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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단지 때문에 동선이 멀어지는건 불합리한거 같아요

.. 조회수 : 2,981
작성일 : 2020-06-05 10:30:45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는 골목길로 빨리 걸어 갈수 있는 길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담을 쌓고 입구문을 잠궈 놓아서

아파트 뒷쪽을 가려면 아파트 둘레를 삥 돌아서 가야해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재개발을 하게 되면 차도나 골목길들까지 지자체에서 다 파나요?

지자체에서 팔지말고 주변 주민들 이동권을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안될까..

법적인거까지는 모르겠고 이부분도 좀 개선 됐으면 합니다

IP : 218.39.xxx.15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5 10:32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담을 쌓고 문을 잠궜다면
    그 구역이 그 아파트 땅일거에요
    잘잘못과 상관 없이요
    그리고 그곳을 외부인들이 통로로 사용해서 아파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드나든다면 잠글수 있고요

  • 2. ..
    '20.6.5 10:34 AM (116.39.xxx.74)

    여긴 길이니까 빼고 팝니다가 불가능하죠.

  • 3. ㅡㅡㅡ
    '20.6.5 10:34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아파트 사유지.

  • 4. ..
    '20.6.5 10:36 AM (218.39.xxx.153)

    아파트 들어서기 전에는 자유롭게 지나던 곳이였다면
    이전 주민들의 통행권도 보장해 줘야지요
    지자체에서 소유하고 있던 도로들을 팔지말고 어느정도는 이전 주민들이 통행할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 5. .....
    '20.6.5 10:36 AM (1.227.xxx.251)

    아주 큰집이 생긴거라고 인정해야하더라구요. 남의집 마당 가로질러가겠다고 대문열라고 안하잖아요
    단지가 생기면 쓰레기처리부터 청소, 보안, 치안, 조경관리를 입주자들이 책임지겠다고 하는거라
    자치구에선 골목길 관리할때보다 훨씬 수월하대요.
    차없는 새 아파트 단지 개방했다가 닫는 아파트들 얘기 들어보면 개산책부터 공원처럼 이용하고 나무 망가뜨리고 쓰레기버리고 그냥가서 실제 비용이 발생해서 닫는다고 하더라구요

  • 6. ...
    '20.6.5 10:37 AM (1.241.xxx.220)

    그런거 공공보행로 처럼 만들더라구요.
    그런데 입주민 입장이라면 또 애로사항이 많아요.
    시설 망가지고, 쓰레기 투기하고 가는 사람들도 있어서요.
    입장 바꿔보면 또 달라요.

  • 7. ...
    '20.6.5 10:38 AM (1.241.xxx.220)

    기본적으로 보안에도 문제가 있구요.

  • 8. ...
    '20.6.5 10:40 AM (211.36.xxx.127) - 삭제된댓글

    이전 골목길을 무상으로 그냥 다니신 게 아닐까요? 재개발이었으면 누군가의 땅이었겠지요.

  • 9. 여름
    '20.6.5 10:41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호의가 권리인줄 안다가 이런 경우에도 적용해요.
    그동안 사유지 출입하게 해주었더니...길까지 만들어 달라고 하잖아요.
    처음부터 길 막아 놓았다면 불평하지 않았을 거잖아요.

    그동안 사용하게 해준걸 감사해야 한다고 봐요.

    원글님 집도 누군가에게는 지름길입니다.

  • 10. ..
    '20.6.5 10:42 AM (218.39.xxx.153)

    재건축할때 수용되는 도로나 골목길에 대한 권리가 주변 주민들에게도 있는데
    이런 의견은 반영되지 않고 지자체에서 팔아 버리는건 불합리한거 같아서요
    지자체가 소유권을 이전해 주지 않는다면 주변주민들이 아파트 반대편으로 이동할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설계해야겠죠

  • 11. 여름
    '20.6.5 10:49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지자체에서 도로를 아파트 부지로 팔았다면 문제 있는 거 같네요.

    그 동네 상황을 잘 몰라서 일반적인 답변을 드렸네요.

    주민의 권리를 침해했으면 민원 올려봐도 될 것 같아요.

  • 12. 여름
    '20.6.5 10:51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지자체에서 도로를 아파트 부지로 팔았다면 문제 있는 거 같네요.

    그 동네 상황을 잘 몰라서 일반적인 답변을 드렸네요.

    주민의 권리를 침해했으면 민원 올려봐도 될 것 같아요.

    공사중에만 길을 막을 가능성도 있구요.

  • 13. ㅇㅇ
    '20.6.5 10:55 AM (175.207.xxx.116)

    조금 다른 얘기인데요
    단독주택 대문 앞이 자기 땅이 아니라서
    주차하면 안되는 경우도 봤어요

  • 14. ㅇㅇ
    '20.6.5 10:5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길에 대한 소유권이 애초
    누구에게 있었냐가 문제인듯요
    저도 골목길 내땅인데 나중합쳐서 지을려고하니
    이웃이 개소리 하길래
    아예 문만들어서 통행막음

  • 15. ~~
    '20.6.5 11:01 AM (59.12.xxx.99)

    사유지가 왜 사유지인데요.
    그렇게 따지면 단독주택도 집 사이사이 다 지나갈 수 있게 해 줘야죠.

  • 16. nora
    '20.6.5 11:02 AM (211.46.xxx.165)

    보니까 신길동의 일부 단지 같은 경우에는 아예 외부인 출입 막은 경우도 있더라고요. 아파트 단지에 외부인 출입못하게. 근데 제가 입주하는 아파트는 그냥 그동네 아파트가 다 지하철 입구로 가는 통로로 이용해요. 저희 단지도 그럴거구요.

  • 17. 길땅이 공짜인가
    '20.6.5 11:03 AM (106.102.xxx.186)

    길 땅이 전부 공공의 시유지는 아니랍니다
    제가 서울에 길 땅을 가지고 있어서 알아요
    구청에서 1달마다 사용료 들어와서 받습니다
    그 동네가 재개발 되면 매각하게 될 거 같아요
    그동안 구청에서 개인에게 사용료를 내는 땅을 밟고 다니셨던 거 일수도 있어요
    개발 전에도 개인 사유지 였고, 개발 후에도 아파트 단지측에 소유권이 있는 땅이요

  • 18. ...
    '20.6.5 11:03 AM (220.75.xxx.108)

    전이 편했던 거고 이제 제대로 주인이 관리하는 거에요.
    땅이 아파트주민 껀데 할 말 없어요.

  • 19. ...
    '20.6.5 11:04 AM (218.155.xxx.239)

    제 지역은 심지어 통행로 개방된 오픈형으로 지은 주상복합인데
    민원넣더니 걸어잠궜어요

  • 20. ....
    '20.6.5 11:10 AM (1.241.xxx.220)

    참!!! 그리고 그렇게 아파트 지을 때 가장자리 땅을 기부채납해요.
    꽤 많이요. 다른 땅을 내놓는거죠.
    저희 아파트는 원글님 처럼 항의했는지 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길이 공공보행로래요. 근데 난리였어요... 담배꽁초, 커피잔, 음료수병... 단지 전체가 공원처럼 됩니다.
    물론 조용히 지나가기만 하시면 문제되지 않겠지만 안그런 몇몇분들 때문에 입주민들 입장에서는 난감해요.
    사방에 기부채납해서 인접한 인도는 2~3배 넓어지고 공원처럼 꾸미기까지했어요. 그런데 가로지르는 것까지 허용해야하나... 솔직한 입주민 입장입니다.

  • 21. ....
    '20.6.5 11:12 AM (1.241.xxx.220)

    참고로 공공보행로라고 지자체에서 관리해주는 것도 아니래요.
    쓰레기 투척하고, 보도블럭, 조경 망가지면 입주민 관리비로 보수해야하는 거래요.

  • 22. ...
    '20.6.5 11:15 AM (152.99.xxx.164)

    원래도 사유지였을 거예요. 보통 원래 공유지였던 곳을 재개발하면서 사유지로 하지는 않거든요
    그때 용인해줬던거지 지금이 잘못된건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면 님집도 통행하기 편하면 아무나 드나들면 좋겠어요?
    전 우리나라가 오래 점유하면 소유권이 넘어가는 법도 매우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 23. ㅇㅇ
    '20.6.5 11:20 AM (175.114.xxx.36)

    사유지였을 확률이 높아요

  • 24.
    '20.6.5 11:36 A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제가 전에 살던 아파트가
    상권 형성이 잘된 대로변에 길게 붙어있는 2천여세대
    그뒤에 있는 아파트들은 대로변에서 그 단지들 출입구까지
    우리 아파트를 가로지르지않으면
    대로변에서 좀 걸어 꼬불꼬불한 좁은 골목길을 빙 둘러가야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저희단지는 지역 재개발 아니고요
    원래 있던 오래된 5층 아파트 재건축이었는데
    통과차량 사람들 다 다니게해줬는데요
    지나다니는 차량이 일반도로처럼 너무 많고
    아무리 단지내 서행 안내판 곳곳에 세워놔도
    너무 과속이라 위험하고
    아파트 길을 이용하는 외부인들도 많아
    야간에 소음등 통제가 전혀 안되고
    주민들 불만이 굉장히 많았어요
    막아야한다는 의견이 넘쳐날쯤
    제가 이사나와서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법적문제만 없다면
    막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동네 경우 법적문제가 없는지 구청에 확인해보시고
    법적으로 하자가 있는 절차였다면 민원재기를 해보세요

  • 25. 사유지
    '20.6.5 11:40 AM (1.236.xxx.88)

    저도 친구 아파트 방문할때, 방문객은 뒷문 후문으로 돌아가라고 차단기를 안열어주더라구요.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동이고, 처음이어서 이번만 열어주면 담부터 후문으로 다니겠다고 하는데도
    안열어주길래, 관리실에도 항의하고 구청인가에도 물어봤는데.
    아파트 단지는 사유지로 봐야해서 외부인에게 권한이 없고
    당 아파트 지침에 따라야 한대요.
    원래 다니던 길 돌아서 가려면 시간도 걸리고 짜증나시겠지만
    어쩔수 없을거 같네요.

  • 26. 사유지222
    '20.6.5 11:46 AM (223.62.xxx.182)

    아파트가 들어선다하더라도 단지를 통과할 수 있는 길은 개방되어있는 경우가 많던데.... 왜 개방을 안했을까요? 개방 안한 사유가 있을 것 같네요..

  • 27.
    '20.6.5 12:15 PM (112.165.xxx.120)

    우리동네에는 같은 아파트인데 가운데 직선길은 그대로 있고 양옆으로 몇개동씩 나눠진 곳이 있어요
    1단지, 2단지 이런 것도 아니고 많은 동도 아니에요 같은 아파트더라고요
    재개발 된 곳인데 그 길은 막으면 진짜 빙~돌아서 가야되는 곳이긴했어요

  • 28. ㅎㅎ
    '20.6.5 12:26 PM (223.39.xxx.4)

    저희동네 재개발 들어간 아파트인간들 얼마나 이기적인지 신호등까지 있는 도로를 막고 평생을 지들 주차장으로 썼어요 . 그걸 구청장 시장 국회의원 아무도 못 건드리더라구요 .. 등신들이 따로 없죠
    공사 끝나고 도로가 어떻게 뚫리는지 두고 볼거예요

  • 29. 신고
    '20.6.5 1:20 PM (1.233.xxx.68)

    생활불편신고 앱에 신고해보세요.
    수입차 AS 센터가 건물에 입주하고 그 건물에 붙은 골목을 자기네 주차장으로 사용하기에 불법주정차로 신고했어요. 주차때문에 골목을 빠져나갈 수가 없었어요.
    골목이 도로이름도 있는데 '사유지' 라 벌금 부과는 어렵다고 하더니 2번 (첫번째 신고 후 일주일이 지나도 답변이 없었음) 신고하고 난 후에는 주차장으로 사용하지 않더라구요.

  • 30. ㅇㅇ
    '20.6.5 2:00 PM (58.143.xxx.118)

    좀 벗어난 이야기지만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대로변 사거리를 끼고 있는데 그 사거리가 흡연금지구역이예요
    그렇게 되니깐 흡연자들이 아파트로 들어와서 흡연하면서 담배연기 날리고 꽁초버리고 가고 쳐먹던거(말이 이쁘게 안나옴) 쓰레기 그대로 버리고 가고...
    볼때마다 외부인 출입금지 시키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 31. ㄴㄱㄷ
    '20.6.11 11:50 PM (117.111.xxx.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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