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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땀냄새 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고견 부탁드려요.

자유게시판 조회수 : 4,906
작성일 : 2020-06-10 19:52:48
저희 아버지 땀냄새가 너무 심하세요.
쉰내? 암내? 어떻게 형용이 안되는데 계속 냄새난다고 말씀을 드렸고 같이 빨래 하니까 모든 빨래에서 냄새가 나서 런닝반팔만이라도 따로 빨아달라고 했어요 ㅠㅠ 그걸 집에서 빨랫대 걸어놓어놓는데 냄새가 집안에 배였어요. 나머지 식구들은 함께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에 말리니 냄새가 안나고 향긋한 빨래냄새가 나요. 문제는 겨울철에는 그나마 버틸만 했는데 여름이 오니 진짜 제가 분노조절장애가 생길거 같아요. 계속 냄새가 집에서 나니 머리 편두통
이 하루종일 몇날며칠씩 가고 타이레놀까지 먹고 있어요. 옆에 앉을 수가 없을 정도여서 미칠것만 같아요.
제가 계속 냄새난다고 하는데 무슨 냄새가 나냐고 계속 저만 예민하고 까다로운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데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이에요. 냄새가 나는걸 받아드리지를 못해요. 본인도 매일 샤워하시고 저녁에 또 샤워하셔서 방금 샤워했는데도 바로 납니다. 아마 옷에 배어있는거겠죠. 엄마도 둔하셔서 냄새를 잘 맞지 못하셔서 크게 개의치 못하는거 같고 동생은 본인 빨래랑 같이 빨아서 냄새나면 미치려고 드는데 이미 익숙해졌는지 잠잠하더라구요.
입냄새도 너무 심하십니다.. 양치 너무 잘하시고 입냄새 관련 병원도 가보셨는데 달라지는게 없어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지요... 암내 수술이라도 받으시라고 울면서 말씀드려야 할까요? 전 정말 너무 괴로워요... 쇼파도 다 냄새가 배였고 식사도 같이 못할 지경이에요 쉰내때문에..
고견 좀 부탁드려요..

추천해주신 택크세제 지금 방금 주문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버지 정말 깨끗하시고 이도 여러번 닦으시고 샤워도 두번씩 하시는데 냄새가 나서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제가 냄새를 맡는데 분명 사람들도 맡을테고 사람들이 아빠를 슬금슬금 피하는거 같아서요.. 특히 대화할 때요 ㅠㅠ
빨래를 우선적으로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수술은 연세가 60대이신데 부작용은 없을지요..
IP : 175.223.xxx.2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0 7:55 PM (220.123.xxx.202)

    옷은 과탄산에 담가 놨다가 빠시고 이불도 자주 빠는수밖에 없어요. 냄새가 심한옷은 버리시고 새로사시고요

  • 2. .....
    '20.6.10 7:55 PM (221.157.xxx.127)

    부모님집이잖아요 불편한 원글님이 독립을하세요

  • 3. 일단은
    '20.6.10 7:55 PM (61.253.xxx.184)

    듣기싫겠지만, 성인이면 독립하는게 맞고요

    쉰내인지,암내인지 구분을 하셔야하는데
    암내는 딱 맡아보면 알잖아요
    숨도못쉴정도로 탁한 찐한 먼지냄새같기도 하고..첨 맡아도 아는데

    그게 암내라면 씻지않은 상태에서 성형외과 가시면 되고요.
    수십년전에도 금방 끝났고, 효과도 좋아요

    쉰내라면 샤워잘하고, 그리고 82에서 요며칠 히트친
    호르몬취를 없애준다는 테크세제 사서 빨면되죠

  • 4. ..
    '20.6.10 7:56 PM (180.66.xxx.206) - 삭제된댓글

    특유취제거 세제도 있더라구요 ~

  • 5. ....
    '20.6.10 7:59 PM (59.5.xxx.104)

    후각이 금방 피로해져서 둔해지는 감각인데 다른 가족과 달리 본인만 그러는거면 과하게 예민하고 더 괴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일 수도 있어요. 층간소음에 귀 트이면 같은 소음이라도 더 힘든 것처럼요. 성인이시면 따로 사세요 아니면 정말 본인이 빨래 다 하고 청소도 해보던가요. 본인이 불편한거 못느끼는데 수술같은거 받으실리 없죠.

  • 6. 옷을
    '20.6.10 8:01 PM (223.38.xxx.15)

    매일 안빠시나요?

  • 7. 냄새 빼는 세제
    '20.6.10 8:01 PM (110.13.xxx.11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21498&page=1&searchType=sear... 세제

  • 8. 유산균
    '20.6.10 8:18 PM (112.152.xxx.35)

    을 강추합니다.
    유산균이 체취를 줄이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 9. 그리도
    '20.6.10 8:24 PM (1.241.xxx.219)

    저는 과탄산 소다푼 뜨거운 물에 담가서 빨아요.
    저도 소취되는 세제 사려고요

  • 10.
    '20.6.10 8:26 PM (124.49.xxx.156)

    저는 삶아요 특히 속옷은 삶아야 냄새 안나요

  • 11. ..
    '20.6.10 8:32 PM (121.158.xxx.233)

    땀이 많이나는데 세탁이 제대로 안되면 냄새가 나요 세균때문에 계속 다른옷들때문에 무한 반복되구요.
    아버지입는옷을 따로 살균세탁해야하는데 과탄산사용하시고 주기적으로 뜨거운물 부어주면 되는데 양이 만만치않아서 힘들텐데.. 뜨거운물 나오는 코스에 과탄산 섞어 세탁하세요. 삶는기능있는 작은세탁기들이시면 나을텐데..
    원래 자기땜내 둔감해져서 못 맡아요.

  • 12. ...
    '20.6.10 8:38 PM (39.124.xxx.13)

    건강검진 받아보실것 권합니다.
    꼭 3차병원 건강검진 받게 해드리세요.

  • 13. 하늘에서내리는
    '20.6.10 8:45 PM (122.34.xxx.114)

    입냄새는 특히 치과로 가셔야해요. 꼭 모시고 가세여.

  • 14. ..
    '20.6.10 9:01 PM (117.111.xxx.6)

    암이나 당뇨 전조 증상이 심한 체취라고 어디서 들었어요

    꼭 대학병원급 가서 검사해보세요. 별 일 없길 바랍니다

  • 15. ㄹㄹ
    '20.6.10 9:02 PM (175.113.xxx.15)

    중2도 땀냄새 심하고 옷에 배요. 뜨거운물로 두번 담갔다가 빱니다

  • 16. ..
    '20.6.10 9:55 PM (211.36.xxx.47)

    곰팡이균이 아예 옷에 배버리면 구연산하고 베이킹소다나 세제로는 안없어진대요. 찬물에 물과 락스를 200:1로 희석해서 10분동안 저은다음 다시 찬물에 헹구고 바로 세탁 하라고 하네요..

  • 17. ooo
    '20.6.10 10:09 PM (211.109.xxx.204)

    입냄새는 그 나이때 잇몸이 안 좋아서 많이 나는 듯 해요. 치과가셔서 냄새 안 날때 까지 잇몸치료 몇차례 계속 받으세요.

  • 18. ....
    '20.6.10 10:21 PM (175.123.xxx.77)

    그런 냄새 삶으면 없어지는데.

  • 19. ....
    '20.6.10 11:24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원래 안그런분이 어느날 서서히 시작해 확 나는거라면.. 윗분 말대로 대학병원급 가서 암검사종류
    받아보세요. 그게 아닌 ㅇ원래 암내나고 몸에 냄새 나던분이라면 세제나 데오그란트나 암내수술이나
    해보시고요. 갑작스럽게 요 최근 씻어도 냄새 심하고 구취도 심해지고 한거라면... 검진 암검진쪽으로

  • 20. ....
    '20.6.10 11:24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당뇨는 단내같은거 나요. 암이 악취같은쪽..

  • 21. ....
    '20.6.10 11:27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당뇨는 단내같은거 나요. 암이 악취같은쪽.. 아 또 나이들면 남성분들 홀애비냄새라고.. 그런 홀애비냄새는
    병은 아니니깐 냄새제거로 세제등 활용

  • 22.
    '20.6.11 2:28 AM (218.238.xxx.2)

    데오도라이저 라고있어요
    세탁할때 조금씩넣고 세탁해보세요
    신기하게 냄새 안나요
    믿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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