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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힘들게 하니 이혼하고 싶네요

.. 조회수 : 19,061
작성일 : 2020-06-10 21:28:54
아이들이 중학생이니 너무 말도 안듣고..

애들 학원비벌러 맞벌이시작하고

남편과는 원래 아무사이도 아니였죠..

그냥 흔한 아이땜 사는 부부였어요

근데 아이들이 날 너무 힘들게 하고 몸도 힘드니 왜 이렇게 사나싶은게..

이혼하고 그냥 나 혼자몸이면 좋겠다싶은 생각이 드네요..

자식 키우는 공 없다는게 자식도 몰라주고 남편도 모르고..

나빼고 지들끼리 고생해보라는 심보?

그냥 몸,마음 힘드니 다 손 놓고 싶네요
IP : 117.111.xxx.6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0 9:33 PM (222.112.xxx.59)

    부부의 세계도 끝까지 아들 안 놓잖아요

    좀만 더 고생하세요ㅠ

  • 2. 아이들이
    '20.6.10 9:33 PM (121.154.xxx.40)

    무슨죄라고 이혼을 합니까
    어느집이나 다 똑 같아요
    아이들 다 키워놓고 이혼 하세요
    자식 공들여 키워봐야 소용없는거 다 알면서 키워요

  • 3. 그맘
    '20.6.10 9:34 PM (59.12.xxx.22)

    이해해요. 저도 불쑥 불쑥 그래요. 그래도 내가 아이들 동의없이 낳았으니 성인이 될때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져야지 싶네요. 요즘 세대로만 태어났어도 결혼도 출산도 안하고 혼자 살았을텐데. 왜 그때는 용기도 없었고 다른 삶이 있다는걸 몰랐는지

  • 4. 맞아요
    '20.6.10 9:34 PM (115.136.xxx.119)

    남편과 사이나쁘지 않아도 딸아이 힘들게 하니 이혼하고 싶더라구요 그냥 나가버릴까 하루에 수만번 생각했어요
    저것들 호강에 겨워 뭘 모르나본데 한번 결핍되봐야 정신차리지 싶었어요
    그딸 이제고3인데 저는 진짜 내년엔 혼자 국내든 어디로 갈예정입니다 장기여행? 남편도허락했고 몸과맘을쉬어야 인생2막 시작할듯 싶어요

  • 5. ..
    '20.6.10 9:37 PM (117.111.xxx.63)

    자식이 알아주기를 바라는건 아는데..어떻게 갈수록 실망스럽게 하고 힘들게하는지..
    밥도 제때 못먹고 일하는 내꼴이 뭘까싶더라고요..

    남편과 아이땜 근근히 이어져 살뿐이였죠
    아이에게 돟은 가정을 주어야한다는 그 맘으로..

  • 6. ㅇㅇ
    '20.6.10 9:41 PM (59.7.xxx.155)

    중학생이면 피크네요..
    고딩가며 좀 나아지고 대딩가면 얼굴 볼일도 힘들어요.
    몇년 안남았다고 생각하고 견디세요.

  • 7. ....
    '20.6.10 9:47 PM (59.5.xxx.104)

    이혼하면 부모의 책임따위도 걷어 차나요?

  • 8. 힘내세요
    '20.6.10 9:48 PM (1.241.xxx.109)

    저도 중등아들때문에 맘이 무거워서 우산쓰고 커피한잔 마시고 왔어요.우울감이 조금 사라졌어요.
    아들둘 게임에 빠져서 정신이 멍한상태고 확실히 반응도 사납게 해요.대답도 늘 짜증섞인 건성으로 하고..
    저것들 힘들게 키워서 뭐하나 싶고 부모한테 애뜻함도 없는거 같고,밥,돈,게임만 있으면 행복해 보여서 정떨어지네요.

  • 9. ㅡㅡㅡㅡ
    '20.6.10 9:49 PM (70.106.xxx.240)

    다들 그래요
    애기때나 이쁘지.사춘기부턴 성인처럼 힘들게 해요
    그래도 책임져야죠
    다 업보이고 팔자에요

  • 10. ㄷㄴㄱㅂㅅㅈ
    '20.6.10 9:50 PM (220.94.xxx.57)

    저는 아들이 중2인데 학교만 가면 불안해요
    혹시 뭘 잘못해서 선생님이 전화오는건 아닌지
    아들이 친구를잘 못사겨요
    그래서 왕따당하는건 아닌지
    학원을 보내도 공부도 죽어라 못해요
    저도 애를 키우면 키울수록 다시 선택한다면
    애 안 낳았지싶어요
    우울해요
    게임만 죽어라하고

    다른집 자식은 중간고사 친다고 엄마나 외운거
    확인해죠
    이런다는데
    울집 아들은 성질만내요
    공부를 너무 안해서 미쳐요.

  • 11. ..
    '20.6.10 9:51 PM (117.111.xxx.63)

    힘내세요, , 딱 그 마음이예요
    밥도 못먹고 일하고 오면..게임에 빠져., 밥,게임..뿐이죠..

    온라인개학하고 미친듯 속도로 아이가 망가지더니 게임에 반항에..

    공부안해도 좋은데 저 꼴 매일보고 싸우니 미칠것같아요

  • 12. ㅇㅇ
    '20.6.10 9:53 PM (59.6.xxx.13)

    저도 그렇게 속타가며 아이들 키웠는데요
    싸우기도 많이하고 점점 포기도 하고 울기도하고...
    아이들이 다 어른되면 철들어요
    부모는 그냥 좋은 부모만하시고 잘하는거 칭찬만 해주세요
    못하는거는 눈 질끈 감으시구요
    기다려주세요 그냥요 제말을 한번 믿어보세요
    저는 카톡 메세지가 이쁘고 착하고 상냥한 엄마가 되자
    예요. ㅎㅎ 아이들이 성인인데 그거보고 좋아해요

  • 13. 힘내세요.ㅠ
    '20.6.10 9:54 PM (1.241.xxx.109)

    맞아요.학교를 안가니 더 그런거 같아요.
    중등은 또 한주가고 이주를 집에서 하니 습관은 점점 나빠지겠죠.오늘은 노트북도 숨겨버렸어요.
    동생까지 비슷해져서..이러다 좋아졌으면 좋겠는데..
    게임은 중독이라 힘들겠죠

  • 14. 같이 힘내요
    '20.6.10 9:58 PM (1.236.xxx.188)

    지나가겠죠..음악들으며 기운내세요

  • 15. 아이들
    '20.6.10 10:01 PM (125.15.xxx.187)

    불러 앉히고


    --내가 부모로써 말을 하는게 아니고
    인생의 선배로써 하는 이야기다.

    게임이 네 인생을 어디까지 책임 줘주냐---

    하고 좀
    야무지게 간단하게
    몇 마디 던져 보세요.
    길게 하면 안됩니다.

    이상 !
    가 봐!

    얼굴 표정이 좀 쫀 느낌.

    그렇게 말을 안듣던 얘가 회사는 아주 좋은 곳에 갔네요.

  • 16.
    '20.6.10 10:24 PM (61.77.xxx.195)

    그맘때 가까운 오피스텔 얻어 나가서
    파출부처럼 들락거리고 싶었어요
    밥해주고 청소하고 퇴근하는 삶
    현실은 비싼동네여서 실천 못했지만ㅠ
    버티세요 이혼하면 이혼했다고 평생 원망 당해요

  • 17.
    '20.6.10 10:38 PM (211.219.xxx.193)

    빤히 보이는데 눈속임만 하려는 아이. 힘드네요.

  • 18. ...
    '20.6.10 10:39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많은 애들이 중3봄까지는 뭔가 나사 빠진 듯...
    완전 이상해졌다가 중3겨울 되고는 좀 제정신이 돌아오기도 하더군요.자기를 뺀 가족들이 그대로 잘 있으면 그냥 잠깐 딴 애가 되었다가 원래로 돌아와요.

  • 19. 힘내세요
    '20.6.10 10:5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아이들 성인될때까지만 힘내세요.
    이후에는 니들 인생 니들이 알아서 살아라
    놓아 주시고요.

  • 20. 아이들
    '20.6.10 11:17 PM (119.71.xxx.177)

    한테 서운할때 있죠
    배우자가 그 수고로움을 알고 아이들 훈육도하고
    그러면 좋을텐데 그죠?
    일하랴 살림하랴 애들까지 섭섭하게 굴면
    관두고 싶은 마음 드는거 당연해요
    맛난밥이나 디저트 사드시고 힘내세요
    다들 지지고 볶고 살아요

  • 21. ....
    '20.6.10 11:51 PM (1.240.xxx.19)

    욕하지 않으셔서 감사해요... 왜 책임도 못질 아이 낳았냐.. 이런말 들을줄 알았거든요.. 저도 저가 이런 마음을 가질거라고 초등도 생각도 못헸는 데...

  • 22. ..
    '20.6.11 12:38 AM (223.39.xxx.68)

    한참 힘드실 시기네요. 힘내세요. 이혼해서 해방되면 다들 이혼했게요. 오히려 남편만 떨어져나가 남편만 좋아질수도 있어요. 이혼은 답이 아닌거 같고 한주라도 주말에 혼자만의 여행을 가보심 어떨까요

  • 23.
    '20.6.11 1:47 AM (49.172.xxx.88)

    방금도 아이가 엄마 때문에 자기가 할일 안한다네요
    온라인숙제도 그냥 동영상 돌아가거나 빠뜨려서 제가 형성평가 네이버폼 제출해요
    그냥 하기 싫대요
    이딴거 왜 하라는거냐 소리 질러요
    생활습관 빵점
    온통 머리속은 게임생각뿐이고
    액션영화 판타지소설 게임 무한반복과 짜증의 연속
    아이 생각만해도 무섭고 답답해요
    아무 말도 하지마라 눈에 띄지 말아라
    원하면 이혼해주겠다니 아무런 대꾸가 없어요
    이런 아이도 견디고 살면
    자식으로 돌아올까요?
    제 능력도 모르고 낳은 죄 받는다는 마음이에요

  • 24. ...
    '20.6.11 10:55 AM (59.15.xxx.152)

    제 아이디는 '좋은엄마' 입니다.
    제가 좋은엄마 라는게 아니라
    좋은엄마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담긴...
    그런데 혼자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라
    애들이 나를 좋은엄마로 만들어줘야 되더라구요.
    오늘도 목소리 낮추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요.

  • 25. ㅇㅇ
    '20.6.11 11:07 AM (59.29.xxx.186)

    고등학생 되면 좀 나아질 거예요.
    조금만 더 힘내 보시고
    가끔씩 하루라도 혼자 휴가 떠나보세요.

  • 26. 인생
    '20.6.11 11:11 AM (222.106.xxx.125)

    자녀가 중고등 사춘기때, 특히 중딩 학부모는 인생 최대의 암흑기에요. 저도 죽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죠. 근데 서서히 지나갑니다.
    3,4년만 더 고생하세요.

    인내하지 못하고 화를 참지못하고 내뱉은 언행들이 나중에서야 되돌아보면 후회만 가득하니까요.

  • 27. 아들과
    '20.6.11 11:17 AM (220.78.xxx.170)

    초중고때 사이가 너무 안좋았어요.
    가정도 삭막해지고 딸때문에 버텼어요.
    서른 갓넘은 지금은
    게임만 주구장창 하는건 여전한데
    밥벌이 잘하고 재테크도 잘하며
    술한잔 하며 제법 직장 얘기도 하고
    휴가로 왔다가 가며 청소까지 해놓고 가는
    기특한 녀석으로 변했네요.

    자랑은 아니고
    사람은 변하더군요.

    지혜롭게 해결하고 힘내세요.

  • 28. 애들
    '20.6.11 11:21 AM (141.223.xxx.32)

    키우면서 그런 마음 모두 한번 쯤은 들죠. 어릴 때 존재 자체만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했던 기억으로 버티시면 그시절 그렇게 갑니다. 그냥 고양이 키운다 생각하고 버텨보세요.^^

  • 29. 커도
    '20.6.11 11:25 AM (117.111.xxx.48) - 삭제된댓글

    많이 달라지지 않아요
    마음에 거리를 두세요 안그럼 스트레스 때문에 원글님 건강만 심각하게 축납니다
    옆 집 아이라 생각하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에요
    뭐 얼만큼 거리를 둬야하나? 싶을땐 자십을 옆 집 아이에 넣어보세요
    옆집 아이한테는 화도 안내고 강요하지도 않잖아요
    그러면 서로의 관계도 호전되고 원글님도 살아요

  • 30. 커도
    '20.6.11 11:26 AM (117.111.xxx.48)

    많이 달라지지 않아요
    마음에 거리를 두세요 안그럼 스트레스 때문에 원글님 건강만 심각하게 축납니다
    옆 집 아이라 생각하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에요
    뭐 얼만큼 거리를 둬야하나? 싶을땐 자식을 옆 집 아이에 넣어보세요
    옆집 아이한테는 화도 안내고 강요하지도 않잖아요
    그러면 서로의 관계도 호전되고 원글님도 살아요

  • 31. 저도
    '20.6.11 3:19 PM (218.48.xxx.98)

    그맘때 힘들었어요 ㅠ
    근데 점점나아지더라고요
    저도 애하나 남편한테 줘버리고 이혼하고싶었어요
    근데 이젠 어엿한 성인이되고 언제그랬냐는듯 든든해요
    좀만참아보세요 좋은날오구요
    이힘든시간 다 지나가고 정말~

  • 32. 후니맘
    '20.6.11 3:31 PM (59.13.xxx.84)

    20살 넘으면 친권 포기해도 될까요? 정말 가끔은 너무 힘드네요.

  • 33. oo
    '20.6.11 3:31 PM (118.36.xxx.115)

    저도 중학생 아이에게 실망을 너무 하는 요즘이라 다 놓고 싶네요. 이혼하고 혼자 키우는데, 엄마 사정 나몰라라 하고, 몸이 안 좋아서 병원치료 받고있는데, 애가 개차반이니 너무 슬프네요. 애가 지 친구 조부모께서 돌아가셨다고 그 얘기 들으며 대성통곡을 하고 우는 모습을 보며(그분을 만나본 적도 없음) 지 애미 아픈 건 아픈거고, 정말 어이가 없고 배신감도 들더라고요. 원글님과 댓글들 이야기에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갑니다. 원글님도 화이팅!

  • 34. 동네아낙
    '20.6.11 5:00 PM (180.224.xxx.240)

    애고 남편이고 말 안들으면(서운하게 하면) 전 파업해요. 한 일주일 정도 집안일, 특히 밥 안 해줘요. 제것만 챙겨요. 그럼 뻣뻣했던 애고 어른이고 좀 수그리고 들어와요. 저도 좀 미안해지고. 그럼 제 요청사항 다시 강조해서 말하고 파업 풀어요.
    너무 참고 퍼주기만 하면 병돼요. 아니면 끈 떨어지던가.
    엄마도 사람인데 엄마 노릇도 쉬엄쉬엄 하세요~

  • 35. 힘내세요.
    '20.6.11 5:53 PM (153.228.xxx.87)

    그래도 아이가 정상이고 멀쩡하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사시면 어떨까요?

    자폐아이 키우는 저도 살아요. 우울증약 달고 살았는데 요즘은 그냥 좀 모든걸 내려놓으니 덜 우울해서 약도 줄이고 있어요.

  • 36. 댓글들이
    '20.6.11 8:42 PM (39.7.xxx.4)

    참 좋네요.
    요새 너무 뾰족한 댓글들 많아 원글자 아나어도 기분 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들 언니같이 잘 말씀해 주셔서 좋네요

  • 37. ...
    '20.6.13 12:31 AM (211.200.xxx.102)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덕분에 도움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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