.
    집안 일은
    진짜 손목도 나가고
    씽크대 앞에 서 있는데
    이제는 다리도 너무 아파요.
    여름엔 청소 한 번 하고 나면
    숨이 턱 막히고....
    청소 안 하고 밥 안 해 먹고 사는 사람들은
    공감 안 되겠지만
    난 도우미 이런 직업인들 대단해 보여요.

  • 60. ...
    '20.6.13 7:05 PM (112.161.xxx.234)

    혼자 사는데 식기세척기 쓰고 로봇청소기 돌리니 살만하던데요. 욕실은 샤워할 때 같이 청소하고 빨래는 하루 날잡아서 속옷 겉옷 이불 걸레까지 차례로 다 돌려서 건조까지 해놓고요. 밥은 간헐적단식하면서 한 끼 정도만 제대로 차려먹는데, 반찬 여러가지 먹고 싶을 땐 사먹어요. 매일 꼭 밥과 국과 반찬을 차려먹으려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밥하는 게 부담이 안 돼요.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세 끼 다 한식으로 챙기려면 일이 커지니까 그게 제릴 힘들거 같은데요, 반찬만 적당히 사드셔도 일이 확 줄걸요.

  • 61. 그정도면
    '20.6.13 7:23 PM (223.33.xxx.88)

    어머님이 집안일 손놓고 사는 수준아닌가요? 성인 3명살고 어지럽게 하는 사람 없고 간단히 드시지 7첩반상을 드시나요?

  • 62. 살림요리
    '20.6.13 8:04 PM (39.7.xxx.104) - 삭제된댓글

    즐거워요 혼자살림이라 그런가 물론 음식만드는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그래도 내가 살아있는거같아 즐거워요 또한 건강하니깐 할수있는거죠 내밥내가하고 내방내가 닦고 대신 밥벌이는 시원찮네요 돈벌이가 약하니깐 열정을 밥하고 살림하는데 쏟는듯해요

  • 63. 나옹
    '20.6.13 8:39 P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그게 직장일이랑 비교해서 그래요.

    직장일을 잘 하던 사람은 그래서 힘들어요.
    직장에서는 돈도 벌도 성취감도 느낄 수 있도 사회적 대접도 받지요.

    근데 가사는 댓가 없는 노동. 티가 안나는 노동이라서요. 여자라면 당연한 것이고 안하면 비난받는 것. 남자에게는 하면 칭찬받고 안해도 그만인 쉬운 일 취급. 여자가 돈을 얼마를 벌어와도 바뀌지 않아요.

    근데 직장일을 해본 여성입장에서 가사일은 전혀 쉬운게 아닌데 남자들은 왜들 그리 쉽게 쉽게 이야기할까요. 애도 키우고 밥하기 빨래하기 청소하기 장보기. 그게 그렇게 쉬워 보이나 봐요. 거기에 돈까지 벌고 있는 맞벌이여성이 존재하는게 사실 너무나 엄청난 일인데 그렇게 하는게 당연한 줄 알아요. 난 슈퍼우먼이 되기 싫었는데 어느새 그렇게 돼 있네요. 안 되겠어요. 매일 몸이 삭아요. 저도 그래서 청소는 로봇청소기 반찬은 반찬가게 이용해요. 엄마가 해준 집밥이 먹고 싶다는 사치스런 소리하는 내 새끼때문에 가끔 하긴 하지만 내가 일을 하면 너도 설겆이를 해야죠. 자식들에게도 남편에게도 분배하면 돼요.

    말이 쉽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분배하려고 매일 매일 애쓰고 삽니다.

  • 64. 나옹
    '20.6.13 8:41 PM (39.117.xxx.119)

    그게 직장일이랑 비교해서 그래요. 

    직장일을 잘 하던 사람은 그래서 힘들어요.
    직장에서는 돈도 벌도 성취감도 느낄 수 있도 사회적 대접도 받지요. 

    근데 가사는 댓가 없는 노동. 티가 안나는 노동이라서요. 여자라면 당연한 것이고 안하면 비난받는 것. 남자에게는 하면 칭찬받고 안해도 그만인 쉬운 일 취급. 여자가 돈을 얼마를 벌어와도 바뀌지 않아요. 

    근데 직장일을 해본 여성입장에서 가사일은 전혀 쉬운게 아닌데 남자들은 왜들 그리 쉽게 쉽게 이야기할까요. 애도 키우고 밥하기 빨래하기 청소하기 장보기. 그게 그렇게 쉬워 보이나 봐요. 거기에 돈까지 벌고 있는 맞벌이여성이 존재하는게 사실 너무나 엄청난 일인데 그렇게 하는게 당연한 줄 알아요. 난 슈퍼우먼이 되기 싫었는데 어느새 그렇게 돼 있네요. 안 되겠어요. 매일 몸이 삭아요. 저도 그래서 청소는 로봇청소기 반찬은 반찬가게 이용해요. 엄마가 해준 집밥이 먹고 싶다는 사치스런 소리하는 내 새끼때문에 가끔 하긴 하지만 내가 요리를하면 남편은 설겆이를 하고 자식은 뒷정리를 해야죠. 자식들에게도 남편에게도 분배하면 돼요. 

    말이 쉽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분배하려고 매일 매일 애쓰고 삽니다

  • 65. 나옹
    '20.6.13 8:48 PM (39.117.xxx.119)

    맞아요. 아이가 알러지 생기고 나니 직장일 마치고 와서 매일 이불세탁하고 매트리스 진드기먼지제거하느라 침구청소기 돌리고 온집안 먼지 닦아내고 먼지앉을 물건들 치우고 버리고 애 아프면 병원 갔다 오고. 이런 건 도저히 분배가 안 되네요. 남편이 시간이 있어야 말이죠. 매일 밤새고 멀리 출장가고.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해도 저는 일을 확 줄였어요. 안 그러면 가정이 유지가 안 돼서. 일을 줄여서라도 이 분야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게 저는 제 능력이라면 능력이에요. 아예 일을 못하게 된 적이 있는데 그 땐 정말 내가 무가치하게 느껴져서 더 힘들더라구요.

  • 66. 나옹
    '20.6.13 8:54 PM (39.117.xxx.119)

    그리고 남자보다 여자는 집안일이 자꾸 눈에 들어와요. 더러운 세면대 못 참겠고. 발에 밟히는 모래 이런 거 싫고. 음식도 할 줄 아는 입장에서는 사먹는 음식이 싫고.

    직장일도 할 만큼 해 봤는데 직장일도 시간만 나면 내 보람찾고 돈도 벌 수 있는데.

    아는 게 병이에요. 하고 싶은 것도 병이구요. 할 줄 아는게 많은 여자들이 더 고달파요. 근데 사실 남자들은 화장실 줄눈 더러운 거 몰라도 그냥 살 거든요. 호텔처럼 깔끔하지 않아도 그들은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러니 성질대로 다하고 살면 여자만 몸이 축나요. 내 몸은 내가 아껴야죠. 줄눈 청소는 하지 마세요. 최소한만 하고 살아야 해요. 중요한 것 우선순위 정해서 20가지 중에 10개만 하고 살아야 해요.

  • 67. 다행이네요
    '20.6.13 9:02 PM (58.141.xxx.54)

    일을 더 빨리 더 체계적으로 하면 프로전업이죠.
    위에 삼백..?ㅋㅋㅋ
    엄마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는거에요.
    살림도 잘하시는 분 못하시는 분이 계시죠.
    다 잘할수 없으니..
    열심히ㅡ하시고 무리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어머니께 감사하는 맘..효도의 시작이죠.

  • 68. 감동
    '20.6.13 9:15 PM (218.155.xxx.197)

    님의 글로 제가 다 위로 받고 뭉클해지네요.
    누군가의 눈엔 전업주부가 집에서 놀고 애들 학교 보내고
    엄마들이랑 몰려 다니면서 차 마시고 편하겠다 생각하겠지만
    정말 일이 끝도 없어요.
    하루 세끼 어쩔땐 네끼 매번 반찬메뉴 고민에 내가 한 음식은
    먹기도 싫어서 식구들 밥 챙겨주고 라면 끓여
    먹기도 하고 ㅎㅎ

    식구들 잘 먹여서 학교고 직장이고 건강하게 다니게
    하는게 제 임무라 생각해서 매일 고민하고 먹이고 치우는데
    몇십년을 늘 같은일 티도 안나고 막상 해놓고 보면
    별거 없고 집안일이 참 그렇네요.

    그런데 님의 글이 제 맘을 알아주는거 같아서
    참 고맙네요.
    어머님이 효녀를 두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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