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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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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차없는 단지 아파트 1층 (1.3층?) 어떨까요

드림카카오 조회수 : 5,443
작성일 : 2020-06-10 05:51:01
일단은 10년된 아파트고, 남동향이에요.
단지 중심이 아니라 남쪽에서 2번째열에 있는 동이라
다른 동으로 인해서 햇빛이 가려지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필로티는 아니지만 지상에서 0.3층 정도 띄어져있어서
사생활 보호면이나 지상에 접한 1층보다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구, 1층 정원을 내집 정원으로 쓸수가 있다는 점도 나름 메리트이기도 한것 같아요 간단한 수목을 기를수도 있고 애들 수영장 만들어줄수도 있을것 같구요

일단 엘베 기다리는 시간자체가 아예 없는것도 큰 메리트더라구요.
고층보단 해가 덜들어서 그런지 여름엔 좀 시원한것 같기도.. 겨울인 춥겠죠? ㅠ

일단 장점도 많은 것 같은데... 단점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차없는 단지, 지상보다는 높게 올라온 1층에서 살아보신분들 어떠셨나요?
IP : 112.151.xxx.23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0 5:56 AM (222.237.xxx.88)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사람, 밖에 지나는 사람들 소음이
    꽤 커요.
    1층 사는 집에 뭐 배우러 오래 드나들며 느낀점이에요.

  • 2. ,,,
    '20.6.10 5:57 AM (211.212.xxx.148)

    조건은 괜찮은데요
    일단 차가없으먼 여러모로 장점이 많죠
    단점은 해가 없다는것인데
    그래도 가격이 좋다면야 조건이 좋죠

  • 3. 조건은
    '20.6.10 6:00 AM (110.70.xxx.232) - 삭제된댓글

    옆집을 잘만나야한다는거네요

  • 4. 나는나
    '20.6.10 6:08 AM (39.118.xxx.220)

    겨울에 확실히 춥고, 윗층에서 낙하하는 쓰레기도 가끔 거슬릴거 같아요.

  • 5. 1층은
    '20.6.10 6:08 AM (175.117.xxx.115) - 삭제된댓글

    거기 살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은한 정말 비추에요.
    어두운거 진짜 사람 우울하게 해요. 거기다 밖에서 내 집안이 보이니까 전등 켜면 커텐 바로 쳐야 하고 담배피우면 냄새 들어오고 위층에서 쓰레기투척하면 내 거실앞에 놓이게 되고 밖에 사람들 말소리까지 다 들려요.
    엘베 안 타고 뛰어도 되는건 두가지 장점 말고는 모든것이
    극단점이에요.

  • 6. 정말
    '20.6.10 6:18 AM (121.182.xxx.73)

    이해안되는 인간들 있대요.
    엘베에 1층분이 글 쓰셨더라고요.
    담배꽁초 버리지 마라고요.
    그 글보고 맘 접었어요
    저도 1층 살고팠는데...

  • 7. ....
    '20.6.10 6:26 AM (220.121.xxx.170)

    근데 1층만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어요.

  • 8. ...
    '20.6.10 6:48 A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창문으로 가로등 불빛이 비출수도 있어요.

  • 9. ..
    '20.6.10 7:03 AM (58.148.xxx.115)

    앞베란다에 세탁기를 설치한 집들이 있어
    겨울에 우수관 배수구 얼면 그 물이 1층에 모여 곤혹을 치르더군요.
    관리실에서 사진찍어 엘리베이터에 게시했는데
    그나마 세탁기 물은 덜 더러워요.
    개똥부터 별의별 오물 오수들이 우수관 타고 내려와
    1층 집에서 빙판을 만들었더라구요.
    아파트에 진상들 정말 많아요.

  • 10. .....
    '20.6.10 7:22 AM (211.221.xxx.222)

    오래된 1층에 15년째 살고 있는데 단점은 위에 많이 적어주신거 외에 겨울에 춥고 - 아래층 난방이 없으니까- 각종 벌레가 많아요. 그 동안 겨울에 역류한적 한 번 있었고요. 1층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소리는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고 쓰레기 버리는 사람 없었고 담배도 멀리 나가서 피우는 장소가 있어 괜찮고요. 1층이라는 안정감 창밖에 나무 보이는것 애들 어렸을때 부담 없었던것 전 만족하고 있어요

  • 11. ...
    '20.6.10 7:36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위에서 뭘 많이 던진대요.
    음식물쓰레기 던진다는 글도 82에서 봤고
    저희 외삼촌은 파라솔 같은 거 놔뒀었는데
    담배꽁초가 떨어져서 불도 났대요.
    10년된 아파트면 겨울에 베란다 역류 가능성도 크고...

  • 12. 1층에
    '20.6.10 7:41 AM (175.117.xxx.115)

    살게 되면 울 나라 사람들중 민도가 정말 낮은 사람들도 많다는걸 알게 될거에요.
    엘베 기계소리같은건 기계니까 참아져요. 그런데 거실창문 열어 놓왔는데 기어이 담배를 울 거실 가까이 피는 사람들도 천지고 담배꽁초 버리고 가고, 즤집에서는 못 하는 통화를 기어이 울 거실앞에서 하니 그 긴 통화를 다 들어야 하고,
    유일한 볼거리인 거실창문앞 나무가지에는 고층에서 던진 똥기저귀 걸쳐저 있기도 하고 그 외 쓰레기투척은 말할것도 없고.
    살면서 2층만 되도 바랄게 없겠다 싶은적 많아요.
    4시만 되어도 어두우니 거실등 켜자마자 거실커튼 닫아야 하고.
    암튼 쓰레기 버리거나 애들 눈치 안 보고 뛰는거 이 두가지외에 장점은 하나도 없어요.
    겨울에 하수구 역류하기도 하고 습하니 은색빛깔 벌레들 많고 특유의 1층의 냄새도 나고

  • 13. 전 최저가 3층
    '20.6.10 7:42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이었는데 동향집이었어요. 앞동으로 해가 가리니 넘 우울하고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춥고요. 그런거 다 참을 수 있겠던데 하수구 세탁기로 역류 냄새는 견디기 힘들더라고요.
    다시는 저층은 안가는 걸로 결심했어요. 대신 너무 고층도 싫어요. 이상하게 고층만 오면 습하네요.

  • 14. ㅡㅡㅡㅡㅡ
    '20.6.10 7:46 AM (223.53.xxx.90) - 삭제된댓글

    앞에 공간을 개인적으로 제대로 운용하기
    어려워요.
    사람들이 가만 두지를 않아서.
    전 1층은 비추.

  • 15.
    '20.6.10 7:57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1층 엘베기다리며 떠드는 소리는 그다지 거슬리지 않는데
    보안이나 사생활보호는 떨어지는거 같아요
    밖에서 보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애들 맘껏 뛰고 놀수있는건 강점이지만
    쓰레기는 생각보다 그리 떨구지 않아요
    이상한 사람들이 윗층에 살지 않는다면요
    그래도 비추입니다

    덧) 민도라는말 일본식 표현 아닌가요?
    우리가 흔히 써왔던 말은 아닌데

  • 16. ㅁㅁㅁㅁ
    '20.6.10 8:02 AM (119.70.xxx.213)

    정원딸린 1층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 17. ㅇㅇ
    '20.6.10 8:02 AM (175.207.xxx.116)

    저도 민도라는 말 낯설어요

    똥기저귀라니.. 대체..

    저는 벌레 때문에 단념했어요

  • 18. 그래도
    '20.6.10 8:04 AM (1.225.xxx.20)

    1충보단 3층이죠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면 조경도 좋을텐데
    1층보다 3층이 조경뷰 누리기에 좋아요.

  • 19. 괜찮은조건
    '20.6.10 8:09 AM (89.158.xxx.166) - 삭제된댓글

    남동향 ,두번째열 ,차 없고, 지상에서 올라와 있고, 정원 쓸수 있고,,, 1층이지만 조건 좋은거 맞는거 같고
    겨울에 다른층에 비해 안춥습니다ㆍ단열 잘 되어 있습니다ㆍ^^ 아이들에게 뛰지말라고 매번 스트레스 안 줘서 좋고 여튼 맘 완전 편합니다
    다만 , 창문 열어 가끔 환기 시킬 때 지나가는 사람 조금 의식되긴 합니다ㆍ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는 구조였지만. 고층에 살았던지라 첨에 좀 그랬지만ㆍ그리고 저도 음식 냄새 환기 엄청 예민했기에 문많이 열어 두는 편이였습니다ㆍ
    물론 후드도 있었지만 요리 다 한후에 시원하게 창문 열어 맞바람으로 환기하는걸 좋아해서요 겨울이든 여름이든

    엘베 기다리며 떠드는 사람 별로 많지 않습니다
    요즘 다들 수준있으셔서 ㅎㅎ ᆢ 그리고 또 살다 보면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ㄷㅏ

    아이들도 엘베 안 기다려 좋다고 합니다ㆍ

    여러모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ㆍ
    1 층이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정말 좋습니다ㆍ살아본 사람만 아실겁니다ㆍ
    해만 잘 들어 온다면 나쁘지 않습니다ㆍ

    이상 해 잘들어 오고. 차없는지상에. 좀 올라온 1층에서 살아 본사람의 경험입니다

  • 20. 제가 아는곳은
    '20.6.10 8:15 AM (110.70.xxx.5)

    1층집 전용으로 각각 집마다
    베란다에서 문열고 각자 정원갈수있게 문을 달아두었고
    아무나 못들어오게 정원울타리가 잘 쳐저있더라구요.
    주인취향에 맞게 잘해놨구요.
    햇볕도 그아파트는 하루종일 들더라구요. 앞이 탁트여서
    그런집 살고싶어요.
    그정도면 괜찮을거같아요.

  • 21. 나는나
    '20.6.10 8:27 AM (39.118.xxx.220)

    1층 산다고 애들 뛰게 두신다는 글 정말 보고 싶지 않아요. 실내에서 뛰는게 맞는건가요?

  • 22. 뻘댓글
    '20.6.10 8:31 AM (125.177.xxx.100)

    민도가 무슨 뜻이에요?

    부동산 카페에서 종종 보이더라고요

  • 23. 민도
    '20.6.10 8:35 A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

    "국민 수준" 이란 뜻.

  • 24. 민도
    '20.6.10 8:35 AM (175.117.xxx.115)

    네이버 국어사전 찾아보니 우리말 맞는데요?

  • 25. ㅇㅇ
    '20.6.10 8:3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사생활보호가좀 안될껄요
    지나가다 ㅣ층 해만져도 커튼 다치고 있던데
    여름에는 거실 다보여요

  • 26. 1층 울려요
    '20.6.10 8:50 AM (175.223.xxx.23)

    1층 살면 아이들 마음껏 뛰어도 되는줄 아시지만, 그거 다 울려서 위층으로 전달됩니다

  • 27. ㅡㅡㅡㅡㅡㅡㅡ
    '20.6.10 9:28 AM (39.7.xxx.53) - 삭제된댓글

    시민의식 대신 민도(民度)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들의 비율이 아직 높은데, 국립국어원에서는 일본어투 표현은 아니라는 의견이지만, 문화 수준으로 순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28. ..
    '20.6.10 9:30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제가 1층살고 같은동에 친구가 10층 살거든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고 지어진지 오래된 것도 아니에요

    똑같은 겨울날씨인데 우리집은 수도가 잘 언다
    똑같은 겨울날씨인데 우리집 온도가 더 낮다
    우리집이 더 어둡다 우리집이 더 벌레가 많다
    우리집이 도시가스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우리집이 더 시끄럽다 우리집이 더 습하다

    장점은... 우리집이 더 싸다;;;; 엘베 이용 안해도 된다

  • 29.
    '20.6.10 9:31 AM (118.45.xxx.153)

    그런 단점 다 있어도 마당있다면 저는 고려해볼껍니다.
    마당이 너무 갖고싶어요

  • 30. ㅁㅁㅁㅁ
    '20.6.10 9:58 AM (119.70.xxx.213)

    1층사는분이 진찌 습하다하더군요

  • 31.
    '20.6.10 11:45 AM (115.143.xxx.165)

    일층에서떠면 위로 쿵쿵 전달되는데
    꼭 위층에서 뛰는것처럼 소리 커요.
    모르고 일층에서 풀어재끼는 부모들 많은듯.
    그리고 차없는단지는 애들 단지에서 뛰어노는 소리 장난아닙니다. 남자애 여자애 가릴것없이.

  • 32. ...
    '20.6.10 12:03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강남 가장 핫한 아파트 저층 삽니다. 물론 지상 차 없구요..
    결론 빨리 이사 가고 싶어요. 조경 잘 한다고 앞뒤 전부 나무들 해가 갈수록 쑥쑥 자라, 집은 항상 어둠침침, 햋볕은 밖에 나가야만 구경, 집은 항상 불켜고 살아 밤과 낮의 구분 어렵고,
    진정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 다 잘라 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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