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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만날 때 제 경제력을 밝혀야 할까요?

ㅎㅎ 조회수 : 5,998
작성일 : 2020-06-12 14:02:45
저는 스카이 출신이고 현재 영어학원 원장이에요.
얼굴은 제 입으로 막 예쁘다 말하긴 그렇지만 인상 좋은 편이에요.
날씬한 스타일이고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는 말 들어요. 올해 31살이에요. 예의상일 수도 있지만 최근 소개팅한 남자들이 30대 같지 않다, 20대 중후반 같이 보인다고 말했어요.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라 성격은 밝고 붙임성 있는 편이에요.
집안 나쁜 편 아니에요. 아버지는 현재 퇴직하셨지만 대기업 임원하셨고 강남 아파트 소유 중이시고요. 저도 경기도의 작은 아파트 하나 갖고 있어요.
영어학원은 매우 잘 되고 있어서 한달에 적어도 최소 700은 벌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수익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학군 지역이라 학생수가 크게 줄지는 않았어요.
소개팅한 남자들에게는 처음에 제 경제력을 공개하지 않아요.
사귀다가 결혼 얘기 나오면 밝히려고 해요.
그런데 남자분들이 제 직업 보고 저를 후려치기하려는 느낌이네요.
친구들 소개로 보통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남자분들을 주로 소개 받는데.. 학벌은 저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제가 번듯한 직장을 다니는 게 아니라는 이유로 낮춰 보려는게 느껴져요. 제가 본인들을 대단하게 생각할거라는 게 이미 베이스로 깔려 있어요.. 경제력이나 집안 재산도 사실 제가 월등할거 같은데요..
남자 만날 때 제 경제력을 밝혀야 할까요?
IP : 14.52.xxx.19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2 2:06 PM (73.3.xxx.5)

    저라면 안밝혀요 이미 그 사람들은 인성이 안좋네요..
    인성 좋은 사람 만나면 그때말해도 안늦을듯..

  • 2. ...
    '20.6.12 2:08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73님 의견에 공감하고 저라면 안밝힐것 같아요 ... 윗님말씀처럼 이미 그사람들 인성이 영 아닌데 뭐하러 재산을 공개해요 .. 그냥 나중에 결혼하면 어차피 다 어느정도는 공개 될건데... 그냥그전에 인성좋은사람 만날려고 노력은 해볼것 같아요

  • 3. ...
    '20.6.12 2:09 PM (175.113.xxx.252)

    저도 73님 의견에 공감하고 저라면 안밝힐것 같아요 ... 윗님말씀처럼 이미 그사람들 인성이 영 아닌데 뭐하러 재산을 공개해요 .. 그냥 나중에 결혼하면 어차피 다 어느정도는 공개 될건데... 그냥그전에 인성좋은사람 만날려고 노력은 해볼것 같아요,, 공개하기전에는 후려치기 하고 공개한후에는.. 원글님이 월등한다고 대우하면 그게 뭐 그렇게 그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이겠어요

  • 4. 인성이
    '20.6.12 2:10 PM (223.33.xxx.247)

    안좋은 남자분들 같아요 333
    ㅠㅠ 믿고 거르세요

  • 5. 영어학원
    '20.6.12 2:13 PM (223.33.xxx.247)

    원장이시면 회사 다니는 남자들보다 스펙 더 좋다고
    느껴지는데 능력이 애매한 남자들을 만나서가 아닐까요??
    요즘 남자들은 연봉 적어도 교사,공무원 여자들을
    좋아하더라구요 차라리 집안좋고 사업하는 남자들이나
    전문직 만나세요~~

  • 6. ???
    '20.6.12 2:14 PM (220.123.xxx.111)

    학원 강사라면 좀 깔볼수도 있겠지만

    원장이면 사장님인건데 어쨋든..

    남자들이 깔본다구요??

  • 7. 먼저
    '20.6.12 2:14 PM (112.151.xxx.122)

    먼저 보신분들이
    결혼하자고 덤벼도 싫을 인성들인데요?

  • 8. ㅇㅇ
    '20.6.12 2:15 PM (124.216.xxx.153)

    월급쟁이들중에 월급받는 직장 아닌사람과 상황들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 지금도 많아요.
    후려치는사람도 있고 그거해서 앞으로 밥은 꾸준히 먹고사나.. 사업은 한순간 엎어진다며 걱정하는 사람도 많구요.
    특히 사업하는 사람 더나아가 사업하는 여성들에 대해 한국인들이 갖는 시선은 많이 이중적일때가 많아요.
    제 친구도 온라인 사업하는데 만나는 남자마다 우습게 생각하는 경우가 참 많았어요. 남자들은 대부분 공무원이나 대기업사원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였고, 제 친구사업에 대한 이해조차 안되는 상황이였으니까요. 돈을 많이버는걸 알게되면 되려 운영과정을 더 의심하는 사람까지..
    친구는 결국 외국으로나가 사업확장하다가 그나라에서 만난 남자랑 결혼해서 사는데, 지금 친구사업해서 돈많이버는걸 너무 고마워하며 자기부인이 엄청 똑똑하고 사업능력있다고 부러워해요.
    그친구는 자기경제력은 정확히는 다 밝히지는 않고 결혼했어요.
    대략 어느금액보다는 이상이다라고는 말은했지만 정확히 말할필요도 못느꼈고 남편도 크게 관심은없었구요.

  • 9. ㅎㅎ
    '20.6.12 2:18 PM (14.52.xxx.190)

    제가 사업을 해서 남편은 월급쟁이가 낫지 않나 생각했는데 요즘은 사업하는 남자가 나으려나 싶기도 하네요.
    제 영어학원이 규모가 작다 보니, 남자들이 별 거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거 같기도 해요.
    규모는 작지만 알짜배기인데.. ㅋㅋ

  • 10. 원글님 순진
    '20.6.12 2:20 PM (211.109.xxx.92)

    원글님 헛똑똑이시네요 ㅠ
    그걸 밝혀서 원글님 조건보고 접근하시게 만들면
    인생 꼬여요
    어차피 원글님과 격이 안 맞는 사람들이니 패쓰하세요

  • 11. ㅎㅎ
    '20.6.12 2:20 PM (14.52.xxx.190)

    맞아요 사업하는 여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는 않은 느낌이에요. 혹시 망하는 거 아닌가 걱정하고..
    초기에 자리를 잘 잡아놓으면 다른 사업에 비해 안정적인 부분도 있는데.. 제 주위 여자 원장님들 저보다 잘 사는 경우 너무나 많아요. 좀 안타까워요. ㅠㅠ 일단 경제력은 다 밝히지 않는게 낫겠네요.

  • 12. 친구들
    '20.6.12 2:22 PM (58.121.xxx.222)

    한테 흘리라고 하던가요.
    연애한거 아니고 소개멱
    남녀 바뀌었을 때도 같은 상황 아닌가요?

    여자들도 남자 학원 원장이라는 정보만 갖고 만날때랑,
    집있고 시부모님 임원에 강나집있고 월수 700이라고 할 때
    똑같이 대하나요?
    여기서 왜 인성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소개해주겠다는 지인에게 이야기하세요.
    그럼 더 윗급 남자 소개해줄 수도 있는거고,
    님이 만나서 아니면 안만나면 되는거잖아요,

    좋아서 연애하다 결혼하는게 아니라,
    님처럼 결혼 위해 만남 가질때는 자기가 가진 유리한 조건 오픈하는거에요.

  • 13. 그냥
    '20.6.12 2:23 PM (124.54.xxx.37)

    아버지 통해 선봐서 결혼하세요 그딴 남자들을 소개시켜주는 친구들도 별로네요

  • 14. ...
    '20.6.12 2:25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ㅆㄴ가 소개받은 남자들 중에 31세에 700받는 직업 한 명도 없네요. 학벌 가정환경 본인 집 소유까지 합치면 다들 ㅆㄴ보다 아랫급일 듯.
    그리고 31세는 다들 20대 후반이랑 구분 안 되니까 본인이 동안이다 이런 말 좀 하지마세요. 진짜 없어보여요.

  • 15. 222
    '20.6.12 2:26 PM (218.153.xxx.41)

    그걸 밝혀서 원글님 조건보고 접근하시게 만들면
    인생 꼬여요
    어차피 원글님과 격이 안 맞는 사람들이니 패쓰하세요
    222222

  • 16. ㅡㅡㅡ
    '20.6.12 2:27 P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이상해요.

  • 17. ,,,,
    '20.6.12 2:27 PM (112.170.xxx.67)

    제가 30대에 선이나 소개팅 많이 하고 결혼했습니다.
    동생같아서....한말씀 드리면 일단 남자들은 안정적인 직장 여자를 선호해요.
    그리고 그 나이때 남자를 선으로 만나던 소개팅으로 만나던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됩니다.
    외모, 경제력, 성격, 학벌도 큰틀에서 다 조건이에요. 남녀 서로 다 따지고 결혼해요.

    글보니 친구들, 주변지인들, 가족들 소개로 소개팅 많이 들어오실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남자가 나오면 경제력을 강조하는건 안좋지만 은근히 어필하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나이에는 보통 사람만 보고 만나지 않아요, 아마 글쓴님도 남자 조건 따지실 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남자 집안 분위기 남자 성품을 잘 파악하시고 성품을 최우선조건으로 생각하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 18. ㅠㅠ
    '20.6.12 2:29 PM (112.221.xxx.67)

    나와 급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내 돈따위는 별거아닐거에요
    근데 애초에 주변에서도 님을 별볼일없이보니 님보다 떨어지는놈들이 지네가 더 잘난줄아는 거죠
    님을어필하고 애초에 좀 조건나은분을 만나세요
    내가 별볼일없는거 알고도 나를좋아했다쳐도 내가돈있는거알면 남자들 그거먹고싶어서 어차피난리

  • 19. 가치
    '20.6.12 2:29 PM (222.104.xxx.158)

    전 일개 학원 강산데 남자들이 제 직업을 아래로 본다는 느낌은 한번도 못 받았는데요
    오히려 교육 쪽 일하니까 애들 가르치는게 쉬운게 아닌데 존경스럽다 ..
    자기만의 전문성이 있다는게 좋아 보인다
    나중에 육아할 때도 직접 가르칠 수 있겠다 등 ..
    주로 장점을 많이 언급하던데요 뭐 립서비스 겠지만

    전 아직 차리지도 않았는데도 " 나중에 학원 차리실 수도 있겠네요 ~ " 이런 얘기도 하고

    학원 원장이 남자들이 깔볼 스펙이 전혀 아닌데요 ? 아파트 내에 한칸짜리 상가 공부방이면 모를까 ..

    결혼 적령기 여성들 평균 수입이 끽해야 2~300 아닐까요 ?

    학원 원장이 겨우 그정도 벌 거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

  • 20. ....
    '20.6.12 2:30 PM (1.237.xxx.189)

    그러니까 학원강사로 알고 있다는건가요
    그럼 대단치는 않은거 맞잖아요
    그런 반응이 나올수 밖에 없고
    남자들 반응이 님 좋아하는게 아니거나 님 자격지심 아닌가요
    내 신분 다 안밝혔으니 날 대단치 않게 보겠다 이런 자격지심?
    님을 마음에 들어하고 좋아하는지 님도 남자가 좋은지가 관건 아닌가요
    소규모 학원이면 망하려면 금방이긴하죠
    더 나은 조건 만나고 싶음 님도 님 조건 다 밝혀야하고 소개팅 아니라 결정사라도 등록해야죠

  • 21. ㅡㅡ
    '20.6.12 2:30 PM (14.0.xxx.197)

    님 경제력 상관없이
    님이 하는일 존중하고 님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 만나세요
    이미 드러난 조건만으로도 조건은 충분하세요
    다만 학원한다는 걸 무시하지 않는 남자를 고르는게 관건입니다. 학원하는거 무시하는 인성이면 얼마를 벌어와도 무시할겁니다.
    그니까 포인트는 님이 자라온 반듯한 환경과 님이 이룬 학벌과 사업체를 존중하고 높게 평가해주는 남자를 만나시라는 것...

  • 22. ...
    '20.6.12 2:31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ㄴ연고대졸인 거 같은데 서른 초반에 이삼백 받는 여자는 없을 겁니다. 차라리 계속 공부를 하고 있거나.

  • 23. ...
    '20.6.12 2:36 PM (223.62.xxx.124)

    저도 비숫한 직업이었고 비슷한 경험 있는데요 ㅎ
    강남 한복판에서 매일 치열하게 지내다가 그런 시선 가진
    사람들을 보고 맨 처음 느낀 건 신기하다는 거였어요.
    제가 가르치던 애들은 일단 자기 가르치는 선생님이면 돈 잘 벌 거라고 그냥 믿거든요. 왜냐, 비싼 동네에서 자기가 비싸게 배우고 있으니까. 연봉 수십억인 강사들 현강도 매일 듣고
    자기가 드나드는 학원 건물이 누구 거다 그런 얘기도 듣고요.
    그런데 바깥 세상에서 그런 사람들의 무시를 당해 보니 ㅎㅎ 드는 생각이
    이 사람은 강남 출신이 아니구나
    사교육 별로 안 받아 봤구나
    그런 거더라구요. 받아 본 애들은 듣자마자 그낭 아는데.
    그런데 제 저런 생각도 참 속물같은 거죠. 쩝.
    기분은 나빴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배경 지식이 다르고 겪은 게 다른데 어쩌겠어요.
    단, 조그만 동네 보습학원을 상상하건 뭐건 간에 직업이 그렇다고 날 무시하는 너는 아웃. 그거면 끝이죠 사실.

  • 24. ㅡㅡ
    '20.6.12 2:36 PM (14.0.xxx.197)

    일례로 저는 예술을 전공했는데요
    최고의 학벌을 갖고 있어요. 제 분야에서는 경력도 좋고 나름 인정받는 위치였죠.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예술한 여자에 대한 선입견(사치스럽고 현실감각 없다는)이 있었고 좀 무시하는 듯 했어요. 외계인 보듯..
    그래서 제가 남자를 만날때 가장 중요한 조건이 내가 하는 일을 인정해주는 사람이었어요.
    남편은 제가 하는 일이 무엇보다 가치있는 일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었어요. 나를 만나려고 입바른말 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부모님도 못해주시던 정신적 서포트를 받아본 거죠.
    물론 지금도 늘 그렇게 말하고 제가 힘들때 그게 정말 큰 힘이 돼요. 그러다보니 저도 남편에게 그렇게 해주려고 노력하고요.
    그렇게 해줄수 있는 사람을 평생 동반자로 삼으세요. 연봉이나 스펙만 보지말고요.

  • 25. ㅇㅇ
    '20.6.12 2:39 PM (223.38.xxx.28)

    입은 옷 매무새, 분위기, 타고다니는 차 이런거에서 느껴지는 걸 차라리 노리세요.
    남자들도 눈치가 빤해서
    겉모습보고 생각하는 것도 있어요

    뭐 그거보고 오는게 좋겠냐 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둘이 맞아야만나는 거니깐요

    그리고 학원강사 지금은 잘벌지만 애기 놓고 집에서 쉬면
    수입 0인건 다른직업과 같은건데요뭐.

  • 26.
    '20.6.12 2:44 PM (218.146.xxx.65)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스펙이고 영어 강사였을때 과외해서 세후 700 정도 벌었어요. 20대였었고요. 그때 금감원 , 한은 이런 곳 남자들과 소개팅 많이 했는데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더라고요. 전문직 남자들도 마찬가지고요. 결국 20대 후반때 기업들어가서 초봉 4500부터 시작 ㅋ 외려 남자들이 더 좋아하더라고요. 제가 다니는 기업 이름 듣고요. 근데 결국 그런거 상관없이 저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 잘 살아요.

  • 27. ..
    '20.6.12 2:46 PM (211.205.xxx.62)

    조건이 많이 좋으신데 조건을 밝히고 더 좋은 자리를 보세요.
    그냥 아무나 보지 마시고요
    아예 조건 오픈한 선자리나 결정사가 낫죠.

  • 28. 수입조금더적어도
    '20.6.12 2:50 PM (223.39.xxx.246)

    좋은 회사다니는 게 더좋아보여요ㅎ
    월 천버는 영어학원 자영업이라는게
    살아보시면 알겠지만 그리 안정적인게 아닙니다.
    상대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별꺼 아닌거맞습니다

  • 29. ㅇㅇ
    '20.6.12 2:58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그러지마시고요
    주변 풀에선 님께 맞는 사람이 없는거 같으니 차라리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제대로된 선을 보세요
    제 친구 음대나와 집에서 악기학원 차랴주셨고 선봐서 비슷한 형편의 좋은 분이랑 결혼했어요
    선보기전에 만났던 남자들은 친구 차보고(외제차 1억 미만) 헉하는 수준의 놈들이었는데 선보니 비슷한 여유있는 댁 자제 만나더라고요. 직업같은 소리하지 말라하세요. 대기업 월급쟁이 평생해봐야 강남 요지 아파트 살수 있나요. 부모님 재력이 곧 스펙이고요. 제말 들으세요 선 보세요 선

  • 30. 아이고
    '20.6.12 3:09 PM (124.5.xxx.18)

    애매하네요 수입은 많은데 학원 원장에 강사...
    부모님 통한 선자리는 가능한가요 퇴직하셨다니... 어떨지
    이러저러 다 애매한 느낌이에요
    친구들도 좀 애매하구요 원글님 자체가 그냥저냥한 집단에 속해 계신 거 같아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스카이여도 다같은 스카이가 아니거든요...

    강남아파트 소유하고 계셔도 강남에 안살면 우리집에 황금송아지 있어 이런 거고요
    원글님 능력 좋으신데 걍 학원 원장 이렇게 되어버리구요
    아주 미인형은 아닌 듯하시구요
    이래저래 애매하네요 ㅠㅠ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우선은 부모님 통해 선보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아예 대놓고 결정사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만 확실친 않구요

    저는 우선 외적으로 고급스럽게 꾸미는 거 추천드려요
    너무 속물적인 얘기지만요...
    막 명품 로고 번쩍번쩍이 아니라 귀티나게 외모관리 하시고 꾸미시구요
    어른들 통한 선을 보세요
    그리고 친구들한테도 원글님 위치를 은근슬쩍 인식시키세요
    경제적으로 괜찮은 거, 대놓고 나 이정도니까 남자 잘 소개해줘 이게 아니라 은근슬쩍 원글님 잘나가는 거, 집안 좋은 거 흘리세요

  • 31. ...
    '20.6.12 3:48 PM (27.100.xxx.40)

    밝히지 마세요

  • 32. ...
    '20.6.12 4:35 PM (218.52.xxx.191)

    님이 알짜네요. 대기업 짤리면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요.
    제 친구도 중소도시 가서 과외로 빌딩 세우더만요.
    님이 좋아하는 남자 만나세요.

  • 33. 현실
    '20.6.12 5:19 PM (39.7.xxx.36)

    저라면 경제력 밝힙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이야기한 경제력이 월 최저 700만원 소득, 경기도 집 한채를 이 두개를 의미하시나요?

    남자들중에서 사교욱 강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다. 10시 ~ 11시 이후 퇴근으로 라이프 사이클이 안맞다. 결혼 후 전업 예정 ... 이 세가지 요소가 커요.
    경기도권은 괜찮지만 출생자수 감소 이야기 하는 남자도 있겠구요.

    현실적으로 경제력도 조건이죠.
    좋은 직장 다니는 사람은 급여수준이 파악되지만 원글님은 파악이 될 수가 없잖아요. 얼굴, 몸매 보여주는 것은 이상해하지 않는데 경제력 보여주는것은 꺼려하는지 모르겠어요. 좋은 조건 내밀고 좋은 사람 만나세요.

    그런데 제 동생이 약 13년 전에 영어과외로 평균 500만원 정도 벌면서 많이 버는것 아니라고 하던데
    말하지 않은 경제력이 또 있나요?

  • 34. ㄹㄹ
    '20.6.12 6:21 PM (175.113.xxx.15)

    밝히지 않으면 나를 인간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밝히게 되면 경제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남자와 사귀게 될거에요

  • 35.
    '20.6.12 10:53 PM (106.102.xxx.39)

    직업만으로 잘모르면서 제멋대로 재단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을 거르시면 됩니다.
    되려 복인데요??????

  • 36. ㅇㅇ
    '20.6.13 7:03 AM (211.186.xxx.9)

    한때 대기업 다니다 학원일 하는 사람들 많았고
    지금도 있을겁니다. 누구든지 무슨일로 먹고 살지는 알수없는법이고
    본인 적성이 맞는일하면서 사는거죠.
    가능하면 경제력은 숨기는게 더 나은 듯하고 어른 소개라면 상대 집안
    에 따라서는 어느정도 밝히는 것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 37. ...
    '20.6.13 5:25 PM (218.51.xxx.236)

    불안정한 건 맞죠. 저 대치동에서 학창시절 보내서 거의 20년간 그동네 학원들 흥망성쇠 많이 봤는데 솔직히 규모 큰 데 빼고 작은 데는 10년 가는것도 드물었어요. 700만원씩 10년 버는것보다 300만원씩 20-30년 버는 게 같이 살아가기엔 더 좋을 수도 있어요. 학원 강사도 아니고 원장이면 남자들도 다 학창시절에 학원 다녀본 사람들로서 경제수준을 아예 모르는건 아닐테고요. 그냥 그 불안전성이 싫은 거예요. 저는 서울대 출신인데 주변에서 졸업하고 몇년 학원강사 하던 애들 결국 기자라도 되어서 학원가 떠났어요. 돈 때문이라면 그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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