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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숲세권 아파트

Zzz 조회수 : 7,557
작성일 : 2020-06-12 00:33:13
날이 무척 더웠지요.
거주하고 있는 집이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자락에 위치한 아파트입니다.
어제는 오전에 잠시환기하고 오후에는 창을 모두 닫고 지냈는데  더운지 잘 모르겠더군요.
아직 에어컨은 가동하지 않았어요.
어제 신도시 23층 아파트에 사는 동생이 저희집에 놀러와서 초저녁 바람이 정말 시원하다고 본인집은
낮에 31도까지 올라가서 너무 덥다고 하네요.
저희집은 그 시간에 25.5도 였어요.
집값은 변함없이 꿈쩍않고 오래된 아파트지만 새소리 바람에스치는 나뭇잎소리에 만족하며 살고있어요.
그래서인지 저희동네는 노인분들이 많으셔요.ㅎㅎ






IP : 180.69.xxx.14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2 12:35 AM (221.154.xxx.186)

    산근처 아파트인데 여름에 4,5도 차이나는 거같아요.

  • 2. 맞아요
    '20.6.12 12:38 AM (223.38.xxx.44) - 삭제된댓글

    아무리 더운날도 해만지면 산에서 서늘한바람이 불어와서 방문 닫아야해요

  • 3. 저도
    '20.6.12 12:41 AM (125.185.xxx.252) - 삭제된댓글

    시원하긴 한데 날벌레(?)가 너무 많아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몸에 자꾸 붙어서 목이며 팔이며 계속 긇고 있어요

  • 4. ㅇㅇ
    '20.6.12 12:42 AM (101.235.xxx.148)

    코로나 이후에 숲세권 아파트가 뜬대요... 저도 그런곳에 살고 싶어요. 자연 친화적인곳이요.

  • 5. 저도
    '20.6.12 12:42 AM (125.185.xxx.252)

    시원하긴 한데 날벌레(?)가 너무 많아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몸에 자꾸 붙어서 목이며 팔이며 계속 긁고 있어요

  • 6. ...
    '20.6.12 12:44 AM (122.36.xxx.161)

    저희 집 바로 앞에 산인데 날벌레가 특별히 많진 않아요. 집 밖에 나가면 산모기가 있긴 하지만요. 혹시 저희 집이 고층이라서 날벌레가 없는 걸까요.

  • 7. ㅇㅇ
    '20.6.12 12:46 AM (116.121.xxx.18)

    숲세권 아파트 저장.
    혹시 지역도 말해주시는 분께 미리 감사합니다.
    요즘 숲세권 아파트 열심히 검색하고 있어요.
    외국 살다 오니 한국 아파트는 솔직히 사막 같아요. ㅠ
    애들 대학 가면
    숲 있고, 녹지 풍부한 지역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8. 상큼
    '20.6.12 12:47 AM (210.126.xxx.56)

    저도 바로앞이 산인데
    항상 행복해요
    항상 변하는 산보며
    산책 등산하는
    재미가 쏠쏠
    여름에도 그다지 덥지않고
    온도 낮으니 날벌레 없어요

  • 9.
    '20.6.12 12:48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방충망이 있는데 날벌레가 들어오나요
    저도 산앞인데 모기도 안들어오는데요
    산에가면 날벌레많죠

  • 10. ㅇㅇ
    '20.6.12 12:49 AM (223.62.xxx.97)

    방충망 다 있는데
    날벌레가 문제 되나요?
    코로나 이후로
    숲세권 아파트 뜬다는 기사 봤어요

  • 11. 사과
    '20.6.12 12:49 AM (114.207.xxx.79)

    궁금한게 있는데요. 그런 위치의 아파트는 저녁에 바닥 닦으면 얼만큼의 농도먼지가 나오던가요?

  • 12. 저도
    '20.6.12 12:51 A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외국살다오니 앞동있는아파트는 못살겠어서 산있는곳만 찾아다닙니다 산앞아파트 서울에도 찾으면 많아요 강남한복판에도 많고요

  • 13. ....
    '20.6.12 12:53 AM (49.175.xxx.144)

    방충망 구멍보다 작은 벌레들 있어요.
    날이 더워지면 저녁에 불빛을 찾아 아파트 베란다나 샤시로 들어와서 골치에요.

  • 14. 저도
    '20.6.12 12:58 AM (125.185.xxx.252)

    맞아요 정말정말 작은 애들이에요
    아늑한거 좋아해서 작은 스탠드를 켜놓는데 저보다 벌레들이 더 좋아해서 그나마 잘 때는 안 깨고 자요

  • 15. Zzz
    '20.6.12 1:03 AM (180.69.xxx.145)

    집 주변에 큰도로가 없고 마을버스가 다니는 2차선 도로와 멀리 떨어진 동이어서 자동차 매연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먼지는 없어요.
    13년전 정도만해도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을때 창틀에 검은 먼지가 전혀없었는데
    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에 검은먼지는 어쩔수가 없어요.

  • 16. 그래서
    '20.6.12 1:09 AM (223.39.xxx.137)

    서울에서도 그나마 숲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팟들이 엄청 매력적이라는...

  • 17. 썸머 브리즈
    '20.6.12 1:16 AM (211.177.xxx.152)

    서울 중심부에 있는 숲세권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아이랑 같이 놀이터에 나와 시원하게 불어오는 산바람을 맞고 앉아있으면 리조트에 와 있는 기분이에요. 확실히 온도도 낮아서 더 시원해요.

  • 18. 북한산
    '20.6.12 1:58 AM (218.51.xxx.146)

    길음뉴타운 북한산 올라가는 입구 아파트 사는데 먼지도 없고 벌레도 없어요. 문 열어놔도 깨끗. 근데 봄에 송화가루 들어올 땐 문닫아요^^

  • 19.
    '20.6.12 1:59 AM (106.102.xxx.39)

    숲세권너무 좋죠~~근데 그런데 대부분 언덕 가파른데가 많아서
    입주는 꺼려지네요 ㅎㅎ

  • 20. ㅇㅇ
    '20.6.12 2:06 AM (175.207.xxx.116)

    겨울에는 또 그만큼 춥죠ㅎㅎ

  • 21. Ooo
    '20.6.12 2:31 AM (211.109.xxx.204)

    강동구 이번에 입주한 대단지중에 하나인데 오른쪽 길하나 건너먼 고덕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있고 왼쪽 길하나 건너먼 작은산 근린공원이 있고 전철역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전철역 근처에 마트, 병원 생활편의가 너무 좋아요. 2년 살다 남편 퇴직할 때쯤 아파트 줄여서 갈려고 했는데 점점 떠나기 싫어질거 같아요.

  • 22. ㅇㅇ
    '20.6.12 3:30 AM (182.221.xxx.208)

    지방 숲과 강이 다 보이는 집에 사는데
    송화가루와 온갖 날벌레 거미줄에 미칠거같아요
    그나마 도시화되며 거미 많이 없어지는거 같은데
    서울은 좀 덜하겠지요

  • 23. 숲세권
    '20.6.12 3:54 AM (121.88.xxx.134)

    벌레 없다는 건 소독약 자주 뿌려서일지도.. 저 예전에 경기도 산밑 아파트 살았는데 그나마 신도시라서 그랬는지 여름에 이틀이 멀다하고 시청에서 소독차 돌렸어요. 그 트럭이 단지 안까지 들어왔어요. 아파트내 헬스장에서 뱀도 나오고 1층 화단엔 쥐들도 있고. 다 장단점이 있는듯.

  • 24. ㅎㅎ
    '20.6.12 4:21 AM (118.235.xxx.208)

    이번애 저도 숲이 보이는 아파트 계약했는데 기대됩니다.

  • 25. 저희도
    '20.6.12 5:13 AM (175.123.xxx.211)

    북한산이 뒤에 있는데. 시원해요 겨울엔. 난방이 잘돼서. 그다지 춥지도 않고요

  • 26. 숲세권
    '20.6.12 5:19 AM (110.10.xxx.67)

    베란다에서 등산로 다 보입니다
    강아지 산책시켜도 발이 까맣지 않아요
    얼마전 유리창 청소를 했는데
    도심아파트보다 방충망 부식률이 현저히 낮다고 하네요
    5년째 살고 있는데
    냄새가 틀려요
    비온 다음날엔 정말 공기가 틀려요
    요사인 새소리에 일어나죠

  • 27.
    '20.6.12 5:47 AM (45.64.xxx.125)

    저도 숲세권이요

    어디 리조트 와 있는것같아요
    매일이.

  • 28. ㅈㅂ
    '20.6.12 6:18 AM (106.101.xxx.150) - 삭제된댓글

    지방인데 역세권의미가 서울보다야 낫지만 숲세권 역세권
    인곳에 사네요 뒷베란다 창문열면 숲향기 흙내음이 나고 교통편리하고 넘좋아요

  • 29. ㅇㅇ
    '20.6.12 6:49 AM (59.6.xxx.13)

    저도 고양시 숲세권 아파트입니다
    강쥐데리고 산책나가면 바로 산이예요
    봄여름가을겨울 풍경이 남달라요
    꽤 큰산이어서 날 좋을때는 강쥐랑 등산하다가 내려옵니다
    한 20분 올라갔다가 20분 내려오면 참좋아요
    들이마시는 공기의 상쾌함이 달라요

  • 30.
    '20.6.12 7:19 A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

    윗님 고양시 숲세권 아파트 어디인가요?
    숲세권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정발산인가요?

  • 31. 000
    '20.6.12 7:27 AM (211.36.xxx.99)

    원글님 도시라도 알려주세요

  • 32. ㅇㅇ
    '20.6.12 7:49 AM (223.38.xxx.123)

    아 네 향동동이예요 ^^
    서오릉근처요

  • 33.
    '20.6.12 8:18 AM (182.215.xxx.169)

    저희집도숲세권
    국립공원세권입니다
    매일매일산책하고
    아파트옆다리밑에 물이흐르는데 애들은 거기서 놀아요.
    여름밤되면 불꺼진 국립공원 안쪽까지 사람들이 돋자리펴고 더위식혀요.
    맛집도 많고 한가하고 계절변하는걸 느끼며 살아요.

  • 34. 윗님
    '20.6.12 9:01 AM (223.39.xxx.140) - 삭제된댓글

    혹시 국립공원 계룡산 자락 수통골 ...유성구 학하동 또는 덕명동일까요? 대전엔 숲세권, 물세권등이 많던데요.

  • 35. 포포
    '20.6.12 9:28 A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서울 안산 자락길 아파트에 사는데 지금도 뻐꾸기가 울어대고 온갖 새가 난리도 아닙니다. 꿩도 살아요. 정남향 아파트라 그런지 여름엔 되려 안 덥네요. 원래 더위도 잘 안 타서 겨울에 추울줄 알고 걱정했는데 겨울도 괜찮고...
    원래 언덕은 감당이 되는데 매연과 소음이 너무 힘들어서 일부러 순환로나 대로 피해서 최대한 자연과 가까운 데를 찾느라고 고생고생했는데 보람 있어요.

  • 36. ..
    '20.6.12 9:30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큰산 밑에사는데 다른 아파트 살때보다 모기없어요
    모기 이렇게 없는건 처음이예요 환경이 깨끗해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앞에 다른집 베란다 보이는집에서는 못살아요
    아직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숲세권 장점 잘 몰라요
    알면 집값에 반영이 되어야죠

  • 37. .....
    '20.6.12 9:47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지방인데 준국립공원 산자락에 있는 숲세권 아파트예요
    이번 코로나로 집콕하면서 매일 마스크 쓰고
    동네 친구들과 도시락 싸서 산에 다녔어요
    십년 넘게 살면서도
    이렇게 다양한 등산로가 있는지 몰랐는데
    사람들이 다닌 곳이 많은 길이 되어 있더군요.
    이번에 뒷산 탐방을 통해 산이 주는 매력에 푹 빠졌어요
    오르막길 조금만 올라도 숨이 차서 몇 번을 쉬면서
    오르는 길을 이제 단숨에 올라가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에 숲이 어떤
    모습이 바뀌어 가는지 매일매일 눈으로 그 변화를 확인하는데
    그 색채며 나무가 뿜어내는 내음이며 정말 신비롭더라구요.
    어머어마한 높이의 편백나무가 빽빽한 숲에서
    피톤치드로 산림욕 하고 있으니 집에 가기가 싫을 정도더라구요.

  • 38. ㅎㅎ
    '20.6.12 9:49 AM (112.165.xxx.120)

    예전에 지인이 북한산자락 아파트 살아서 놀러갔더니 풍경 참 좋더라고요
    근데 등산로 바로 옆이라 새벽부터 등산객 많아서 넘 싫다했었는데
    요즘은 엄청 좋겠다싶어요 ㅎㅎㅎㅎ

  • 39. .......
    '20.6.12 10:33 AM (59.5.xxx.18)

    강북구 번동 아파트들 보셔요. 지어진 아파트들 90프로 가까이 죄다 숲이고 산이고 우이천 끼고있고 그래요

  • 40. 레이디
    '20.6.12 11:19 AM (223.38.xxx.158)

    포포님 어디에요?
    그런 곳에서 살고 싶어요

  • 41. 여기서
    '20.6.12 11:20 AM (110.70.xxx.13)

    숲세권으로 검색해서 알려주신 서울 시내 숲세권아파트 다 다녀봤어요.
    안산 자연사박물관근처 아파트 숲은 있으나 지은지 너무 오래되었고 비탈길에 인접 교통상황도 그렇고 주차장이 매우 협소해요.
    다른 곳들은 다들 숲세권이라고 해도 대로변에 인접하지 않고 지은지 2,30년 되지 않은 아파트중엔 은평뉴타운쪽이 유일했어요.
    이중에서 고압선 철탑은 피해야하고요.
    교통만 해결되면 은평뉴타운이 좋겠더라고요.
    나머지들은 숲세권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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