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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 여유 있는 노처녀는 어떤 결혼을 해야할까요?

그럼 조회수 : 5,232
작성일 : 2020-06-11 13:48:04
부모님은 저 그냥 혼자 살아도 된다셔서ㅎㅎ 그쪽으로는 부담이 없는데

확실히 한살한살 먹으니 결혼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판단해주시기 쉽게 정보 몇 자 적으면..

저는 일단 35살입니다.

외모는 얼굴은 평범한데 취미로 쇼핑몰 모델했었고요.

성격은 긍정적이고 독립적인 편이에요. 그래서 혼자 살아도 된다 생각했습니다..ㅎ



현금자산만 5억 좀 넘는데 친척언니가 투자꾼이라 같이 투자해서 번돈들도

있고.. 지금도 보수적으로 주식하면서 용돈벌이는 하는편이고..

이번년도에 오래다니던 직장 그만둬서 퇴직금까지 다 포함이에요.

당분간 취업은 어렵겠지만 올해말정도부터 다시 일할건데,

전직장이 워낙 좋았는데 대책없이 퇴사한거라 소기업이라도 취업되면

들어갈거예요.



그리고 부모님이 곧 지금 살고 있는 집이랑 추가로 상가나 다른 것들

증여 생각하시고 계세요.



인터넷 허세같지만 저도 부모님이 이정도 해주실거 생각못했었는데

자세한 금액은 모르지만 유지만 해도 일단 먹고살걱정은 안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돈 많이 쓰는 성격도 아닙니다.



되게 웃기게 집이 여유있던건 예전에도 그랬는데 혼자 열심히 벌 땐 결혼생각 안들었는데 실제 자산이 생긴다 생각하니 결혼이 하고 싶어져요.



주변 결혼 안한 여자분들은 오히려 반대거든요. 돈 좀 잘벌게 되니 오히려 혼자살란다! 하던데요..



이정도면 네 맘에 드는 사람 만나라 뭐가 문제냐 하시겠지만..

눈팅을 해보니 그런 여자가 바보라고..ㅎㅎㅎ

저정도는 보통 선을 많이 볼까요??

---아 한줄 추가하자면 이글은 사실 뒷쪽에 여자나이 33살부턴
남자만나기 힘들고 좀늦다란 글 보고 쓰는거예요. 그 사실을 모르지는
않았는데 그 나이까진 결혼 생각없었어서요ㅎㅎㅎ

IP : 106.102.xxx.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1 1:50 PM (70.187.xxx.9)

    스스로 사귈 수 없으면 선 시장에 나가야죠. 소개팅이라도 해요.

  • 2. 경제적
    '20.6.11 1:51 PM (222.110.xxx.248)

    여유 없는 정신 멀쩡한 남자랑 결혼.

    예술가나 시인

  • 3. 그렇궁요
    '20.6.11 1:52 PM (106.248.xxx.21)

    선보세요. 부럽네요. 골라 골라 가세요. 안가면 어때~~

  • 4. 재력은 충분한데
    '20.6.11 1:53 PM (211.109.xxx.92)

    직장이 걸리네요 ㅠ
    남자집이 무난하다면 남자나 시부모 입장에선 자산보다는
    결혼 생활 하면서 안정된 직장 다니는 처자 더 선호하죠
    나이가 많다면 몰라도 주위 눈도 있으니까요
    직장 먼저 반듯하게 잡으세요~~

  • 5. 이어서
    '20.6.11 1:55 PM (211.109.xxx.92)

    그리고 자꾸 본인 경제력만 앞세우고 남자 고르면
    큰일나요.건실한 분 생각하시고 본인도 자산에 연연
    말고 안정적인 기반 닦으세요

  • 6. ...
    '20.6.11 1:55 PM (175.113.xxx.252)

    그래도직장은 있는게 낫지 않나요 ... 211님 말씀처럼요 ..재산을 항상 공개하고 남자를 만날수는 없잖아요 ..

  • 7. 그럼
    '20.6.11 1:58 PM (106.102.xxx.75)

    경제력 앞세울 생각은 전혀 없어요~~!! 사람이 간사한게 실제 제 손에 뭐가 들어올 때랑 아닌 때랑 다르더라고요.. 또 조건따라 다르긴 할테니까요.. 제가 경제력 없었으면 잘버는 남자가 필수 조건이었을듯한데 또 지금도 아니라고 하기도 어렵고.. 동종업계로는 취업 쉬운데 다른 일 하고싶어 나온거라 아쉽긴하네요.. 일을 한번도 안쉬고 해서 쉬는 건데 쉬고나니 결혼 생각이 드는 건 뭘까요. 심심해서 그런가봐요..

  • 8. ㅇㅇ
    '20.6.11 1:59 PM (211.231.xxx.229)

    현명한 선택 하세요.

  • 9. 부럽
    '20.6.11 2:01 PM (118.220.xxx.115)

    경제력있겠다 성격도독립적이겠다

    저라면 혼자살겠어요 진심.....

  • 10.
    '20.6.11 2:01 PM (221.149.xxx.219)

    1. 행복한결혼
    2. 경제력있는 미혼
    3. 안행복한 결혼

    1번하려다 3번하면 큰일나니 남자를 보세요. 경제력 있을수록 남자도 경제력있는 사람 만나야 행복한듯해요 안그러면...백수되니까요. 부모님경제력 있으시면 비슷한 부모님 지인분 통해 소개받으시면 안전하고 아니면 아예 선을 보세요

  • 11. 냉정하게
    '20.6.11 2:03 PM (211.246.xxx.4)

    학벌과 직장까지 좋다면, 선시장에 나가면 두루두루 괜찮은 스펙의 남자와 매칭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그런데 부모님 증여 재산은 내 명의가 되기 전이라 현재 메리트로 치긴 어려워요.(이건 남녀가 같음. 집안이 잘 산다 정도) 미혼치고 자산이 많지만 이걸 처음부터 어필하면 돈만 밝히는 양아치 같은 남자가 꼬일 수 있으니 조심요~

  • 12. ㅇㅇ
    '20.6.11 2:04 PM (114.200.xxx.181)

    멀쩡한 남자. 대기업이나 공무원 남자고. 노후준비된 보통시댁. 정도면 되겠네요.

    멀쩡한남자랑 결혼하실꺼면
    지금 이시간부터 매우 많이 소개받고 만나고 하셔야됨.

    말씀하시는거 보니 아주 여유로운 나이로 아직 착각중.
    다시한번 말하지만 결혼하실꺼면
    님 옷에 불이 붙어서 물을 찾듯이
    매우 긴급히 많이 빨리 찾아야
    그나마 멀쩡하고 마음에 드는 남자 만날수있음

    지금 그런나이임

  • 13. ..
    '20.6.11 2:10 P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님이랑 결혼하는 남자는 계탔네요....
    아무랑이나 하지마요ㅠ 님 진짜로 사랑하지 않으면 다 돈보고 들러붙겠네요

  • 14. 믿을만한
    '20.6.11 2:10 PM (203.128.xxx.35)

    사람한테 소개받으세요
    상대편도 님도 잘 아는 사람이 하는 소개가
    그나마 믿음이 돼요

  • 15. ...
    '20.6.11 2:23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 만나세요
    요즘은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구요
    다만 학력이나 기타 가족관계도 모르겠고 서울인지아닌지도
    ..
    아직 시간 많아요
    조급해하지마시고 골라보세요

  • 16. .....
    '20.6.11 2:26 PM (211.192.xxx.148)

    직장도 좋았고, 집안도 좋고
    주변에 널리널리 알리세요.
    결혼 할 마음 생겼다고..
    좋은 혼처 많이 들어올듯.

  • 17. ...
    '20.6.11 2:31 PM (117.111.xxx.252)

    결혼이 내가 하고 싶다고 되나요 ?
    나를 원한 상대는 내치는건 그나마 쉬운데
    내가 상대를 원해도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못하는거죠.
    여러 남자 만나보고 친구 사귀다 보면
    인연이 있으면
    하고 없음 안하는거죠.
    필연적 으로 10명이상 만나보세요. 차이기도 하고 차보기도 하고..

  • 18. ..
    '20.6.11 2:34 PM (180.70.xxx.218)

    조건은 좋으시니까
    본인 자신의 성격을 잘 고려해서
    바라는 현실적인 배우자상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생각해봐야 보이니까요
    근데 가진거 널리 알리진마시구요
    잡놈이 돈보고 뺐으러 달려들까봐 겁나네요;

  • 19. ......
    '20.6.11 3:26 PM (119.149.xxx.248)

    돈있을수록 결혼 잘하셔야 해요. 이상한 남자만나면 돈도 반띵에 억울한고생 독박이에요. 중요한건 결혼전에는 실체를 모른다는 거죠. 혼자사는것도 현대에는 꽤 괘찮은 선택이에요. ㅎㅎ

  • 20. 그정도
    '20.6.11 3:35 PM (218.48.xxx.98)

    재력있음 혼자사세요
    좋은남자요? 글쎄요~
    결혼당시 직업도 괜찮고 여러모로 좋은남자가 결혼하자마자 고꾸라지기도하더군요.
    여자가 재력있는경우 그래요
    어디가서 뭐좀 보세요 원글님 남자복있음 괜찮은사람이 들어올거구
    아니라면 그냥 님재산지키면서 즐겁게 혼자사세요

  • 21. 저라면
    '20.6.11 3:52 PM (110.12.xxx.4)

    돈있는 척은 안할꺼 같아요.
    성격 이상한 놈들이 더많아서요

    공무원이나 대기업 주제파악 하는 마인드에
    님 좋아하는 남자를 고르세요.
    부탁하는 남자를 고르세요.

    미친연애 유투브보세요.

  • 22. ㅇㅇ
    '20.6.11 4:18 PM (211.210.xxx.137)

    결혼회사 등록하세요. 가난한거빼고 괜찮은 조건에 남자를 찾는거죠. 눙력좋은 남자는 앞으로 수억을 벌어오죠. 의외로 조건으누좋아 눈은 높고 본인은 가난하니 하기쉽지않은 남자도 있어요. 그중 부모가ㅜ넘 이상한 사람만 조심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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