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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많으면 뭐하고싶으세요??

...... 조회수 : 5,962
작성일 : 2020-06-10 21:25:37
제가 강북 대댜손손 부자들 산다는 동네에 살았었어요
저는 잘살아서 거기산게아니고
그근처 큰 평수 아파트에서.나름 엘리트 부모님덕에 잘살다가

imf때 쫄딱 망해서 갈곳이없어 정말 그동네 잘사는 집들이있는 구석 끝 골목에
엄청 작은 평수 주택가 3층에 전세로 들어갔어요.
엄청 추운집이라 그냥 주인이 포기하고 비워둔 층이어서 싸게들어갔던거같아요.

그럼에도
인생 빵집도 가깝고
문화재도 많아 빈주머니로 나와도 천지에 볼것도 많고
좀 걸어가다보면 드라마에 나오는 집들 보는것도 신기하고
각종 공연 전시회 다양히 접하고
연극 영화판 친구들도 자연스레 생기고 등등
가난했어도 돈과 상관없이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경험을 쌓을수있었어요

여튼 과거라 미화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위험한 동네가 아니라서 기본생존의 위협이 없어 그랬는지몰라도
그 예쁜 정원들이 있는 큰 저택앞을 오고가면서도
돈이없어도 돈이없단 걸 몰랐던거같아요

여튼 그렇게 돈이 없으니 좀 불편하긴한데 불행하다고는 못느꼈는데
그 부자들 사이에서 돈이 저렇게좋구나를느낀 순간이있어요.

우리집 빼고는 다 정원이있어서 길냥이들이 이집마당 저집마당으로
놀며 다니고
동네 분들도 밤되면 꼭 먹이를 대문앞에 내놓고
아침에 일찍나와 애들이 먹느라 흘린거 엎은거 치우시기땜에
(용서치않겠다 길냥이 지하에 가둬 굶겨죽인 압구정 현대 ㅡ.ㅡ)
저도 냐옹이랑 놀려고 남의집 대문을 자주 기웃기웃 했어요ㅋㅋ

마당서 노는 길냥이들이 대문밑으로 기어나와
저랑 놀아줬거든요(꽤 친해짐 ㅋㅋ)

근데 어느 토요일 아침에 대문 기웃기웃하는데
애들이 바글바글 한집으로 들어가는거예요
뭔가했더니
보육원 아이들을 주말에 불러서
맛난거해먹이고
애들은 넓은 마당에서 냥이 멍이들과 종일 놀고
하루자고 가더라고요.

그집이 큰 마당에.집이 두채인 그런 구조였으니 애들이 놀기엔 천국.

와.진짜 머리에 뭐 맞은거 같았어요.
착한 부자는 돈을 저렇게 쓰는구나 충격.

아래 친엄마 자살하고 의붓아버지랑만 산다는 초등학생 상황보니
그집 일이 생각나서요...

전 아침출근해서 하루종일 혐생시달리고 퇴근해 겨우 씻고 자면 끝인 생활이라
누굴 실질적으로 도울 금전적정신적체력적시간적 에너지가 없거든요.ㅜㅜ
저는 그냥 만원 이만원 후원하는 쉬운일말고는
못해요 ㅜㅜ

아마 그집에 드나들던 보육원 아이들은
훌륭하게 잘자랐을거같아요.
그때도 담장너머로 까륵까륵 웃음소리가 들렸으니까요.

제가 돈많아서 회사안다녀도되서 시간만있다면
제가 공부는 잘했으니
(그나마 공부라도 잘해서 혼자힘으로 먹고 살수있게되었으나..홀로 고군분투ㅜㅜ하느라
전문직은 도전을 못했어요. 공부를 더할 형편은 안되서요.바로 취직.
후회해요. 전문직하세요.빚을내서라도 전문직하세요..)

애들 안전하게 있으며 숙제라도 봐줄 공간 운영해서
애들 학교라도 제대로 졸업시켜주고싶네요.

누군가 성인이될때까지 바라만봐줘도
아이들의.내면의 힘으로 인생을 만들수있지않을까.....
생각이들어요.

제가 본 모 20살 청년은 어릴때 친엄마가 도망갔고
폭력 친아빠밑에서 자랐는데 20살되서 조현병생겼어요.ㅜㅜ
정신이상이 안생기는게 오히려 이상한 가정환경 ㅜㅜ

아래 사연 너무 안타까워서 별생각이 다드네요.
IP : 211.178.xxx.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0 9:29 PM (121.161.xxx.197)

    원글님 참 따뜻하고 좋은 분이네요.
    저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다 그 생각만 했는데;;

  • 2. ㅇㅇ
    '20.6.10 9:31 PM (125.185.xxx.252)

    착한부자는 돈을 그렇게 쓰는군요
    저도 어릴때 소원이 부모없는 아이들 도와주는 거였어요
    제가 엄마없이 자랐거든요
    아직 못 이루고 있네요 ㅠ

  • 3. 이나라
    '20.6.10 9:33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저나라 한달살기

  • 4. 저도요
    '20.6.10 9:37 PM (122.42.xxx.155)

    동네 도서관겸 서점겸 공부방 하나 하고싶어요.
    좋은 음악듣는 공간, 영화보는 공간, 그림그리거나
    간단한 공예도 할수있는 작업실도 갖춘.
    내얘만 잘키울수 있는 세상은 없는것같아요.

    우리애가 같이살 동시대 동지들도 다
    좋은 혜택과 환경
    공유하며 향유하는 시대가 오길 바랍니다.

  • 5. 호주이민
    '20.6.10 9:39 PM (119.70.xxx.238)

    저도 돈많으면 어려운 사람들 혹은 동물들한테 좋은일하고 싶어요

  • 6. 선한영향력을
    '20.6.10 9:39 PM (121.88.xxx.110)

    퍼뜨릴 미래 지구대원들에게 투자하고 싶네요.
    인간의 삶은 돈이 없어도 가난과 상관없이 기본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경험을 쌓을수도 있고 정신적인 평안 느끼며 살아야 한다.생각들어요.

  • 7. 왠지
    '20.6.10 9:42 PM (115.136.xxx.119)

    그 동네가 어딘지 알것같은?혹 한성대입구에서 성북동 올라가는 무슨교회도 있고 지금은 정형돈씨 카페있는 그언저리 쪽 아닌가? 제가 그쪽을 얼마전갔다가 반해서 이사가고싶다 생각했거든요 아래로는 하천이 흐르고 해서 조용하고요

  • 8. ㅁㅁ
    '20.6.10 9:43 PM (49.196.xxx.65)

    저는 외국에서 사는 데 약간 시골이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알게된 두 집에서 한국 입양아를 셋 키우셨더라구요. 진짜 인성 좋으신 분들이고 다 대학갔는 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안스럽더라구요. 너무 멀어서 한국 왔다갔다 하기 힘든 곳 이에요. 저도 기회가 되면 아동 임시보호 하려고 준비하고 있긴 해요

  • 9. 원글님
    '20.6.10 9:52 PM (39.112.xxx.73)

    제가 돈있으면
    원글님 그렇게 , 애들 안전하게 있으며 숙제라도 봐줄수 있게 있게 해드리고 싶어요.. 진심!!!!!

  • 10.
    '20.6.10 9:52 P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

    가까운 주민센타 가서 복지팀장-6급-찾아가 상의하세요
    동네 도움 필요한 가정 연결해줄겁니다
    멀리 후원할 필요 없어요
    내가 쓸수있는 시간 돈 100프로 온전히 쓰일수 있게 해줍니다
    어르신은 반찬 만들어서 가지고 가면 좋아하고
    어린 친구들은 같이 공부봐주거나 같이 놀아주기만해도
    요리만 같이 해먹어도 좋아합니다

    일산 푸르메 마을 사는 어떤 봉사자는 근처
    지역 아동센타 아이들을 집으로 다 초대해서ㅡ20명정도ㅡ
    맛있는 고기 구워주고 한나절을 집에서 같이 지내셨어요
    마음 고마운 부자분들이 많이 있어요

  • 11.
    '20.6.10 9:56 PM (223.38.xxx.40)

    원글님,글도 마음도 따듯하니 읽는내내 기분이 좋네요..

  • 12. 잘될거야
    '20.6.10 10:02 PM (39.118.xxx.146)

    님이 그런거 하시면 제가 가서 일주일 두번씩 교육이나 보육 놀아주기 봉사하고 싶네요~
    오늘 좋은 분들 얘기 많네요

  • 13. ㅇㅇㅇ
    '20.6.10 10:03 P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

    세상에는 힘든 사람들, 불쌍한 처지의 길냥이들이 많죠.
    원글님은 바르고 마음씨 고운 분으로 자라나신게 글에 느껴지네요.
    어린 시절의 동네와 길냥이 추억담. 보육원 아이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잠시 흐뭇해졌어요.
    그런 착한 부자들이 좀더 늘어나는 세상이 됐으면 하고 꿈꿔봅니다.

  • 14. 봉사방법
    '20.6.10 10:03 PM (122.42.xxx.155)

    경제적인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이
    음악, 미술, 체육 이런 과외활동을 필요로 한다고해요.
    학과공부는 정규로 받고 본인 노력으로 해결가능하지만
    그외 문화 예술 혜택은 받기 어렵다고요.
    아이들에게 그런 수업 제공해줄수있는 봉사도
    참 귀하다싶네요.

  • 15. ㅇㅇㅇㅇ
    '20.6.10 10:07 PM (110.70.xxx.193)

    세상에는 힘든 사람들, 불쌍한 처지의 길냥이들이 많죠.
    원글님은 바르고 마음씨 고운 분으로 자라나신게 글에 느껴져요. 좋은 분 같습니다...

    덩달아 어린 시절의 동네와 길냥이 추억담. 보육원 아이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잠시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흐뭇해졌어요.
    저도 여유되고 돈이 많으면..생명을 돕고 구하는 좋은 일을 하고 싶은데.. 여의치가 않네요ㅠ
    세상에 님이 얘기한 착한 부자들이 좀더 늘어나는 세상이 됐으면 하고 꿈꿔봅니다.

  • 16. Dionysus
    '20.6.10 10:09 PM (211.229.xxx.232)

    이 세상에 어른이랍시고 무력으로 폭력으로 어린 애들 학대하는, 개망나니 어른들도 있고 ㅠ 원글님처럼 아무 조건없이 댓가없이 불우한 애들 도와주려는 어른도 함께 하나의 시대를 같이 살아가고 있다는게 참으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상황이네요...
    저도 매달 정기 후원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돈이 아주아주 많아서 학교를 세우고 그 울타리에서 성인이 될때까지 누군가를 이끌어주고 싶다는 생각까지는 못해본거 같은데 원글님 참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시네요~
    원글님 평소에도 참 정많은 분이실거 같고 우리 사회가 이런 건강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들려오는 아이들 학대관련된 안좋은 소식들, 너무 마음아픕니다 ㅠ

  • 17. 기다리자
    '20.6.10 10:55 PM (211.49.xxx.28)

    원글님의 따뜻 한 가슴이 느껴져 흐뭇합니다.
    그 선한 영향력이 널리널리 퍼져나가길 빌어봅니다. 그리고 그 소망이 꼭 이루이지기 바랍니다.
    성북동에 사셨던 경험이시죠?
    저도 그동네 잘 압니다.
    반갑기까지 하네요.

  • 18. .....
    '20.6.10 11:56 P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

    네 성북동 맞아요
    지금 아파트촌 사는데
    그동네 분들 다 마음 넉넉하고 예의있고 거기로 가고싶네요.
    빵사러는 매주 들르지만 아예 살고싶어요

    제가 돈 벌어서 공간만 마련하면 왠지 82 숨은 인재들이 많이 재능기부해주실것같아요!!
    착한부자될수있게 응원해주셔서 감사!!!!

  • 19. ......
    '20.6.11 12:06 AM (211.178.xxx.33)

    네 성북동 맞아요
    지금 아파트촌 사는데
    그동네 분들 다 마음 넉넉하고 예의있고 거기로 가고싶네요.
    빵사러는 자주 들르지만 아예 살고싶어요

    제가 돈 벌어서 공간만 마련하면 왠지 82 숨은 인재들이 많이 재능기부해주실것같아요!!
    착한부자될수있게 응원해주셔서 감사!!!!

  • 20. ...
    '20.6.11 12:18 AM (112.160.xxx.21)

    이런 따뜻한 글과 댓글들 너무 좋네요..

  • 21. 딸아이가
    '20.6.11 12:50 AM (221.220.xxx.167)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 어려운 사람들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해서
    감동 받았어요
    그 아이가 대학가서 학교 환경관리 해주시는 분들께 악기 가르치는 봉사햐서 대견스러웠거든요
    댓글에서 작은 일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어요
    부자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부터 같이 해보렵니다

  • 22. sarah
    '20.6.11 5:12 AM (124.111.xxx.245)

    제가 그 동네로 봉사활동 다녀요
    몇 년 됐는데요 말씀하신 방과후 공부방에 한달에 한번씩 간식 만들어서 보내요
    산동네에 수녀원에서 하는 공부방이 2개 있어요
    맞벌이 부모 아이들을 방과후에 공부 가르쳐주는 곳이에요 공부를 해야 아이들이 나중에 자립할 때 힘이 되니까요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공부를 해야 하니 거창한 간식말고 한입에 쏙 들어가는 걸 해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코로나땜에 몇달째 못 가고 있어서 궁금하고 걱정되네요 주위에 찾아보면 작은 봉사라도 할 데가 꽤 있어요

  • 23. .......
    '20.6.11 7:51 AM (117.111.xxx.220) - 삭제된댓글

    도울수있는 여러 방법들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4. .......
    '20.6.11 7:52 AM (117.111.xxx.220)

    작게라도 도울수있는 여러 방법들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아주
    '20.6.11 9:01 AM (82.8.xxx.60) - 삭제된댓글

    따뜻한 원글 댓글이네요. 문득 생각나는 게 제가 대학원 다닐 때 수도원에서 하는 기숙직업학교로 봉사를 다녔어요. 전 카톨릭 신자는 아닌데 어떻게 연결이 되서 몇 년간 수업을 했는데 일종의 야간에 하는 교양수업인 거죠. 낮에는 직업 관련된 공부를 하고 야간에는 영어, 역사 음악 미술..뭐든 선생님이 구해지는 대로 그 학기 과목이 개설되는 시스템. 낮에 기계 금형 뭐 그런 기술 배우느라 피곤했을 텐데도 눈을 반짝이며 수업 듣던 기억이 나요.
    기억나는 사건이 제가 수업 중 핸드백을 잠시 어디 두었는데 쉬는 시간인가 그게 없어졌어요. 수사님들과 학생들이 다 나가 찾았는데 나중에 쓰레기통에서 발견이 되었구요. 작은 백이라 든 게 지갑이랑 화장품 정도였는데 보니 딱 지갑 속 현금만 없어졌더라구요. 뭐 없어진 게 없냐고 물으셔서 잠시 망설이다 다 있다고 대답을 했어요. 별다른 이유는 없었고 그냥 저 때문에 그 난리가 난 게 민망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다음주에 수업을 하러 가니 학생들이 놀라는 거예요. 보통 그런 일이 있으면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실망해서 더 이상 안 온대요. 다시 와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뭔가 마음이 찡했어요.
    거기서 몇 년 봉사하는 동안 친해진 아이들도 몇 명 있었는데 다들 사연이 있어서 슬프기도 하고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어릴 때 버리고 간 엄마가 학교로 찾아왔는데 끝내 안 만났다며 눈물 글썽이던 아이도 있었고 졸업하고 공장에 취직했는데 기계에 손을 다쳐 더 일을 못하게 된 아이도 있었고 ㅠㅠ 명절에 친척집도 갈 데가 없어 학교에 남아있던 아이 만나 점심을 사줬는데 해맑게 발명가가 될 거라고 빼곡히 쓴 발명노트를 수줍게 보여주던 기억도 나네요. 대부분 고아들인데 18세 되어 졸업하면 국가에서 200만원인지 주는 게 다라 해서 놀랐었구요. 이젠 다들 30 넘은 청년들이 되었을 텐데 어떻게들 사는지..그 때는 저도 어리고 바빠서 많이 잘해주지는 못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더 잘해줄 걸 더 관심 가져줄 걸 하는 후회가 있어요. 지금은 제가 외국에 있고 학교도 없어져 소식 들을 곳도 없어서 마음으로만 가끔 기도하네요.

  • 26. 아주
    '20.6.11 9:12 AM (82.8.xxx.60) - 삭제된댓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 돈이 많이 있다면 그런 아이들 더 돕고 싶기는 해요. 그 때 수사님께서 아이들 밥은 사줘도 돈은 주지 말라고 하셨는데 학생이라 사실 줄 돈도 없었어요. 그래도 공장에서 다친 아이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도 졸업해서 갈 데도 없었을텐데 어떻게 됐을까 싶고..그 때는 세상을 모르니 정말 아무데도 기댈 곳이 없다는 게 와닿지 않았나봐요. 전해 듣고도 그렇구나 많이 힘들겠네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이라면 어떻게든 수소문해서 더 도와줬을 것 같아요. 제가 삶의 무게를 아는 나이가 되니 그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막막하고 힘들었을지 이제 상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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